인생의 갈림길에서.....조언부탁해요.

글쓴이
흑흑이
등록일
2002-10-01 16:07
조회
6,4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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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공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학부 3학년 이구요.한학기 휴학해서 2학년전공과목 재수강 하고있는 중입니다.--;

문득 재수강 하다 느꼈어요.

난 공대에 소질이 없구나..

1학년 말부터 이고민을 시작했다가.그냥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하는데..

말그대로 잘 되지도 않으며.연구원 생활의 비전을 떠나서 별로 내키지 않는 일 같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꿈을 상실해 버린 상태입니다.

여기서 저는 지금 cpa자격증을 딸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군대는 미필이구요.방위산업체에 들어가서 차근차근 기초를 쌓은 후에

복학과 휴학을 병행하며 시험을 볼 생각입니다.

회계사라는 직업도 힘든건 마찬가지 이나 연구에 흥미 실험같은 일에 대한 흥미.

새로운 발견에 대한 흥미가 없는 저로서는 왠지 다른 직업군에 끌리기 마련이네요.

종종 선배들한테 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여기서도 성공 못하는 사람이

과연 자격증이나 딸수 있을가?라는 핀잔을 하시곤 하네요.

공대에서 회계사 자격증을 따서 그쪽방면으로 나아가는게 올바른 선택인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따기도 어렵겠지만.하고 싶은 일이면 다짜고짜 붙어서 하는게 저의 천성이라.--)

  • 정돌이 ()

      우선, 한번 몇일간 다른거 하지말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동안 살면서 무엇을 했을 때 가장 좋았는지...한번 심사숙고 해보시길....

  • 박상욱 ()

      제 친구중에 화학 석사하다가 때려치고 회계사 된 애가 있습니다만.. 회계사라고 뭐 꿈의 직업 이런거랑은 거리가 있더군요. 유명 회계법인에 취직했는데, 다행히 적성이 맞아서 잘 다니고 있더군요. 진로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건 1. 남의 떡을 너무 크게 보지 말 것  2. 자신의 적성을 생각할 것  되겠습니다.. 몇년 걸리고 뭐 이런건 부수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 song ()

      공대 체질에 안맞으면 되도록 빨리 방향을 바꾸세요.  저는 병특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도 제가 제일 소질도 없고 싫어하는 세부전공만 하고 있어서 갑갑해요.( 전문연 2년 6개월 남았는데..) 병특은 비추입니다. 하루빨리 군문제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사견입니다.

  • song ()

      최근 발표된 내용에 의하여 산업기능요원이 점차 줄어 들어서 2005(?) 년에는 완전히 없어 진다는 발표도 보았는데...

  • Rane piao ()

      제거래처회사  신입사원명단에 CPA는 평사원,사시출신은 대리더군요,잘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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