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예뻐요- i'm so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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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211.♡.203.34)
등록일
2008-08-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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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과  부시의 대화내용입니다.  푸들이 말을 할 줄 압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6일 만나 ㅁ은 '포옹'으로 시작, 당초 예정보다 30분을 넘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방미 이후 4개월 만에 세 번째로 만나는 이날 회동에서 양 정상은 만나자 마자 서로를 끌어안았으며, 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을 '친구'라고 칭하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삼엄한 경호 속에 청와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부시 대통령 일행이 도착하기 2분 전부터 청와대 본관 현관 앞까지 내려와 기다렸으며, 부시 대통령이 승용차에서 내리자 반갑게 포옹했다.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환영행사 후 본관 2층 집현실로 자리를 옮긴 양 정상은 십장생 병풍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집현실로 향하면서 1층과 2층 계단 사이 벽에 걸린 대형 한반도 지도를 보면서 최근 미 지명위원회(BGN) 표기 변경으로 논란이 된 '독도'가 화제로 부각됐다. 이 대통령이 독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가 독도입니다(This is Tokdo island)"라고 하자 부시 대통령은 웃으면서 "그래요(Is that?)"라고 말했다.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전날 서울 시내 곳곳에서 벌어진 부시 대통령 방한 환영 및 반대 집회를 언급하면서 "우리 국민 다수가 부시 대통령의 방문을 기대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부시 대통령을 환영하고…"라며 "뒷전에서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숫자는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크게 웃으면서 "한국처럼 자유로운 세상, 자유로운 나라에 오게 돼서 기쁘다"며 "이 대통령의 솔직함, 정직함, 한국민을 사랑하는 깊은 사랑에 감동 받았다"고 화답했다.


회담 후 청와대 녹지원 야외 잔디밭에 마련된 공동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면서도 양 정상은 서로의 등을 두드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과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은 한국 기자가 아프가니스탄 파병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질문하자 "마치 미국 언론인들 같다"고 폭소를 터뜨렸으며, 이 대통령도 웃으면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부시 대통령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받아넘겼다.


양 정상은 회견장을 떠나면서 또 다시 어깨동무를 하고 승용차까지 걸어갔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지 않는 의전관례를 깨고 이 대통령의 승용차에 동승해 2~3분간 '독대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와대 관저를 함께 둘러본 양 정상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 메뉴로는 삼색전과 게살차조무침, 잣죽, 은대구구이, 궁중신선로, 밥과 두부국, 계절과일, 녹차 아이스크림, 메밀차 등과 함께 한우갈비구이, 미국산 안심스테이크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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