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대란이 오니 인사과는 신났군요

글쓴이
파트라슈  (200.♡.72.130)
등록일
2009-01-22 13:54
조회
4,8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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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지난번 공채 모집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공채 모집을 하네요.
요번에 공고낼때 회장님께서 그러셨답니다. "학력 위주로 뽑아라."
그래서 모집요강을 좀 까다롭게 낸 모양인데...
정말로 학벌 괜찮은 토익900점 이상 지원자가 우글우글하게 지원하네요. 헐...

취업난은 취업난인가봐요. 평소같으면 이렇게 하이스펙 지원자로 도배하진 못했을텐데.
근데, 나름 한스펙 하는 그런애들이 과연 오전 7:30 출근, 하루 12시간 근무, 주6일 근무환경에서 얼마나 버틸려나 (; --)
얼마 못가서 우르르 퇴사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혹시 경제난에 어영부영 2,3년 회사에 다니다보면 그냥 뿌리내릴지도요.

어제 부인이 그러더군요.
"회사에 꼭 붙어있어라."

"알었어."

가방끈도 짧은데 여서 쫓가나면 갈데도 없고.

다함께 살아남아 보자구요. 다들 꼭 회사에 붙어 계시라.
  • 어휴 () IP : 201.♡.208.3

      요즘 박사들은 취업이 안되니 중소기업에도 개떼같이 몰려간다오.
    사장님들은 신났다오. 예전같으면 중소기업은 쳐다도 안볼 박사들이 지원을 한다고...

    연봉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에 일하는 서울지역 대학 출신 박사들도 수두룩 하다오...

  • 어휴 () IP : 201.♡.208.3

      요즘은 박사중에 대기업취업이나 교수로 임명되는 숫자보다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연구소에 취업하는 숫자가 대부분이라오.

    게다가 유학파도 넘쳐나서 중소기업에도 요즘 유학파 출신의 박사가 쏟아져 들어온다오...

  • 어휴 () IP : 201.♡.208.3

      싸이엔지에서 말하는 억대연봉의 박사들은 정말 드문 케이스고
    대기업도 이것저것 다 합쳐봐야 연봉 3000만원~4000만원 사이가 대다수라오... 싸이엔지에서 실정을 모르거나 아니면 뻥이 심하다는 소리이지...

    그렇다면 미국에서 공부해서 현지 취업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미국에서 과연 외국인을 비싼돈에 취업시켜 줄 기업이 어디 있겠소...

    미국도 경기불황으로 외국인은 취업자체가 어려워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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