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물리학자 조장희 연구소장의 연봉은 약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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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대우  (125.♡.100.2)
등록일
2010-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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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학대 조장희(72) 뇌과학연구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험 물리학자다. 반세기 가깝게 현대 과학의 본 고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세계 정상에 선 몇 안 되는 한국인이다. 칠순을 넘긴 지금도 팔팔한 연구실 ‘현역’인 그는 아무도 하지 못했던 고성능 핵자기 공명단층촬영장치(MRI)와 양전자 단층촬영장치(PET)를 함께 써 ‘뇌 영상’ 세계를 탐험하는 데 정열을 바치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가장 먼저 과학분야의 노벨상을 탈 과학자를 꼽는다면 당연히 그다.

그는 현대 인체 영상기기의 삼총사인 MRI와 PET, CT(컴퓨터 단층 촬영장치)를 모두 개발해 본 세계에서 유일한 과학자다. 그 중에서 초기 암 진단과 치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PET(펫)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조 박사는 83세까지 연봉 30만 달러(약 3억 원)를 받는다. 이는 한국 교수 중 가장 많다. 대학이 개인을 위해 독립 건물의 연구소를 지어 준 첫 과학자이기도 하다. 휴일은 물론이고 추석이나 명절 때도 연구실에 전화를 걸면 십중팔구는 그와 통화를 할 수 있다. 평생을 그렇게 보내고 있다.

필자(중앙일보의 박방주 과학전문기자)는 그의 회고록(한국의 뇌과학자, 세계의 정상에 서다 부제: 인체영상기기의 선구자 조장희 박사가 젊은 과학도에게 들려주는 연구 외길 40년)을 쓰기 위해 지난해 2주간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며 그를 취재했었다. 최근에도 휴일에 연구실로 전화하자 당연히 그가 받았다. 휴일에는 비서도 출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충설명: 엄밀하게 말해서 미국의 터고시안 교수와 펠프스가 원형 PET(펫)을 개발한 조장희 박사보다 몇 개월 앞서서 육각형 PET(펫)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팔각형 PET과 원형(ring) PET이 성능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육각형 PET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뉴턴역학의 기초를 한 번 더 생각했다면 팔각형 PET 또는 원형 PET으로 개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팔각형 PET과 원형 PET의 중앙에 같은 힘이 작용하죠.

노벨상은 최초로 장치를 개발한 사람에게 주어지는데 장치의 개량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없다고 과학국가 박사 이종호가 쓴 책인 노벨상이 만든 세상에서 말했습니다. 역사상 발견의 우선권때문에 명암이 가려진 예는 많았죠.

다나카 고이치와 독일의 과학자 2명(힐렌캄프와 카라스)과의 단백질 질량분석장치의 개발에서도 발견의 우선권 논쟁이 있었죠. 최초로 단백질의 질량을 측정한 사람은 다나카입니다. 뷔트리히는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한 것이지 질량을 측정하지는 못했죠. 펜은 1년정도 늦게 단백질의 질량을 측정했죠.
  • 그대로 () IP : 112.♡.152.181

      조장희 박사님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에 걸맞게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많이 내는 과학자로 돋보입니다.

    특별히 최근에 알려진 조박사님의 연구분야 중 뇌과학에 관한 것으로, 인체의 특정 부위에 침을 놨을 때 뇌의 어느 부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MRI 영상촬영을 통한 상관관계 연구는 한방과 첨단 의료기기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도로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ha () IP : 58.♡.106.82

      연봉 3억원이면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무슨 무슨 ceo는 수십억원씩 받는다고 뉴스에서 자주 보는지라 3억원은 너무 적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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