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와 생트집, 무식함의 결과.

글쓴이
freude
등록일
2016-01-07 15:29
조회
8,066회
추천
0건
댓글
4건
우리나라에는 좌나우나  언론사 직원만 있고 기자는 없다는 말이 정확한 것같다. 정치적 악의를 바탕으로 생트집을 잡더라도 그걸 그대로 내보내면 기자가 왜 필요할까? 탐사보도는 제쳐놓더라도 사실 확인은 해야하지 않나...

http://search.daum.net/search?q=%EC%9D%B4%EC%A4%80%EC%8B%9D+%EB%85%BC%EB%AC%B8&w=news&nil_profile=search&nil_src=media&DA=MCEU


지도학생의 석사 논문을 학술지에 함께 발표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지도교수가 교신저자한 게 뭐가 문제일까?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있다고 정상적인걸 트집잡으면서 윤리를 언급하는 건 어떠한 윤리를 말하는 건가?  엉터리 기사,  그걸 그대로 믿고 댓글에 악담하며 부화내동하는 독자들은 뭔가?

  • 빨간거미 ()

    찾아봤더니 제자가 학위논문으로 제출한 논문을 해당 제자가 1저자로, 지도교수가 교신저자로 저널에 논문을 낸 경우네요.
    한마디로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
    물론 독자들은 기사만 보면 이준식 교수를 욕하기 쉽상이겠네요. 잘 모를테니까요.

  • 통나무 ()

    의원이나 기자나 모르고 뻘짓하는것이고요.

    그런데 저분은 개인적 능력으로 잘 살면 되지 공직자 맏을 분은 아닌것 같은데요.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장관까지 할려고 하는지.....

  • 통나무 ()

    모를 수도 있어요.
    국회의원이 다 석박사 논문쓰는것도 아니고
    인문계는 학회지 안내는경우도 많아요.
    한겨레에 적십자회비 왜 안냈냐고 하는데 그거 안내도 되는것인데도 그런 기사씁니다.
    모르면 방법이 없고 알려주고 고쳐야죠.
    저 국회의원은 보자관 짜르던지 해야하고 기자들이야 뭐라 해봤자고요.

    저분은 교육쪽도 담당일텐데, 국정교과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그게 궁금해지네요.
    어디나 다 뻘짓인게 어짜피 실제 따져봐야 될것은 아무도 안따지는 나라가 되어버려서....

  • 통나무 ()

    송유근때는 왜 논문 복사하니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했어요.
    니들이 뭘 아냐고요.
    문제제기하면 알려주어야죠.

    그런데 저 장관하려고 나오는 분들 보면서 시야를 확장한다면 좀 황당하게 되거든요.
    교육부장관하는 판사출신인간은 국정교과서 따가리하다가 나가고
    행정부인지 헌법전공한 사람은 지 책과 반대되는 일이 벌어져도 시키는대로 일하다 나가는
    일들이 반복되는것을 보면....
    배운것과 그것이 머릿속에 실제 체화되어 행동하는것과는 다르거든요.
    지금 국가 장관같은경우도 법치주의가 체화되어야 하는데
    산것보면 열심히는 살았지만 철딱서니 없이 산것이고요.이런 얘기 안들을려면
    개인적으로 열심히 살면되지 세금을 밀리고 국적이 어떻고 그건 자기 자유니까 자기식대로 살면
    아무도 뭐라안하거든요.
    저런 인간들이 머리 굽히고 임명직에 자꾸 들어서면 실제 법치주의와는 안드로메다로 가게 되고.

    엊그제 법원판결에 국정원 조사한 검찰총장 뒷조사한게 압박용이라는게 나왔는데
    관계된 검사한분은 사표를 내고....
    이건 정상적인 국가에서 벌어질일은 아니거든요. 무식하고 좌우를 떠나서요.

    이런게 심각하게 느껴지는게 배웠다는 열심히 노력하는데 무식한 전혀 동떨어진 세상에 왜곡된 세계를 보는 분들이 많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예요.

    박유하라고 제국의 위안부 책을 쓴 사람인데 일본 문학이나 그런 번역에 나름 어느정도 성취를 이룬분이라고 하는데 책내용보면 허접하기 이를데 없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위안부에 대한 인식이라는지 역사적 내용에 대해서는 역사학자들이 지적하는 대로 아는게 별로 없고 취사선택은 자의적이고요.
    이거 고소해서 검찰이 기소를 했는데(여기서 법적인 중립성이나 법치주의가 믿지 못하면 그야말로 꽝이 되는데 현재 한국 법정은 약간 판사들이 판단하느것은 믿을만하고 검찰은 개소리듣게 된지 오래고 경찰도 뭐.....) 좀 배웠다는 분들이 기소반대하는것을 보다 원칙적으로 학문적의견에 검찰이 개입하는것은 당연히 안되지만 이게 2차적 피해자들에게 가해를 한것일수도 있고, 관점을 달리하겸 또 다른 문제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번 위안부 일본과 협상이 되고나서 어느 미술평론가는 위안부 소녀상을 프로퍼겐더라느니 피해자를 소녀로 나타내어 오도하게 한다느니 저 박유하도 비슷한 내용을 쓰고 있고....
    어느 경제 좀 안다고 하는 분은 그러내용읽고 지적하는 역사학자 통계보고 니가 아는게 뭐냐라는 식의 얘기를 하는데....
    나도 잘 모르고 있다가 설명을 보고, 위안부 소녀상 뒷쪽에 굽어진 할머니의 그림자 모양과 나비가 있는데 그런 이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보고 나면
    도대체 이나라는 배워쳐먹었다는 애들이 뭘 배웠는지....이런 당혹감만이 나오거든요.

    저 장관 될려고 하는 사람은 뭘 알고 어떤 판단력을 가졌을까요.
    살아온 과정보니 부모가 해줄것 해주고 자기도 자식들에게 해줄것 해주는 그야말로 한국적인,
    그래서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장관타이틀과 거기에 따른 부수적인 이득을 챙기면 나머지야 알게 뭐인 그런 내시같은인 인간일지...뭘지.....

    이제 장관에 대한 청문회보다는 야당에서 영입한 사람 논문 표절이 더 관심사이고
    야당 지지자들때문에 야당 지지못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는 사람들도 다수고..
    뭔가 아주 전도된 사고가 펼쳐지는 세상이라고 보는데요.


    저짓꺼리 맨날하는게 변희재였고, 일단 보도내면 무조건 흠짓꺼리하는게 일반적인 조중동들 특기고, 이번에 표창원때도 표절한(이것도 변희재가 모르고 뻘짓한것 그냥 처음에 잘못한게 있으면 잘못한것이라고 한것) 영입이나 한다는 식의 보도들이 죽 나오다 그냥 묻히더군요.


    저 사람은 장관이 되어서 뭘할려는것일까요.
    그냥 법대로 행할것 행하고
    모르면 가르쳐주고 틀리면 고쳐주어야 될문제들인것도,
    그리고 이건 이렇게 바꾸면 될것도.
    어디 혼이 이상한 사람 비위나 맞추는 시스템이 된곳에 들어갈려는 사람보면 저 머리 판단력도 믿을게 못된다고 보거든요. 뭐 어쨋든 누구든 가져다 놓겠지만요.
    정상적인 머리라면 지금 들어가는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520 왜 백만명이 넘는 시민이 시위를 했을까? 댓글 8 돌아온백수 09-29 2476 1
14519 조국 유시민 그리고 문재인 댓글 5 예린아빠 09-28 2457 0
14518 거짓말은 혁명의 수단 댓글 16 freude 09-25 2511 0
14517 패배자 같은 조선일보 댓글 27 시간 09-25 2386 0
14516 2017년 9월이 경기정점이었는데 지나가다 09-22 2013 0
14515 피의사실 공개가 불법이라더니..... 댓글 2 freude 09-20 2222 0
14514 사악한 우리나라 언론... 댓글 7 mhkim 09-19 2344 0
14513 조국 볼턴 그리고 김현종 댓글 17 예린아빠 09-17 2580 0
14512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 보니 고등학생때 생각이 나네요 댓글 3 cornsalad 09-17 2390 1
14511 이번 촛불이 밝히는 정의 댓글 42 돌아온백수 09-11 3205 0
14510 시간은 미래로 흐르는가 댓글 24 예린아빠 09-10 2490 0
14509 이 시기에 장제원 아들이 뉴스에 나오네요 댓글 7 cornsalad 09-08 2308 0
14508 이석수의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2년 동안 왜 임명안하고 비웠을까? 댓글 4 지나가다 09-08 2094 1
14507 돌아가신 분만 억울하다 댓글 27 시간 09-08 2683 0
14506 싸파이어 프로젝트 2019년 새 소식 댓글 1 펭귄 09-05 2051 0
14505 허위 공문서 작성, 행사 댓글 37 freude 09-04 2995 0
14504 홍콩 역사에 대해 정리 댓글 4 늘그대로 09-04 2555 0
14503 강남과 강남 아파트는 왜 보수 진보와 상관없나 했더니 댓글 5 지나가다 09-03 2382 0
14502 이또한 지나가기는 갈텐데.... 댓글 8 돌아온백수 09-03 2249 0
14501 허위 저자 vs. 시공간 초월 업적 댓글 43 freude 08-31 2995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