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글쓴이
슬라이더
등록일
2016-02-21 23:53
조회
7,8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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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자면
위로는 북한에다가
일본은 갈수록 우경화가 심해지고 군사적인 입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때 우리나라한테 자위대 주둔해도되냐 그랬단거같은데...
옛날에  "우리 청나라 칠거니까 군대좀들인다?"
이러던게 생각나네요
중국은 어떤가 하면...
중국은 고위 정치인의 발언도 많이 문제가 되었었는데
바로 대놓고 우리나라를 중국의 속국 취급한단 겁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힘의차이가 너무 큽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는 사실상 미국 세력 견제의 방법으로 북한을 이용하는거라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제제하기란 기대하기 참 힘들고
그저 중국,러시아는 미국견제하기위해, 미국은 중국 견제하기위해
한반도가 그냥 입맛대로 흘러가고있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전부 그냥 국가입니다
국제사회에 정의도 악도없이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그냥 국가이지요.
우리나라는 그사이에 인구, 문화 등 전반적인 힘이 약합니다.
심하게요.
뭐 위의 나라들사이에 있으면 그렇고...

동남아는 일단 약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너무 멀리있죠.
우린 진짜 쎈 국가들사이에 끼여서 제대로 압박당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나라안을 보면 잘못된 정책들로 국가의 힘은 약해지지요.
핀란드를 보시면 효율적인 정책의 국가를 강하게 만들수있다는걸 아실수있습니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지만
타개책은 있습니다
지금은 21세기고 뭐.. 실제론 미사일쏘아대는 전쟁이 일어날일은 없겠죠.
다른걸로 싸우는 시대죠

일단 우리나라가 할수있는 일들은
1. 첨단 기술을 발달시키는 겁니다.
어느나라든 하고있는거.
이건 통계를 보니 우리나라가 꽤나 하고 있더군요

2. IT산업입니다 핵심산업이죠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할수는없지만...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제대로된방법으로 키워야합니다
그리고 미국, 인도 등등 경쟁해야지요

3. 문화산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안나는 국가지만
문화산업이야말로 자원적게들일수있는 산업입니다


첨단기술,IT,문화
이말고도 길은있겠지만 당장생각나는건 저거입니다

  • 버추어파이터_매니아 ()

    이공계만 정출연이 있는 것이 아니고 국가안보에 관한 정출연도 있고 세종연구소 같은 민간 연구소들도 있습니다. 국가안보, 외교에 영향력을 끼치는 학자들도 있고 해서 이런일은 국가싱크탱크, 외교부관료, 학자 등이 각자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가가 의사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일로 일하시고 싶으시면 외교아카데미에 들어가거나 국제정치 박사학위를 따서 외교안보 정출연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공계출신인 우리들이 이런 전문적인 분야를 생각해 보았자 얼마나 알겠습니까? 이공계연구도 관련분야를 전공한 전문가가 하듯이 이런 고민도 관련 전문가가 오늘도 고민하며 나라를 이끌고 있습니다. 물론 큰 그림의 최종결정은 대통령이 하겠지만 말입니다.

  • 세라수맛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위의 1,2,3번은 '님'이 하시는 겁니다. 저는 맛좋은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것에 투자하고, 되도록 '첨단' IT' '기술' 등등에는 멀어지며, 재밌어 보이는 것은 취미로 하는것에 도전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건 누군가 해주겠죠?

  • 세라수맛 ()

    그동안 싸이엔지에서 보고 느낀 것 중의 하나가, 누군가는 헤딩하며 달러 벌어올테니, 저는 커피마시며 노는것에 투자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첨단기술을 발달시키고, IT핵심 인력과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며, 인적자원으로 문화강국으로 만들어 준다네요.
     

     마침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보았으니, 전 붕격운신쌍호장 콤보 연습하는걸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프레임에 구겨넣어야 하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거든요.

     슬라이더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시고, 전 좀더 맛좋은 커피맛과 게임콤보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총은 슬라이더님이 드시고, 저는 윤동주 시를 읽을게요.

  • 돌아온백수 ()

    시니컬 하게 받을 주제는 아닌것 같고요. 한번쯤 생각해 봐야하는 문제라고 봐요.

    한국 인구가 적지 않습니다. 유럽의 강소국 모델로 가기에는 인구가 문제가 되고요. 패권국가들을 따라가기에는 인구가 부족하죠.

    한국 스스로 살아갈길을 찾아야 하는데요,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쪽으로 가면 될거라고 봅니다. 소위 국격이 올라가는 쪽으로 가야죠.

    지금 주변을 둘러보시면, 국격이 올라가는 것 같죠? 아닌가요?

    한국인들이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스스로를 봐야합니다.
    최소한 상식과 최소한의 정의가 통하는 사회가 되야죠.

  • 엔리코 ()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어렵다면, 개인이 살아남는법이라도 고민해봐야겠죠.
    일각에서는 공동체경제, 이른바 협동조합형 경제를 거론하기도 합니다만,
    연구가 필요한부분입니다. 노동에대한 유인, 에너지와 자원, 인구가 주요관건으로 보는데,
    아직은 세가지가 모두 부족한상황인것같습니다. 즉 현실성이 떨어진다는것이죠. 인력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한방에 와해될수있다는 위험도있습니다.
    물론 국가차원에서는 협동조합경제란 말이 안되는것입니다. 내수경제로의 전환이라면 모를까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또다른 변수는 협동조합에대한 과세 라든가, (토지등) 생산기반의 확보 문제가 해결되어야한다는 점인데, 잘만 실현된다면, 서민이 자본가/기득권에게 대항할수있는 괜찮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생산이라는게 자본만 독점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니까요.

  • 돌아온백수 ()

    생존의 문제로 가면, 두가지를 먼저 고려해야 해요. 첫째는 자본, 두번째는 언어 입니다.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이 내수경제 위주로 버틸 만큼 되는지 가늠해 봐야 하는데, 답이 안나옵니다. 과도한 부채, 그리고 자산이 대부분 부동산에 묶여있어요.

    한국어가 정보화 시대에 주류가 될 수 있는가? 없거든요. 소프트웨어는 언어가 기반이에요. 한글이라는 문자는 훌륭하지만, 한국어는 비주류에요.

    그러니까, 한국인들이 독자생존을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한국인들은 영어와 중국어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 숙명입니다. 유럽의 강소국들이 여러가지 언어에 능통한 이유와 같아요.

    언어를 여러개 해야 하는 만큼이나, 강대국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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