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과 사드...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6-02-23 02:0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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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건
같아보이면서도 달라보이는 둘이다.
북은북핵을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하지만은 미국은 북의 위협에 눈하나 깜작이지 않고 더욱 더 강력한 제재를 외친다.
미국은 북의 핵위협에 사드를 배치해서 맞대응을 하려하지만은....반응은 북이 아니라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
.........................
이거 어디서 많이 들었던 초식이다.
라캉의 언어론이 21세기 동아시아에서 펼쳐지고있다.
그러면은....
북한과 미국은 서로에게 구조화된 언어이다.
표음과 표의의분리이다.

  • 돌아온백수 ()

    WSJ 는 북미 평화협정을 위한 대화가 있었다고 보도했고, 미국무부는 인정했습니다. 사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성능인데, 포장은 미사일 디펜스인데 레이더로 보이죠. 그래서, 중국은 반발합니다. 북한 재제는 중국이 없으면 소용없는데, 사드를 밀어넣어 중국이 동참할 수 없게 하는 참 기묘한 상황입니다.

    선거용 북풍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이죠. 북풍에 선거 50여일 남았는데, 선거구 조차 획정하지 못한 상황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예린아빠 ()

    남한정권이 현재국면을 주도하고 있다고 볼수 없습니다.
    사드논의 이후 주도권은 미중으로 넘어간듯 합니다.
    소위 합리적 보수라고 하는중앙일보김영희기자의 글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58333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594374

    919합의를했던 10년전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는지 좋아졌는지 모르겠으나..
    알단 합의를 하면은 10년전 같이 깨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도 깨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원래 정전협정 당사자가 미국과 북한입니다. 남한이 평화협정에 끼어들 여지가 없어요. 현재, 중국과 미국이 협상중이지요.

    그런데, 남한 정권이 개성공단 중단과 사드배치를 들고 나온 겁니다. 이것이 현상이고요.

    개성공단 중단은 중국에게 빌미를 주지 않고 북한 압박에 동참하라는 신호이지만, 사드 배치는 중국이 북한 제재에 동참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즉, 일종의 남한의 자해공갈이죠.

    사드 배치는 미국의 방산복합체의 이익과 주한미군 사령관의 체면을 세워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일본 방어에 도움이 되기는 할거에요. 하지만, 미국 백악관의 이익과는 무관합니다.

  • 예린아빠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204877
    기대는 안하지만은 뭔가 좋은쪽으로의 움직임이 있나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북한과 일본이 개성공단 폐쇄직후 대화를 시작했다는 뉴스가 떴네요. ㅎㅎ 남한 정부가 무엇을 꾸미는지 몰라도, 지금 이 상황은 남한 정부의 자해공갈 입니다.

    북한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대화하고 있습니다.

  • 빨간거미 ()

    개성공단 폐쇄와 이후 일들을 보면서,
    중국, 미국, 한국 간에 모종의 얘기가 진행된게 아닌가라는 저 혼자만의 상상을 했드랬습니다.
    북풍으로 쓰기에는 부작용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사드는 오히려 중국 측에 주는 선물(핑계꺼리)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봤구요.

    그나저나 기업들 보상이나 잘 되면 좋겠습니다.

  • 통나무 ()

    최태원이 감빵 들어간게 무당 옆에다 놓고 선물 투기하고 바람피다가
    마누라가 그거 알고 목사에게 자기 남편이 무속에 바람핀다고 이명박에게 얘기해서 혼내주라고 했다가 그냥 빵에 갔죠.
    여기다가 경영이론 놓고 에스케이가 어쩌고 하면 이상한것이죠. 그냥 개인이 모자른것이지....

    욱해서 저지른 저분도 옆에 무당끼고 사고에 중2병에 걸려있다면 나머지 얘기는 그거 파악못하는 내가 바보라는 얘기밖에....개성공단 임금유용 통일부 장관도 파악못하고 기다 아니다 기다이러고 있는것 보면....

    저 윗분 정신검증부터.......

  • 돌아온백수 ()

    이 상황이 참.... 세월호 사건 트라우마와 겹쳐지는데요. 개성공단 참여 기업체 127개라고 하던데, 그리고 종사자들 협력업체들.. 또 소비자들... 그리고 북한 노동자들... 구할 생각이 아에 없었다고 보이죠.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소득은 없고, 애궂은 시민들과 기업만 죽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법과 절차를 무시했죠.

  • 댓글의 댓글 현밍디 ()

    그러게요 대부분.. 중소기업, 소기업이이라는데..해당 기업들 대부분 도산위기라더군요

  • 빨간거미 ()

    그게, 단기적 문제는 보험이나 기타로 처리하거나 그냥 무시해도 되죠.
    결과적으로 뭔갈 얻기만 하면, 표는 다 상쇄 되니까요.

    암튼 기업 및 기업과 관계된 사람들만 불쌍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당장 교복 수급이 안된다고 하고, 남한 에서 유통되는 속옷의 90%가 개성공단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이 국가주의의 부활로 묻어가야 되는 건지 묻고 싶어요. 세월호, 메르스사태, 그리고 개성공단 사태....

    레미제라블이 남한에서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또 식었나 봅니다.
    왜, 뉴욕에서는 아직도 팔리는 뮤지컬일까요?

    무디스 경고가 나온 이후에 원화 절상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대외부채는 환율이 절상되면, 저금리가 아무 소용없지요. 국가주의가 자본주의 개방경제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지켜봐야죠.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타인(시민)의 어려움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 그들이니까요.
    목적은 같은데 방법이 다른게 아니라, 목적 자체가 다른거 같아요.
    왠만해도 표는 받을테니까요.

  • 예린아빠 ()

    뭔가 성과가 있었나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2949379
    뭐로가던 서울만 가면 된다고....
    중미합의건 남북합의건 비핵화로 가는 길이라면은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핵 협상에서 남한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여지를 없앤셈인데... 이것이 상관없는 일은 아니죠. 중국의 얘기 처럼, 독립국임을 포기하는 행동이죠.

  • 예린아빠 ()

    시장에서 원화가 하락하는것이 외국(중국)자본의 철수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이려 국내기업이 원하하락을 예상해서 달러결제를 앞당겼을수도 있습니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협박에 보통사람들이 두려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중국에서 휴대폰이나 자동차를 파는 사람들은 좀 다를수도 있겠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환율 얘기할때는 혼란스럽네요. 원화가 절하되는 중인데... 저의 실수. 채권시장에서 자본 이탈이 눈에 띈다고 하고요.

    한국은 시장변동 환율제 이기 때문에, 외환위기가 다시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원화 가치 하락으로 대외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봅니다. 한국 정부는 아에 신경쓰지도 않는 모양인데, 국가 부채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요.

  • 예린아빠 ()

    대외부채는 아마도 크지 않을겁니다.
    아이엠에프 이후 20년 가까히 무역흑자가 지속되고있고...
    한국의 주요기업들은 현금자산을 500조 이상  싸두고있습니다.
    아마도 지속적인 금리인하로 평가절하를 유도할겁니다.
    수출증대 환경을 국가가 조성해 주기를 수출기업들이 요구할 겁니다.
    ..................................................................
    10년전보다 국면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습니다.
    나쁜것은 북의 핵능력이 강해졌기에 그만큼 포기시킬려면은 비용이 더 들것이라는 점이고...
    북한정권이 핵포기가 정권의 붕괴로 인식해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좋은점은 10년전 보다는 확실하게 북에게 경제적 이득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핵을 포기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이익이 좀더 눈에 보인다는 것이죠.
    반대로 지금과 같이 소위  핵 경제 병진노선을 계속 가다가는...
    북..중 국경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강만 넘으면 인생이 바뀐다고생각한다면은...
    그걸 막을수는 없을겁니다.
    결국 북에게 시간을 주면서 충분히 내부토론을 벌일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핵 포기세력이 정권을 주도할 수도 있으니깐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환율을 보시면, 지속된 무역흑자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소위, 해외투자라는 명목으로 기업들이 반출했거나, 무역흑자만큼 유동성을 늘여온거죠. 그만큼 부채가 늘어난것입니다.

    한국 수출기업들은 원재료를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에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이걸 잘 모르는 관료나 정치인, 언론인들이 많은데요. 수출기업들이 원화절하를 요구한다는 것은 또 다른 환상입니다. 그들이 얘기하는 적정환율이 있죠.

    이제까지 핵을 가지고 나서 포기한 나라는 없습니다. 더구나 발사체 기술을 보유하고도 포기한 나라는 없구요. 미국과 중국이 협공을 하더라도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면, 김정은을 제거하지도 못합니다. 그 뒤에 상속받을 인물이 어떤 인물일지 모르는데요.

  • 예린아빠 ()

    북의 핵 경제 병진노선과...
    미국의 전략적 인내에는 그 어떤 접점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비정상적이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된다면은 죽어나는것은 남한과 북한의 인민들 뿐입니다.
    ..................................
    북이 핵을 포기해도 살수있는 방안을 찾고...
    미국의 전략적 인내의 전략적 변화가 와야합니다.
    전자는 채칙과 당근을 통해서 북을 변화시키는 것이고...
    후자는 미국 의 아시아 정책의 변화입니다.
    김정은 정권에서도 충분히 핵포기파가 권력을 잡을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중포위전략의 무용론이 정책으로 채택될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면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2차 대전 이후에 이루어진 무력에 의한 레짐체인지가 좋은 결과가 된 적이 없어요. 방향이 올바른지는 보는 시각의 문제이구요.

    오바마가 쿠바나 이란과는 협상하면서 북한을 무시해온것은 남한 정부가 원했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전략적 인내는 남한 정부에도 해당이 되어온 것이구요. 이번 미중 대화가 급속히 진전된 것에서 보듯이, 남한 정부를 더 이상 고려하지않기로 한 모양입니다.

  • 예린아빠 ()

    다들 알려진 패를 가지고 2-3달 중요한 게임을 시작할듯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2803350
     북한이 5월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한반도비핵화...6자회담"이란 말이 나오면은 ...
    중국이 북한과의 밀당에서 이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은 ....회담..대화국면이 열리면은....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미국도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은 5월 이후의 대화국면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대화국면으로 전환하기까지의 기간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국면으로의 전환을 싫어하는 세력이 의도적인 도발로 국면을 혼란에 빠지게 할수 있습니다.
    ....................................
    야당의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거국면에서...
    북미수교....평화회담에 대한 견해를 밝혀야 합니다.
    양쪽 반평화세력의 준동만 막으면은....
    대화국면의로의 전환은 가능하고...
    대화만 열리면은 한반도 평화의 기틀이 마련될수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한반도에 평화의 초석을 다진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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