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와 정치권력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16-03-0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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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FBI의 대립이 한국에도 알려졌었죠. 테러 사건 수사를 위해 아이폰 암호를 풀어달라는 FBI의 요청을 법원이 허가했는데, 애플은 거부한 사건입니다. 이 일은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비등한데, 애플은 사기업이고 주주들은 경영진의 결정에 지지를 보내고 있죠. 미국에서 9/11 이 터지고 만들어진 애국법이 폐기되고, 이라크 전쟁을 시작한 네오콘들이 퇴진한 것도 알고 보면, 경제에서의 실패로 인한 시민들의 저항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시장경제의 저항도 포함되겠죠.

한국에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자, 아이폰으로 갈아탄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텔레그램으로 망명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음성통화는 아이폰 페이스타임 오디오를 사용하겠다고도 하죠. 여기에다, 한 보수단체가 야당의 예비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까지 나왔네요. 그 예비후보가 한 얘기는 테러방지법이 한국 IT 산업계를 망하게 할지 모른다는 것이었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시절에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고 얘기하는 바람에 지지자들로 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참 순진한 생각이었죠. 종합 부동산세를 겨우 만들어 놓고서, "대못"을 박았다고 자랑하던 모습도 겹쳐지는데, 종부세를 지방세로 묶어놓았기 때문에 지방정부들의 저항으로 없애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거죠.

한국의 경우는 무역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내수 보다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경제의 힘이 정치권력을 흔들지 못합니다. 그 무역의 또 반이상이 재벌대기업의 몫이죠. 한국의 재벌들은 외국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몇년 못버티고 소송에 시달리다 재산을 다 잃고 말거에요. 그러다 보니, 정경유착으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말이죠. 한국이 한때 IT 강국이라고 우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PC 전성기 였을때 입니다. 그 여세를 몰아서, 인터넷 회선을 빨리 깔아서, 보급율과 속도를 내세우며 자랑하던 시절이었죠. 그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라는 괴물을 만들어서 인터넷 시대를 놓치게 됩니다. 그리고, 모바일 시대를 맞이 하게 되었는데, 이때도 한국은 발빠르게 스마트폰을 만들어내어 재기를 노립니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의 소프트웨어인 SNS 에서 국정원이 등장하면서, 또 기회를 놓치게 되었죠.

하나 더 있습니다. 한류라고 불리던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가 세계시장에서 통한다고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계는 비디오 스트리밍이라고 불리는 인터넷을 통해 음악과 드라마를 보는 서비스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었어요. 이때 한국은 엉뚱하게 종합편성 채널이라는 것을 만들어 뒷북을 칩니다. 세계는 코드-커팅이라고 하는 케이블 티브이 끊기가 유행하고 있었죠. 이제 중국의 영화시장이 미국 영화시장 만큼 커졌습니다. 한류가 휩쓸고 있을까요? 한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그러니까, 시장경제가 정치권력을 견제하는게 아닙니다. 시장경제 참여자인 시민이 정치권력에 저항하는 거죠.

  • 펭귄 ()

    미국이란 나라는 시장 자본주의 경제 모델입니다.  전쟁을 하면 엄청난 이익을 군대와 방위관련 업체들이 얻으니 전쟁질을 열심히 하고, 자원 약탈해서 굴러가는 괴물로 변했어요.  전 세계에 군부대 800곳을 유지. 한가지 미국 지배 집단이 한국같은 식민지 나라 기득권층과 차이라면 그들은 과학 기술이 중요함을 100년 전에 알았다는 것. 

    미국인 3천 만명이 정부 지원 식량 프로그램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실업률이 20%까지 올랐다는 말도 나오는 경제 망가진 나라지만 실력있는 과학자나 기술자는 여전히 취업비자나 영주권 주고 끌어 갑니다.

    대선 후보 중 한 명이 9/11 사건을 미국 정부가 알면서 방치했거나 조작했다는 주장을 연설에서 하기 시작했으니 이 나라가 최소한 자기 수정 기능은 있어 전쟁 괴물에서 정상적인 나라로 변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 캐네디 빼고는 전부 미국 국방부 시다바리 역할로 군대와 무기 산업 덩치만 키웠습니다.

    한국 기득권층을 동네 깡패로 본다면 미국 기득권층은 일본 야꾸자 수준의 국제 조폭이지요. 겉으로는 자유를 상징하는 나라지만 실제로 미국은 약육강식의 법칙, 무자비한 폭력으로 사회가 돌아가는 나라. 한해 경찰 총에 맞아 죽는 미국인 숫자가 700명 이상.  그런데 분명히 이 나라에서 능력 있는 과학자나 기술자는 잘 삽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의 공식 실업률은 현재 5% 대이고, 대졸자 실업률은 이것의 절반인 2.5% 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 food stamp 프로그램은 개인의 경우 월소득  $1,265 ($15,180 per year) 미만,  가족은 $2,584 per month ($31,008 per year) 미만 이면 신청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한국은 2014년 만3천명이 넘게 자살했습니다. 하루 평균 37.9명이 총이 없는데도 자살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의 군대유지와 방위비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2등병의 연봉이 만7천달러가 넘는 모병제입니다. 그리고, 20년 근무하고 나면, 명예퇴직하여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죠. 그래서, 은퇴후에 경찰, 교사, 우체국 등 다음인생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미국의 방위비는 전액 연구개발이나 미국에서 만든 무기를 구매하는데 사용됩니다.

  • 댓글의 댓글 펭귄 ()

    9/11 사태 터지고 일주일 지나서 진짜 테러범 소행인 줄 믿고 피 모자라다는 뉴스 듣고 사는 도시에 있는 적십자 센터에 헌혈하러 간 기억이 나네요. 1년이 지나서 9/11 사태 때 쌍둥이 빌둥 두개가 무너질 때 자유 낙하 속도로 떨어진 걸 알고 조작질이란 의심을 했지요. 그리고 세번째 저절로 무너진 빌딩 7 또한 자유 낙하 속도로 47층 짜리가 30초 만에 폭싹 주저 앉았다는 사실에서 조작이었구나.

    예전에는 9/11  사태에 대한 미국 정부 발표를 의심하면 똘아이거나 미친 놈 소리를 들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생각하는 이들 숫자가 늘어서 요즘은 상황이 거꾸로 변했네요.

    한국이 미국 식민지이지만 두 나라 정권의 공통점은 자주 국방, 국가 안보를 정치적으로 열심히 이용해 무리한 국방 예산 집행으로 국민 착취한다는 거지요.

    Oliver Stones: The Untold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보면 미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전쟁질로 성장하고 민주주의 정치와는 거리가 먼 정치를 해왔다는 것이 잘 나와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정부 발표 자료나 학교 교과서에 실린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믿고 말하면 식자 층에서는 똘아이 취급 받아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빅데이터의 시대입니다. 정부 통계가 정확하지 않으면, 빅데이터 기반이 무너지겠죠. 굳이 노력하지 않으셔도, 두고 보시면 누가 똘아이인지 밝혀집니다.

  • 빨간거미 ()

    한국에서 미국이나 일본 걱정하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소득 노인들이 누님 걱정해주는 나라긴 하죠.
    그런식으로 자존심을 세운다고 생각됩니다.
    가진게 없으니 자존심이라고 세워야겠지요.

  • 통나무 ()

    이런들 보면 참 답답한게. 멀찌감치 심판질하면 누가 나이브 하네 이럴수는 있지만
    오늘 기사뜨는것 보면 천박이 유성진과 누구를 꼭 죽여야 된다는데 이게 누구 기분 거슬려서인데
    시민이 부족한 상태를 봐야지 거기다대고  시민이 정치권력에 저항하는것이좀.
    이러면 말은 맞아요. 상황이 안맞지.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응답률 3% 대의 한국식 여론조사로 만들어낸 기사에 일희일비 하시니.... 조금 멀찌감치서 보시면 또 다른 생각도 하실 수 있을텐데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친박이 누구를 죽이라는 기사가 여론조사와 뭔 상관이 있나요.
    거기에 일희일비하는게 아니라 그게 현재 벌어지는 현실이고 그런 정도도 제지 되지 않는게 현실이라는 얘기죠..
    조금 멀리보는것은 아주 멀리보고 있고요. 지금 뭘 바꿀지도 지금도 생각을 해야죠.
    저 기사를 만들어내는 현실과 기사를 싫어주고 거기에 대해서 거의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언론과 그거 보고 소비하는 층이 현재 한국 현실을 얘기하는데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어느 기사인지 찍어주지 않으시니.....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문장 어디에 여론조사 얘기가 있나요.
    그냥 읽어도 이해되는 제목기사인데요.
    한국에 지금 안계신가요. 포털에 딱 뜨는 기사들인데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한국에 없고요. 포털 안봐요.

  • 통나무 ()

    엊그게 필리버스트 내용중에 어뢰인지 36발 쏘면 30발이 안터진다고 하죠.
    작년에 나온 얘기중에 재미들 있는게
    가라앉지 앉는 잠수함을 도입하고
    총알을 못막는 방탄복이 있지를 않나
    지그재그로 가는 고속함을 만들지를 않나
    해상작전 불가능한 헬기를 해군에서 도입하지를 않나
    참치탐지기를 설치한 배를 구입하지를 않나........

    부패의 문제가 크거든요. 왜이러느냐?
    이런것 방지하기 위한것들은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되어야하는데
    그런것이 전반벅으로 횡횡해도 이득을 보는 사람들과 연결고리가 되는 부분이 크니까 그리고
    대충 넘어가니까 반복되는 문제인데 이런게 시민사회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지 않은 부분이 있죠.

    자 그런데 여기다 대고 시민사회가 어느정도 합리적으로 자리잡은 곳들과 비교하면서 뭐가 나이브하네 뭐하네...

    밑에 한국의 지적인 능력어쩌고 쓴게
    이명박근혜에게는 그냥 씁쓸하게 보면서 김대중 노무현정권에 대해서는 벼라별 충고와 훈수를 두는데 그게다 헛지꺼리거든요.
    어느 경제에 대해서 글잘쓰는 분이 경제에 대해서 글쓰는것은 자주 참조해서 보는데 그것만 벗어나면 전혀 현실파악이 안되는 분인데 본인은 몰라요.
    복거일이 어쩌고 글썼을때 경제학개론도 모르면서 헛소리한다고 할때 그말은 들을만해요. 자기 전공파트니.
    그런데 박유하의 글을 보고 어쩌고 동의하고 어쩌고 하면서 어느 역사학자의 칼럼에 대해서 뭐라하는데
    박유하의 책은 역사학자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자의적이고 동의할수 없다는 얘기를 수없는 성명을 내고 거기다 증거문제는 법학자들이 여러 법리이론으로 증거력에 대해서 얘기한것이 수없이 쌓여있는데
    책한권 읽고, 그것도 부실한. 자기가 어던 분야의 전공자고 돈도 잘벌고 남들이 우쭈쭈 해주면 자기가 어디가 빵꾸나는지를 모르게 되는......

    노무현때도 김종인을 쓸려고 하다 재벌이니 뭐니 하도 반대해서 못썼다는 애기가 있죠
    정권을 잡더라도 주변 세력자체가 다들 종마이드이면 할수 있는게 별로 없죠.
    새누리당도 정두언이니 뭐니 좀 할말좀한다는 사람들은 이번에 다 쳐벼린다느니 벌써 도지사니 뭐니로 다 쫒겨났죠.
    어디 회사하나 운영하거나 뭐 하나 해서 돈벌면 그냥 뭐 세상일에 대해서 해결가능한 능력이 만렙되느냐?
    그런 환상이나 착각이 우니라나 좀 공부좀 한다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빠져있는 문제라 지금 이모양 이꼴인것 같기도 하고 더 문제는 발전이 전혀 없죠.

    오늘 기사에 친반 무슨 정당이 충청도에서 탄생하던데.... 미국은 트럼프니 뭐 웃으면 될까요.

  • 통나무 ()

    전반적인 지적인 붕괴상황이라고까지 생각되는게 나이 불분 영역불문
    지난주에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지낸 이정우 교수가 하바드에서까지 공부한 분인데
    이덕일의 재판에 대해서 식민사관어쩌고 하는 칼럼을 썼는데 이덕일 이분은 김현구라고 일본사학전공하신분이 평생을 기울여 임나일본부에 대해서 비판하신작업을 자의적으로 옹호했다고 글썼다가 소송당한분인데,
    이덕일은 오항년교수나  유봉학교수와 지면 논쟁할때 드러난 문제가 사료 해석이 안된다. 그리고 거꾸로 읽는다였는데 어이없게 거꾸로 읽은 내용에 대해서 학문의 자유와 식민사관어쩌고 하는 성명서 내는 단체도 있고 멀쩡한 경제학자가 식민사관 어쩌고 하는 뻘짓에
    백낙청은 표절에 명백한 표절에 대해서 이상한 소리나 하고 있고 고종석은 맛이 갔고, 강신주는 흔들리는 문장으로 칼럼이나 써재끼고 강헌은 병걸리고 사주팔자로 돌아서고 악스트니 듀나니 뭐 인터뷰하고 이러저러 왔따갔다 하는 상황보면 참,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캐롤에 대해서 평한것에 대해서 레즈비언쪽이나 이런곳에서 나오는 얘기보면 소수자가 더 이상한 헛소리들을 하는것이 보여지고.......

    시민사회를 튼튼하게 만들려면 그냥 중고등 교과과정이 충실하고 거기서 인재들이 나오게 만들어야지
    안그러면 공부 죽게 해서 스카이 가서 나오는 인재들이라봐야 현실에서 벗어나 심판만 잘하는 진짜 필드에서 제대로 뛸 애들은 안나오고  훈수 잘둔다고 세상이 잘돌아가는것도 아니니 항상 훈수질만 발달한 나라밖에 안되는데
    그러다가 세상을 휘어잡는것은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 분들만이 ㅋㅋ

  • 통나무 ()

    말도 좀 이제 가려야한다고 봅니다
    필리버스터때 보여준 표대로 노무현때 적자와 이명박 박근혜 적자나 국가 운영이나 전반벅인 민주화와 경제 운영을 보면 현재 상태에서 누가 나이브하네 이런 얘기하는것은 좀 웃겨요.
    그거 쓰는 분이 그때 딱 정지된 사고면 모를까요.

  • 반지원정대 ()

    노무현 대통령이 좀 나이브한 면이 있기는 했습니다. 비정규직법과 관련해서 시민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했죠. 대연정 제안하면서 지지율 엄청 까먹었죠. 당청 분리한다면서 열린우리당 무능정당 만들었고요.

    시민이 정치권력에 저항해야하는 게 아니라, 저항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정치권력에 저항하는 게 아니라, 현재의 사회구조에 저항해야 합니다. 먹고 살기 힘든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그 기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러니까 이런게 나이브한 분들이 나이브하다고 깐다고 보이거든요.
    김대중대통령도 김종필과 박태준하고 연대해서 겨우 정권을 잡았고
    노무현때도 지금 새누리에서 내쳐저고 있는 최소한의 합리적이라고 불리는 분들
    여기서 합리적이라는것은 사탕주면 일단 받고 여건을 주면 합리적이지만 뭉개버리면 찍소리안하는정도....
    그런 대연정을 나이브하다고 한다면.... 안되면 손잡을것을 손잡는것이지 그런것 욕하면서 나이브하다고 한다면...ㅋㅋㅋ 그게 나이브죠. 말로는 뭘 못해요

  • 반지원정대 ()

    대연정은 박근혜한테 제안한 것 아닌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맞습니다. 맞고요... 유시민도 증언했지만, 박근혜는 논리적인 토론이 안되는 상대였다고 하죠. 산수가 안되는....ㅋㅋ 그러니까, 노무현이 나이브 했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박근혜는요. 지난번 총선때 과반이 위험하니 국회선진화법 만든 장본인이예요.
    본인이 불리하고 유리하고 정도는 따지는 사람이고요.
    그러다 본인이 발목잡히고.정치에서 무슨 내일일 다 보고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박근헤도 불리하다 싶으면 손을 잡는게 정치인데...뭔 나이브 타령은.ㅋㅋ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유시민 인터뷰 에서 짤랐습니다..
    ============================
    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될 이유에 대해선
     “경쟁진영에 있으니까 공격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첫 번째로는 무섭다”며
     
    “박근혜 씨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무지하게 감옥 갈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집권 기간 내내 그런 일들이 반복될 거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논리나 말로 타인을 설득해내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힘을 쓰게 되어 있다.
    그런 점이 좀 무섭다. 이명박 대통령보다 훨씬 더 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두번째는 걱정이 너무 많이 된다”며 “이분이 이치에 밝은 지도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이치에 밝은 지도자라야 아랫사람이 속이지 못해요. 장관만 하더라도 삐끗하면 속거든요.
    대통령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을 다뤄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씨가 대통령이 되면 소위 옛날 조선시대로 치면 환관정치,
    그러니까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좀 사리에 어두운 권력자를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한쪽이 과반일때 상대편에서 유리함도 주면서 후퇴안되는 방법을 강구하는 정치적행위에 대해서
    나이브는 무슨 개뿔 나이븐가요.
    계속 그런 얘기 하고 그런 생각으로 가니 그냥 부패와 퇴행으로 가도 꼼짝달싹 못하죠.
    실베 변화가 중요하지,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유시민 얘기 알아요.
    돈계산도 조단위도 제대로 계산못하는것도요.
    그런데 그런 박근혜가 지지율이 높아요.
    어떤 대책을... 토론대상이 안된다고 하면 힘있을때 잡아놓는방법은....
    산수가 안되는 애인데 거기다 칼자루 쥐면...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데
    뭔 동네애들 셈법하는것도 아니고 나이브 타령은 ㅋㅋ 그게 나이브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정말 나이브한 생각들 하고 계신게
    박근혜가 저런 상태인데 그거 지지하는 고정층이 38프로인데 박근혜 ㅋㅋ 이러면 일이 해결되나요.
    참 나이브하기도 .
    누가 그런 박근혜 데이터 몰라서 그런 얘기를 하나.

  • 반지원정대 ()

    노무현 대통령이 좀 나이브한 면이 있다고 말했더니, 이런 생각하면 부패와 퇴행으로 가도 꼼짝달싹 못한다로 연결시키네요. 이건 뭐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나이브한 면으로 든 예가 본인이 나이브하다는 반론은 안생각하니까 그런 결론이 나오죠.
    이해를 못하는게 당연해요. 본인 생각만 하고 남이한 반론은 생각안하고 결론내니까요.

  • 반지원정대 ()

    잼있네요. 노무현대통령이 나이브하다 주장했더니 -->그런 생각 자체가 나이브하다 --> 따라서 부패와 퇴행에 꼼짝달싹 못한다.

    이렇게 연결되나보네요. 어휴.

  • 반지원정대 ()

    이런 식으로 토론하면서, 남들한테는 지적수준 어쩌고저쩌고 싸가지 어쩌고저쩌고 이러면 참...

  • 반지원정대 ()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마치고 무거운 짐에서 벗어난 듯이 기뻐했죠. 그건 열심히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진정성있게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몹시 힘든 일이었고 무거운 짐이었기에 그렇게 홀가분해했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대통령이지만, 완전무결한 어떤 것으로 만들지 마세요. 좀 비판받아도 됩니다. 그래도 좋아할 거에요. 저한테는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 빨간거미 ()

    역사는 개인이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죠.
    은유적으로는 역사가 필요로해서 영웅을 선택한 거라고도 하죠.
    사람은 그 능력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잘못된 판단을 내리거나 실패한게 있으면, 이후에는 이를 보정하면 되는 겁니다.
    종합부동산세만 하더라고, 당시로선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은 됐다고 봅니다.
    어느 개인과 집단이 현실을 완전히 뒤집을 순 없어요.
    왜냐하면 사람은 잘 안바뀌기 때문이죠.

    스웨덴인가 핀란드인가가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진게 교육부장관으로부터라죠.
    그런데 그 장관이 수십년간 장관을 했어요. 그정도는 해야 바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하게할 수 없지요.
    이전 대통령이나 지금 대통령도 죽을때가지 대통령 해먹었을테니까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종부세는 당시에도 최선이 아니었어요. 최선은 1가구 1주택 예외없이 가격관계없이 부과했어야 합니다. 그게 대못이었죠. 그랬다면, 한사람이 돌려막기로 아파트를 수십채 가지는 그런 문제들이 없어졌을거에요. 대부분의 선진국이 부동산에 과세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권력을 한나라당에 넘겨줘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다면 종부세율을 처음 부터 과감하게 선진국 수준으로 잡았어야 합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노무현 대통령 스타일은 독불장군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관료와 전문가들 잔뜩 모아서 협의하고 진행했을텐데,
    당시 관료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종부세에 대한 반감들이 많았죠.
    예외를 두지 않고 더 강하게 하려고 했지만,
    결국 부딪쳐서 만들어진게 그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에 진보 쪽에서 노무현대통령에게 가장 아쉬워 한 것 중 한가지가
    너무 민주적이라는 것이었죠. 더 과감하고 강하게 바꿨어야 했다는 얘기죠.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빈곤과 부의 독점이 문제되었고, 진보경제학자들의 고민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대표적인게 헨리조지의 지대론, 토지 공개념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죠. 비록 그 이론자체는 실현되지 못했습니다만... 이후 영국,덴마크 등에 상당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고합니다.  이정우교수 (통나무님이 종종 언급하는 그분이죠.) 종부세를 들고나온 배경에는 헨리조지의 이론을 일정부분 실현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었다고 보는데요.(정책실장으로 발탁되기 전, 토지정의를 연구하는 학회 교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했지만, 한편으론 부의 정당성 에대한 진지한 고민없이, 천민자본주의가 깊숙이 들어와버린것도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종부세만하더라도, 경제적,사회적 약자인 서민들이 종부세에 극렬하게 반대하던 이해할수없는 상황이 연출 되었고, 한탕주의,졸부근성이런것들이 (부자되세요 광고도 있었죠) 정도를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보니, 부동산대책을 추진하는데 상당한 한계가 있었던것 같고요.

    어쨋거나 그결과 지금 암담한 처지에 놓여 돌파구가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털고나온 땅사모들은  하루하루가 살맛나는 세상인데, 그렇지 못한 상당수는 하루하루가 힘겹습니다. 미래세대도 힘들고요

  • 엔리코 ()

    집권초기에 원가공개를 거부한 노대통령의 대응이 좀처럼 이해가 되지않았는데, '권력이 시장에 넘어갔다' 라고하는 어떤 상황인식이라고할까요. 그런게 있었던것같습니다... 나이브한 면이라면 나이브하다고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종부세와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것으로써,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보는데, 초기 대응이 좀 안일하지않았나, 그런 아쉬움은 남습니다.

  • 선비 ()

    네이버, 다음 등의 정치 관련 인터넷 댓글, SNS에서 위험한 글(?)을 보면 유행처럼 쓰는 글이 있습니다.

    '판사님, 저는 주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판사님, 저의 집 고양이가 타자를 쳤어요ㅠ' ‘판사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판사님, 저는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혹시 본인이 쓴 글들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의 언어적 유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죠.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첫번째, 네티즌의 생각이 대한민국의 권력들이 正道를 향해 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것.
    두번째, 이러한 사람들의 판단 인식에도 불구하고 정치저항에 저항하는 방법이 ('시위'같은 것 등은 이제까지 대중매체나 소문을 들었을 때 본인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니) 이제는 '투표'밖에 없다고 인식하는 것.

    그런데, 대한민국의 판사들이 이러한 유희들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씁쓸해할 '뿐'.
    얼마전 이를 보도하는 기사들의 마지막 말은 '기소하는 사람은 판사가 아니라 검사이니, 검사님 저는 OO을 하지 않았습니다.' 로 고치라는 말, 그것 뿐...

  • 댓글의 댓글 선비 ()

    백수님께서 말씀하신 '시민이 정치권력에 저항'한다는 것이 제 눈에만 안 보이는 것일까요? 마음 한곳이 아려오네요.
    글은 항상 퇴고를 잘해야하는 법인데, 오타가 났네요. '정치저항'을 '정치권력'으로 정정합니다.

  • 반지원정대 ()

    뭔가 판단이 안 설 때는 큰 그림을 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되죠. 멀리서 큰 그림을 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좀더 간단해지고 상황을 이해하게 되니까요.

    1.
    사람들은 '새정치'라는 걸 원합니다. 새정치라는 말은 기존의 정치와 차별화된 진정성있는 정치라는 뜻일 텐데, 당연하게도 새정치를 원하니까, 기존 정당의 지지세력보다는 여기에 반감을 가지거나, 소속되지 않은 중도층에 꽂히는 말입니다. 즉 중도층과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 새누리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새정치'라는 말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진다는 뜻입니다. 이건 새정치라는 말로 조명을 받은 안철수가 당시 지지를 받은 여론 조사를 참고하면 분명합니다.

    2.
    또 한가지는 선거전략과 관련된 것인데 김대중 정권이 탄생하고, 노무현 정권이 탄생한 것은 하늘이 도운 우연이 아니라 다른 정당과의 연대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즉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사례는 반드시 자민련이나 그밖에 보수세력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정당과의 연대를 통해서였습니다. 이것은 팩트입니다.

    3.
    기득권의 양당구조로는 집권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변화를 이끌어낼 요소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 판때기로는 종편을 비롯한 언론구조와 왜곡된 정치구조를 감안하면 이미 입증되었다시피 불리합니다. 당연하게 제3의 정당이 나와서 파이를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4.
    양당구조로 집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일이란 게 알 수  없으니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탄생햇을 때는 보수세력을 견인할 수 있는 제 3의 정당이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연대해서 이루어졋다는 것 말씀드립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5.
    제3의 정당에게도 과제가 있습니다. 3당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과, 중도-보수 유권자를 견인할 수있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 이 두가지입니다.


    안철수가 광야에서 죽겠다고 하더군요. 민주당의 김종인은 그러면 디지시던가 이러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같은 현상을 두고서도 평가를 달리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안철수가 이상돈 교수를 영입하고 윤여준 씨를 영입하더라도 당대표는 안시킵니다. 집권과 관련한 플랜으로서 보수유권자를 견인하려는 의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과거 광주시민을 학살한 정권의 심장부인 국보위에 참여한 김종인을 당대표로 내세우다니요. 이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입니다. 민주당이 보수세력을 견인할 그 어떤 요소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보수세력에게는 적대적인 이미지로 굳어져있고, 민주당 또한 매우 운동권적으로 적대적으로 싸워야만 집권할 수 있다면서 활극을 쳘칩니다. 이 구도는 이 사람들 국회의원질 해먹는 구도이지, 집권하는 구도로는 제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중산층이하 서민들일 겁니다. 경제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걸 해결하는 건 정치인들입니다. 정치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정치도 경제도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이걸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각자 어떤 판단을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큰 흔름이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속에 어떤 흐름이 있었습니까? 촛불시위 있었지만 변화는 없습니다. 새정치 있었지만 지금 광야에서 죽겠다고 했고, 그럼 디지시던가 하고 있습니다.

  • 엔리코 ()

    반지원정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문재인과 더민주의원들이 선거철 우클릭전략으로 김종인을내세운 모양인데, 그런거라면, 큰 착각들을 하고있는것입니다. 김종인의 행보는 우클릭도 아니고, 광주민심에 반감만 불러일으킬뿐 아니라, 뇌물전력은 국민정서를 고려할때도, 결코 민심이 우호적일수없습니다. 정치력, 정치9단 이런것들도 민심을 반영할때 먹히는것이지, 한자리 해먹는 수단으로 정치력 발휘하는건 이제는 힘듭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아니, 국민들의 삶이 망가져버렸다고 봐야겠죠.

    선거가 코앞에 닥치면 반복되는 협박정치.. 이건 유권자들을 참 피곤하게 합니다.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출마저, 포기해야됩니까? 투표라는게 민심을 표출하는 최후의 수단인데, 그것마저 희생해야합니까? 본인들이 한 짓은 이야기하지도않고, 어부지리라는 되먹지못한 말을 끄집어내는 인간들은 이 무슨 뻔뻔한 인간들이랍니까.. 애초에 정치를 잘하던가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643303&date=20160308&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김 최고위원은 "국민들의 정당 선택권을 빼앗으면 정당들은 편해진다. 국민들의 정당 선택권이 넓어지면 정당들이 힘들어진다"며 "어느쪽이 국민에게 좋은 정치가 나올 토양이 될까. 어느쪽이 상식의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되기 좋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신당이 부족함을 열심히 메우면서, 뚜벅뚜벅 자기 길을 가야할 이유"라고 자답하며 "1번, 2번의 차악의 선택이 반복돼왔고, 후회도 반복되어왔고, 정치는 더 엉망이 되고, 삶은 더 힘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성장, 양극화, 고용의 이중 구조, 교육격차, 저출산 고령화 등 이제 우리나라의 과제는 이분법 진영논리, 밀어붙이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정당의 경쟁 구도, 국회의 협상과 조정 구도 자체를 바꾸기 위한 정치 혁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식과 합리의 목소리를 대변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이제 자신의 정치적 대변자를 만들 때"라며 "그것은 여당에 유리한 결과가 아니라, 국민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은하수 ()

    긴말 필요없습니다.
    만약 야권연합이 이루어질 경우 저는 여당을 찍을 것입니다.
    부패정도는 최근 사태를 보면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차라리 정치적 소신이라도 계속 지키는 새누리가 낫지요. 무슨 선거때마다 해쳐모여도 아니고

  • 산촌 ()

    그냥 자신의 정체성이 보수이면 보수당을 찍으면 됩니다.
    괜히 이런 저런 핑계를 가지고 새누리를 찍을거라고 하면 달라지나요?
    부패하고 이념의 정체성하고는 별개입니다.

  • 댓글의 댓글 은하수 ()

    뭐 민주당 편들지 않으면 수구라고 하니까 그냥 수구를 하겠습니다.
    여당이 안철수 편을 드는 것은 그게 여당의 이익에 부합되기 떄문이지 이런 정황으로
    안철수 지지자들은 수구라고 이야기하면 또 별 도리가 없지요. 뭐 궂이 수구라고 define을
    해주시니 그럼 다음 선거에는 새누리를 찍어야겠네요.

    싸이엔지도 별거 없습니다. 자기들은 식자인것처럼 폼잡지만 본질적으로는
    그저 다를 바 없는 허접한 기성세대들에 불과하지요.
    본질로 보세요. 선거는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내 표를 주는 겁니다.
    하기야 뭐 보여야 보라고 말하지 ㅋㅋㅋㅋㅋ

  • 댓글의 댓글 산촌 ()

    수구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냥 보수면 보수당을 찍으라고 했어요.
    무슨 부패를 핑계대고 새누리를 찍는다고 하니 말입니다.

  • 돌아온백수 ()

    참 이상하죠?

    김종인이 야권통합 이라고 한마디 던졌을 뿐인데....
    안철수 신당은 자중지란이고....
    여당과 보수언론들이 안철수를 지원하고 나섰죠.

    말 한마디로, 이렇게 명확하게 전선을 긋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분명히 전선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야권끼리 돌을 던지고 있죠.
    자기가 어느 쪽에 서있는지도 모르고 돌만 던지는 모양이죠.

    수구가 되어가는 건 본인은 잘 모르는 기괴한 질병인 모양이에요.

    현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은 수년전의 자기벌언들로 반박이 가능하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는데요.
    과연, 그것이 대통령에게만 해당하는 것인지???

  • 댓글의 댓글 은하수 ()

    Attitude is everything입니다.
    그러면 더 본질로 가야지요. 분열을 야기할것을 충분히 예상했을텐데
    이런 상황을 초래한 김종인 같은자와 정치를 같이하면 안되지요.

  • 댓글의 댓글 산촌 ()

    안철수 신당의 자중지란이 생기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사실상 김종인이 야권통합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어도 벌어질 일입니다.
    유치원생도 알 일입니다.

    통합하거나 연대하지 않고 선거에서 이길 방법이 있습니까?
    선거가 무슨 놀이도 아니고 말입니다.
    선거는 이길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도 지면 어쩔수 없는 일이구요.

    정치가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당연히 연합이든 연대든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안철수 신당이 그나마 유지되는 유일한 방법이지요.

  • 댓글의 댓글 산촌 ()

    박지원이나 천정배는 이미 야권의 연대를 열심히 주장한 사람들이고,
    야권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신당에 받아 들였는데 안철수는 무슨 헛소리를 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받지를 말던지...
    의석이 아쉬우니까 이넘 저넘 다 받아 들이고 ...
    무슨 새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요..

  • shine ()

    예전엔 선거철되면 과학기술 정책관련 검증이야기도 나오고,
    각 당별로 후보들중에 과학기술인 출신이 없나 이야기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 반지원정대 ()

    상대가 양보를 자주하면 그게 주어진 권리인줄 아는 사람들이 요즘 많네요. 세상 참 재미있네요. 별별 변태같은 사람들 많아요. 야권통합을 무슨 의무나 권리처럼 휘둘러서 공격하는 것보면 어처구니 없죠. 야권통합(독점적 지위를 만들어달라) 이런 말인데... 경제로 말하면 대기업 하나 만들어달라고 중소기업 합병하자고 강제적으로 달려드는 건데... 그래서 자기들만 표를 받겠다는 건데....아 또 한 가지 있어요. 공천 받은 사람들끼리 담합적으로 조정해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말로서 국회의원되는 방법중 비례대표 다음으로 수월한 방법이라서 선호할 만하겠네요. 니편 내편 편갈르기 수작을 부려놓으면 더 쉬워지겠네요.

    위의 문단을 요약하면 거대양당체제의 독점적 구조, 쉬운 국회의원 되는 구조, 다만 공천과정에서 매우 어려운 진흙탕 경쟁은 있겠네요. 공천받고 나면 국회의원되는 건 매우 쉬워지는 구조죠. 혹시나 경쟁 정당이 탄생하면 통합 이러면서 잡아먹자고하면, 국민들이 알아서 발벗고 독점적 구조를 만들어내면서 니편 내편 편싸움하는 구조.

  • 댓글의 댓글 산촌 ()

    거대 양당체제의 독점적 구조가 맞습니다.
    그거 부정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러나 현 선거제도에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거제도 바꾸자고 야권에서는 얘기라도 하는거 아닙니까?
    비례대표를 늘리자고도 하는 것이구요.
    더 길게는 독일식 정당명부방식을 얘기하는 것이구요.

    다당제 당연히 저도 찬성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선거제도로는 불가능하지요.
    저도 10퍼센트 지지를 받았어도 그만큼의 대표가 국회에 들어가는 것을
    원합니다.
    그렇게 작은 수를 가진 정당들도 연합을 해서 정책을 추진합니다.
    그거 싫어하는 사람은 보수말고는 별로 없을 겁니다.

  • 반지원정대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643303&date=20160308&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위 기사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요.

  • 반지원정대 ()

    잘해주면 그게 권리인줄알고 수염잡아뽑으려 달려드는 것보면 참... 더 웃기는 건 이 짓거리하고 있는 김종인을 정치9단이라고 언론에서 치켜세우고 있다는 것. 제가 보기에 정치9단이 아니라 정치력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상대가 야권연대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만들어놓은 게 김종인인데, 이걸 정치9단이라며 잘햇다며 대단하며 써놓은 칼럼보면 기가막힘. 그리고 여기에 부화뇌동한 인간들보면 와 대단하다고 생각함 그 무식함에.

  • shine ()

    댓글흐름이 이미 본문내용을 넘어 정치글로 와전된김에 사족 하나만 달자면...

    안철수 신당작전은 총선결과가 어떻느냐와 관계없이 실패했다고 봅니다.
    아예 뜻있는 정치신인들로 구성된 당으로 만들던지,
    아니면 수단방법 안가리고 신당이 민주당을 흡수하는 느낌으로 대세를 만들던지 했어야하는데

    누구 말마따나 새로 나온 아이돌 그룹이라해서 봤더니 다 보던 얼굴...
    천정배, 김한길 이런 정치인과 같이 새정치한다고하면 누가 믿어주나요.
    그냥 당내싸움에서 밀린 사람들 창당하는걸로 보이죠.

    지난 대선후보 단일화 당시 어정쩡한 태도만 아니었어도
    대선 승패 유무를 떠나 이번 대선 후보는 이론의 여지없이 안철수였을겁니다.
    아니면 문재인과 민주당 사람들 제대로 설득해서 당시 단일후보가 되었던가 해야하는데
    당시 정치신인이라 경험치가 없었으니 이해는 하지만, 유권자 입장에서 답답한건 어쩔 수 없죠.

    다른거보다 정치인 안철수의 인재풀이 심하게 의심스럽습니다.
    최장집도 그렇고 충분히 좋은 인재들이 안철수와 같이 일했었죠. 지금은 어떤가요?

  • 댓글의 댓글 산촌 ()

    인재풀이 없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아니 학생들 모아놓고 강연다니다가 갑자기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얘기하면서 정치를 한 사람입니다.
    TV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더욱 대중들과 가깝게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명박과 비슷한 경우이지요.
    이명박은 국회의원이라도 오래 했지요.
     

    정치인의 힘은 국민의 지지에서 나옵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런데 국민의 지지가 항상 일관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정치력이고 능력입니다.
    말이 쉽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국민의 지지를 유지할 때 인재들은 그힘을 믿고 옆으로 저절로 모여 듭니다.
    지금 안철수의 지지도나 신뢰도를 가지고는 인재들이 모이기 어렵고,
    지금 그것이 증명이 되는 것이지요.

  • 반지원정대 ()

    안철수니까 그나마 이정도 하고 있는 것이에요. 아마 shine 님 잣대로는 성공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정치신인으로 구성된 당으로 창당한다는 건 거의 불간으하고요, 창당을 하고 정치신인을 받아들여야죠. 인재풀이란 게 신당으로서 기존 정당에 비해서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지 않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내는지 지켜볼 따름입니다. 다만 안철수니까 기존 정당의 견제를 받고있는 것이고요, 이정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건 뉴스를 검색해보셔서 제 3당으로 도전해본 케이스를 보시면 더욱 분명할 겁니다.

     수단방법 안가리고 민주당을 흡수하는 느낌으로 대세를 만들라니 정치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말꺼내셨으니 shine 님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 댓글의 댓글 shine ()

    안철수신당이 성공할 방법을 안철수가 찾아야지, 왜 제가 찾나요?
    저는 그저 현재 결과에 안철수의 '새정치'가 얼마나 호소력이 부족한지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를 말할 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에 연거푸 출마했다 낙선했고, 결국 지역감정해소 및 대통합의 가치로 대선후보시절 스토리를 쓸 수 있었죠. 즉 안철수는 단기든 장기든 올인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이 사람은 지기만하던 야권을 이기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혹은 '이 사람은 진짜 대한민국 정치를 보다 낫게 만들 수 있겠다' 라는 희망을 줄 있는 강력한 행보요. 지난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기 전까지만해도 안철수에게 그런 믿음과 희망이 많았고, 그게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지방 호족 및 구태정치인으로 낙인찍힌 사람들 데려다가 '새정치'한다고 하면서, 현 1야당 사람들을 척결세력으로 몰아붙이는게 정말 설득력이 있었다면 현재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금처럼 나왔을까요?

  • 반지원정대 ()

    수단,방법 안가리고 민주당을 흡수해서 대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이런 말을 하려면 최소한 그것이 현실성 있는지 없는지는 판단이 서야 가능한 말입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햇으니까 그런 말을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하게 질문한 것인데요. 만약 여기에 대해서 답변못한다면 , shine 님의 주장은 현실성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여기에 동의하면 답변안하셔도 되고요, 동의 못하면 답변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shine 님 주장에서 드러났다시피, 힘으로 밀어부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한다는 것인데, 지금의 정치가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상식조차도 없는 말을 하고 있어요. 기득권 거대 양당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있는 게 드러납니다. 기득권 양당의 구조 속에서 안철수가 저 정도 하는 것만도 신기한거에요. 이거 이해안되시죠? 그러니까 지지율 하락 운운하고 인재풀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 댓글의 댓글 shine ()

    참...자기생각과 다르다고 상식조차도 없다느니 하는 분과 무슨 얘기를 할까요.
    보통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서로간에 견해를 이야기하면서 소통하기위함 아닌가요?
    반지원정대 님은 벼르고 있다가 자기생각과 다른 사람들 만나면 물어뜯으려고 이야기하시는것 같습니다.

  • 반지원정대 ()

    아니 상식조차 모르는 말을 하니까 하는 말인데... 이걸 짚었다고 졸지에 예의없는 사람드립치는 건 또 뭔지... 제가 shine 님한테 물어뜯어서 이야기해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십니까. 예의는 shine 님이 못지키고 있잖아요.

    힘으로 밀어부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흡수... 이런 말 하길래 이 말이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고했고요, 그 근거로 '기득권 거대 양당' 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설명했습니다. 저런 정치구조 속에서 안철수라는 한 명의 개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밀어부쳐서 흡수한다는 게 현실성 있습니까? 솔직히 상식조차 없는 말이잖아요. 이 말하는게 물어뜯는 말이에요?

  • 엔리코 ()

    자중지란이라기보다는 침소봉대가 더 적합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당론은 야권통합에 뜻이 없다고 이미 결정난 사안인데, 언론이 연일 확대 재생산중입니다.

    조금만 관심있는 분이라면, 조선일보, MBN, 자칭 보수라 공언하는 인간들이 안철수를 얼마나 물어뜯는지 잘 아실거라보는데요.  안철수 대선후보당시 국정원 댓글팀이 안철수를  집단 비방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건 팩트에요. 검찰수사결과 밝혀진것이니까요. (JTBC에서도 분명히 보도한바 있습니다.)

    shine님은 인재풀, 인재풀 그러시지만, 국민의당은 인재영입기준을 분명히 제시했고, 그 인재영입 3원칙은 충분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상입니다. 인재영입속도가 느리다거나, 참신한 인물이 안보인다는걸 국민의 당 책임으로 돌릴수있는지요? 솔직히 아니잖아요..게다가 창당한지 두달밖에 안된 정당이구요. 새정치 합당 전에 안철수가 제3당을 선언했을때, 민주당에서 누가 넘어왔나요? 다시말해서, 인재풀 이야기하시는것은 전혀 현실감각이 없는 비판입니다. 누구에게나 정당설립의 자유가 있고, 이는 헌법상보장된 권리입니다. 옆에서 방해하고 흔들어봤자, 자신들 표만 갉아먹습니다. 못된습성입니다.

    전에도 이야기한적있지만, 야권분열론이라는 말은 맞지않는것이,국민의당 지지자에는 현 여당의 무능력과 수구기득권에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층과 중도층이 대거 포함돼있습니다. 뚜껑도 안열어보고, 어부지리 운운하는데,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것입니다. 응답률 5프로도 안되고, 입맛대로 조사하는 여론조사말고 말이죠.

    또하나, 야권통합을 외치시는 분은 왜 국민의 당으로 오지않는걸까요? 왜 하필 지탄받고, 국민들에게 후회와 배신감만 선사하고, 지지율도 형편없는 "더민주당" 에서만 통합해야하는지요?
    게다가 안철수는 철수소리들어가면서 양보도 여러번 해줬는데도 뭐 느끼는것도 없어보입니다.(선의로 양보하고, 베풀면, 그게 권리인줄 아는 부류가 꼭 있습니다)

    안철수영입기준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반부패,반수구...문을 활짝 열어놨는데도 말이죠~ ㅎㅎ

  • 댓글의 댓글 shine ()

    저도 여론조사는 그렇게 크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만, 분명 조선일보 등과 리얼미터 등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의 결과가 현격히 차이나는 부분 등에서 국민의당의 존재를 과소평가하려는 보수언론의 움직임은 느껴집니다. 이는 단순히 국민의당을 견제하려는 심리외에도, 3당의 존재를 평가절하해서 더민당이 '야권통합없이도 해볼만하다' 라고 착각하게끔 만들려는 의도도 있어보입니다.

     지금 따로국밥으로 나가면 수도권 경합지역은 몰살이라고 봐야합니다. 현 여당이 개헌선을 넘길 수 있다는 예측, 차기 대선도 여권이 유리한 분위기속에, 안철수인지 문재인인지, 더민당인지 국민의당인지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번 총선때 새누리 압승 내어주는게 현실적인 새정치인건지요. 현 야권지지자 다수가 제일 싫어하는게 정권교체할 생각 없는 야권 보는건데요.
     산촌님 말씀대로 국민의당 합류 이전에도 내내 통합외치던 천정배, 박지원 영입해놓고 통합불가가 원칙이라고 이야기하는것도 그다지 설득력이 없고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5석 잃어도 더민당은 60석 잃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의원이나, 4.19 묘지에서 이승만 국부발언이나하는 사람이 측근이라고 모여있는 안철수의 인재풀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습니다. 또한 몇년전 안풍이 불기 시작한 무렵부터 모여들었던 인재들이, 하나같이 좋지않게 결별했던 부분도 그렇구요.

     분명 안철수 창당이 야권 전체 지지율을 높인 효과는 있습니다. 그런데 따로국밥으로 선거치루면 현 선거시스템에서는 오히려 의석수 등에서는 많이 손해를 보죠. 그거야말로 현실감각 없는것 아닌가요? 서로 각생해서도 여대야소 저지할 수 있다면 저도 야권통합 안 바랍니다.

     안철수는 몰라도, 정동영, 천정배, 김한길...이런 의원들이 뭐가 그렇게 반수구 세력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영입인사들이 구설수에 올랐던 일들도 그렇게 영입기준이 그렇게 심플한지도 잘 모르겠고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저는 야권분열론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 했는데, 따로 국밥을 이야기하시는거보니, 전제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러면 접점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의 당론으로 정해진것은 당대당 야권통합은 없다이고, 특정지역 후보연대 문제는 국민의당 내부토론을 들어보지않은이상 당론으로 정해진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들이 소설을 쓰는지 제각각입니다. 이러면 기사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김한길,천정배,박지원이 탈당할 때 '기득권, 패권정치와는 함께할수없다'고 본인들 스스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야권통합이니 분열이니 하는 문제가  며칠 사이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문제인가요? 누구말이 설득력이 없는지는 아주 쉽게 판별이 되는 부분이죠.

    마지막 저의 의문에는 제가 답해보겠습니다. 국민의당이 까다로운 조건을 내건것도 아니고, 야당의원들이 국민의 당에 들어와서 뜻을 함께하면 됩니다. 아주 쉽게 통합이되는데, 그건 또 싫다고 하죠?  그동안 해먹던 쉬운정치에 길들여진 습성을 내려놓기 싫기때문입니다.  이념이 달라서 합칠수없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국민의당에게 통합하라고 요구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 댓글의 댓글 shine ()

    저도 지역별 후보연대가 매끄럽게 성사된다면,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정, 그리고 수많은 지역구에서 개별 후보연대가 그렇게 매끄럽게 성사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제 주관입니다만, 그간 천정배, 박지원, 김한길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워딩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안철수야 판단에 물음표가 붙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지도에 비해 정치경험은 신인급이라는걸 고려하면 아주 이해못할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안철수-김한길 체제나, 문재인 체제가 얼마나 달랐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재인도 당대표시절 리더십을 고려해보면 호평하기는 어려운데, 국민의당으로 대거 탈당 이후 김종인 체제 설립 후 백의종군하는 부분에는 그래도 좋은 행보였다고 보고요. 마찬가지로 김한길에게 흔들릴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안철수가, 예상과 달리 사전작업을 철저히해서 초창기 국민의당 주도권을 타 계파 정치인들에게 흔들리지 않았던 부분은 고평가합니다. 김종인의 야권통합 발언 이후 정국은 또 흔들리고 있습니다만...

    현재 더민당에 입당한 이철희가 썰전에서 아무도 모르는 3가지로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새정치, 김정은의 생각을 꼽았죠. 안철수가 당 주도권을 제대로 유지하면서, 국민들에게 새정치가 뭔지를 보여주고, 지역별 후보연대를 성공적으로 이룬다면 국민의당이 나름 선전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제일 의구심이 드는건 그림자조차 보이지않는 새정치입니다. 안철수 개인의 성향이나, 필리버스터 정국때 행보를 보면 더민당보다 좀더 보수적인 이념이라고 추측합니다만, 새정치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못한다면, 국민의당 존립 자체가 어려워질수도 있다고 보구요.

    안철수 중심의 야당통합이라...새정치가 국민들을 충분히 납득시킬 무언가로 존재하고 있으며, 안철수가 야권후보중 독보적인 대선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새정치는 실종되고, 필리버스터정국 이후 하락세를 면치못하는 상황에서 그게 말이 될까요. 하다못해 대선후보 단일화때, 애매모호한 단일화만 아니었어도...혹은 충분히 설득력있는 새정치의 비전을 제시했다면 민의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겁니다.

  • 댓글의 댓글 반지원정대 ()

    제가 보는 새정치는 지금과 같은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득권 양당체제가 집권가능한지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금처럼 선거에서 정당이 담합해서 후보를 선출하면, 당연하게 반대쪽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그것이 편가르기식 보수결집을 유도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구도로 가서 집권할 수 있느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런 구도로 가서 정치의 본질인 국민의 민의가 실제로 정당을 통해서 선거를 통해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느냐 대답할 수 잇어야 합니다.

    새정치가 무엇인가라고 대답하라고하면 최소한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댓글의 댓글 반지원정대 ()

    또한 새정치를 말할 때 안철수만 바라보는 건 새정치의 본질을 모르는 것입니다. 안철수에게 왜 새정치의 성과가 없느냐, 구체적으로 새정치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말을 한 사람도 새정치가 뭔지 모른다는 걸 의미합니다. 새정치를  한다는 건 반드시 기득권 정치와 대결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결 양상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새정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답이 없는 겁니다.

  • 은하수 ()

    이번 선거도 여권이 유리해 보인다
    그러면 그게 국민의 뜻이겠지요. 더 고생하고싶다는데 어쩝니까
    유시민 유승민 그나마 양쪽에서 제대로하는 보수 진보소리 듣던 이들
    국민들이 제대로 보호 못하고 힘도 못실어주고 있지요

    그러니까 국민들 진심은 진짜 진보 진짜 보수도 사실 필요없어요
    뇌물 좋아하고 힘 마음대로 휘두르고 국민들을 마음껏 짓밟는 사람이 진짜 국민들이 원하는 리더겠지요. 아닌가요? 잘만 뽑히던데 ㅋ
    그런 인재지요

    재밌는 나라입니다.

  • 반지원정대 ()

    유시민은 제3당하다가 그만둔 분입니다. 그 스토리를 보면, 국민참여당이라고 민주당 밥그릇과 관계된 정당을 만들었을 때, 정확하게 지금의 상황과 똑같이 '분열'프레임 걸어서 어부지리 준다면서 통합하자면서(실상은 잡아먹자고하는것) 민주당이 박살냈죠. 유시민이 진보정당과 합당하니까 민주당이 이때는 조용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 나와바리를 건드리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는 진보정당은 선거때마다 민주당과 연대합니다. 이 말은 선거때마다 경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경쟁하면 '분열'이러면서 뭇매를 맞으니까요. 이 짓거리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수십년 된 적폐입니다.

  • 엔리코 ()

    새정치는 명확합니다. 정치판 담합구조를 바꾸는것입니다.  새정치가 희미하다고하는 분들은 거꾸로 무엇이 궁금한건지 스스로에게 되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모르는것인지...

    큰 틀은 인재영입원칙, 정강정책에 제시를 했구요. 구체적인 정책제시를 원하는거라면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희안하게도 언론에서 소개가 잘 안되는데요. 언론이 군침흘리는 기사제목은 따로 있는것같습니다.  국민의당에는 개혁적성향의 의원들이 많고. 이제 한달밖에 안됐으니, 앞으로 더 많은 정책이 나올수있을거라봅니다.. 장하성교수,  강준만교수처럼 국회 밖에서 꽤 오래 안철수와 함께 사회문제 고민하던 분들도 많은데요 그분들이 하나같이 제기하는 우리사회 문제와 해법은 분명합니다. 결코 애매모호하지 않습니다.

  • 엔리코 ()

    이렇게 심플하고도 명확한 '새정치'의 의미를 혹자는 애매모호 하다고합니다.
    진짜로 머리회전이 딸리거나, 아니면 조롱하는 의미 이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 통나무 ()

    국민의 당인가 거기 모인분들이 하는 얘기가 맨정신인가 부터 봐야죠.
    문뭐시기 의원이나 그쪽당 사람들 나오는 보도보면 친노 표적공천이니 뭐니 소리하다 자기 지역구에 더민주에서 공천하면 자객공천이니 뭐니 길길이 날뛰죠.
    박주선인가 뭐 이제는 친노 어쩌고하는데 지역단체장들 내보내라고 하죠.
    안철수야 뭐 사무총장이니 뭐니 자기가 하지 전에 있던 당에서는 자기가 하지 말라던 짓들 골라서 하고 있고.
    그 무리들 싹 나가니 더민주에서는 새정치 비스무리하게 되어가는것 같고요.
    어디 중2애들 모인 집단같은 그런곳에서 나오는 얘기를 길게 할 필요가 있나요.
    안철수나 거기 모인 의원들 깽판이 야당 욕먹는것 다 모아논 집합체인데....
    생정치를 하던지 말던지 박근혜도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는데....
    그당이 또라이 당인게 참 금방 뽀록날 일들을 왜그렇게 하는지..
    일단 안철수 녹음 거짓말 부터해서... 애가 덜된건지
    그리고 김종인 물고 늘어지는데 물고 늘어지는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안철수 지가 도움얘기 청하고
    더더군다나 이상돈은 김대중한테 못할소리 더한 인간인데 옆에다 두고 햋빛정책 비판하고 정동연은 이건 점점 더 제정신이 아니고......
    한상진 봐요. 이거 예전 중민이론이 어쩌고 사회학 어쩌고 해봤자 현실에 나오니 말한마디 감당 못한게
    야당은 망해야 된다는둥... .노망난 소리나 하고 있고....
    잘들 해보라고 그랴요. 거기에 웃고 또라이 등신들 하는 짓 보면 되지 그거 생정치 어쩌고 ㅋㅋ

  • 통나무 ()

    저기 새정치한다고 모인 애들이 참 악의적인 것들이라고 생각되는게
    노무현 옆에서 누릴것 누린 정동영과 천정배...
    거기다가 지난 보궐때 광주에서 엿먹인게 김한길과 안철수인데 천정배는 또 같이 가요.
    뭐 정치에서 그럴수 있어요. 그런데 왜 서로 엿먹이고 싸우고 한게 지들이면서 친노는 거들먹거리는지....
    안철수도 지나 새정치 하지 뭐 노무현은 필요할때마나 인용하고 돌아서면 친노 죽여라...
    뭐 저렇게 얘기하는 실체나 있으면 몰라요. 실체가 없으니 박주선은 그냥 친노 이름 붙은 애들은 다 나가라 이런소리나 하고 있고. 이거 또라이 집단들 밖에 더 되는지......
    광주에서 욕먹는것들 다 국민의당으로 갔으면서....ㅋㅋ  컷오프된 강뭐시기 빼고......
    하여간 골때려요.

  • 은하수 ()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전대통령을 지지하지만(과거형이어야 하려나요?)이건 별개로 봐야겠군요.
    ...그러니까 이야기를 요약하면 친노 내지 민주당 구파벌과 다투고 갈라서면 다 야권을 분열시킨
    나쁜사람이 되는거군요. 오케이. 빨갱이 세계관 접수

  • 반지원정대 ()

    통나무 님이 말씀하는 악의 무리가 싹 다 나갔더니, 더민주당이 새정치 비스무리하게 되어가는 것 같다는 말에 빵 터지네요. 결국은 새정치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것 같은데, 그게 김종인같은 사람과 지금의 더민주당 상태라니... 결국은 니편 내편 편가르기 인식 여기에 도움되면 좋고 안되면 악의무리라고 단정하고 비난하는 정도. 이런 인식 속에 정치구조적인 폐단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겠죠. 좋습니다 그렇게 하시고요, 제발 무슨 통합이니 연대니 이따구 소리는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냥 본래의 원칙대로 정당은 자유로운 경쟁상태에서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국민의당이 통나무님한테는 악의소굴로 비춰지는 것까지 제가 설득할 수 없습니다. 그런 악의 소굴에 통합하자고 하는 정신나간 정치인 관리나 잘 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의 댓글 은하수 ()

    힘빼지 마세요. 장님한테 하얀색을 아무리 설명하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나도 살만큼 살아서 다 안다고 역정만 듣지

    국민들이 국민의당의 인물들을 다 믿어서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생각의 크기의 한계입니다.
    민주당이 지겹고 새누리당은 더 지겹다는 이 쉬운 사회적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할만큼
    사고가 좁다는 뜻이고. 아마도 본인 인생도 그리 윤택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이런 쉬운
    그림도 못보는데 사회생활하시면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합치면 야권이 의석 % 오른다
    이 쉬운걸 누가 모른다고 저리 열을 내는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데는데 도무지
    말을 못알아먹으니 원.

  • 댓글의 댓글 반지원정대 ()

    제 의견에 공감을 표하는 건 고맙지만, 인신공격은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ㅋㅋ
    악의적인것이 악의 무리도 되는군요.
    연대니 뭐니 그런것은 정치인들이 표가 필요하면 할것 같고요.
    웃긴게 안철수 녹음해서 뻥친것도 왠만하면 퇴출감이거든요.
    뭐 그런것 얘기하는것인데요.
    뭐 자기가 표적공천하는것은 뻔뻔하게 얘기하다 자기 선거구에 지가 나온당에서 공천한다니 부들부들 떨기나 하고 이런 정신나간애들 얘기하는것인데 뭔 악의 무리라는 자기 착각까지 ㅋㅋ
    통합이니 연대니 해서 그당 박살낼수 있으면 하는것이죠. 그거야 내가 알바 아니고.
    내내 당흔들다 뛰쳐나가 남의당 망하라는 소리하는 악의적인애들 모인당 놓고 그런소리하는것은 아니죠.
    반지원정대님도 현실에서 벌어진 얘기하는데 뭔 좋은 뜻으로만 뭉친 상상속의 얘기는 그만하시고, 안철수나 거기 모인 사람들이 한 얘기와 행동을 얘기하면 거기에 맞추어서 얘기를 해야죠.
    녹음 사건 보면 안철수는 이건뭐 사기치는것도 아니고.... 어디 띨빡한애 어리비리...
    박원순도 오늘 기사보니 골때려요. 자기 파들 집어넣는것 자연스럽게 그쪽애들 얘기하는데 뭐 그럴수 있어요. 그런데 꼭 필요하면 친노라는 잡을수 없는것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고....
    안철수가 뭐라했는지 그렇게 관심있는 분이면 다 알텐데...정신나간 소리들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김종인이든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랑 뭐 세력을 다투든 의석을 다투든 뭘하든지 지들하면 되는것인데
    왜 지들에게 정확히 적용되는 사항을 국민의당애들은 더민주에게 얘기하는지...더 문제가 많으면서....제정신이 아닌것은 제정신이아니라고 지적으로 해주는것을 그게 악의적으로 남을 공격하는것이죠. 국민의당이......
    안철수가나오기전에 요구했던것을 지나 나와서 잘하던지....
    남의당에 하던소리를 자기도 들으면 뭐 그러려니 하던지...ㅋㅋ
    뭐 자기들은 그런소리 들으면 부들부들하면서 편하게 지적질하고 욕할때가 좋았겠죠.
    지들이 고대로 욕먹을줄을  그냥 중2애들 말쌈하는것밖에 안되는.....
    참 이런 얘기 길게 쓰네요. 하도웃겨서.
    오늘 문 뭐시기 국민의당의원인지 뭔지 기사뜨는것보니 컷오프된것 친노핵심이 아니니뭐니 이런 소리나 하고 자빠졌고.....뭐 빨갱이 사냥하는당도 아니고...딱지 붙여서....하는 꼬라지나 하질말던지요.

  • 산촌 ()

    처음에 안철수가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 야권에서는 그냥 놔뒀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자신이 창당을 하던 말던 그냥 뒀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지금쯤 안철수 신당은 명확하게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해체되어서 없어졌던가 .. 했을텐데...
    그럼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텐데요...
    대통령 단일화 한다고...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여 들여서 결국 야당은
    대통령도 못만들고... 야당꼴 우습게 만들었습니다.

    선거 한번하고 말 것도 아니니 이번에는 연대니 연합이니 하지 말고
    그냥 치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안철수 신당은 없어질 것이 뻔하고..
    100석도 안되는 야당은 존재감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또 판단을 하겠지요.
    진보를 살려 주거나 또는 일본처럼 일당체제에 순응하거나....

    그러나 안철수 신당 또한 독자적으로 선거를 치루지 않을 겁니다.
    김종인이 연합을 먼저 얘기했을 뿐이지 결국 신당도 연합이나 연대를
    하지 않고서는 신당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건 의미 없는 얘기같고요.
    정치혐오층이 약 20% 정도는 되요. 통계적으로 나오는게
    물론 투표는 잘 안하고
    브랜드 따지는데 안철수 가면 뭐 반기문에게 가겠죠. 반기문도 20%는 넘게 나올수 있어요.
    안철수도 띨띨하게 거기 취해서 저렇게 철없는짓하고 있고
    친박이니 진박이니 뭐니 이상한 짓들해도 그거 패권주의라고 친노 패권주의라는 요상한 얘기하는 것처럼 나오지도 않잖아요.
    그냥 병이에요. 병.... 정치혐오를 정치이상으로 도배질하면서 이것저것 브랜드 있는 사람들 왔다 갔다...그러다 뭣좀 해볼려는 사람들은 그냥 치어서 날라가죠.
    필리버스터 에서 드러난게 멀쩡한 의원들이 더민주에 많죠.

    예전에 몇번 반복해서 얘기했지만 야당에게 더 바랄게 없다고 했죠.
    야당 문제가 아니라 저 국민의당 나간 정신나간 애들에다가 새누리 지지하는 층이란 뭐 그런 겹칩이 과반이 넘는게 한국 정치지형인지라......
    쉽게 안바뀌죠.
    선거 연대 안하니 뭐니 이런 얘기도 정치가들 앞에서는 별로 의미없는 얘깁니다.
    그건 밖에서 훈수도는 얘기죠......

    최장집이 정당정치의 정상화를 얘기하는데 안철수는 뭣도 모르고 모셔다가 헤어졌는데 지가 모시는 사람이 뭘 얘기하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정당이라는게 지지자들이 꾸려나가야 되는데 그게 되기 힘든게 현실이기도 한데 그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항상 계파니 뭐니 끼리끼리 정당안에서 쌈박질하다 끝나게 되죠.
    그걸 바꾸자는게 최장집이 주장하는것이고 실제로 정당정치가 어느정도 안정화가 안되면 언제든지 퇴행하게 되어있는데 제일 퇴행적인 사고의 형태로 나타나는게 안철수고요. 의원줄이고 또 그당에서 뭐 세비 줄이자는 헛소리하고 있고......

    안철수가 민주당 들어가 잘했으면 됐죠. 그런데 능력과 기본사고가 안되는지라......

  • 댓글의 댓글 산촌 ()

    저는 누군가가 인기가 오르면 정치적 역량 평가도 없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그냥 인기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저는 문재인도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을 문제삼아서 야권 대선후보로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하물며 안철수는 도대체 뭘 믿고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런 검증도 안된 사람을 뭘 믿고 지지하겠다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 반지원정대 ()

    말꼬리 잡아서 시간낭비하고싶지 않고요, 문제제기한 것 중에 녹음파일 문제는 검색해서 확인해보니까 안철수측이 잘못한 게 분명하더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70957581&code=910100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이런게 말장난이고요.
    이여사와 대담하고 나와서 안철수 인터뷰한것 찾아보세요.
    측근잘못이 아니라 안철수가 거짓말을 한겁니다.
    녹음도 문제고 거짓말도 문제고.. 실제 뭐가 뭔지 파악도 안하시면서 듣기좋은 양당정치 혜혜니 뭐니.. 하늘을 날라다니는 얘기하고 계신데..안철수는 저런 건이면 친노라고 타이틀이 있었으면 아마 지들은 생매장 시켰을겁니다.

  • 통나무 ()

    오늘 기사에 한상진이 또 다 문재인 탓이라는 귀신싸나락까먹는 소리하고 있던데...

    안철수에 대해서 정리한 칼럼이 또 하나 떴떠군요.

    안철수 정치의 기로

    ‘안철수현상’에서 비롯된 ‘안철수정치’가 몰락과 연명의 기로에 섰다. 정치참여의 핵심 기치인 ‘새 정치’의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정치는 결과제시를 제일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국회의원·정당대표(2회) 동안 실제 업적은 찾기 어렵다.

    강점 분야인 경제·보안·IT·의료 부분에서조차 문제해결 업적은 없다. 보안전문가로서 국가정보원 선거개입과 테러방지법 논란에서 보여준 전문성은 없었다. IT 전문가로서 추락하는 한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IT산업을 부흥시킬 대안은 제출하지 못했다. 의사 출신으로서 온 국민을 슬픔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및 메르스 사태에 대한 효과적 해법도 제시하지 못했다. 국민삶의 문제와 실제과제를 학습하는 현장정치·바닥정치 대신 말과 세(勢)를 앞세우는 대권정치·기성정치를 답습했기 때문이었다.

    민주주의 인식과 훈련부족도 추락이유였다. 두 가지는 특히 두드러진다. 먼저 제도적 경쟁과 타협의 일관된 회피다. 소통과 타협의 결여는 일방주의와 독선을 기본속성으로 갖는 경제인·기업인·금융인 출신들이 서구민주주의 발전과정에서 국가정치로부터 배제되어온 핵심 요인이었다. 오랜 대화가 필요한 정치·선거·득표·타협을, 단기이익을 추구하는 사업확장·주식투자·이윤추구 행위와 동일시하기 때문이었다. 기업인 출신 정주영·문국현·안철수 정치의 공통점은 근대 민주주의의 지혜가 옳았음을 보여준다.

    경쟁 없는 대선후보 전격 포기, 창당 준비 도중의 당내 토론없는 전격 합당, 야당대표 시기 당선보장지역 후보의 경쟁배제와 일방적 지명(광주시장 및 광주광산을 선거), 파벌투쟁시기 일체 타협안의 거부(혁신위원장·인재영입위원장·공동대표) 과정에서 그는 공적 경쟁·내부 토론·투표·타협·승복보다는 일방적인 고독한 자기결단을 반복하였다. 그 과정에서 대표적 멘토·참모·동료들은 자주 갈등·이탈하였다.

    둘째는 기득권강화의 행태다. 제3지대를 추구하는 안철수 정치는 한국사회의 구조를 반영한다. 즉 87년 이후 총선의 유효정당과 대선의 유효후보 숫자는 평균 3.7에 달한다. 지역(김종필·이인제·이회창), 기업(정주영·정몽준·문국현·안철수), 이념(권영길·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이라는 세 기축 요인으로 인해 제3정당과 제3후보가 계속 출현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철수 정치의 제3지대 추구는 민주개혁진영을 분열시키고 보수기득세력을 강화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특히 문제는 호남기득정치와의 연대이다. 한국정치에서 지역구도는 가공할 현실이다. 안철수 정치는 왜 영남에서 한국사회의 가장 강고한 기득세력인 영남패권·TK패권의 타파를 추구하지 않고, 당내투쟁의 산물인 호남정치복원 담론과 연합하여 야당 내 비호남 세력의 견제와 축출에 집중하고 있는가? 민주화운동세력과 친노세력을 야당패권세력으로 규정하여 호남-비호남 개혁세력을 분리한 뒤 후자를 무너뜨리고, 그리하여 야당을 호남이라는 지역구도에 다시 가두어 국가 전체의 패권을 지속하려는 보수세력의 중심전략을 안철수 정치가 선도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더구나 친노세력은 3당합당으로 괴멸된 비호남야당을 부활시키고, 호남과 연대하여 대통령을 배출한 뒤 가장 친호남적인 지역균형·인사·예산정책을 실시한 정부였다. 객관적 조사를 하면 ‘친노의 호남홀대론’은 허구다. 입법·사법·행정부의 수장이 동시에 호남 출신인 정부는 건국 이래 노무현 정부가 유일하였다. 총리 2인, 여당대표 2인,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한 고위직에 호남출신이 가장 많은 정부도 노무현 정부였다.

    국가기관 이전, 투자와 예산배정도 같았다. 지역총생산은 김대중 정부는 호남이 평균 28.82%를 성장, 전국보다 9.37%가 낮았다. 반면 노무현 정부는 호남이 평균 39.86%를 성장, 전국보다 5.84% 더 성장하였다. 특히 노무현 정부하 전남의 성장은 충남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민주개혁세력의 연대는 보수압도의 한국현실에서는 민주발전과 국가균형의 최소요건인 것이다.

    민주화 이후 호남은 ‘공천이 곧 당선’인 야당기득세력의 중심이었다. 본선이 필요없기 때문에 예선=공천을 위한 당내패권투쟁은 호남정치의 핵심이었다. DJ 이후 ‘전국’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지역’에 매몰된 ‘기득적’ 호남정치가 ‘민주적’ 호남민심과 괴리된 결정적 이유였다. 보수야당과 함께 노무현 탄핵을 주도한 파벌도 구호남·동교동세력이었다. 호남민심이 전국에서 물갈이 요구가 가장 높은 민주시민의식을 갖는 연유도 지역구도·당내기득이익·파벌투쟁을 넘는 민주주의 실현요구 때문이었다. 호남민심은 호남정치세력을 훨씬 앞서 보편적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독선과 지역을 넘어 보편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안철수 정치의 자기퇴출은 더욱 빨라질지 모른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 shine ()

    현재 안철수와 천정배, 김한길이 결별 일보직전인거 같은데...계파의원들 흡수하고 팽할 수 있다면, 적어도 안철수에게 걱정됐던 현실정치의 수싸움을 어느정도는 인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처음 상식을 강조한 새정치가 언제부터 양당정치타파로 좁혀졌는지 모르겠군요.
    단순히 양당정치타파라면, 훨씬 오래전부터 관련정책을 제시한 정의당이 있는데요.
    정의당은 이념이 뚜렷하니, 양당정치타파+보수성향정당이라면 국민의당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 댓글의 댓글 반지원정대 ()

    상식적으로 보면, 정당은 각각의 후보를 내고 표를 선택받는 것이겠죠. 상식적으로 기득권양당의 담합구조는 소비자인 국민에게 서비스 불만족을 불러오죠. 상식적으로 한 정당이 다른 정당을 향해서 공격적합병을 하자면서 국민들 협박할 수는 없죠.

  • 반지원정대 ()

    1. 강점 분야인 경제/의료/IT분야에서 문제해결업적이 없다

    안철수가 국회의원한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무슨 업적을 들이대면 네 업적 없습니다. 같은 잣대로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2. 대선후보 전격포기를 두고 말하는데, 그럼 포기안하면 그 다시 그 상황에서 안철수가 대통령되어야 한다는 주장같은데, 1번 주장을 하면서 2번 주장을하니까 몹시 당황스럽네요. 둘 중에 한가지만 말해야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3."창당 준비 도중의 당내 토론없는 전격 합당, 야당대표 시기 당선보장지역 후보의 경쟁배제와 일방적 지명(광주시장 및 광주광산을 선거), 파벌투쟁시기 일체 타협안의 거부(혁신위원장·인재영입위원장·공동대표) 과정에서 그는 공적 경쟁·내부 토론·투표·타협·승복보다는 일방적인 고독한 자기결단을 반복하였다. 그 과정에서 대표적 멘토·참모·동료들은 자주 갈등·이탈하였다."

    이부분은 곱십어 볼 대목이네요. 그런데 지금 김종인이가 하는 짓을 보면 이 대목은 너무나 곱십어 볼 대목인데, 이걸 두고 새정치비스무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김종인과 함께 해서 좋다고 문재인이 설레발치는 것 등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이리송하네요.

    4. 안철수는 왜 영남기득권 세력에 대항해서 정치하지않고 호남 밥그릇 건드려서 영남보수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주는가

    저런 사고는 기본적으로 영남-호남이라는 이분법적 적대적 편가르기 사고가 기본 전제로 된 상태에서, 내밥그릇 왜 건드리냐 하는 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미안해요 당신들의 밥그릇을 건드려서... 근데요 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쪽 밥그릇 저쪽 밥그릇 상관 안 한답니다. 어느 쪽이든 담합된 형태로 정치하는 꼬라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편부당할 뿐이에요. 서비스가 불만족이에요. 그래서 국회의원 의석 줄어드는 것보다 정권교체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답니다. 역으로 말해볼께요. 당신들밥그릇 건드려서 미안해요, 대신에 당신들이 영남가서 밥그릇 챙겨보세요. 그러면 되잖아요.

    5. 호남 홀대론은 허구다
    객관적 조사를하면 호남홀대론은 허구다 이거죠? 그런데요 호남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에 대해서 전혀 감을 못잡고 있다는 것이 글에서 다 드러나네요. 호남 사람들이 호남 홀대론을 펴는 중요한 논리는 정치구조적인 문제점을 기반으로 펴고 있는 겁니다. 어떤 이념으로써 호남을 차별하고 홀대하는 기저가 있다는 거에요. 여기에 노무현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햇다는 거에요.

    '호남 민심은 호남정치세력을 훨씬 앞서 보편적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자다가 남의 다리긁는 소리하고 있는 겁니다. 세속적이고, 이익을 요구하고, 패권적인 정치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정당에 투표를하겠다는 것이 호남의 민심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ㅋㅋ
    참 쓸게 없게 길게 쓰네요.
    호남 홀대론 위에 칼럼대로 허구인 상태고, 객관적인 증거
    노무현 핑계대는 대표적인 얘기중에 하나가 대담중에 잘못정리한 경향신문 글 받아다가 계속 써먹고
    호남 토호세력이 자기 기득권 지키기 위한다고 위에 써놓고 그리고
    현재 호남 민심 돌아간것중에 큰것 하나가 지난 보궐때 안철수와 김한길이 해놓고 광주 신5적중에 4명이 국민의 당에 가있고 그때 쳐버린게 천정배인뎈ㅋㅋ
    그냥 잘 모르면 찾아보시고요.
    그냥 어디 레포트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백날쓰는것이야 자유지만 왜그러고 살아요.

  • 반지원정대 ()

    길게 글을 올렸길래 읽어보니 편향적인 글이라서 대답하다보니 당연하게 길어진 것인데 앞으로는 짧게 요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반지원정대 ()

    호남사람들이 지금 홀대받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정당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소비자로서의 호남사람들이 제대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까다롭고 똑똑한 소비자로서의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자성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국민의 주권은 독점적 정당의 편의위주로 거의 협박받다시피 민주당 찍어달라고 요구받았어요. 이게 보편적인  민주주의인가요? 어느 한 지역에 몰표로 한 정당만 지지받는 게 보편적 민주주의인가요? 다른 정당을 향해서 통합하자면서 잡아먹는게 보편적 민주주의인가요? 그래서 자신들의 정당에게만 표를달라고 호남사람한테 요구하는 게 바로 통합하자는거잖아요. 아니 도대체 자신들이 보고싶은 부분만 보고 남에게 적반하장으로 덮어씌우는건 뭐랍니까?
    지극히 간단합니다. 호남사람들의 민심은 과거처럼 하지 않겟다는 거에요. 묻지마 지지하지 않겠다는 거에요. 경쟁시켜서 자신들의 요구를 더 잘 들어주는 정당을 향해서 표를 주겠다는 겁니다. 이러한 기존의 구도를 깨뜨리는 정당을 향해서 표를 주겠다는 겁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사실파악안된 상태에서 뭘 자꾸 헛소리만 늘어놔요.
    객관적 사실을 얘기해도 주관적 호도로 가버리는 소리하면서.
    뭘 말장난은...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어디 뻔한 얘기 돌리지 말고
    뭐좀 사실적인 얘기좀 쓰던지요.
    어찌 그렇게 안철수 화법하고 똑같아요.
    안철수 지가 거짓말 해놓고 측근에서 밀어버리는 수법처럼요.
    그렇게 길게 내용없는 얘기 쓸거면
    안철수가 이여사 만나고 환하게 웃으면서 거짓말하는것부터
    언론에 실린것, 가족이 반박한것
    본인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한번 죽 늘어 놓고 생각해보던지요.
    얘기하면 반대 사실을 얘기하던지...이것도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 산촌 ()

    경쟁을 시키는 것이야 자유지만 호남의 요구를 수용할 능력을 가진 쪽이 어딘가를
    따져야 하겠습니다.
    웃기는 것이 국민의 당이 얼마나 호남을 위해서 할건지 검증된 적이 없어요.
    그리고 그럴만한 정치적 역량을 가졌는지도 검증이 되지 않았어요.

    어쨌든,
    호남의 요구를 조금이라도 들어주려면 국회에 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분열이 되면 세력은 약해질 것이고,
    따라서 그나마 들어주던 요구도 들어줄 수가 없다는 사실이지요.
    호남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걸 모르겠어요?
    호남사람들도 통합이나 연대를 바라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지금처럼 분열해서 야당이 백석이하로 떨어지면,
    호남에 무슨 이익이 돌아 갑니까?

  • 댓글의 댓글 shine ()

    야권분열로 여당압승, 180석 돌파가 현실화될까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에
    설마 거기까지 되겠냐고 말하는 안철수의 발언은 상당히 실망스럽더군요.

    아까 야권통합/연대에 관련된 리얼미터 조사를 보니
    새누리당 지지층은 반대가 훨씬많고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찬성 (82%)
    국민의당은 반반이더군요.

    상식적으로 당연한거지만, 설문 결과로 봐도 야권분열이 어느당에 좋을지 눈에 선합니다.

  • 반지원정대 ()

    한번 지켜보죠. 선거철마다 항상 등장하는 입에 발린 소리 '분열' '통합' 이러한 주장을 관성적으로 부르짖는 정당하고, 제3당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말입니다. 제3당이 리스크를 가장 많이 짊어지는 쪽의 선택을 한 경우입니다. 대신 성공하면 누구도 깨지 못한 담합 구조를 깨는 것이니까.

  • 반지원정대 ()

    이러한 구조가 깨지면 앞으로 정당하는 사람들은 좀 골치아파 질 겁니다. 편하게 정치한 게 이제 그렇지 못하니까요. 공천받는다고 다 국회의원 되는 게 아니겠고, 중도 보수쪽에서 선택지가 늘어났으니 새누리당 좀 긴장해야겠죠.

  • 엔리코 ()

    리얼미터 이런 되도않는 조사 들고나와서 실망이라니..
    별 시덥지않은  실망운운하나본데.... 그 짝은 실망같은거에 불과하겠지만,
    분열소리 지껄이면  짜증나서 한대 치고싶은데 참고사는 사람도 대한민국에 아주 많다는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표로 심판하려고 하루하루 총선날 벼르고있는 사람도 많은데,
    가소롭게 말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생각은 않고 그지근성에 찌들어서원...

  • 엔리코 ()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그게 그거같은데, 뭐가 그리 문제냐"는 둥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친노가 왜 욕먹는지 알지도 모르면서, (인정하기싫어서일지도 모르겠다만,)
    가만히 들어주니까, 계속 나대네요..

  • shine ()

    지금 말 조심해야될 분이 누굴까요?
    스스로 쓴 글을 보고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통나무 ()

    안철수 저 머저리라고 자꾸 얘기할수 밖에 없는게
    그래 지말대로 야권이 참패해서 여당이 180석 이상가져가면
    지가 어떻게 책임질건데....
    구체적인것은 하나도 없고 어디 이상한 원칙적(지도 하나도 못지키면서) 말만 하고
    아니 도대체 개헌선 넘어서 여당이 독주하면 지가 어떻게 책임질건데
    도대체 말도 안되는 소리나 떠들고 있어요.
    이런 모자란 애 말을 더해야하는지...
    녹음이나 하고 거짓말을 해도 그냥 넘어가는것 보면 박근혜식 경쟁력은 있어보여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혼자 궁시렁대는건, 막을생각이 없지만,
    역지사지 라고하는 기본소양 좀 장착하시고, 글쓰시기 바랍니다.

    혹여 여당이 180석이상을 가져간다고 칩시다. 왜 안철수한테 화풀이합니까?
    국민의당으로 들어오는걸 안철수가 못들어오게 막았나요? 지들이 안들어와놓고선,
    그럼 책임을 물을라면, 똑같이 묻던가.
    이미 양보까지 해준적있는 사람한테, 이무슨 염치없는 생각입니까?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좀 신문이나 읽고 얘기해요.
    안철수가 지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염치고 뭐고 기본정보라도 가지고 지금 대화에 참여합니까.
    신문 검색해서 읽어보던지요.
    모르면 그냥 말을 말고요.
    역지사지가 여기서 왜 나와요. 기본 사실이나 장착하고 대화에 뛰어들어요.
    기본적인 현재 벌어지는 사실조차 모르면서 뭔 원리적인 얘기만 반복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표적인 아닌척 하면서 정치혐오하는 짓이예요.
    안철수가 책임진데요. 지가 지입으로. 내가 뭐라고하는게 아니라.
    반지원정대님이라 엔리코님은 둘다 기본사실도 모르도 떠들고 있어요.그러니 말이 엉기죠.
    역지사지가 아니라 나오는 신문기사나 잘 읽어봐도 이런 헛소리는 안합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안철수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면 본인의 생각이 있겠죠. 가서 물어보세요
    정치인은 자신에게 표를 던져준 유권자에게, 책임이 있는거에요. 이건 기본상식입니다.
    통나무님한테 안철수가 무슨 피해를 줬는데요? 이러니 염치가 없다는거에요.
    역지사지란말 뭔지 몰라요? 사람이 좋게 말을 하면,  좀 알아먹으시기바랍니다.
    피곤하고 짜증납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러니까 안첡수가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물어보잖아요.
    엔리코님이 낄게 아니예요.
    여기에 뭔 유권자 책임이나와요.
    선거 패해하고 절대의석수가 새누리에 넘어가면 안철수가 책임진다고 해서 해결될게 뭐가 있냐는 질문도 있는겁니다.
    피곤하고 짜증나는것은 본인이 뭔 얘기하는지도 모르니까 안철수가 한 얘기 질문던지는글에 역지사지나 들이대죠.,
    역지사지 뜻이나 알아요.
    안철수가 책임지면 180석이 새누리가 넘으면 되돌리수 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지적하는 얘기에 안철수본인에게 물어보라니.
    글이나 이해하고 쓰는겁니까.
    그냥 잘 이해안되면 그냥 있으면 되요. 이해안되는것 자꾸 얘기할려니 짜증하고 피곤하고 염치같은 소리나 하고 실제적인 얘기는 하나도 못하죠.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와 구제불능이네요.
    제가 댓글단글 안 읽어보셨죠? 솔직히 말하세요.
    안철수가 통나무님한테 책임질 일이없는데, 왜 자꾸 "어떻게 책임질거냐" 고 우기면 쓰나요?
    혹시 바보신가요?
    다시 묻겠습니다.

    안철수가 통나무님한테 무슨 피해를 줬나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안철수가 나에게 책임질일 없어요.
    그것과 무관하게
    안철수가 언론에다 대고 자기가 책임진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 얘기하는데 나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냐니?
    이게 나올 질문인가요.
    정치가가 공적인 언론에다 대고 본인이 한 말에 대해서 질물을 던지고 그 책임진다는 웃긴다는 얘기를 하니 그 질문은 던진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냐라는 질문이?
    그냥 욱하면 빠져요. 되도 않는 질문던지지 말고요.
    안철수 나하고 상관없어요. 내가 피해볼일 없고.
    그래서 지가 책임질수도 없는것을 언론에다 대고 책임진다고 해서 머저리라고 하는것이고요. 나와 상관없어요. 피해볼일없고.
    책임도 못질인간이 책임진다고하니 웃겨서 적는데 왜 이런글에 역지사지니 바보이 하고 글을 달죠.
    공적인 정치인이 공적으로 발언한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면 무슨 피해의식느껴서인가요.
    그런 더 나아가 내가 얘기한것에 대해서 무슨 피해입으셨어요?
    이런 질무던지면 이해가 가세요.
    바보세요. 이런질문도 이해가 가세요.
    바보세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안철수가 나에게 책임질일 없어요"

    이거 통나무님이 직접한 말입니다.

    어휴....  되도않는 논리로 우기니까, 이렇게 망신당하는거에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이렇게 망신당하는 거예요는 엔리코님이 생각하시는것이죠.
    개인 홀로 생각과 다수의 생각을 구분 못하는것
    정치인이 공적으로 발언한것에 대해서 얘기하는것을 사적인 피해로 이해하는것
    그것을 논리로 우긴다고 우기는것.
    이게 엔리코님 문제입니다.
    이렇게 망신당하니 어때요. 이게 가능한 문장이에요.
    누가 망신당하는지 뭐 여론조사라도 하셨나요.
    주관과 객관이 구분안되는 버릇은 고쳐요.
    그냥 대화중에 상대방이 하는 얘기가 받아들일수 없으면 그냥 받아들이지 않거나 이게 아니라고 반론을 하든지.
    왜 거기에 본인이 상대방에게 욱하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듯이 해요.
    이거 안좋은 버릇이예요.
    그런식의 생각이면 정치에 대해서 뭘 길게 얘기해요. 직접적인 피해 따질거면...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이쯤 이야기해주면, 알아먹을 법도 한데,
    끝까지 안 질라고 떼쓰는 거 보소. 것도 모자라, 훈계질까지 하고 앉았네요. 
    진짜 구제불능입니다.

  • 통나무 ()

    안철수나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입에 발린소리한것 가지고 얘기하면 뭘합니까?
    그럼 뻔한 얘기는 박근혜도 훌륭하게 해요.

    호남 얘기는 100% 개소리인게

    http://sovidence.tistory.com/743
    출생지역별 관리직/전문직 취득 확률의 변화, 1990-2010
    초간단 정리하자면, 지난 20년간 출생지역이 직업지위 획득에 끼치는 영향력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1990년에는 영남출생자들이 직업지위가 약간이나마 더 높았으나, 2010년 현재 영호남의 격차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다수 대중의 물질적 삶의 기반이 되는 직업노동시장에서 지역주의나 영패주의의 근거를 찾기는 어렵다.

    그냥 그쪽동네 토호들이나 패거리들이 지들 당권안주고 떡이 적다고 징징거리는것을
    그쪽동네가서 있지도 않은 소리 만들어서 유포시키며서 지역화시키는 짓하고 있는 안철수 이거 또라이예요.
    객관적인 현재 상태와 그동안 친노라 불리는 정권에서 약진한 상태는 놔두고 무슨 되도 않은 허위의식을 퍼뜨려서 그것을 가지고 이득을 보면서 새정치라고...
    이런게 개소리죠. 반론을 하려며 할던지..이상한 하나마나한 소리 하지 말고요,





    불평등이 가장 큰 화두인 현재 한국사회에서 지역은 의미있는 변수가 아니다. 시대정신이나 시대적 과제와 거리가 많이 멀다.

  • 통나무 ()

    강준만 소리도 점점 헛소리로 가죠.
    애도 맛이 갔어요.

  • 통나무 ()

    http://sovidence.tistory.com/461
    서울거주자의 원적지
    참고로 2000년 센서스 자료를 이용해서 원적지가 아닌 출생지역별로 보면 강남3구 거주민 중 호남출생자가 약 19.5%, 영남출생자가 19.0%로 위 자료와 큰 차이 없음.

  • 반지원정대 ()

    통나무 님/

    와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걸리는대로 다 맛이 간 애로 만들어버리네. 이런 태도 통나무 님이 계속 보이고 있는데 전혀 공감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눈살 찌푸려진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김종인 새누리당 집권하는 데 도와준  걸 갖고 엄청 비판하면서 '애도 맛이간네' 이렇게 비스무리하게 말하더니 더민주당에 오니까 '새정치비스무리하네' 이런 말하면 그냥 코메딥니다 코메디.

     호남사람들이 홀대받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출생지역별 관리직/전문직 취득확률변화' '서울 거주자의 원적지' 이런 거나 올리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하고 있다는 겁니다. 통나무 님이 저런 근거나 올리는 거보면 호남이 왜 홀대 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해서 모른다는 걸 입증하고 있죠.

    제가 한번 비유적으로 말해볼 테니까 정말 정말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국가가 있습니다. 그 국가에 어떤 지역이 있습니다. 그 지역에는 역사적인 한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독재시절 그 지역 주민들은 권력에 의해서 학살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독재권력자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은폐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 지역 주민들을 천하다고 모욕주고, 공산주의자에 빨갱이에 홍어라고 왕따시킵니다. 소외시킵니다. 홀대합니다. 이러한 배제의 논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믿겨지나요? 일베 에서 전라도 비난하는 거 관찰되죠? 일베의 전라도 비하는 단순한 게 아니라, 특정적인 습속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전해진 결과에요. 뿌리가 깊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남 사람들의 아픔은 호남사람들만 알 수 있는 겁니다. 3자는 그저 그런대로 이해해버립니다. 지역주의라고 판단해버린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아픔을 가진 호남사람들이 대항해서 자신들을 대변해준 정당에게 몰표를 준 것을 지역주의라고 말해버립니다. 그래서 호남과 영남 모두 지역주의를 벗어나야하고, 방법은 영남 정치인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나와서 호남사람들의 높은 민주의식을기반으로 지지를 받으면서 영남인들의 지지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논리, 어디서 나온 걸까요? 노무현 대통령시절 나온 논리에요. 대연정이니 뭐니 여러변주를하면서요. 호남의 입장이 아니니까 그럴수 있겠지만, 정작 호남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러한 논리는 호남이 받는 차별과 배제의 뿌리깊은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거에요. 심지어 지금 국보위의 참여한 김종인을 당대표로 내세우고 있는 게 친노입니다. 문재인이 김종인 옆에서 활짝 웃으면서 좋아라하더군요.

    독재권력으로부터 출발해서 특정지역을 왕따 모욕주고, 배제하고, 홀대하는 뿌리깊은 경향을 뭐라고 정의해야할까요? '영남패권주의'라고 합니다. 단순히 지역주의를 타파한다, 독재를 무찔렀다 이걸로는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거에요. 호남을 차별하고 홀대하는 습속은 피해당자자의 시각에서는 여전하다는 거에요. 어디에서 그렇게 느끼냐고요? 김종인을 당대표에 내세우는 데서 느낍니다. 호남인을 단지 표주는 자판기로 대우하는 것이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러니까 반지원정대님은 뭔 얘기하는지 모르고 본인얘기만 쓰거예요.
    내용파악이 안되니 호남사람들 한을 얘기하는게아니라 호남정치한다고 하면서 현재 더민주쪽에 손가락질하는 인간들에 대한 반론을 얘하는데요.
    더민주가 호남 홀대 한게 없고 민주당동안 호남쪽이 더 개선된것을...
    뭔 얘기진지 알겠어요.
    친노 어쩌고 제정신예요. 호남의 입장 그게 호남의 입장이 아니라 호남을 팔아먹는 입장이라는 얘기고요. 반지원정대님이 하는 얘기가요.
    그래 그런 호남의식하는 인간들이 정당만들어 5.18 제외하자는 인간 앞에 세워요.
    그 인간은 멘토해달라고 따라다니고 정동영은 그래 손붙잡고 다니면서 건거를 했어요.
    국보위 타령하는데 무슨 생각도 없는것도 아니고 깔게 그렇게 없어요. 그래서 김종인 민주당쪽에서는 비례국회의원 안했던가요. 5.18 단체도 문제 삼지 않는다고 공언까지 하는데
    그 앞에서 깽판치고 반대한다고 데모하는 인간들 국민의당에 모습을 보이고 예전에는 이병박 지지하던 인간들인데..
    좀 모르면 말을 말던지.. 무슨 기계가 반복하는것도 아니고 .
    그래서 햋빛정책하는것 김대중이 반역자라는 이상돈은 항상 옆에 둡니까.
    뭐 알고 얘기를 해야 대화가 되죠.
    사실관계는 하나도 모르면서....공부나 해요. 모르면.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반지원정대님이 하는소리가 위에 박명림이 마지막에 쓴 호남 기득권 정치세력이 입에 발린 소리하는것 재판일뿐입니다.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민주당에게 지들 당권 징징거리는것을 친노니 머니 이런 소리로 호도하고, 이게 새누리가 하는 얘기랑 같이 증폭되어서 지들 호남에서 표얻은것으로 전국정당을 좌지우지하려는 이익세력 하는 얘기 반복요..
    호남 차별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지 그걸 계속해온 세력한데 패권주의로 손가락질하는 이런 개소리는 뭐냐는 글에 계속 뭔 얘기진도 모르고 글을 달면 이게 뭐하자는것인지...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김종인 국보위 친노 이런 얘기 어디서 복사하듯이 쓰지 않는게 좋아요.
    고종석도 영남 패권주의 잘못쓰더니 홍세화 선생도 흑화되거군요.
    계속 읽고 공부안하면 새누리당하고 같은 얘기 반복해요.
    새누리당에서 자파내에서도 공격할려면 재 친노다...이래요.
    호남이 받는 뿌리깊은 상처를 아예 무시하게 만드는게 지금 안철와 거기 탈당한 호남의원들이라 이렇게 길게 쓰는것이고요.

  • 통나무 ()

    지금도 방송 뉴스틀면 친노 패권주의 어쩌고가 나오죠.
    기정 사실화 된듯이 떠들어대는....참 요상해요.
    정당정치 개판으로 만드는게 지금 딱 보면 김한길이나 천정배 당에서 하는 짓들 보면 뭐가 문제인지 다 보이는데..... 이런것 보면 새누리의 범위는 상당히 넓어요. 그리고 양쪽에서 서로 추구하는 이익도 비슷하고요. 어느쪽에서 먹고 이익을 누리느냐 그 차이정도......
    역설적으로 제일 정치나 경제가 좋았던 때가 노무현때고... 이렇게 개판이 되어가도 여전히 친박 패권주의라는 얘기는 나오지도 못하고.
    그냥 머리들이 빠가거나 생각이 없거나......뭐 어쩌겠어요.....ㅋㅋㅋㅋㅋ

  • 반지원정대 ()

    와 이번에는 제가 어떤 이유로 글을 썼는지 관심법까지 있나보네요 막 단정하면서...

    뭔 얘기인지 모르고 내 얘기만 쓴 거라고 주장하시네요. 내용파악도 못한다고 하네요. 더민주쪽에 손까락질하는 사람들의 반론을 얘기한다고하네요. 제정신이냐고 말하네요. 모르면 공부나 좀 하라고하네요.

    위의 글은 편집하면 삭제해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불필요한 부분 같은데 참고하세요.

    5.18강령 문제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호남의 지지를 받으려면 강령을 삭제할 수는 없죠. 그래서 그 의견을 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여지지않고 취소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돈 교수 대북정책 보수적인 대북정책일 겁니다. 동시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햇볕정책을 직접 현장에서 실행한 사람이죠. 균형있는 정책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김종인은 햇볕정책과 상반된 대결적 북한 궤멸론을 펼치던데, 국보위 전력도 그렇고, 뇌물전력도 그렇고 좀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당대표를...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ㅋㅋ
    북한궤멸론은 기사 찾아보세요. 김종인이 단어 설명과 뭔 얘긴지 설명해놓은 기사들 있을테니까요.
    관심법이 아니라 이래서 이렇다고 자료까지 제시했는데 할 얘기가 반론이 아니라 관심법인가요.
    더민주에 던지는 호남 홀대론이 잘못된것이라고.....
    그래서 모르면 더 배우라고 하는것이고요.
    여전히 본인이 모르는것은 넘어가고 김종인으로 가는데..이상돈이 더해요. 뭐 균형있는 정책ㅋㅋㅋㅋㅋ
    이상돈은 김대중보고 반역자라고 하는 소리까지 하는데 김종인은 뭐 균형있는 정책은 안될러지...그럼 윤여준은....ㅋㅋㅋㅋ 좀 할얘기나 해요.

  • 반지원정대 ()

    친노패권주의라는 말이 잘 이해안된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제가 그 기원을 설명해준 거에요. 위에 자세하게 설명해줬으니까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를... 통나무 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는 돼요.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호남사람들이, 호남출신의 의원들이 왜 친노기득권이라는 말을 하는지, 그 정치적 사정을 깊게 이해못하니까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게 헛소리라고 자료까지. 그리고 위에 박명림의 글까지 가져다 주었는데요.

  • 반지원정대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449  친노 종교적 정치척 공동체 이성적 논의 마비

    참고하세요. 읽어보고 또 맛이 간 애 이럴까봐 좀 겁이 나긴한데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ㅋㅋ
    조금 위에 강준만 맛이 갔다고 적어놨는데요.
    그정도 책도 안읽어봤을까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강준만이나 고종석이나 또 호남어쩌고 책쓴사람이랑 다 거기서 거기고
    그거 염두에 두고 위에 박명림이나 자료 퍼서 링크한것이니까
    좀 공부좀 해요.
    철지난 얘기 반복하게 하지 말고.

  • 반지원정대 ()

    그러니까 저런 경향이 친노패권의 기원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산촌 ()

    아이고 .. 통나무님
    그냥 놔둬요.
    이거 바뀌기 어려워요.
    안철수가 언제적부터 정치했다고..
    그리고 정치를 한거도 아니고..
    그럼에도 받드는 건데
    그거 합리화 하려면 그저 친노패권이라는 말 아니면
    할말도 없는 것이죠..

  • 엔리코 ()

    통나무님

    먼저, 저는 친숙한 대통령, 서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좋아서 노무현, 문재인에게 표를  줬던 사람임을 밝힙니다.  저는 특권의식 같은걸 싫어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지금도  노대통령에대한 인간적인 그리움은 가지고있습니다.  참여정부의  공과를  떠나서 말입니다.
    친노패권은 노무현정신을 팔면서, 자신들의  패권 챙기는데 혈안이 된 인간들 때문에 욕을 먹는것입니다. 물론, 계파 나 세력이라고 해서 다 나쁜것은 아닙니다.  대의와 민심을 추구하는 바른길로 나갈때는 리더쉽이라 불리며 칭찬받지만, 지식구 감싸주고 끼리끼리 노나먹는 구태정치로 변질될때는 패권주의, 패거리정치라 불립니다. 이건 비교적 쉽게 관측이 됩니다. 측근 비리가 붉어졌을때 대처하는 양상을 보면 알수있고,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가, 아니면 헌신짝처럼 내던지는가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패권정치는 비리에대한 온정주의로 나타나고, 국민정서에 한참 뒤떨어진,야합정치로 나타납니다. 19대국회 꼬라지 한번 보십시요.

    친노인사들의 비리 온정주의는 너무 많아서 나열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같습니다. 기가 차는 일이지요. 오늘 이해찬씨가 공천 탈락되고, 탈당했던데,  사심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봐보십시요. 24년간 의원해먹으면서, 장관에다, 총리에다,  지금 어떤  평판을 받고있는지 말입니다.  걸러지지 않으니, 새로운 대안세력이 들어 설자리가 봉쇄되고, 국민의 삶은 전혀 개선되지 안잖아요. 자정작용이 상실되어 고인물에서 썩어가는것 역시 패권정치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자화상입니다. 외부의 충격이 없이는 절대 바뀌지않을 정도입니다.

    새정치이냐 구태정치이냐는  비리에 단호한가?  특권의식과 갑질을 내려놓는가?  기득권 야합정치를 멀리하는가? ,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와 같은 것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과연 더민주당의  소위 '친노' 의원들과 막말 강경파 의원들이  여기서 자유롭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민주당에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이 남아있다고 보시는지요.  거기다가 선거만 했다하면 결과가 형편없습니다. 저는 저사람들이 반성하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누가 쓴소리라도 하면 새누리세작 쯤으로 몰아부치면서, 찍어 눌러버립니다. 이래도 친노패권이 없습니까?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한번 바라봐보십시요.

  • 엔리코 ()

    똑같이 공천배제 되어도, 부좌현,강동원 이런 의원들은 개인적인 선에서 반발하는 정도로 끝나지만, 이해찬, 정청래가 컷오프되니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아주 난리가 났어요.  물론, 누구에게나 정당설립의 자유가 있고, 그분들의  정당을 추구하는건 충분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사사건건 강경하게 반대하면서 때로는 더러운 욕설을 입에담고, 주먹도 휘두르고, 싸대기도 날리고, 그런 야당을 응원하는 국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1야당이 되어 민심을 대변하는건 다른 차원입니다. 선거결과가 말해주잖아요.  온갖 수치 뻥튀기하고, 지지율이런거 입맛대로 주무르면서, 세 과시한다고 그게 민심일까요?  모바일경선이니 이상한걸 들고와서 손학규 나가리되고, 안철수한테 양보받아내서, 대선말아먹고, 지금도 보세요. 온라인10만당원이니 큰소리치지만, 이해찬 공천배제 한마디에, 뿌리까지 흔들리잖아요.. 이게 대한민국의 민심입니까.. 대의는 실종된지 오래고, 흙탕물 개싸움만 난무하는데 말이에요.

  • 산촌 ()

    엔리코님이 답답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 대안이 안철수라는 것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없습니다.
    안철수가 어떤 대안을 가지고 엔리코님이 지적하는 더민주당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를 이해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치가 아무나 그렇게 대중의 인기에 힘입어서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이고, 사실상 안철수는 그동안 정치적 무능력을 드러낸 사람입니다.
    지지율의 하락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구요.
    만약에 안철수의 정치적 리더쉽이나 정치적 능력을 인정 받았다면
    이번 분당사태에서 최소한 4-50명은 나갔을 겁니다.
    안철수는 정치 초보자입니다.
    단기간에 그렇게 정치적 능력을 보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그런 집단에게 정치적 힘을 주는 것은 더민주가 가진 폐해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 오게 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 엔리코 ()

    제가 너무 안철수에 대해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안철수 지지하지만, 절대적 존재로까진 여기진 않습니다. 한계도 분명있다고 봅니다. 일단 정치경력이 좀 부족한 건 맞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양보/철수 이미지를 보여준것도 있구요. 언론의 먹잇감이될만한 실수도 몇가지 있었다고봅니다.

    정확히는 정신줄 놓은 양대정당을 견제할 만한 제3세력, 그러니까 국민한테 와닿는 정책경쟁을  이끌어줄 세력을 기대한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가 누가됐던 간에요. 꼭 안철수여야만 된다고는 생각지않습니다. 안철수가 그걸 해보겠다고 하니까 힘을 실어주는것뿐입니다.
     
    대중의 인기라는게 저는 장점이 될수도있다고보는데요. 정치판에는 소위 연줄,계파라는게 있는데, 안철수는 그런게 없습니다. 누구에게 잘 보일 필요없죠. 약점 잡힐것도, 줄서기할 필요도없습니다. 국민의 의중만 따라가면됩니다.  홀홀단신으로 뛰쳐나가서 어쨌든 20명이 넘었는데요, 지금 여야 통틀어서 혼자서, 20명 만들 수있는 인물이 있을까요? 애초에 나오기를 꺼려할겁니다. 워낙 1번,2번이 주는 파워가 막강하니까요. 이제는 적은 인원이라 할지라도, 제3당이 나올때가 된것 같습니다. 원내교섭단체 정도의 영향력정도면 나름의 역할을 기대할수있다고봅니다.

    더민주당의 폐해는 계파 패권주의에 머물러있다는 점이고, 이것이 리더쉽으로 승화될수있으려면 대의가 들어가야됩니다.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고 포커스를 맞춰야되는데, 그게 안되는거잖아요.  소위 정치 9단들  나 정치 몇년했네, 나 장관했네 이런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이루어 놓은게 뭐가 있습니까. 중요한건 '진심' 아닐까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싸움하는걸 싫어합니다. 뭘 원하는지 파악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잇씁니다. 정치인이라면요.
    국민의 당은 현재, 매주 일반 국민 2명씩 모셔와서, 당사 당대표자리에 앉혀놓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발언을 시키고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게 모이면, 국민의 마음을 얻을수있다고 봅니다.  몇가지 정책공약 내놓은것도있는데, 하나같이 수구기득권과는 거리가먼, 서민들에게 이로운 법안들이란 걸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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