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를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6-03-25 02: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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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건
한국정치가 막장인 이유는 이 3가지 문제에 대해서 답을 못찾고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부의 불평등이다.
이것은 아이러니하게 아이엠에프를 극복하는  김대중 정권에서 생겨났다.
과잉생산을 한편으론 구조조정으로 해결했지만은 가장 큰 이유는 내수확장이 아닌 수출증대였다.
여기서 수출대기업은 수출에 최적화된 사회를 요구했고 대량해고와 청년실업이 발생했다.

다른 하나는 북핵위기이다.
이것 역시 소위 진보정권이라는 노무현정권에서 폭발하였다.
북의 핵실험으로 기존의 햇볕정책이 한반도비핵화에 실패한 정책으로 의심받으면서...
현재 한국에선 한반도비핵화에 관한 그 어떤 정책도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론 지역갈등이다.
한국정치가 더욱 더 막장인 이유는 위의 두가지사회문제가 주로 3번째 문제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한국정치에서 대구경북은 파시즘으로....전라도는 열등시민으로 읽힌다.

다시 기본으로 다가가서....
한국정치는 위의 3가지문제에 대한 답을 구해야 한다.
그것이 중부담 중복지건  저녁이 있는 삶이건....실질소득증대건...자산가치증대건...
그것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남북대화..3자대화...4자대화..6자회담이건...
그것이 정당구조의 대혁신이던간에....
빨리 막장을 벗어나야 한다.

  • 돌아온백수 ()

    위의 문제들의 답은 다 나와있죠.

    부의 불평등은 소위 경제민주화 (과세정의, 공정거래,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등), 북핵문제는 북미 평화협정으로, 지역갈등은 권역별 비례대표 확대와 지방자치 강화로.

    결국 진짜 문제는 이런 해법들을 실행할 정치권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혹은, 묻지마 1번지지 35% 를 제외한 65% 의 유권자들이 의지가 없거나 모르거나.....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35%가 거물 박근혜에서 나오는건데, 어쩌면 이번사태로 레임덕이 가속화될 것도같습니다. 김부겸,유승민이 대구서 이변을 일으키면 변수가 생기는거죠. 묻지마현상도 조금씩 변화되지않을까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분들이 87년 대통령 직선제 시작때 노태우 지지하시던 분들이 주욱 대를 이어 내려오는 거에요. 35%는 상수로 보고 읽는게 맘이 편하실거에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 비율이 좀 높다는것이 비극의 시작이죠.

  • Hithere ()

    1, 3번 문제는 대부분의 국가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 문제이고요, 2번은 햇볓정책이 유일한 대북정책인데 (그냥 대화 틀어 막는 것도 정책이라면 모를까) 그게 북핵의 핵심인게 그다지 와닿지 않는... 오히려 핵보유 속도를 늦췄다고 개인 적으로 판단합니다. 핵폭탄 만드는 기술이 뭐 그리 대단한 기술도 아닙니다, 벌써 나온지,백년가까이 되는 기술이 무슨 신기술도 아니고....

    정치 권력은 이런 것을 해결할 이유가 없죠. 역사에서 이런 것을 정치권력 좌우를 통털어서 해결한 사례는 없습니다.  정치 권력입장에서 이런 상황 만큼 여나 야나 정치 하기,좋은 조건도 없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정치를 시니컬하게 보는 것이 정치혐오증에 감염되신 것일수도 있습니다. 정치 외에는 다른 수단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치혐오증을 퍼뜨려서, 권력만 누리고 감시와 견제는 받지 않겠다는 세력이 있는 거죠.

  • 엔리코 ()

    아무리 선거가 코앞이지만,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네요.
    하루빨리 수구양당을 견제할 대안세력이 구축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현 국민의당이 제시하는 정책으로, 공정임금법, 링컨법, 개미 대표소송법 ,소비자 집단소송제,  일감몰아주기 금지,범죄 기업인 사면·경영 복귀 제한 , '횡령·배임·조세포탈죄 처벌 규정 강화',
    연기금활용해서 청년 주택지원 및 회수.. 이런것들이 언론에 잘 소개가 안되는 듯합니다.
     
    양당구조견제와 공정성장론, 과학기술혁명 이러한 것들은 안철수씨가 꾸준히 이야기하던것인데, 이번비례 최선순위에 과학기술인을 배치한것 보니, 적어도 언행이 따로노는 사람은 아닌것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찾아보니, 링컨법은 남북전쟁당시 링컨이 군수물자 부정축재자 처벌법이라고하네요.
    국민의당이 내 건 링컨법은, 세금,예산 도둑 3배추징하는 징벌적배상, 한마디로 부당재정환수법으로, 내부고발자/제보자에 변상액의 반액 보상 등을 골자로 하고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650890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안철수씨가 연일 새누리와 더민주를 비난하고 있지만, 그건 살기 위해 버둥거리는거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책적인면이나 과기인을 비례 앞으로 내세우는 부분들이 정말 좋더라구요.
    끈질기게 버텨서 살아남길 바랍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선거제도를 독일식 정당명부로 바꾸거나, 비례의 비율을 높이거나 하는 개혁이 없으면,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어렵습니다. 안철수 주변에 이런 토의를 하는 분들이 있었을텐데....

  • 지나가다 ()

    80-90년대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의치약한 전문직 안가고
    헬조선이 미국인줄 착각하고 속아서
    자발적으로 월급쟁이 시다바리로 우글우글 기어들어가 주니까
    고급 이공계 인재란게 원래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인 줄 알고
    눈에 뵈는게 없이 소모품으로 써대며 신나게 즐기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심뽀가진 인간들이 설쳐대는 구조가 바뀌지 않고서는.

    문제는 간단한데 여기에 온갖 거창한 이론과 현학적 단어 남발하며
    일부러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거기에 기생해서 부정부패, 자신들만의 헤처먹기하는
    구조가 바뀌지 않고서는.

  • 통나무 ()

    진짜 문제는 간단하죠.
    사람 대접 제대로 해주고 법치로 해결할 일들은 안하고
    그것을 바꾸고 계속 만들어가야하는데
    문제를 다른것으로 설정하고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죠.
    그러니 계속 해먹게 되고.....

  • 호옹리 ()

    역시 싸이엔지가 많이 바뀌었네요
    정치얘기 나올때 가장 활발해지는듯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선거때이기도 하지만, 정치가 의외로 생활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모른척 하게 되면, 생활이 더 어려워지죠.

  • 선비 ()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 1번, 박경미 교수 선정 이유가 과학기술과 AI 발전을 위해서라니..
    수학교육학이 AI 발전에 영향까지.. 정말 대단하네요.

    오랜만에 제가 존경하는, 사사한 보습학원 원장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공부는 어떻습니까?' 여쭤보는데, 하신 말씀이(수학 과목이었지만 다른 과목도 차이가 없답니다.), 중학교에서 시험이 없어진 이후부터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는 안 나온다고 안 풀고 금방 포기한다고 하더군요. 교과서에 있는 쉬운 문제들을 쪽지 시험을 치거나 칠판 앞에 나오게 해서 문제를 풀게하고 태도와 같은 수행평가로만 학생들을 평가한다고.. 그런데,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은 높아지고, 특히 전에는 없었던 초등 6학년에 정비례와 반비례라는 이름으로 '함수'가 들어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수준을 높이면 아무말도 안합니다만 학생들 수준은 떨어뜨리면서 이렇게 나온 점수로 A,B,C,D 수준별로 나누어서 반 이동을 시킨답니다. 이렇게 나뉜 A반 학생이 B,C,D반 학생을 무시를 하고, D반의 선생님은 어떤 경우에는 수업에 나오지도 않는다는 상황을 듣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지금 지방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교육이 이제와서 계층 이동의 수단은 아니지만,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이세돌 씨와 알파고의 대결에서 교육 연구자들이 연구해야 하는 것은 '과학기술'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길러야 할 능력에 대한 고찰'이 아니던가요? 학문이나 사람이나 여러가지 의미에서, 누울 자리 보고 발을 뻗어야 하는 법입니다.

  • 댓글의 댓글 지나가다 ()

    한국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문돌이와 꼴통 공돌이들이 고급 이공계 인재들 등쳐먹기 구조를
    만들어야 되는거죠. 그래서, 얼굴마담이 필요한거고요.
    그러니까, 수학교육학이 AI랑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과학기술의 상식만 있으면 이런 터무니없는 단어를 쓰는 것도 부끄러울 텐데
    무식한 데다가 수치와 부끄러움도 모르는 막장들이니
    근데 이런 막장들이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며 괴롭힙니다. 고급 이공계 입장에서는 ㅎㅎ

    오늘도 머리가 나쁘고 갈데가 없고 의치약한도 못가는 능력때문에
    취직도 못하는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이공계로 와서 뺑이치면서
    구글, 애플과 경쟁하며 자신들을 위해 AI를 어느날 갑자기 빵 터트려야 하는거죠.
    반도체, 스마트폰처럼 ㅎㅎ

    근데 월화수목금금금 노예질은 공돌이들 몫이고,
    부정부패, 신나게 해처먹기는 자신들의 몫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학원 원장님 얘기중에 생략된것이 많군요.
    중학교에 시험이 없어지지 않았고요.
    자유학기제라고 하는 학교가 있으면 한학기 시험이 없습니다.
    쉬운 문제만 풀게하고 어쩌고는 그냥 학교자체에 선생님들이 교육에 대해서 듬성듬성 나갈뿐이라고 보이고요.
    학교 수학진도 자체가 점점 한학년씩 죽죽 내려오게 되는것이야
    교육부 차원에서 만들어진것이고 그것을 현장에서 제대로 안하는 선생님들이나
    우열반이나 다른 경쟁수단으로 애들 쪼여서 성과 만들어내는 교장이나...
    민주 비례대표도 친척 공돌이 교수가 알려준것이라.....
    뭐 여기저기 부정확한 정보에 제대로 갖추어지지도 않은 제도에 현장에서 돌아가는것은 개판이고 이런게 다 복합된 문제죠.

  • 선비 ()

    마지막 문단이 핵심이라 생각하고 본인들의 직무부터 제대로 하라는 말을 강조하려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간이 빈약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나씩 떼어 본다면 개개인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저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고 싶었습니다만 그게 잘 안되었네요. 실무자에서 중간 관리자로 또 임원으로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인지, 중간에서 막히는 건지 아니면 임원이 알면서도 무시하는 것인지..

  • 통나무 ()

    제일 문제는 본글에 적힌대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횡횡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전부 문제가 민주정권때 생겼어요.
    이러니 새누리가 야당 심판이라는 개소리를 하죠.
    머릿속에 회로가 어떻게 된것인지 아니면 노예 근성인지 실제 문제는 못보고
    원래 쌓였다 터진 상태를 꿰메기도 바꾼 정권들에게 모든 문제를 뒤집어 쒸우고
    그걸 또 얘기하고 자빠진게 현재죠. 그리고 나서 무슨 어디지역 파시즘이 어쩔고 저쩌고.
    부정확한 정보에 이해에...이러면 그냥 개판되는것이죠.

    유근이 지도교수도 표절이 뭔지도 모르고
    서울대 물리교수인지 그분도 표절얘기나오는데 뭐 그정도는 그리고 수학과 교수도 그렇고...
    그나이때나 윗대는 다들 정신이 어디 나간분들인..실제로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문제도 안되던때라고 하기에는 그때도 지적으로 해도 지적하는 사람이 다 찍혀나가던때라... 바로 옆에서 본 기억으로는.....

    정신 나간 소리와 생각이 아무 생각없이 횡횡한다고 보는게
    정청래 짤려나가기 전에 지금 지역구 받은 손혜원이 한 얘기중에 자기 남편이 보수적인데 그 주변사람들이 정청래같은 사람이 막말이고 어쩌고 생각한다고... 뭐 이런 식의 이해가 그 나이때 김종인이나 뭐 그런 사람들 사고 수준들인지라.......
    그냥 자기 전공이나 잘하면 거기에서 멈추면 다행인데 그걸 넘어서니.....

    그냥 전반적인 사회에서 돌아다니는 얘기들이 이러니 실제 변화하고 고쳐야 될것은 못하고
    기생해서 해쳐먹는 분들은 고맙죠...아주......

  • 통나무 ()

    요즘 본 신문기사중에 정말 웃기는게
    한국에서 여성의 지위는 세계순위로 나오는것 보면 거의 하위. 정말 악조건인데
    남자들이 보는 것은 또 다르거든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memo_week&oid=001&aid=0008249221&date=20160316&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3
    남성 응답자들은 청소년, 대학생, 취업준비생/무직, 직장인 모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대상 혹은 혜택받은 집단으로 '20∼30대 여성'을 꼽았다.
     특히 남자 청소년은 41.3%가 20∼30대 여성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봤다.



    이런 뒤틀린 사실인식을 가지면 답은 협오로 점철된 실천밖에 나올게 없고 실제 변화시킬수 있는것은 하나도 없죠.

  • 예린아빠 ()

    돌아온백수님은 답은 다 나와있고..."의지..실천"이 문제라고 말씀하시지만...
    "의지"에 기댄 답이 "과학"은 아닙니다.
    경제불평등의 해결방안은 어떤식으로던간에 "부의이전"이 필요합니다.
    이를 사회구성원이 어떤식으로 합의하느냐가 그나라 정치의 수준을 정하는 기준일 거니다.
    북핵은 이 범위를 북한...주변4강으로 확장해서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솔찍히 이문제를 남한정부가 방기해도 주변국이 해결할수도 있기에 보수..진보..좌우가 다들
    방기하는 측면이 있지만은...과연 이문제가 남에게 맏길문제인지는 정말로 기가찰 일입니다.

    지역갈등의 문제는 직접적..간접적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야합니다.
    하나는 모든차별의 철패를 실행하는방식이고....
    두번째는 차별의 근원을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
    이런것이 한국의 정당...정치가 해결할 문제입니다.

  • 산촌 ()

    빈부격차의 문제는 김대중 정권에서부터 출발을 했지만 그 원인은
    김영삼 정권에서 출발을 한 것이고 그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빈부격차를 가져오기 시작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벗어난 후 진보정권이 계속 집권을 했다면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도했을 거라고 봅니다.
    사실 지금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정책일거라고
    봅니다.

    북핵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최대현안인 것은 맞지만
    사실상 그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이 주체적으로 어떻게 해볼수 있는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저 미국의 입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지요.
    북한이 핵실험을 한 계기도 역시 북미간에 문제였다고 보구요.

    저는 지역갈등의 문제는 점점 옅어진다고 봅니다.
    그것은 지역갈등 자체가 해결이 되어서 옅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같은 빈부계급간의 갈등이 지역갈등을 넘어서는 갈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와있기 때문이어서라고 봅니다.

    그래서 1번과 3번의 문제는 비슷한 선상에 있는 문제입니다.
    사실상 애초에 지역갈등의 문제는 차별의 문제였고,
    그 차별이 사회계급의 차이를 만들어 냈지요.

  • 예린아빠 ()

    진보정권의 책임...혹은 진보정권만의 책임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지요.
    하지만은 소위 진보정권이 그문제에 대한 "답"은 내놓아야 합니다.
    답을 내놓지는 못하고 그져 한나라..새누리..조선일보 탓을 하면서 책임도 안지고...답도 내놓지
    못하는 무능과 무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산촌 ()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하면 수권정당이 될수가 없겠지요.
    더민주가 가진 답이 없다고 얘기할수 없습니다.
    다만 그 기회를 국민들이 주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야당으로 있는 상태에서는 말로만 할수있을 뿐입니다.
    결국 국민들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 예린아빠 ()

    에구 그건 아닌듯 싶습니다.
    산촌님 말씀대로 현재 더민주당이 북핵문제의 답을"북미대화"...혹은 평화협정 북미수교라고
    생각한다면은....
    그렇게 말해야죠.
    더민주당이 당론으로 ..혹은 슬로건으로 그런 주장을 하고있나요?

  • 산촌 ()

    더민주당은 예나 지금이나 햇빛정책을 주장하고 있지요.
    그러나 미국과 북한과의 대립은 더민주당에서 어떻게 해볼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보고 북한과 대화를 해달라고 사정할수도 없는 일이고,
    북핵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주체적으로 주장할수있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 산촌 ()

    북핵문제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주장할수가 있으려면 우선 미국의 우산으로부터
    벗어날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요.
    그 자체가 안되는 현상황에서 더민주당이 무슨 통뼈라고 어떤 주장을 할수가
    있다는 말인지요...

    그럼 새누리당은 무슨 주장을 하던가요?
    그저 미국 입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나마 더민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과 대화의 끈을
    가지고 가자는 것이고 새누리는 무조건 미국의 뜻에 따르자고 하는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왜 더민주당만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인지 웃기는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은 무슨 책임을 지나요?

  • 예린아빠 ()

    북핵문제에 남한이 주체적으로 주장할것이 없다면서 던주당이 햇볕정책을 펴고있다는 말은 뭔가요?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당 사이에 대북정책ㅇ 차이점은 그럼 뭔가요?
    미국이 관심갖지않는 지엽말단부분에서의 차이인가요?
    .......................
    노무현정권에서 핵실험이 일어났으면은 노정권의 대북정책은 실폐한 것입니다.
    그럼 노무현의 대북정책이 햇볕정책을 계승한것인지 부정한 것ㄴ지는 따져봐야겠죠.
    노무현이 김정일과의 대화에서 시종일관 미국말만 했었죠.
    자신도 미국말을 따르고있으니 당신도 미국말을 따르라
    그것이 노무현의 대북정책이죠.
    그런것을 무슨 정책이라고 할수 있나요?
    오이려 미국내 민주당 공화당간의 정권교체보다 더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 돌아온백수 ()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인류의 꿈이지만, 그런 세상은 없죠. 지방자치 강화는 예산권과 세금징수권 까지 주자는 것입니다.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차이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정치가 해야할 부분이고요.

    북미평화협정에서 남한의 역할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쌍방에 자극을 주는 것이겠죠. 물론, 당사자가 아니라는 제약은 있습니다만. 훈수 바둑이 더 잘보이듯이, 남한의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경제민주화라는 용어가 뜬구름 같기도 한데요. 부의이전은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지급등도 고려할 수 있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강제 방법도 있겠고요, 조세정의 실현도 당연히 되어야 하고, 그러니까, 방법이 없는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 산촌 ()

    노무현이든 이명박이든 핵실험은 미국과의
    문제입니다.
    어떤 정권에서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북핵은 우리가 할수있는 것이
    없어요.
    뭘 어떻게 합니까?
    돌백님이 언급한대로 우리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지만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별로 없다는 겁니다.
    햇빛정책은 북핵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주장이 아니에요.
    대한민국이 할수있는 것이 그것밖에
    또는 지금처럼 강경책 둘중에 하나
    외에 할일이 없다는 겁니다.
    나머지 핵실험은 새누리당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것도
    맞지 않아요.
    북핵문제는 절대적으로 미국만이 해결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강경책과 전략적인내를하던지,
    북한과 평화협정을 하던지.

    여기에 훈수조차도 둘수없는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에요.
    주체적으로 뭘 해보려면 그만한 반대급부에
    대한 고통감내를 국민들이 해보겠다는 합의가
    필요한 일이에요.
    그러나 다수의 국민들은 그럴 마음이
    없습니다. 미국의 우산아래서 편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구요.

  • 산촌 ()

    도대체 더민주당에게 또는 새누리당에게
    북핵에 대해서 뭘 주장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가 뭘 주장하려면 북미간보다 한미간에
    먼저 대화나 협상을 먼저 해야 합니다.
    말이 협상이고 대화지 미국에 인가를 받아야
    하는 종속된 입장인데 말입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우리가 북핵문제에 할수있는 것은 그저
    허공에 대고 소리치는 것외에 할수있는 것이
    없습니다.
    군사적 행동이든 뭐든 주체적으로 뭔가 하려면
    국민들이 그에대한 고통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주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 빛의혁명 ()

    북한이라는 두 글자로, 얼마나 큰 파급효과가 나는지는 모두가 잘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윗 글 보면, 더민주의 햇볕 정책이 무슨 역할을 했냐.. 하시는데.
    더민주나 새누리나 대북 햇볕 정책을 펼치고 있죠..
    (실제로 둘다 나서서 하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단지, 더민주는 햇볕 정책을 펼친다고 하고, 새누리는 앞에선 강경정책을 펼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햇볕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콘크리트 지지층을 세뇌 시키는거 아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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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3 조국 볼턴 그리고 김현종 댓글 17 예린아빠 09-17 2542 0
14512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 보니 고등학생때 생각이 나네요 댓글 3 cornsalad 09-17 2350 1
14511 이번 촛불이 밝히는 정의 댓글 42 돌아온백수 09-11 3171 0
14510 시간은 미래로 흐르는가 댓글 24 예린아빠 09-10 2458 0
14509 이 시기에 장제원 아들이 뉴스에 나오네요 댓글 7 cornsalad 09-08 2275 0
14508 이석수의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2년 동안 왜 임명안하고 비웠을까? 댓글 4 지나가다 09-08 2065 1
14507 돌아가신 분만 억울하다 댓글 27 시간 09-08 2642 0
14506 싸파이어 프로젝트 2019년 새 소식 댓글 1 펭귄 09-05 20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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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4 홍콩 역사에 대해 정리 댓글 4 늘그대로 09-04 2497 0
14503 강남과 강남 아파트는 왜 보수 진보와 상관없나 했더니 댓글 5 지나가다 09-03 2342 0
14502 이또한 지나가기는 갈텐데.... 댓글 8 돌아온백수 09-03 2214 0
14501 허위 저자 vs. 시공간 초월 업적 댓글 43 freude 08-31 29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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