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관심받지못한 정의당의 패배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6-04-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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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건
새누리당의 패배 이상으로 한국사회에서 의미있는 패배가 바로 정의당의 패배인데....
안따깝게도 관심까지 받고있지 못하고있다.
새누리당의 패배원인을 경제에서 양극화의 초래와 민주주의의 훼손이라고 한다면은...
정의당의 패배원인은 자기정체성의 상실이다.
그리고 그건 남때문이 아니라 자기들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이런것도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서도
대한민국 모든 정당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걸 앞장서서 타파할 진보정당(?)이 스스로
자기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면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죽여갔다.
의회진출을 목표로 하면서 민주당과의 선거연합을 하면서 반대급부로 대선을 포기했고...
그러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자신도 모르는 상황이 되버렸고...
그리해서 국민의 당을 분열의 책임자로 공격하게되었고...
스스로는 민주당에게 표를 구걸하게되었다.
서울에서 국민의당이 얻은 두석과...
정의당이 지역에서 얻은 두석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
정의당은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뭔지를 내부에서 토론해야한다.

  • 엔리코 ()

    이제 정계개편 움직임과 함께 각 당의 정체성도 재정립해야할 시점에 온것 같습니다.
    정의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의당 자체의 힘을 키워놓아야 그 위상이 올라갈것입니다. 그냥 이대로 현상유지가 좋다면 어쩔수없는것이고요.  정의당이 이렇게 된데에는 더민주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 엔리코 ()

    새누리와 더민주의 향후 포지션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새누리는 당장 유승민의 입당신청에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되는데, 이것도 쉽지않은 고민같습니다. 자업자득이지요
    더민주는 제1당을 거머쥐었지만, 19대보다 의석수가 줄어들었죠. 무엇때문에 더민주가 환호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당과반저지가 그 당의 존립가치라면 문제있는 당이겠죠. 더민주가 잘해서 과반저지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앞으로 김종인의 입김이 커질텐데, 발목 깽판정치가 어떤식으로 변화할지, 그리고, 문재인이 본인의 약속을 뒤엎고 또다시 뒤통수를 칠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 shine ()

    정의당 당원이었다가 탈퇴한 친구도, 최근 정의당은 민주당과 다를게 없는데 왜 합당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정의당 당원이 아니라 자세하게 아는건 아닙니다만, 예린아빠님 지적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을 돌이켜보면, 정의당의 전략은 노-심으로 지역구 2석 확보, 호남에서는 선명야당으로 민주계와 경쟁하고, 이를 통해 비례에서 외연을 확보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국민의당 출연으로 올스탑되었습니다. 제3당 지위를 빼앗기고, 국민의당 출연으로 여유가 없어진 민주당과의 야권연대도 실패, 호남에서의 경쟁력도 사라졌습니다.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정의당 차원에서도 고민이 많을겁니다.

     소선거구제의 불비례성의 최대수혜자였던 새누리당이 그 자리를 더민주당에 내주는 모습도 신선했습니다. 비례대표 지지율로보면, 이번 더민주의 의석비율은 거의 사기수준의 불비례성을 보이고 있죠. 그 불비례성은 접전지역구에서 많이 패배한 새누리당과, 세가 없어 수도권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지 못했던 국민의당이 피해를 보고 있구요. 뭐 새누리당은 19대총선에서 역으로 재미를 봤고, 역대 소선거구제의 불비례성으로 가장 혜택을 본 당이다보니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더민주의 정체성은 젊은 유권자, 수도권 유권자를 중심으로 한 전국리버럴 + 지역주의타파의 노무현정신의 계승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총선에 거의 천운이 내리긴 했지만, 정권교체 이후 수권정당으로의 경쟁력이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탈호남을 이룬만큼 전통적 지지기반이 많이 위태롭고, 그렇다고 정책적으로 경쟁력이 강한 상태도 아니고...김종인 대표를 데려왔지만, 아직까지 경제민주화는 구체화되기보다 선거용 이미지에 가까웠습니다. 이를 빠르게 구체화해서 지지기반을 확보하는게 숙제라고 봅니다. 마침 20대국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의석이 갖춰졌습니다.

     국민의당은 강력한 대권후보 안철수 + 기존 호남세력 + 확장력있는 중도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20대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은 가장 성공적이었다보고, 이는 선거결과로 보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양당정치에 대한 불만이 폭발해 어부지리를 얻은 것도 있는데, 양질의 비례대표 및 20대총선에서 승리한 기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 및 빠른 정체성 확보가 더민주와의 야권싸움의 주도권 경쟁에서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지역주의의 균열만큼이나 흥미로운건 수도권 리버럴과 호남과의 균열입니다. 앞으로 있을 대선-지선-총선을 거치면서 이 균열이 일시적인 균열로 끝날지, 아예 결별로 끝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돌아온백수 ()

    글쎄요... 거대 양당과 청와대가 주도 하는 선거 진행이 비정상이었기 때문에, 정체성을 놓고 경쟁한 선거라 보기 어렵죠. 각정당의 정책이 뭔지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죠. 이런 비정상이 해소되어야 정당정치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죠.

    이번 총선은 수도권 시민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대한민국의 침몰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의 승리는 시민의 것입니다.

    정당투표 결과는 심각하게 분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역구 투표를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의사표시였다고 봐요.

  • 돌아온백수 ()

    이번 총선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호남의 세속화라고 할까요? 이제까지 정치의식을 주도하던 호남의 머쓱한 선택입니다. 호남이 민주화의 성지에서 스스로 내려온것인지, 호남이 스스로 고립되려는 것인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역사적으로 호남이 고립되어서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독재자의 계략으로 호남이 고립되었던 것이 지난 역사라면, 이번에는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것인지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던 것인지..... 또 한참 지나면, 알게되겠죠.

  • 댓글의 댓글 윤덕턴스 ()

    어차피 국민의당 사람들도 민주당과 성향 면에서 거의 차이도 없고 사실상 민주당의 2중대인 이상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갈라놓고 생각하는 게 의미가 없어요. 고립이라는 말은 국민의당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말로 들리네요. 누가 누구를 고립시킨다는 건지!

  • 예린아빠 ()

    전라도의 국민의당 몰표현상은 따로 이야기할 기회를 잡아보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414232455962&RIGHT_COMM=R1
    정당 지지표 분석기사입니다.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이 뭐냐...라고 물으면은 안철수가 과연 대답할수있는지 모르겠으나...
    그럼에도 이런 지지는 현실이며...
    따지고 보면은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거기서 자유로울수는 없을겁니다.
    .................
    나쁘게 말하면은 아이돌그룹 인기투표같기도 하지만은...
    그래서 한국정치의 앞날이 더욱 더 불안해 보이지만은...
    혼동..혼란이 경험칙상 없는 사람에게는 결코 유리하지는 않다는것이 좀 불안해 보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검색을 해보아도, 호남의 선택에 대해 납득할만한 설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게 더 불안하고, 더 의심스러워요. 다른 지역의 정당투표는 거대양당에 대한 심판으로 보면 납득이 됩니다만. 호남이 선택의 자유도가 생겨서 분산되었다고 하면, 5:5 에 가까워야 설명이 되는데 말이죠.

    한국의 역사에서 호남은 비극의 시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역사가 반복되지 않나 걱정입니다.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지상파와 종편의 작품이라고 보이는데요. 문재인의 호남홀대론을 부각시킨 결과죠. 그리고 국보위출신 김종인을 대표로 추대한 것도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호남  전체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당과  더민주당의 차이가 거의 없던데요. 언제라도 더민주로 돌아설 수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 은하수 ()

    정의당에 표를 줄 국민들이 없었지요.
    야권연대를 입에 담는 그 순간부터 국민들에게 정의당=민주당편
    그러면 정의당에 갈 표도 다 민주당에 갑니다. 사실 그게 정의당에서 말한 야권연대 아닙니까
    연대를 하게되면 정의당에서 후보를 몇이나 내었겠습니까.

    안철수가 야권연대에 확실히 선을 그은 것은 아주 적절한 판단이었습니다.
    뭐 국민 절대 다수가 이렇게 인지하는데 아직도 인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지만. ㅋ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조사통계를 보면, 교차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오죠. 유권자들이 집단지성으로 단일화를 한것이죠. 소선거구제를 바꾸지 않으면, 다당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번 총선결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야권연대가 되었다고 가정하면, 여당이 90석도 하기 어려웠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위대한 시민의 승리이지, 특정 정파의 승리가 아닙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야권연대가 되었다면,
    전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투표도 달라졌을 거라고 봅니다.
    야권이 합치면 여권의 응집력이 더욱 커져서 90석같은 경우는 나오기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번 총선은 시민의 승리라고 보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시민들이 가진 혼란스러움같은 것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교차투표라는 것은 결국 어느 한쪽에 희망을 걸지 못하고 이쪽 저쪽 양다리를
    걸치는 것입니다.

    2번에 다 주자니 3번이 걸리는 마음인 것이죠.
    비록 검증은 되지 않았으나 그래도 한편의 희망이라도 걸어보고 싶은 시민들의
    눈물겨운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3번의 새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교차투표한 시민들의 검증이
    날카롭게 진행이 되리라 봅니다.
    과연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어떤 정체성을 보일 것인지...

    그리고 호남의 3번 싹쓸이는 실망입니다.
    이게 결국 영남패권주의와 다를게 없다는 것을 증명한 꼴이 되었습니다.
    호남의 3번은 안철수의 새정치만을 보고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보구요.
    결국 자신들의 지역주의만을 선택한 세속적인 투표였다고 봅니다.
    천정배를 위시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주의 투표는...
    그동안의 정의와 민주주의에 기반한 논리적 판단에 의한 합리적 정치의식에 의한
    몰표였다는 것을 부정하게 만들고 , 그것은 결국 스스로들이 자초한 호남의 고립이라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입니다.

  • 댓글의 댓글 은하수 ()

    검증할수도 없고 시험할 수도 없는 주장은 함부러 하시면 안되지요...공학 하신 분께서....
    사회과학자들도 함부러 그런 주장을 안합니다.

    만약 연대한 다음 불협화음이 심해서 오히려 상황을 바꿨을수도 있지요.
    물론 아주 잘 뭉쳐서 압승을 했을 수도 있구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주어진 사실만 보세요. 국민의 입장에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야권을 찍어줬어요
    그런데 어째서 수도권은 더민주에 힘을 주고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에 더 힘을 줄까요?

    이건 각 당이 수도권에 전략적으로 인물을 더 세웠는가 호남권에 전략적으로 인물을
    더 세웠는가로 볼 수도 있고, 그말을 보면 연대를 하면 전국적으로 인물을 더 많이 세웠을
    수도 있느냐 이렇게 생각할법도 하지만, 정당이라는건 본질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모임이라
    막상 인재풀이 늘어나도 인재들이 선호하는 지역구가 중복되어 내부투쟁이 발생했을 여지도
    다분히 있는 것입니다. 당장 내가 국회의원후보래도 내 나와바리고 있는데 연대했다고
    다른 지역구에 도전하라고 하면 받아들여질까요?

    쉽게 보면, 여기 코딱지만한 게시판에서도 의견일치가 안나오는데 ㅋ

    그리고 글쓴이는 야권이 아니라 정의당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꾸 야권이라고 싸잡아서 내부 갈등으로 정의를 하는 프레임 자체가 이미 편협할 뿐이지요
    그건 사회생활 제대로 안해본 사람들이나 하는 이야기이고, 큰 집단 안에서도 다른 파벌이
    있고 서로 같은 집단에 속했다는 이유로 항상 협력하거나 상생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내부에서도 살벌한 투쟁과 숙청은 반복되는것이지요. 정의당은 야권이란 큰 테두리 안에서
    전혀 자기만의 입지를 다지지 못한게 결과이고, 안철수는 이번에 야권에서 견과한 입지를
    얻었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님은 안철수 얘기해도 되고, 다른 사람은 하면 안되는 규칙이 있어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안철수 당이 호남 외에 딱 2석 나왔어요. 야권 연대를 했다면, 더 많은 의석이 될 수 있었을 거라는 얘기에요. 이 얘기가 그렇게 허황된 건 가요?

  • 댓글의 댓글 세아 ()

    근거가 부족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야권연대하면 새누리당 90석 밖에 못 얻었다는 이야기의 근거는 그저 득표울 단순합산이잖아요. 더민주가 좋아서 수도권에서 압승한 게 아닐테니까요.

  • 산촌 ()

    ㅎㅎ
    어차피 자신이 지지하는 쪽에 좋은 해석을 하기 위해서 하는 얘기들이니까...
    그런 것을 감안하고 토론을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정의당 얘기를하고 싶었는데요.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사실 좀 인정머리들이 없습니다.
    논리에서 좀 벗어나면 가차없이 비판이 들어 갑니다.
    위에서 보는 내용도 비슷하구요.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윗분들이 진보를 지지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은 진보성향의
    지지자들이 좀 그런 경향들이 있습니다.

    보수 지지자들은 자신의 지지정당이 논리에서 좀 벗어나도 어쩌다 그럴수도 있지 라고
    지지철회를 쉽게 하지 않습니다만...

    항상 주장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진보는 15퍼센트 전후라고 항상 얘기합니다만..
    이번에 7-8퍼센트 정도 나왔으니... 좀더 노력해서 원내 10석을 넘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쨌든,
    심상정 대표가 이번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제부터 제3당의 경쟁이 시작되었다고 얘기를 했지요.
    자신도 민주당과 연합제의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노회찬이나 심상정이나 예전 젊었을 때 보다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힘은 딸려 보이는 듯 합니다.
    빨리 그 두분을 잇는 후배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시베리아 벌판에 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대한민국 진보의 앞날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긴 합니다.
    민노당 시절 그 옛날에 부유세를 얘기하면서 언젠가는 대권을 잡을 수 있다고
    외치는 기개를 정의당에서 다시한번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그리고 빼먹은 것이 울산에서의 전 통합진보당이었던 후보가 두명 다 당선이 되었습니다.
    길은 다르지만 이 역시 진보의 한축이라고 봐야지요.
    진보가 힘든 점은 이런 것이 언론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제일 힘든 일입니다.
    어쩌면 옛날 독재시절보다 더 진보 소수정당들이 다뤄지지 않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 빨간거미 ()

    호남이 안철수를 밀어준건, 문재인을 밀어줬지만 항상 패배했기 때문으로 봐야 합니다.
    교차투표는 집단 지성의 결과죠. 새누리가 아니면서 될놈을 뽑는다.
    국민당이 비례표를 많이 받은건 기대감 때문으로 보면 됩니다.
    이제 기울어진 판은 상당히 돌아온 상태고, 대선까지 잘하는 넘에게 지지가 몰리겠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패배했기 때문에 안철수를 밀어 줬다는 것은 말이 맞지 않습니다.
    사실상 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야당들은 거의 항상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패배속에서도 호남은 쉽게 지지를 철회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3번의 지지는 안철수의 지지가 아니라 천정배를 위시한 호남 정치인의
    지지일 뿐인 일입니다.
    호남정치에서 가장 무의미한 선거가 되었다는 기록이 되리라 봅니다.
    그동안 많은 핍박에도 인정받았던 정치를 선도한다는 호남인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그런 분석이 별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안철수가 대표일때도 졌어요.
    그리고 문재인은 대선에서 박빙으로 투표수로는 야당 최다 득표를 기록했었꼬요.
    호남이 더민주를 안밀어주니 대승을 거둔 꼴이 되어버렸는데......
    그동안 호남이 문재인 발목잡고 있었다 뭐 이런 분석은......
    이럼 이상한것같은데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안철수가 더민주에서 힘 못쓴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당이 안철수 뜻대로 흘러가지도 않았구요. 언플하고 연판장 돌리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리고 그리고 국민당 비례 뽑은 사람들 중 80%가 교차투표 했어요.
    새누리는 3.1%, 더민주는 6.3%입니다.
    새누리에 의석줄리 없는 호남은 지역구도 원하는 쪽에 밀어준거구요.
    새누리당에 의석줄 가능성 있는 곳은 국민당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더민주를 밀어준겁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게 무의미한 얘기가 문재인이 되었을때는 더했어요.
    그러니까 그게 당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 호남중심으로 탈당하신 분들이죠.
    그러니까 웃기다는것이고요. 원래 개판치던 분들이 나가니까 조횽해지잖아요.
    뭔가 편향된 정보가 이상하게 돌아다니는것을 얘기하는데요.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당이 호남중심 썩은 정치인들이 흔들어놓던것, 거기다 김한길...
    누가 대표해도 안되던 당인데 호남 떨어져 나가니 전국정당이 되네요.
    그럼 현재 문재인이나 더민주에게 하는 식의 논리면 호남이 그동안 더 민주 발목잡은것이구나라는 이런 논리도 가능하죠.
    그리고 새누리에 의석을 줄리 없다는것도 이제는 가정일뿐입니다.
    동교동계 절반이 새누리로 갔고, 더민주등 그쪽 욕하는 분들 호남향우회니 나오는 분들 다 새누리 지지한지 오래고, 박주선은 지난번에 박근혜 지지하려다가 끌려가 감금당해서 못하고.
    김홍걸 말대로 새누리로 가있을 사람들이 그동안 눌려지내다가 이번에 우루루 나온것인뿐일겁니다.
    호남도 절반은 이제 보수, 그리고 나머지중에 더민주나 진보쪽으로 구분이 되겠죠.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탈당한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켰다는게 당내 운동권들이 만든 프레임입니다.
    이번에 비례파동이 김종인 문제라고 말들하지만, 그것도 그렇지 않구요.
    당시 문제는 내부 문제를 외부에 떠벌린 세력이 문제였어요.
    김종인 비토하던 떠벌이들이 문재인 한마디에 금방 태세를 바꿨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음..... 당내 운동권이 누군가요.
    비례문제는 박영선이었는데요.
    김한길이나 탈당하신분들 한두번이 아닌데요.
    주승용이 얼마나 뻔질나게 들락거렸는데 한번 확인해보세요.
    운동권 얘기하시면 김근태쪽 인물들이 대부분 걸립니다.
    운동꿘 어쩌고 하는것도 대다수 확인되지 않는 누구 빨갱이 소리랑 비슷하고요.
    당시 문제를 외부에 떠벌린게 아니라 청년비례도 그렇고 비레대표인선도 그렇고 중간에서 몇명이 장난을 쳐서 김종인이 속칭 놀아난것이죠.
    그것을 제대로 잡아서 투료로 결정한게 중앙위인가 뭔가 정당에서 과정밟아서 제 위치 시켰고요.
    자 빨간거미님이 가신 생각과 과정이 현실에서 진짜 벌어진일과 과연 어떻게 같고 다를까요.
    필요한것만 보는것인지. 제가 얘기한것 한번 시간나면 확인해보세요.
    친노패권주의라는 실체없는 거짓말과 운동권이라는것은 두번째 프레임이거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김의겸 기자가 쓴 비레파동 전말인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7157.html
    비례파동이 김종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정보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검색하면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그게 얼마만한 표를 날려먹었는지도요.
    거기에 등장하는 박영선같은경우 김한길이 지난번에도 탈당쇼하고 나서 다시 들어오게 울고불고 한게 그분이라고 하시더군요.
    박영선같은 경우가 친노에 부들부들하는 이유가 세월호 합의개판으로 해놓고 공격을 받으니 그게 친노 공격이라고 하는 대표적인 자기가 잘못하고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이런일도 있었따고 하더구요. 이상돈이 영입할때 문재인에게 의견을 구했는데 문재인이 자기는 찬성한다고, 그래서 영입을 하려고 했는데 반대가 난리나고,  박영선생각이 문재인이 뒷통수쳤다고 부들부들...그런데 여기서 생각의 차이는 문재인은 자기에게 물어봐서 자기는 문제없어 찬성하는 의견을 낸것  뿐이고 박영선은 친노수장이 오케이 했으니 나머지 떨거지들은 다 알아서 기겠지...
    이러고 나서 친노가 나를 흔들어 부들부들...이러면 뭐 ......
    대부분 확인해보면 웃겨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우선 세월호 합의는요 어쩔수 없이 한거에요.
    조사를 하지 않을지 아니면 그정도라도 할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는 사라지고, 관련자들끼리 말을 맞출테니까요.
    결과적으로 박영선 그렇게 욕하던 넘들이 다시 합의한게 박영선 합의한 것보다 후퇴했습니다.
    더민주내 운동권들이 잘하는게 SNS와 언론 활용해서 프레임짜고 호도하는거에요.
    비례건도 그렇게 하려다가 당한거구요.

    비대위에서 비례대표 협의를 했을 때, 김종인은 다른 비례대표들에게 그렇게 가면 반발이 심할텐데 괜찮겠냐고 했고, 다른 비대위원들이 괜찮다고 한겁니다.
    더민주 규정에 어긋하게 한것도 외부에서 구원투수로 온 사람이 세세하게 규정을 알고 할 수가 없어요.

    더민주, SNS, 팻캐스트, 한겨례에서 하는 얘기들은 걸러서 들어야 합니다.
    더민주 내 운동권들 언플도 새누리 못지 않습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비례파동은요 비례대표를 잘못 짠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건 별거 아니에요. 고치면 되요.
    문제는 그런 내부 문제를 외부로 시끄럽게 떠벌리면서 언플하고 흔드는게 문젠겁니다.
    패권이런게 별거 아니에요. (사실 패권이라는 용어가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다시 확인하세요.
    박영선이 어쩔수 없이 한게 아니라 왜 사전 상의없이 했냐가 문제일텐데요.
    협상 당사자가 다른데 거기다 상의없이 자기 생각대로 합의해놓고....
    그게 문제인데요. 유가족들이나 다른 관계자들에게 어쩔수 없이 이게 한계다라고 설득하고 거기에동의를 얻고 나서 합의를 하던지 말던지 해야할텐데 자기 판단대로 해놓고 뻘짓하고 나서 울고 다니면 뭐합니까.
    그짓 고대로 반복한게 필리버스터때 그만둔다고 뒤로 기사흘리고.,
    이런게 빨간거민 얘기대로 하면 더 문제 아닌가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그래서 사전 상의한 애들이 박영선 합의 결과보다 좋았나요?
    박영선이 '최선'의 결과를 끌어오지는 못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박영선을 공격한 애들은 어떤 결과를 끌어왔나요?
    소위 '패권'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별거 아닙니다.
    지들은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언플만 죽어라 하는 거거든요.
    현실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던 완전한 선택은 없는겁니다.
    부분적인걸 비꼬고 언플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생산적이지 않고 딴지를 위한 딴지만 되니까 안하는거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전말인데요.
    다시 읽어보시고 빨간거미님이 얼마나 잘못알고 계신지 한번 더 확인해보세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 정보가 있으면 주시고요.
    운동권이니 비토하던 떠벌이들이 문재인 한마디에 태세를 바꿨다라는게
    이런 워딩은 뭔가 정보에 접해있다고 판단밖에 안드네요.
    지금 돌아다는 얘기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거짓말에 기초한 논리적 확장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4730739&select=title&query&user&reply


    이날 비대위는 특별한 날이었다.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창선)가 비례대표를 신청한 200여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40여명을 추린 뒤 성적까지 매겨 명단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안은 크게 흔들렸다. 갓 영입된 표창원 김병관 비대위원을 제외하고는 비대위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이 미는 비례 명단을 추가로 집어넣으려고 한 것이다. 힘 있는 비대위원은 3~4명까지 ‘새치기’ 하는 데 성공한다. 대부분 비례대표 신청조차 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 결과 당선권인 2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낙하산’이 차지하게 됐다. 김종인 대표도 자신과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당선 안정권에 넣었다. 그래도 김종인 대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거 이대로 가도 괜찮겠어요?” 비대위원들은 답했다. “대표님 걱정마십시오. 저희들이 책임지겠습니다.”


    40여명의 명단은 다시 A B C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다음날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비대위원들의 의중이 잘 반영되도록 칸막이를 친 것이다. 애초 칸막이는 15명 단위로 치는 방안이 검토됐다. 그럴 경우 당선안정권인 A 그룹 15명은 비대위원들이 전적으로 결정하는 모양새가 되고 중앙위원회 투표는 더욱 무의미해진다. 그게 부담스러워 10명 단위로 칸막이가 쳐졌다. 김 대표는 다시 물었다. “괜찮겠어요?” 비대위원들은 답했다. “이미 실무진 차원에서 당헌 당규를 다 검토했습니다.”
    중앙위원회가 열리자 난리가 났다. 칸막이, 비례대표 후보 자격, 2번 김종인 모두 문제가 됐다. 맨 앞자리에서 중앙위원들의 비판을 듣던 김 대표의 표정이 점점 심하게 일그러졌다. 공동책임을 지고 있는 비대위원 누구도 나서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비대위원 2명 정도가 중앙위원회에 참석하고 있었으나 꿀먹은 벙어리였다. 심지어 어느 비대위원은 김 대표가 찾았으나 ‘행방불명’이었다. A B C 세 그룹으로 나눈 게 당헌 당규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검토한 비대위원이었다.
    중앙위원들의 항의가 거세지다 김광진 의원이 “김종인 대표는 2번이 아니라 17번을 받고 배수진을 치라”고 하자 김 대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김병관 후보 개소식에 간다는 게 이유였으나 사실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행사였다. 일요일 밤 김 대표는 이례적으로 언론사에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받았다. “중앙위가 자기네들 권한을 행사해 자기네들 마음대로 정하고 선거 관리도 해서 선거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라. 그러면 해결 된다”고 말했다. 가까운 사람 몇이 자리를 함께 하며 다독였으나 김 대표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이 화제에 올랐다. 한 비대위원은 “상위 순번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고 건의를 했다. 김 대표는 짧게 “알았다”고 답했다. 다른 비대위원이 “2번 하십시다”고 말하자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2번 김종인’은 결정됐다. 초저녁부터 시작한 회의는 자정을 훌쩍 넘어 12시40분까지 이어졌다. 다들 귀가길을 서둘렀다. 아무도 다음날 중앙위원회에서 ‘반란’이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리고 빨간거니민이 얘기하는 외부에 떠벌린 세력이라는 것은 청년비례대표 얘깁니다.
    그건 비례대표 선정에 문제가 생겨서 거기에 지원한 후보가 공개적으로 문제삼고 문제가 드러나면서 당적을 가진 당원들이 인터넷으로 연명으로 연판장돌려서 서명하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삼은것이고요.

    자 제가 얘기한것 시간나면 다 검색해서 확인해보시고
    빨간거미님이 판단을 내리는 사실과 과연 얼마나 같고 다른지..
    그리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운동원이라는 지칭. 외부세력 문재인한마디에 태세를 바꾸고
    이런 워딩이 과연 타당성이 있는 워딩인지.

  • 댓글의 댓글 산촌 ()

    이게 참,
    우리가 부부싸움 가지고 밖에서 얘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당내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은 몇줄 나오는 기사를 가지고 각자 상황을
    상상하고 혼자서들 판단합니다.
    그속을 유권자들은 알길이 없습니다.
    친노패권이든 뭐든 그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조차도 자신들끼리 헤쳐
    나갈 문제입니다.
    권력다툼이란 것이 여야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소속에서도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정치인들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끝장인 것이죠.

    그것조차도 이겨내지 못해서 뛰쳐 나가서 그것보다 몇십배 더 어려운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것인지 웃기는 일입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비례대표 후보의 잘못된 선정은 잘못된 거지만 그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에요.
    그게 밖으로 나가서 큰 이슈가 되는게 문제인거죠.
    알려지지 않는 사건은 사건이 아니에요.

    그리고 당규나 당의 분위기는 비대위에 소속된 당 관계자들이 아는 겁니다.
    김종인은 괜찮냐고 몇번이고 확인했었죠.

    그럼 더민주 출신 비대위원들이 문제인거냐?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문제를 일으킬 양반들을 비대위원으로 뽑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김종인이나 표창원 등은 외부인사라서 그렇다치고, 내부 인사들은 누가 뽑은건데요. 한두해 같이 일한거 아니지 않습니까.

    SNS나 언론에 들어나는거는 대부분 걸러봐야 합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연판장 건도 표면적으로 보지 마세요.
    연판장 돌린 은수미 의원이 교차로에서 국민당 차랑 새누리 운동원이랑 사진 찍어서 새누리 운동원이 국민당 선거운동 도와주는양 SNS에 올렸죠.
    세상일이란게 완전한거 없구요. 호도하고 언플 잘해서 자기 유리하게 논리 만드는거는 껌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당내에서 벌어지는 일을 공개적으로 해결하는데
    그게 문제라고 하는것은 빨간거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자유지만
    그게 왜 문제입니까.
    거기다가 김종인이 당내사정 잘 몰르는데 박영선이 몇명이 자기파 집어넣으려고 쇼를 하다 걸려서 그걸 바로 잡는 회의를 하고 이게 당연히 알려지게 되어있죠. 무슨 새누리당 찍어눌르면 되는것으로 아시나요.
    연판장 돌린것도 부정이나 부당한 청년비레 행위가 보이는데 그걸 왜 은수미의원 착각해서 트윗에 올린것이랑 비교하십니까.
    전자은 범죄행위에요. 의도적인.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내부적으로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드러난 표피적인 사실확인부터 하시고 나서 생각하시는게 우선아닐까요.
    저과정에서 저도 한표 내서 잘못된것 고치라고 참여한 사람입니다.

    하도 잘못된 정보들이 횡횡해서 사실관계를 적고 있는데 표피적으로 보지말라는 얘기는 더 생각안하겠다는 얘기죠.

    그리고

    비례대표 문제에 있어서 3당중에 정상적으로 교정된데 더민주외에 있나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식적인 과정속에 이루어지고 절차가 된것은 더민주밖에 없습니다.
    각자 지지하는 사람은 이유야천차만별이니 그런것은 알아서들 지지하면 되는것이고 어디가 객관적으로 과정속에서 더 낫다라는것은 표피적으로 보면 볼수가 있는것인데요.

    민주당내부에서 흔들다 나간인간들이랑 그 일파였던 박영선이랑 뭐 그런인간들이 또 장난친것을 왜 다른 식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박지원이 대권도전한다고 하면서 또 얘기를 하던데 그문장 고대로 검색해보세요. 민주당내에서 하던짓 또 반복이니까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공개적으로 떠벌린게 문제라는건 선악의 문제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방법론적인 잘못을 얘기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건에 있어서 김종인은 잘못한게 없다고 봐야 합니다. 통나무님의 링크만 봐도 그렇죠.

    제가 얘기한 연판장은 천정배 겨냥하고 안철수 끌어내린 역할을 연판장을 말하는 겁니다.
    은수미 얘기를 한건 연판장 돌린 은수미라는 사람이 얼마나 호도꾼인지를 말씀드리려는 겁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더민주만 정상적으로 교정된거라구? 말씀하시는 정상의 의미가 뭔데요?
    그리고 제대로 드러나지도 않은 과정은 차치하고,
    비례후보 평가가 더민주쪽이 좋은가요? 아니면 국민당쪽이 좋은가요?
    제가 본 여론은 비레는 국민당쪽이 낫다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비례대표 누가 좋은지 얘기해서 누가 이길수 있나요.
    그건 각자 알아서들 판단하는것이고요. 그 판단으로 정당을 지지하는것이고요.
    위에 적었지만 그 절차적 정당성과 교정과정에서 민주적인것을 얘기하는겁니다.
    빨간거미님은 지그 위에서 얘기되는 기초적인 사실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얘기하시잖아요.
    그리고 그 잘못된 사실을 얘기하는데 거기다 대고 비례대표 누가 좋으냐. 라는것은 하나마나한질문이죠. 그건 자기 좋은당 알아서 찍으면 되고요.
    절차적 정당성과 과정을 얘기하는데 빨간거미님은 그거 외부로 노출시킨것을 또 지적하잖아요.김종인이 어떤 근거로 판단하고 뭐가 잘못되었는지는 모르시면서요.
    그거 얘기하느라고 길게 얘기하는데 누가 더 나으냐. 이건 관심없어요. 상당수양당 쓰레기들이 겹쳐있어서...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님
    선악의 문제도 아니고 김종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될것은 물어야 되고요.
    방법론적으로 절차 다 밟았습니다.
    그건 빨간거미님이 판단내릴 주관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은수미가 그런일 까지 있었군요.. 방금 봤는데. 기가찹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user&p=1&b=bullpen2&id=4801008

    올해초인가, 친문재인커뮤니티에서 집단적으로 네이버댓글 조작사건이 있었는데,  뭔가 봤더니, 해당  커뮤니티에  행동강령이 있더군요.  게시판에 네이버뉴스 링크걸어놓고 제목에 N자표기, 지들끼리 약속하고, 개떼마냥 몰려와서 비공감눌러 순위끌어내리고, 문재인댓글  추천해서 1위 보내기운동. 그걸갖고 댓글정화운동이랍시고, 집단행동을 하는데, 와. 구역질 나더라구요.  한 보름가량 그짓하다 누군가 포털에 신고해서 중지된걸로 압니다. 그런 더러운 짓거리를 하는 지지자들이 바로 문재인 지지자들이었어요. 그런건 일베충들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거 보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엔리코님
    추저분한 댓글좀 달지 마세요.
    모르면 가만히 있던가요.
    잘못알고 찍어 올린것 곧바로 내린것을 무슨 오버짓인가요.
    좀 알고 자세히 올리던지.
    방금보고 흥분해서 뭔가 십을건덕지 하나 건지니 상황파악은 안하고 올리고 나서 조작이니 뭐니 글을 올리나요.
    잘못알고 올린것 욕먹을것 먹었고 알고 곧바로 내린 사진입니다.
    무슨 선전선동에 귀신이 붙었나!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통나무님
    추잡해 보이는건 그 인간들 짓거리가 추잡하기 때문이에요. 저한테 뭐라 마세요
    은수미가 사과라도 했나요? 글 삭튀하면 끝인가요.
    일처리를 요따구로 하니 국민들한테 욕먹는거에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럼 안철수에게 가서 물어보세요.
    은수미 그정도 가지고 그정도 반응할거면 엔리코님은 안철수가 이휘오여사에게 한 거짓말고 녹음은 뭐라 할건가요.
    일베충 저리가라를 넘어서는 짓인데요.
    개 쓰레기 짓이고.
    은수미정도 일에 그정도 윤리적인 반응을 보이시는분이니 안철수 짓은 제대로 보시겠죠.
    안철수는 그런 소리를 해도 엔리코님은 아직 아무말이 없는데 알려드릴까요 혹시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자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그냥 넘어가시나요.
    은수미 건과 안철수건. 안철수 제대로 자기 책임이라고 얘기도 안하고 떠넘기고 유야무야 했어도.
    이게 사기꾼이지..오늘 박지원도 또 똑같이 얘기하더군요. 이휘호 여사가 대선나가라고 했다고. 뭐 전염되는것인지...
    입만 열면.....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이제 어찌됐건 3당이 들어섰고, 국회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더민주 지지자에 대한 과도한 비판은 자제하렵니다. 제 입도 같이 추잡해지는것 같고해서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좀 추잡한짓좀 하지마요.
    쓸데 없이 끼었다가 안철수 거짓말한것 얘기하니 뭔 또 소리를 덧붙여요.
    자잘한것도 자신이 이용해먹을것은 일베충이니 하면서 얘기하다
    전국민상태로 녹음하고 거짓말 치고 채임도 회피하는 인간 얘기하니 뭐 할말이 없나요.
    모르는데는 끼지를 말고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방금 뭐라고 지껄이셨나요?

    그쪽이랑은 대화가 안되고 제 입만 더러워지니 참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참는것은 내 소관사항이 아니고
    그렇게 은수미건처럼 잘못알고 올린것정도에 민감한 정신이면
    호남에서 국민의당 폭력건 검색해서 보면 더 힘든 상황이 되시겠네요.
    모르셨다가 은수미도 아셨다니까
    좀더 알려드리면 뭐 도끼들고 날뛰던 분도 있고
    상대방에 대한 폭력도 기사에서 본 기억인데.
    기차 잘일이 참 많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호남쪽에서 나오는 얘기는 가만 생각해보면 좀 아이러니 하더군요
    선택지가 하나였다.
    지금껏 호남외에서 나도 선택지가 하나였는데요.ㅋㅋ  어쩔수 없는
    그렇다고 호남에 진보당쪽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그런데 발을 못붙인것이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정치글을 쓸때 개인적으로 노무현한테 너무 미안한 감정이 크거든요,.
    그래서 있는 사실 아닌경우에는 다 찾아보거든요 근거를
    호남의 선택은 누가 당연히 뭐라할게 아니고요.
    거기에 대햇 뭐라할것은 그동안 나온 얘기가 과연 맞는 얘기가는 확인해볼수 있는것은 확인해봐야되는데
    이번선거판에서 호남지역 정치판은 너무 더럽게 저열했죠,.
    진중권이 얘기한것 기사꼭지봐도

    진중권 "문재인이 호남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 새빨간 거짓말"
    "박지원, 애먼 호남분들 볼모로 잡아놓고 마타도어"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1001

    더민주쪽 선거운동하신분들 얘기 읽어보면 호남 바닥을 돌면서 저런 얘기를 퍼뜨리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자기 조직들 돌리면서.
    그리고 뭐 호남 홀대론이야 워낙 알려진 거짓말이고

    그리고 이론적인 기반은 김욱의 아주 낯선상식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과 관련해서 읽어보면 친노 패권주의와 영패주의를 엮는데
    친노패권주의는 실체가 없죠. 본인들도 인정을 하는데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재생산을 해대죠.

    왜 이런 거짓말들이 뻔히 행해지나 하다 정말 놀랜게
    이용섭이 광주에서 복당을 할때 안철수와 김한길에게 밀려난 분도 친노 어쩌고를 애기하면서 그리고 강기정이라는 친노라는 사람도 광주에서 문재인 오지 말라고 말리는것 보면서..

    왜 이런 거짓말이 먹히는거지.....그거야 그동네 사정일테고요.

    그래서 호남의 선택은 내 알바 아닌데
    그 선택의 기저에 저러 거짓말을 선동하는 정치인들과 그 이론가들 그런분들이 바탕이된 선택에 대해서 그 기본적인 사실은 거짓이라고 그정도 얘기하는 수밖에 없죠.

    호남이 누굴선택하든 그건 그동네 자유인데 왜 없는거짓말로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그러는지 그건 따져봐야 할겁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호남은 진보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반새누리를 원하는거죠. 그렇게 해석하면 이상할게 없습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반새누리를 원하는 것은 호남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더민주를 찍은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마음일 겁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제 얘기는 그동안 새누리를 이길 후보로 더민주당을 지지해왔단 얘깁니다. 정의당은 새누리를 이길수 없다고 본거구요.
    그런데 계속 지지해도 더민주가 지니까, 새로운 희망(?)으로 국민당을 민거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호남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구요.
    안철수당이 더민주당보다 새누리를 꺽을 확률을 높게 봤다는 것인가요?
    그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가능성이 있다고 본거죠. 그리고 실제 그런 얘기들이 호남에서 많이 나옵니다.
    게다가 이번 선거로 증명됐죠. 지역구를 얼마 내지도 못했는데, 전국적으로 골고루 20%의 비례 지지를 받았어요.
    새누리 2중대니 하면서 엄청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구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호남으로 뭉뚱그리는것도 어폐가 있지만 호남이 그런 선택을 하는것은 거기서 그렇게 하는것이죠.
    이번 선거로 더민주같은 경우는 다른 가능성이 더 크죠.
    수도권, 충청, 부산경남을 지방색 버리고 진격하면 단독과반도 가능할수 있으니까요.
    더민주는 지역색을 탈피하게 되니까요.
    부산일보 기사보면 호남이 떨어져나가는 기미가 보이니까 다섯석을 가져오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런 얘기는 정치공학적인 얘기이고
    김홍걸이 선거에서 한 얘기를 봐야합니다.
    그게 대의에 맞다고 보는데 그건 대의고, 현실에서 그러면 현실은 또 현실대로 가게되니까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김홍걸이요? 김홍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찾아보세요.
    그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은 신뢰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이번에 나온 정당지지율 20여퍼센트를 가지고 얘기들을 자꾸 하는데요.
    이건 장담하지만 국민들의 양다리일 뿐입니다.
    사실 진정으로 국민의당이 새누리를 이길 정당으로 봤다면 인지도가
    있던 없던 의원도 국민의당 후보를 찍었어야 합니다.

    지금의 교차투표는 안철수에게 기회를 준다는 의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국민의당은 지금부터 진짜입니다.
    그러나 저는 회의적입니다.
    같이하는 사람들과의 정체성 문제부터 말입니다.
    어쩌면 친안패권이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김홍걸이 예전에 어릴때 최규선이나 이런 애들에게 휘둘려서 뻘짓해서 김대중정권의 기초를 갉아먹었죠.
    그때 그랬어요. 몰라서 적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 그 입에서 나오는 얘기와 현실의 정합성을 봐야죠.
    김홍걸이 왜 튀어나왔습니까
    예전에 부패와 관련되 업보가 공격당할줄 알면서도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김홍걸 하는 얘기 중에, 신뢰성 관련된 것들을 거르고보면, 다 별거 아닌 얘깁니다. 맞지도 않구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빨간거미님 답변이 이해가 안가는게
    김홍걸이 무슨 얘기를 하던가요.
    분열하지 말아라. 호남이 고립되면 안된다.이얘기 아니었나요.
    본인 아버님인 김대중 대통령이 평소강조하신것 다시 강조하고 다시셨을뿐인데요.
    왜 김홍걸이 튀쳐나왔나요.
    자기 어머니 앞에서 거짓말한 인간때문에 튀쳐나온거잖아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호남이 새누리를 이길후보로 누구를 지지한다가 제일 위험한 얘기로 생각합니다
    내가 호남밖에서 지지할수 있는 정당은 지금 더민주밖에 없는데요. 어쩔수 없이
    그게 민주주의와 절처적인 정당성이 회복되는것을 위해서 정당정치와 법치주의를 위해서
    그나마 제대로 할 당을 선택하는것인데 단지 새누리를 이기기위해서 .....
    새누리 이겼는데 그 정당이 새누리랑 같으면....박지원이 위에도 적었지만  한짓이 뭔가요.
    제고향에서는 민주당을 빨갱이당이라고 여전히 생각하는 노령층들이 다수입니다.
    새누리를 이길려고 다른 당을 만들어서 친노 문재인 어쩌고 한게 색깔 장난이랑 다른게 없거든요.
    그런 희망이 호남민심이라고 다수로 나타난다면 호남 밖에서 그냥 새누리찍고 지역이익이나 먹자 이러면..........뭘 피곤하게 갈 이유가 없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이건 좀 설명이 필요한데요.
    무조건 반새누리를 한다기 보다는 전제가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새누리가 반민주에다가 비상식적인 정당이라는 가정하고 하는 얘기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새누리가 반민주 이건 뭐건 이익을 위해서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언제나 어느정도 퍼센테이지는 있으니까요.
    지난 몇개월간 나오는것 보면 이제 사진으로 다 추적이 가능하니
    호남향우회원들이라고 자주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 보면 몇년전부터 새누리 지지한분들이 반복해서나오면서 종편에서는 무슨 호남 민심을 대변하듯이 나오고. 광주가면 데모하면 앞에 팻말드는분들도 자주보이니 여기저기 이런저런 적이 다 나오죠.
    서청원이나 김무성이나 뭐 김영삼 밑에 있던 사람도 대다수가 박근혜 밑에있고 김대중 밑에 있던 한화갑이니 뭐니 일부는 박근혜 밑으로 갔고, 뭐 이러저러 가능성은 맨날 나오는 얘기고요.

  • 통나무 ()

    정의당에 대해서 더민주쪽 얘기 종합해보면 이런겁니다.
    정의당이 좌파라면 실제 더민주 좌파 블록이 정의당보다 더 인재풀과 능력이 좋습니다.
    필리버스터에서 보인 더민주의원들...다 정의당보다 못하지 않은 좌파블록이고요.
    그리고 심상정의원은 당대당 협상할때 문재인의원이 대표일때 더 얻어내고 빨리 협상을 끝냈어야 되는데
    문재인이 흔들릴때라 더 좋은 협상 조건을 가지기 위해서 미루고 미루다 김종인이 바뀌고 폭탄을 맞았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거기다 정의당 의원들 지역구 관리 안합니다.
    더민주내 좌파 블록들의 쟁쟁한 의원들 다 이름도 생홢패턴도 동네 이웃사람으로 지역속으로 들어가서 표를 구축했는데 보통 정의당 의원들 화전민으로 비유하더군요. 단일화 해서 해먹고 지역구 초토화시키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진보쪽이나 이쪽이 꽝인 이유중에 하나가 한국 지식인이나 칼럼쓰는 애들이나 실제 자기 이익을 위해서 움직여야 되는 애들이 그냥 입만 산것도 있습니다.
    더민주쪽 얘기 읽어보면 이런얘기예요. 소수자나 이민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실제 성과를 내는것은 다 더민주쪽 좌파블록 의원들인데 이스자민 이분은 새누리에서 악법이라는 악법은 다 찬성하시는데, 이런 보여주기를 하면 더민주에 대해서 막 앞서간다고 환장을 해요.
    지금 더민주 의원비율중에 여성비율이 상당히 높거든요. 선거전 동성애 문제로 표창원에게 달려드는 애들 봐도, 그럴실간에 박영선이나 김무성처럼 대놓고 기독교에 가서 혐오얘기 하는 애들 떨굴 생각은 안하고(필요하면 게이들 사이트에 주소지 옮겨서 투효를 하던지) 만만하게 말들어주는 상대만 대놓고 공격하고 있죠. 김광진은 대놓고 옹호하다가 기독교계통의 사적 소통망으로 거의 망할정도의 공격을 받는 현실에서 싸울타켓을 제대로 정하지 못하죠.
    박주민이라는 세월호 변호사 타이틀인분, 운전기사도 세월호 잠수부, 선거운동 도운분들이  세월호 학부모라고 하죠. 실제 싸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관심도 알지도 못하다가 엄한 인간디 그거 받아 뭐라하면 와 하는 식.
    이럼 하는 사람들 힘빠지죠.
    19대 더민주 비례 욕 그당시 한사람들 거의 다였죠. 그런데 지금 20대 더민주 비례나 다른당 비례보면. 그리고 19대 비례중에 필리버스터를 통해 실제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분들의 능력을 보면.....그때 책임지고 한분이 지금 감옥에 가신 친노죠.

  • 엔리코 ()

    호남에 몰표가 나온 이유는 단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었던 일아닐까요? 국민의당말고는 찍을만한 정당이 없기 때문입니다. 호남은 과거 전폭적인 지지를 해줬던 지역이기때문에, 더민주당에 대한 기대는 타지역과는 또다를것인데요. 문재인이 반문정서를 알면서 국보위를 내세우질않나, 갈등해결은 커녕, 끝까지 피해다니고, 외면한 결과입니다. 더민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있었기때문에, 표로 심판한것입니다.
    정당지지가 더민주보다 앞 설뿐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었다는점,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는 호남출신이 아닌점,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새인물수혈과 정책이 시대적 과제인 불평등과, 격차해소, 정치개혁에 맞춰져있고, 이는 전국정당으로 교두보를 마련하기에 충분한 요인들입니다.  과거 자민련과는 상황이 다르다고봐야됩니다. 오히려 더민주당이 긴장해야된다고보는데요. 이젠 정당 네임밸류에 3번도 있습니다.  놀고먹는 순간 도태됩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말이 되는 얘끼를 하십시요.
    국민당에 있는 사람들이 누굽니까?
    더민주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나온 이유가 뭡니까?
    정책이 달라서 나온 겁니까?
    아니잖아요.
    소위 그들이 말하는 실체가 있던 없던 친노패권주의때문에 나온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사퇴를 했다면 더민주에서 나올 이유가 없었던 사람들이에요.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는지..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대장을 본겁니다. 대장이 안철수니까요.
    게다가 김종인이 안철수 빼고 다 오라고 해서 국민당을 흔들었는데,
    오히려 확 단합해 버렸죠.
    기껏해야 김한길이 연대불발 책임을 지고 지역구에 안나온게 다에요.
    천정배, 박지원 다 단합했어요. 더민주랑 다른 모습이 나온거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그러니까요..
    단합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정책이나 그런거로 단합한게 아니거든요.
    패권주의가 싫다는 얘기를 하는거죠.
    안철수는 실제로 정체성이 아직도 모호해서 잘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언행으로 보면 그들과는 다른 정책적 이질감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나갈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현역의원들과의 이질감도 문제지만 호남지역 국민들이 가진
    정체성을 어떻게 대변할지도 관심사입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혁신안 거부에, 끝까지 선거패배책임 안지고 선거 코앞에 닥치니까  선심쓰는양  사퇴해봤자. 누가 진정성을 인정해줄까요. 문재인 사퇴전엔 수많은  국민들의 끊임없는  사퇴요구가 있었는데 끝까지 묵살했죠. 그 요구한 사람이  새누리지지자도 아니요 민주당과 문재인을 선택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불통과 독선을 고집하고. 어제는 보니 일주일도 안되서 뻔한 거짓말을  하고있더군요. ㅎㅎㅎ 국민을 어떻게 보는지를 알수있는 대목입니다. 이런 현상은 문재인에게서  자주 목격되던 현상입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맞아요.
    결국 정체성이나 정책을 가지고 당을 떠난 사람들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싫어서 떠난 사람들이에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문재인의 독선과 그 무리들이  정치하는건 그들 자유지만 제1야당 거머쥐면서 야권을  통째로 말아먹는건 막아야지요. 기회가 몇차례 주어졌지만 스스로 기회를 걷어찼습니다. 탈당하면 당사도 꾸려야되고 당장 국고지원금도 없는데 누가 허허벌판에서 탈당하고 싶겠어요. 그만큼 가망이 없다고 본것이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그만큼 가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탈당파들이 보기에 자신들의 입지가
    민주당 안에서 가망이 없었겠지요.

    새누리의 친박과 비박의 권력다툼을 보세요.
    싸워도 그렇게 싸우는 겁니다.
    이명박파들이 잡았다가 다시 박근혜가 권력을 잡고...
    이번에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친박이 비박에게 권력을 내줄 상황이지요.
    그렇게 안에서 권력투쟁을 해야 하는 겁니다.
    친노패권이 있었다면 그것을 꺾을 생각을 해야지요.
    그럴 능력이 없으니 탈당하는 것이구요

    친노패권에도 어쩌지 못하는 능력을 가지고 무슨 정권교체를
    운운하는지 그것도 사실 웃기는 일입니다.

  • 엔리코 ()

    더민주가 환호하는걸 도저히 이해할수없는데요. 지난총선보다 의석수는 줄어들었습니다. 
    새누리가 야권분열이라면서 낙관하다가 한방에 골로가는걸 보면서 느끼는게 있어야할텐데요.
    안철수는 20석이상 40석사이를 예상했었고, 현명한 수도권지지자들이 새누리가 대거 당선되는 사태를 막아줄걸로 예상한다고 이야기했었죠. 더민주와 새누리가 비등하게 당선될것을 예견했다고 보는데요. 수도권선전에 더민주가 환호할만한것이 없는것이, 새누리 막장플레이로 얻은 반사아익이 큰데다, 양당간 선거구획정 야합으로 국민의당의 후보유세가 탄력을 받지못한점도 있습니다. 당연히 몇분을 제외하곤 인지도가 떨어질수밖에요. 비용,시간적 제약으로 두루 후보를 내지못한점도 큽니다. 소선거구에서 신생정당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죠.
    이러한것을 인정하지않고, 더민주가 되도않는 자만에 빠진다면, 얄짤없습니다. 수도권은 더더욱 그렇죠..
    3번이 없어 2번 (정당은 3번) 찍은사람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더민주는 알아야할것입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위에도 적었지만 3번의 정당투표는 시민들의 눈물겨운 어쩔수 없는 양다리 전략입니다.
    더민주에만 기댈수 없는 희망을 검증도 안된 국민의당에서나마 그 희망을 볼수가 있을까
    하는 기대에 섞인 투표였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한자리수에서 두자리수까지 올라간 이유입니다.
    신생정당인 국민의당이 실제로 한일이 없습니다.
    실체가 없는 것들이죠. 다만 그저 겉으로 보이는 안철수라는 신기루에 희망을 걸어
    보는 것입니다만,... 시민들의 지푸라기라도 붙잡으려는 심정이야 이해가 되지만
    그속에 있는 의원들이 어디에 있던 사람들인가를 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국민의당은 그런 교차하는 희망의 투표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면 안됩니다.
    정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기를 고대합니다.
    더민주의 자만을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더민주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정책결정이나 실행 여러가지 정치적인 면에서
    국민의당보다 몇수 위인 정당입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보여준 실체는 있습니다.
    와해될줄 알았던 당을 수습해서 단합시켰죠.
    그동안 더민주에서 김한길 등이 보였던(?) 모습을 생각한다면,
    다들 깨갱한 모습에서 안철수 등의 실력(?)을 확인한거죠.
    국민당 지지율이 바뀐게 그때부터입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맞습니다.
    인정할 부분이지요..
    사실 안철수는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 합니다.
    민주당에 들어갈 일이 아니었다는 얘기지요.

    제가 항상 하는 얘기지만 정치권력은 국민들의 지지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왜 천정배등이 안철수 아래로 들어 갔을까요?
    민주당에서의 입지는 친노패권 때문이든 뭐든 자신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그래서 나가기는 했는데 둥지를 틀 곳이 없었지요.
     
    그 와중에 안철수가 만든 신당이 있었고 그 지지율이 그나마 유의미한
    지지율을 가진 세력이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천정배등은 안철수 아래 아니면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대에는 동의하는데 안철수가 반대를 하니
    양자간에 선택에서 어쩔수 없이 안철수의 얘기에 따르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새정치가 무엇인가 하는 얘기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뜬구름 잡는 식의 대처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이고
    국민들은 그 뜬구름이 실체가 될수도 있을 거라는 한가닥의 희망에 교차투표를
    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는 정당이 되어서는 곤란하겠지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문국현씨도 안철수씨에게 더민주에 들어가지 말라고 간곡히 얘기했었죠.
    잡아먹힌다구요.
    소위 패권이라고 불리는게 실은 정확한 워딩이 아닙니다.
    언플, 호도, 인격 모독을 통해 상대방을 깍아 내리면서 무너뜨리는겁니다.
    물론 그렇게 떠벌리는 자신들은 제대로 하는게 없죠.
    이게 운동권들이 살아남기 위해 해온 일들입니다.

    어째든 안철수등은 나왔고, 이제는 기대에 부응하느냐, 아니면 밑천을 드러내느냐만 남았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에휴,
    어떤 조직이든 더군다나 부자지간에도 나누지 않는다는 정치권력다툼을
    하면서 그런 것도 이겨내지 못하면 정치하지 말아야지요.
    도대체 정치를 하면서 뭘 기대하는 것입니까?
    양반놀음이요?
    참 답답들 합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왜 이겨내야 합니까?
    바꾸는거보다 새로 시작하는게 쉬운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겨내라는건 노오오오오오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현명한 이라면 판을 새로 짜는게 낫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아니 탈당해서 자기가 만들면 언플,호도,인격모독 같은 것이 없어지고
    안하나요?
    어차피 다른 당이 되었으니 더욱 그런 것들이 난무하게 될겁니다.
    같은 당안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싸움들이었지만 이제는 까놓고 피튀기는
    설전들이 오갈 겁니다.
    그럼 그거 이겨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떠날 겁니까?

  • 댓글의 댓글 산촌 ()

    탈당을 해서 새로운 당을 만드는 목적은 단 하나여야 합니다.
    정치적 정체성 이념들이 다르면 탈당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정당으로 가거나 자신이 만들거나 하면 됩니다.

    그런데,
    위에서 얘기하는 언플,호도,인격모도과 같은 이유로 탈당을 해서
    정당을 만든다면,
    대한민국에 정당이 수백개는 될겁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그리고 실제로 벌어지는 일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무능력으로 권력다툼에서 밀려 나면서
    그런 무능력에 대한 핑계로 친노패권이니 뭐니 따위의 실체도 없는
    것을 가지고 거꾸로 언플을 하는 것인지 누가 압니까?
    우리 국민들은 그런 것에 대한 실체를 알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언플에
    함부로 대응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이제부터 두고 보십시요.
    국민의당내에서 권력다툼이 어떻게 벌어지는지 말입니다.
    양반놀음식으로 에헴이나 하면서 권력다툼을 하는지 말입니다.

    별의별 인격모독적 얘기들과 언플,모략,호도 등등
    그런 것들은 기본이지요.
    그런 것들 모두 이겨내고 정상에 서는 것입니다.

    왜 리더들이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지 ..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언플,호도,인격모도가 판치는곳에서는 그 누가와도 안되는겁니다.
    탈당해서 새로운 정당이 생기는건 누가 뭐라할수없는거죠. 헌법에도 정당설립의 자유가 있잖아요. 결국은 유권자가 판단할 몫이거든요.
    별 볼일없는 정당, 불필요한 정당이면 안 뽑아주겠죠.

  • 댓글의 댓글 산촌 ()

    그 친노패권이라고 하는 것도 언플,호도라고 반대쪽에서는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서로간에 언플,호도등이라고 우기면서 권력다툼을 하는 거에요.
    당내에서도 세력을 확장시키고 말입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그런 세력다툼에서 패배를 한 것이고,
    그 결과를 당을 뛰쳐 나온 사람일 뿐이에요.
    그렇게 뛰쳐 나와서 결국 세력을 확장했느냐 하면 그것도 못했어요.
    원래 안철수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다 떠나고 겨우 모은 것이 정체성도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갈곳없는 탈당한 의원들 모으는 것이었지요.
    그냥 짬뽕정당을 만든 겁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산촌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습니다. 그렇게 보실수도 있는데요.

    확실한건 더민주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지못하고, 불통이 만연해지면,
    비주류들이 어떤생각을 가지고있느냐를 떠나서, 상당수의 야권 지지자들이 먼저 등 돌릴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정당득표를 봐도, 3당을 지지한 유권자가 전국에 걸쳐있거든요.

    뻔한 이야기를 또 하는것같지만, 지지자들의 요구가 일절 반영되지않고 특정 지지자의 목소리만 대변한다면, 국민의 시각에서 볼때도 패권주의를 느낀다는 말이죠. 비주류로 불리는 정치인들이 어떤 속내를 가지고있는지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러한 폐쇄성은, (확장성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있던 사람까지 질리게 만듭니다.

    더민주의 그릇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그들만의 색깔을 분명히해줬으면 좋겠어요. 진보를 추구한다면 과감하게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던가,
    그냥 반대만 하고싶으면 '반대투쟁당' 하나 만들고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텐데...
    그건 싫고, 무조건 2번은 꼭 달아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큰소리치던 사람들이죠.

  • 윤덕턴스 ()

    아니 뭘 그렇게 복잡하게들 생각하십니까? 전라도 사람들이 국민의당 찍은 건 더민주의 친노 패권이 싫어서 아닙니까? 어차피 국민의당도 민주당을 계승하는 정당인 건 똑같습니다. 안철수는 그런 민심을 잘 파악했고 친노들에게 진저리가 난 시민(호남 포함 대한민국 전역의)들이 대거 국민의당에 몰표를 준 거죠. 정의당의 경우는 노회찬과 심상정은 큰 주목을 받았고, 지역구 의석은 한 석 줄었지만 비례대표 당선자는 두 명 늘었으니 쌤쌤이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 윤덕턴스 ()

    안철수 민주당 가서 어땠습니까? 첨부터 뜬구름 잡는 소리 하면서 한심하게 간만 보다가, 나름 대의를 위한다면서 친노들한테 후보 단일화 양보해놨더 허벌나게 이용만 당하고 그러고도 들을 비난 다 듣고, 기분이 어땠겠습니까? 시민들은 이런 친노들은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간철수가 강철수로 변해서 친노들에게 한 방 먹여주겠다고 하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훌륭한 일 한 겁니다. 앞으로의 일이 더 걱정이긴 합니다만.

  • 반지원정대 ()

    위에 어떤 분이 호남에 대해서 심각하게 오해를 하고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호남이 고립돼서 문제라는 둥, 세속화되어서 문제라는 둥, 민주화의 성지에서 내려왔다는 둥 이런 소리를 하면 호남의 민심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남의 다리 긁는 소리하고 있는 거고요, 이런 소리하면 호남사람들한테 욕얻어 먹습니다. 민심을 전혀 못읽으니 이어지는 댓글에서도  엉뚱한 소리하고 있고요.

    이번에 호남이 더민주당을 찍지 않은 건 고립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입니다. 호남이 선택지를 하나 더 추가한 거에요. 이것은 물건을 살 때, 이 마트에서 매번 사다가 다른 마트의 물건을 쇼핑해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거에요. 그것이 의지로 발현된 게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입니다. 호남이 자유로워진 거죠. 어디로부터요?  성지로부터, 충성도 높은 소비자가 아니라 까다로운 소비자로 말입니다.제 3당을 만들어준 겁니다. 호남이 말이죠. 고차원적인 전략적 투표입니다.

  • 반지원정대 ()

    대안을 모색한다는 말은 바로 제3당을 모색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까다로운 소비자라면 언제나 대안을 모색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까다로운 소비자여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호남사람들의 투표를 이해해야 합니다. 어려운 얘기가 아닙니다.

  • 은하수 ()

    전체적으로 보면. 호남사람들은 이래서는 안되는데 내지는
    참으로 어리석었다 내지 바보라는 프레임을 깔고 이야기들을 하는군요.
    분명한 것은 민심은 천심이라는 겁니다. 어설프게 대학 물 좀 마셧다고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설마 여기서 글좀 깨작거리신다고 지식인인척 하려는거라면 너무 비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들 그렇게 복잡한 논리와 궤변으로 투표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본능으로 찍는거지요.
    그리고 그 본능이라는건 생각보다 무서운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정치권에게 이전처럼 하지 말라
    준엄한 경고를 내리는 것입니다.

    세상 돌아가는게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꾸 이렇게 비비 꼬아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게 자기만의 집착과 망상, 특히나 지독한 아집에 빠진 사람입니다.
    세상은 실제로 그렇게 안돌아가는데 자꾸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자꾸 남에게 강요하려고 드니까 세상은 막장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답답하시지요
    그런데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실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로감을 전염시키므로 사실상
    사회적 역병에 가까운 것입니다.

    대세적 흐름 사람이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증권가에 꽤 좋은 말이 있습니다.
    시장을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시장을 이해햇다고도 착각하지 말고
    시장에 늘 겸손하되 시장과 싸우려고는 더더욱 하지 마라

  • 은하수 ()

    그냥 팩트는

    [전국적으로 박근혜에 대한 불만을 야권에 대한 투표로 보여줬는데
    수도권은 더민주에 힘을 실어줬고 호남권은  국민의당을 지지했다]

    이게 답니다. 뭘 어려운 소설을 자꾸 지으려고들......

  • 반지원정대 ()

    남의 주장을 소설이라고 하려면 그 주장이 팩트가 아니라는 것을 근거로 들어야 합니다.

    호남이 국민의당을 지지한 것은 선택지를  하나 더 추가한 의미이다.
    이러한 선택지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 즉 호남의 투표는 까다로운 소비자의 행위와도 같은 것이다. 호남의 투표를 이렇게 이해해야한다. 이것은 호남의 민심을 근거로 하는 말이다.

    위의 주장에서 팩트와 모순되는 소설이 있나요?

    실제 팩트와 다른 주장은 은하수 님이 하고 있어요. 호남 사람들이 본능에 의해서 투표한다고요? 본능은 언제나 익숙한 것에 이끌립니다. 매번 본능적으로 1 번 찍고 본능적으로 2  번찍고... 본능이라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거에요. 이성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결과가 있는 거에요.

  • 반지원정대 ()

    물론 제 댓글에 대해서 반론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박하는 것은 지금의 투표결과를 단순한 본능에 의한 결과라고 말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팩트를 이리저리 왜곡하고 말 어렵게(예를 들어 무슨 경상도리버럴, 독도 리버럴, 대마도 리버럴)해서, 아무리 읽어도 무슨 주장을하는지 알수없는 글에 대해서 불편함이 있기에 십분 이해는 되기에 어려운 소설 운운하는 것에 이해는 됩니다.

  • 엔리코 ()

    총선전에 이러쿵 저러쿵 예측이 많았지만, 여론조사는 믿을게 못된다는걸 또한번 느꼈습니다.
    여론조사보다는 밖에 시장에 물건사러 나가서몇마디 나눠보는게 더 정확한것 같습니다.

    자꾸만 계파 입지 측면에서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물론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지만, 호남의원이 많이 포함된것은 국민의당이 호남에 집중해서 후보를 많이 내었기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만약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전국적으로 후보를 내었는데도, 결과가 지금과 같았다면, 다르게 볼 여지가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창당된지 얼마 안됐잖아요.
    정치라는게 세력이 모이지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전에도 쓴적있지만, 계파가 패권주의에 머물지않고, 리더쉽으로 칭송받으려면 대의가 들어가야겠죠. 바로 민심입니다.

    이런저런 시대적 요구가 많이 있을텐데, 일단 안철수는 정치견제, 양당폐해극복 라는 것을 파고들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본선경기가 남았습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일수록 어느한쪽으로부터 비난과 비협조에 맞딱뜨릴수있는데, 이건 누가와도 해결이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얼마나 타협과 설득,토론에 있어 능력을 보여주는지가 관건이죠. 이런 문제일수록 리더로서의 자질이 발휘되는 부분이라봅니다.. 쉽지않은 문제이니, 여태 해결이 안됐었겠죠.

    지금 새누리와 더민주보면 여기도 지금 적잖이 혼란스러워 보이는데, 3당이 국민 무서워하면서, 하나씩 잘 풀어가길 바래봅니다. 정치인이 칭찬받고 존경받는 모습을 과연 볼수있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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