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왜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지지를 바꿨는가?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6-04-16 00:03
조회
7,076회
추천
0건
댓글
21건
많은 사람들은 이번 상황을 88년 김대중의 평화민주당 창당과 연관해서 볼것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것은 같지만은...김대중 같은 카리스마 정치가가 없다는 것은 다르다.
만일 안철수가 김대중이였다면은 88년의 성공을 재현했을것이다.
그럼....
호남은 문재인(친노세력)이 싫어서 국민의당을 지지했지만은 안철수가 김대중이 아닌 관계로
수도권에서는 "전략적 투표"를 해서 향후 야권통합의 전기를 만들었다라고도 보여진다.
...............................................
전라도가 민주당을 버린것은 민주당 당권세력(친노세력)이 패권정치를 했기때문이다.
물론 패권의 대상은 전라도다.
이런식의 정치는 연원이 깊은데....
87년에 야권분열과 동시에 운동권의 분열도 일어났었느데...
그때나온 말이 "김대중에대한 비판적 지지"였다.
그때에 전라도..김대중을 앞세우는 선거는 필패라면서 주장한 그룹이 있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은 요즘말로 하면은 서로간에 갑을을 다르게 설정한 것이다.
비판적 지지건 전략적 연대건 그것이 성공할려면은 강한 리더쉽이 필수인데...
김대중 이후 그런 정치인은 없어졌고...
전라도 더하기 민주세력(경상도 리버럴)이냐...
민주세력(경상도리버럴) 더하기 전라도 냐의 논쟁이라고 말하기도 창피한 정치관이 김대중 이후의
민주당 정치의 요체였다.
전라도가 문재인을 버린것은 당선가능성 여부도 있었지만...
더 현실적인것은 친노패권에 대한 저항이라고본다.
안철수가 문제인보다 당선가능성이 높다고는 볼수 없잖은가?
.......................................................................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소위 친노패권에 대한 실체논란은 무익하다고 본다.
비슷하게 통합진보당에서의 소위 주사파 패권논란과 비슷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
정당에 대한 비판이 지지자에게로 넘어가는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세계에서는 벌어지지도 않는 일이며...
아무리 인터넷 상이라도 무례해 보이기 때문이다.

  • 돌아온백수 ()

    실체가 없는 패권 논란은 통진당 해산이라는 실체적인 사건으로 바뀌었죠. 그 사건을 일으킨 권력은 실존하는 것이고요.

    제가 불안하게 보는 이유가 실체없는 패권논란이 실체적인 호남고립으로 나타났을때 벌어질 사태입니다. 과거 지역감정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인데도, 실체적인 피해를 본것이 호남이었죠.

  • 예린아빠 ()

    하하 저역시 이문제는 좀 예민합니다.
    하지만 지목된 당사자들은 소위 동지적 관점에서 생각을 해야하는데
    "적들의 공격"으로만 생각해서 역습할 생각만 한다는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
    호남이 이걸로 고립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걸로 따지면은 경상도 대구경북은 취직...결혼도 못할것입니다.
    ..............
    제생각인데...
    아미도 전라도 사람들은 문재인을 노무현이 아니라 김영삼으로 본듯합니다.
    아니면은 김영삼이나 노무현이나 똑같다...라고 본듯도 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냥 기우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가까에 있는 지인이 선거결과가 나온 후에 오히려 풀이 죽어있어서..., 수도권이나 영남 시민들이 느끼는 뿌듯함보다는 불안을 느끼는 듯합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것이기를....

    지난 지역감정을 일으킨 세력과 지금의 권력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 shine ()

    정당에 대한 비판이 지지자에게로 넘어가는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데 동의합니다.

     호남에서 더민주에게 그냥 회초리만 들려다가 몽둥이가 되었다는걸 선거가 끝나서야 알아서 호남에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대선까지 선거가 없고 여론조사는 믿을게 못된다는게 증명되었으니 알 도리는 없고요.

     호남비토는 수도권과 PK의 젊은 유권자들이, 민주세력이 괴멸될뻔한 참여정부말-이명박정부 초기까지도 최후의 방어선이 되어주었던 호남,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민주세력의 정신적지주였던 호남에 대한 실망감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 리버럴 세력들이 얘기하는 것은...수도권과 부산에서 살려주지 않았다면, 더민주는 회초리를 맞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괴멸이 되버렸다는 것이죠.
     호남은 이제 민주세력의 정신적지주보다는 지역이익을 중시할수도 있다는 시그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이번 총선으로, 수도권과 영남의 리버럴들이 호남에 대해 가지는 부채의식은 많이 사라졌으리라 봅니다. 호남의 선택또한 존중받아야겠지요.

     더민주와 국민의당간의 야당주도권 싸움은 그냥 지켜보면 됩니다. 대선이 3자구도로 치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총선 이후 청와대와 여당의 행보를 보니 이쪽은 뭐 말할 가치가 없습니다.

     대선까지 국회정국을 바라보면, 어느쪽 편을 들어줄지는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리라 봅니다. 문제는 그 사이 인터넷을 통해 양쪽 지지자들간에 극렬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는건데...또다른 구태정치가 부활할 수 있음에 대해 양쪽이 모두 경계해야 합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답은 나오게 되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shine ()

    개인적인 바람은, 여당과 친박이 지금처럼 강경 드라이브를 지속해서 TK 군소정당으로 추락한 뒤 자멸하고...합리적 보수세력이 더민주 일부와 국민의당이 흡수해서,
    수도권과 도심 중심의 리버럴 더민주 vs 호남과 촌 중심의 합리적보수 국민의당 양당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통나무 ()

    김대중 빨갱이
    친노종북
    친노패권주의

    실체를 논하는것은 무익하다.
    다음 워딩은 뭐로 바뀔까요.

    뭐 막말 운동권.

  • 통나무 ()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을 매치해보면 매번 틀리거든요.
    신문기사에 이제 선거끝나고 뜨는 친노니 친문이니 하는것 보면
    매번 달라요.
    이번에 어떤 신문기사는 이철희가 친문으로 되어있어요.
    정청래가 어떤데는 친노로 되어있고....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매번 바꾸니다는것은 그게 정상적인 단어운용이 아니고 특정목적을 위해서 뒤집어 씌우기 위한 공격용인데 그걸 기정사실화 해서 얘기한다는거은...본인도 거기에 동참하거나 별 생각없이 글을 쓴다는것이죠.
    그거 없으면 다 그냥 공리공담으로 가다 쌈박질 하다 끝나죠.
    욱하는데 지칭하는 대상이 다 다르니 주먹질 밖에 할게 없죠.

    더민주니 국민의당이니 새누리니 누가 더 되서 뭐하게요.
    세월호 터지고 나서 며칠후 그동네에 사복경찰이 깔리는 세상.
    더민주가 1당이 되고 김종인은 2주기 추모식에 가지도 않는 정신세계들 앞에서......

  • 통나무 ()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려면 각자 지지하는 정당에 들어가 정당원이 되어서
    그 정당이 사적인 이해관계로 움직이는것을 막아야 하고 그런것을 최소한 성인이 된다음에는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맨날 종편같은 정치논평을 하고 사람이 갈리고 정당이 갈려도 별로 바뀌는게 없어요.

    노무현 전대통령이 한 얘기중에 대한민국의 국부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게 있는데
    헌번정신과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과 실제적인 업적과 일관성을 따지면 김대중 대토령이 국부의 자리에 올라야 된다고 나 개인적인 생각은 노무현 대통령과 같아요.
    그런데 물로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이슴만을 국부로 생각하는 사람도.
    그런것을 정당에 관련해서 자신이 참여해보고 그당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끔 하는 기제 없으면 모두다 사당이 되어버리고, 나머지는 그냥 뒷얘기로 통하는 정치 담론이 되죠.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을 국부로 생각하는 이유가 5.18 광주로 이어지는, 이게 지역의 정신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적인 정신을 지킨 행위이고 정신인데 이걸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
    윤리적이나 행동에 제한이 없어진다고 보거든요.
    그냥 이명박이 되서 대충 해쳐먹거나 박근혜가 되어서 더 무서울것 없으면 에라 맘에 안드는 인간 다 쳐버리고.....등등....

  • 댓글의 댓글 shine ()

    그런면에서, 필리버스터 정국때 더불어민주당 10만명 온라인 당원가입은 나중에 더불어민주당에 큰 자산이 되리라고 봅니다.

  • 예린아빠 ()

    과거를 공부하면은 미래가 보인다고 하는데...
    샤인님의 예측이 맞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
    제가 쓴 "경상도리버럴"은 경상도에 살고있는 리버럴이란 일반적인 뜻이아닙니다.
    "경상도리버럴"의 뜻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정권은 싫으나...
    전라도가 정권을 잡는것 역시 싫다란 주의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마 이인제를 지지한 표였을겁니다.
    노무현을 찍었다가 정동영을 안찍은 표도 비슷하고요.
    정치흐름으론 정동영의 후보사퇴나....문국현을 지지한 흐름등이고...
    듣보잡 문재인의 등장 역시 그들의 지지덕분이라고 보니다.
    한국 야당에서 유유히 흐르는 하나의 흐름입니다.

  • 댓글의 댓글 shine ()

    예린아빠님이 정의하시는 '경상도리버럴'도 어느정도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정동영의 사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07 대선이 치뤄지던 참여정부 말기는 민주화 이후 민주세력에 있어서 최악의 시기였죠.
    여당인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물음표가 붙었고...자기 교회 전도하듯 우리당을 찍어야한다는 열성지지자들조차 전도는 커녕 본인들도 회의하던 시기입니다.

    게다가 정동영의 선거전략도 형편없었고...그후 정국을 살펴보면 인물조차도 형편없었음이 증명되었죠.

    똑같은 호남출신이지만, 정동영, 천정배, 정세균 3명의 정치적 평가와 현재 대중들의 지지가 현격하게 차이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경상도리버럴의 견제로 치환할 수 있는지는 회의적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한게 없으면서 전라도가 정권을 잡는게 싫다라는 얘기를 하죠.
    경상도 전라도 아닌 내가 정동영때는 선거하러 가지도 않았죠. 왜냐.
    정동여이 한짓이 찍을 맘 떨어지게 하고 다녔으니까요.
    그러내가 김대중과 노무현은 안찍었느냐. 김대중 노무현 찍었거든요.
    그럼 천정배나 정동여이 하다가 내려간곳이 전라도죠. 거기서 하나는 광주서 하나는 전북에서 대장노릇이나 하죠.
    정동연 길거리서 2년 방황하다가 다시 신뢰를 얻는가 했더니 진보블록 교수들과 모여서 서울에서 보권선거에서 선거판만 망치고 다시 전북으로 내려가죠.

    전라도를 지지하지 않는게 아니라 전라도에서 과연 전국적인 정치인을 만들었느냐는 질문이 나와야죠.
    양향자든 오기형이든 누구든 전국적인 지명도로 키울 정치인을 과연 키워내느냐 이런 노력이나 하고나서 누구를 찍네 마네 해야죠.
    듣모잡문재인이 그렇게 듣보잡이라서 대선에서 지기는 했지만 야당으로는 최대 득표를 했는지 부터 생각을 하고 얘기를 해야죠.
    야당의 유유한 흐름이 아니라 어디딘 보편적인 정신, 그게 한국민주정치에서는 5.18 광주와 노무현이 얘기하는 지역을 극복하는 정신을 빼놓고 지역에서 짬짜미로 하다가 당권이나 해쳐먹을 생각하면 누가 전국적인 지지를 받을수 있나요.

    참 철딱서니 없는게 문재인이 광주에 가서 얘기했듯이 전라도 지역 벗어나서 김대중 표를 요구하는것은 예전에는 빨갱이 소리 듣던때고 지금도 시골에 내려가면 빨갱이 소리합니다.
    거기서 앞장서서 싸운 사람들에게 친노패권주의니 뭐니 총질을 지금에서 해대면...근거도 없이.
    야당의 흐름이라는게 있다면 그걸 계속 이어서 도전하는것은 어쩔수 없이 지금 경남과 부산에 당선된 분들과 충남에서 당선된 분들이죠.
    그게 문재인과 안희정....이 사람들이 노무현과 같이 정치한 사람들이고 우리나가 무엇을 바꾸어야 더 나은 세상이 될지 고민하면서 싸우는 사람들인지라 전국적인 지지를 받아가는 기반이 되고요.
    안희정 충청 지사가 있는곳은 지금도 어르신들 얘기하면 김대중 민주당 빨갱이 얘기하는 동네에서 야당 깃발 내세우고 싸우는 곳인데, 호남의 입장을 모른다고 하는 호남사람들이 알아야 할것은 그 호남을 벗어난 지역의 시골에서 싸우는 사람은 호남보다 더힘들다는것은 모르는것 같더군요.

    전국적인 정치인을 키울생각은 안하고 우리동네라 안찍어줘요.
    시간나면 검색해보세요. 김해와 충청도에서 표를 얻기위해 그 친노라는 사람들이 뭘하는지....

  • 은하수 ()

    월가에서 나누는 정치 이야기야 한국인들과 나누는 정치이야기는 너무 수준차이가 나서
    더이상 댓글을 다는게 스스로에게 한심할 지경이군요.

    무슨 배운사람인척들 하지만 실제 쓰는 어휘들 보면 뭐.....
    그냥 밖에서 담배 한대 피시고 여기 댓글들에서 등장하는 단어들만 쭉 훑어보세요
    결국은 지역감정에서 시작해서 반공으로 끝나는 스토리임.

    우리나라 키보드워리어들이 언제가 되어야 국제관계와 안보, 인권정책, 사회정책
    조세정책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될지 참 궁금하군요.

    정말 다행스러운건 실제 투표결과를 보면 이런 키보드워리어들이 국민의 주류는 아니란겁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런 생각을 하면서 외국과 한국수준 차이를 얘기하고 있죠.
    배운척하는것, 이건 본인 주관적인 생각이죠.
    단어들을 죽 훓어보면 본인이 수준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을 본인이 하고 있죠.
    본인은 심판의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글쓰는 당사자도 같아요.
    그것부터 파악하고 글을 쓰세요.
    누가 주류고 아니고 본인이 판정하고 있잖아요.
    그런것 빼고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나 주장하고 싶은것 남이 근거로 내세운게 객관적으로 틀린게있으면 쓰세요.
    돼지셈법인지.

  • 통나무 ()

    할 얘기 내용은 없는데 뭐가 쓴글보면 욱해서 반박은 해야할것 같은데 딱히 건드리기 그러면 꼭 전지적 시점으로 얘기하죠.
    그냥 자기 관점 있으면 얘기하고 아니면 마는것이지.

  • 통나무 ()

    어제 트윗에서 세월호 2주기 참석때문에 벼라별 말들이 나오던데

    김동조 ‏@hubris2015  · 2시간2시간 전 

    어제 세월호 2주기 행사에 문재인이 참석하지 않아서 말이 많았던 모양이다. 그의 성품으로 볼 때 칩거는 호남에서의 성과를 정계은퇴와 연결시켰던 발언 때문일 것이다. 나는 그런 식의 발언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이라 그의 행보를 보면 참 답답하다.


    이런글 보면서.
    첫재, 왜 인지에 대해서 다 언론에 나왔는데도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판단을 하면 오판을 한다.
    다른 여러 얘기들도 나오는데 다들 보면 그동안 더민주쪽에서 세월호에 대해서 정당이나 개개의원들이 뭘 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떠들어 봤다 다 헛소리밖에 안되는것을 주구장창 떠들어대는것과,
    한국 제사나 금기 문화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층들도 꽤되는 부분과,
    하여간 사실확인없이 떠드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배우나 못배우나 수준이높거나 낮거나 모르면 찾아보고 확인해보면 끝날일들이
    무지한 상태에서 확대재생산되는 얘기들 보면.....
    그러다보면 끝이 쌈박질이죠.ㅋㅋ

  • 예린아빠 ()

    은하스님의 말씀에 동의하면서...덧붙이자면은...
    모든 나라는 각자가 가진 자기만의 문제가 있고 그것이 잘 안풀리는 것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에...
    남말하듯이 욕하면서 무시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호남의 선택으로 호남이 전보다 더 고립될것이란 분들도 많이있으시고...
    호남이 주도권을 잡기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였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고...
    시간이 흐르면은 자연스럽게 극복될 문제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마도 다들 진실의 일면을 말한다고 봅니다.
    세상엔 많은 차별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남녀...빈부...노장청...지역...등 많은 문제가 노출되고 답을 구하는 과정이 이번 선거였습니다.
    문제는 정치권...정당이 이런 차별을 극복하는 노력을 아느냐...그걸 이용해서 뭘 해볼려는 것이냐를...
    유권자들이 따져봐야 한다는...그것이 바로 유권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린아빠 ()

    은하수님을 은하스님이라고 잘못썼습니다.
    혹시 스님이시면 잘못이 아닐수도....
    차별중에 하나가 빠졌습니다.
    사상의자유....
    이것 역시 한국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 돌아온백수 ()

    정치도 그 나라의 문화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특정 시기의 정치의 한 장면만 떼어서 비교하는 건 무리수이죠. 미국도 트럼프라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 있고, 그 이전에는 조지 더블유 부시라는 또 문제많은 대통령을 가진 적이 있었고요.

    한국도 김대중 노무현 십년이 있었어요. 거기다 독재를 종식시킨 시민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도 있고요. 물론 한국 전쟁과 그 이후 냉전시대의 상처가 있습니다만.

    미국도 남북전쟁의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 지역이 있어요. 마틴루터킹이 암살당한 것이 1968년입니다. 오바마라는 흑인대통령이 나오기 까지 걸린 세월이 짧지 않아요. 하여간, 무리수 라는 생각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지금 저기 호남정치 얘기하는데 후단협 얘기를 끼어넝고 보아야죠.
    정치도 문화라면 호남정치 어쩌고 하는 소리에 지금 하는짓이 예전 노무현 흔들던 후단협과 같은 짓들을 하는것이거든요.
    그것도 문화는 문화같아요. 변하질 않으니.....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관제 데모의 실상이 드러나는 거 보고,
    개표 과정의 실수(?)가 드러나는 거 보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호남에서 녹색이 압승한 것은 문화가 아닌듯....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560 러시아 제치고 드뎌 제1의 친중 국가? 댓글 15 지나가다 02-21 2125 0
14559 정말 뼈속까지 친중 정권인가? 댓글 35 ourdream 02-20 2154 0
14558 국민의 안위를 담보로 도박한 정권 댓글 18 freude 02-20 1775 0
14557 ‘휘슬블로어’ 리원량(李文亮) 댓글 4 다이돌핀 02-13 1851 0
14556 오... 오스카 ! 댓글 16 돌아온백수 02-11 1985 0
14555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우려 댓글 16 ourdream 02-07 2410 0
14554 2020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요? 댓글 23 늘그대로 02-04 2557 0
14553 이제 중도 진보가 묻는다 댓글 15 ourdream 02-02 2048 0
14552 영자역학적 인턴증명서 댓글 12 freude 01-30 1957 0
14551 검찰개혁? 검찰장악? 댓글 5 ourdream 01-25 1782 0
14550 대중의 꿈을 ‘사실’로 만든 허구, 사실보다 큰 영향력 댓글 26 지나가다 01-25 2234 0
14549 수강신청에서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댓글 2 늘그대로 01-20 1811 0
14548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의미하는것 댓글 5 예린아빠 01-18 1594 0
14547 2020년 새로운 뉴 노멀의 시대 댓글 14 예린아빠 01-02 3302 0
14546 과학고 의대 지원하면 1500만원 토해내야 댓글 2 지나가다 12-31 2505 0
14545 이세돌 은퇴대국을 보며 3 남영우 12-25 2169 0
14544 이세돌 은퇴대국을 보며 2 남영우 12-25 1919 0
14543 이세돌 은퇴대국을 보며 1 댓글 2 남영우 12-22 2139 0
14542 사회생활 고민,,, 곧 3년차... 댓글 3 방산가고싶다 12-12 2554 0
14541 포지티브규제를 네가티브규제로 바꿔야 하는데 댓글 15 늘그대로 12-03 2639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