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담

글쓴이
mingun
등록일
2016-05-12 16:17
조회
6,518회
추천
0건
댓글
10건
저 38 여직원 28 열살 차이...
제가 미친놈이겠죠...ㅋㅋ..
입사하고 별로 신경도 안쓰였는데 요즘들어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회사에 여직원이 4명인데 둘은 유부녀이고 한명은 남친이 있고 이 여직원만 솔로라서 그런가...
출장이 자주 있어 둘이 붙어 다니는 일이 많아 친해졌거든요..
일대일 카톡으로 일적인 얘기도 하고 사적인 얘기도 하고..
그러다 얼마전 난 귀농이 꿈이다 얘기했더니 지난 연휴때 자기네 시골집 내려가서
시골집 사진을 보내면서 놀러오라네요..(압니다..그냥 예의상 보낸거..ㅠ.ㅠ)
그래서 저도 농담조로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줘..남자가 놀러가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웃으면서 보냈더니 알았다고 고기 궈먹자고 다시 얘기함...(주소 알려줌)
이런 행동 보면서 헷갈려 하기 시작함...이나이에...연애도 할만큼 했는데...ㅠ.ㅠ
막 미친듯이 좋아하고 보고싶고 그런건 아닌데 자꾸 신경쓰이고...그렇다고 이 나이에
10살 어린 여자랑 연애할 나이는 지났고...이런 감정은 뭘까요...

  • 산촌 ()

    같은 10년 차이라도... 다릅니다.
    28세 18세 라면 모를까...
    38세 28세인데 둘이 연애하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돌아온백수 ()

    이런 얘기 재미있네요. 남녀상열지사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베스트셀러 이죠.

    썸 탄다는 얘기이신듯 한데, 그냥 가보세요. 다른 말씀하지 마시고, 귀농에 대해서만 말씀 나누고 오시면 되죠.

  • 카를라 ()

    명배우 알파치노는 40살정도 차이나는 손녀뻘 여자랑 사귄다는데, 10살 차이던 20살차이던 미성년자만 아니면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 기자재맨 ()

    고민은 아닌거같은데요.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마음이 가신듯

  • 간달프 ()

    한번 잘 해서 사귀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요.. 여자분도 마음이 없진 않은 거 같은데요.. 그리고 요즘은 10살 차이 정도 나는 커플도 의외로 많답니다

  • Mathematician ()

    10살 차이는 극복 가능한 나이이니, 그 여성분이 마음에 드신다면 시골 다녀 오시고 연애상담 2탄 기대합니다.

  • mattube ()

    그래도 제 경험상 좀 더 확실한게 나올때까지 평소대로 기다리시는게....

  • 댓글의 댓글 mingun ()

    좀더 확실한 액션은 어떤걸까요

  • 댓글의 댓글 mattube ()

    제가 mingun님과 여직원 사이를 위 얘기만 듣고는 잘 모르겠으나, 게시글만 봤을때는 편한 사이로 생각되어 얘기한듯 합니다. 확실한 액션은 상대가 솔직히 표현하는게 좋겠지만 당연히 돌려말하겠죠... 계속해서 이슈가 나오도록 잦은 만남을 유도해보시는게....예를들어 얘기가 나온 김에 시골집 가셔도되고 그게 좀 부담스러우시면 단둘이 등산데이트나 캠핑 같은 뭐 여러가지 가볍게 시작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남하당 ()

    요즘 말로 썸 타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연애세포 활성화되는 그 느낌...정말 그립습니다. ㅠㅠ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601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한국 댓글 10 샴발라 07-01 3151 0
14600 문재인 집권 후반기에 드리운 불길한 증후군 댓글 35 예린아빠 06-29 3888 0
14599 흑이 백으로 바뀌기 까지... 댓글 10 리영희 06-06 2739 0
14598 전환점에 서있는 세계 댓글 13 예린아빠 06-05 2930 0
14597 아래 글은 사람의 명예훼손글입니다. 삭제해야 합니다 라이언9 05-27 2295 0
14596 돈 뿌리는 트럼프 댓글 12 시간 05-21 2916 0
14595 좋아하지 않는 일도 꾸준히 하는 방법이 있나요? 댓글 1 뚜비 05-17 2383 0
14594 빌 게이츠에게 배울 점 댓글 11 시간 05-12 5061 0
14593 국민 고용보험? ... 복지국가가 열리는가? 댓글 45 돌아온백수 05-03 2884 1
14592 바이러스가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가 댓글 8 예린아빠 04-24 2668 0
14591 수성구와 강남 댓글 11 시간 04-18 2919 0
14590 우한폐렴, 짜파구리, 한중운명공동체... 1류 국민, 3류 정권 댓글 11 freude 04-12 2466 0
14589 "봉쇄" 대 "추적", 그리고 코끼리... 댓글 10 돌아온백수 04-12 2262 0
14588 저가 신속 진단기술이 코로나사태 해결할 수도 댓글 12 묵공 04-04 2433 0
14587 원격 소통 - 어려움과 현실 댓글 22 시간 03-31 2445 0
14586 cad가 많이 쓰일까요? 댓글 1 faraday 03-30 2291 0
14585 미국 하원의원 "그린"의 무식한 비교 - 진단 키트관련 시간 03-16 2115 0
14584 돈으로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을까? 댓글 9 예린아빠 03-12 2572 0
14583 사이언싱 검색기능에 대해서 ,, 댓글 1 많이배우겠습니다 03-11 1917 0
14582 정권의 얼간이 대책으로 마스크 생산 중지 사례 댓글 15 freude 03-05 3212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