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의 좁은 소견과 직장에 목메여 있는한 과학기술인의 미래는 없습니다.

글쓴이
handzfree
등록일
2016-08-20 17: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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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공학에 관한 좁은 입장들,
모든 글이 공학적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  공학은 토론이 아니라는 의견...

그러나 이 사회는 공학적인 정확한 검증이 아니라, 토론과 정치에 의해 움직이고
경제또한 공학적인 치밀한 계산이 아니고, 인간의 심리에 의해 발동되는 주식시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F-22개발의 비화를 보세요,  최고의 공학자 과학자들이 모여 F-22를 어떻게 잘 설계할것인가를 토론과 투표로 정해서 설계했습니다. 100% 명확한 공학적인 최고의 답안이 존재하는것이 현실 세계에서 얼마나 될까요?  같은 목적을 가진 장비를 개발하더라도, 그 방향은 굉장히 여러가지가 있고, 그 과정에서 토론과 타협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학의 적용과,  물리학 법칙을 혼동하지마세요~!!!

달탐사 로켓개발의 비화를 보세요,  폰브라운이 과학적인 검증능력이 없어
 그가 개발한 로켓의 발사가 구소련보다 늦게 발사가 되었습니까? 
미국계 과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극히 인종적 정치적인 이유에서 그가 패전국 과학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된것입니다...

명문대생들이 그렇게 입사하고 싶어하는
재벌 주식회사의 가치가 주주들의 심리에 의하여 정해지고,  그 소유주들의 지멋대로의 생각에
명문대생들의 일자리가 없어졌다가 생겨났다가 하게됩니다.


전기자동차의 미래? 이걸 공학적으로 계산해서 정확히 미래에
전기자동차의 운명이 어찌될지 예측이 가능합니까?  이것은 공학과 과학의 영역 밖인
심리학, 사회과학과 정치 , 문화등의 문제와 연관되어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엘지전자의 휴대폰의 성공여부를  공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합니까?
그게 가능했다면,  전세계의 수재들이 다 모여있는 대기업들은
영구히 절대로 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공학의 굴레를 벗어나십시오,
극히 좁은 전공 학문안의 우물안 개구리를 초월하십시오...  100% 검증되는것에만 미래를 걸지 마십시요
님들의 운명은, 님들의 공학으로는 100% 검증이 안되는것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직장에 입사할것인가, 어떤 논문을 쓸것인가?  누구의 제자가 될것인가?
어떤 명문학교를 진학할것인가? 이것을 정하려 싸이엔지가 생긴것이 아닙니다.

그런것을 논의하는것은 기존,  과학기술자 싸이트들에서도 이미 다 하고있고
싸이엔지의 창립은, 그런 좁은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였던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학도 모르는 뭣이 중헌지도 모르는 재벌 3세들의 아래에 들어가서
비천한 삶을 살지말고,  조금 덜좋은 회사에 가더라도
자신의 희망과 꿈을 펼수있는 회사를 고르는 눈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학원의 괴수가 나쁘다고 욕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굴레를 벗어나
졸업하는 순간, 그들보다 더 악독한 재벌3세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에서
그들의 노예가 되어 평생 살아가야 합니다~~

좁은 틀에서 벗어나십시요 여러분~!!  명문대 출신 박사학위가 세상의 전부
좋은 공학논문 실적이 세상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런 틀에 갇히면,  최악의 경우 자살한 명문대 박사과정 학생처럼 되버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할일이 많습니까?  그런 틀에서 벗어나 버린다면...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울수 있을것입니다.

휼륭한 과학기술자가 되어서 기껏...
재벌3세의 노예가 되지마세요, 죽쒀서 개주는것입니다.

"싸이엔지 인기검색어 :  삼성전자, 박사취업, 대학원컨택"
이게 도대체 뭡니까???

자신의 길을 개척하세요...이상 글을 마칩니다.

  • 통나무 ()

    틀을 벗어나면 실업자죠.
    삼성전자, 박사취업, 대학원컨택. 이게 정상적인 검색어지 뭐가 이상합니까?
    먹고 살면서 연구할 여건 만들어진데 취직도 하고 돈도 벌고
    그리고 나머지 일들도 하는것인데
    층위가 다른 일들을 마구 섞어서 틀을 벗어나면 자유롭게 뭔가 할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면 이게 문제죠.
    좁은 틀을 벗어나라는 얘기는 좋은데,
    그 틀을 마구 섞어 착각하지 마세요.

  • 자빡곰 ()

    세상에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 자빡곰 ()

    공학은 증명된 내용의 학문 맞구요 , 그걸 활용하는 업무에서 토론과 타협 이런게 필요한거겠죠. 으이구 전기자동차 소리했다가 욕처먹은걸 10년동안 담고있다가 , 이제 옹졸한 공돌이들 한테 분풀이 하시니 살만하십니까?

    그리고 독일 로켓과학자는 미국,소련이 작정하고 데려온 사람들인데 인종차별이라니요. 스푸트니크 쇼크는 소련이 독일 로켓과학자들을 더 많이 포섭했고 잘 활용해서 일어난겁니다. 폰 브라운은 골수 나치 파시스트라 전범재판 안받고 미국 과학자로 활용하기에 여론의 뭇매가 두려워서 데려와놓고 못쓰고 있던거지 인종차별이라니요 ..

  • 자빡곰 ()

    F-22랩터 얘기는 왜꺼냈는지 모르겠네. 공학으로 모든걸 예단하려는 경우를 반박하려는 취지인거 같은데 . 본인을 갈릴레오랑 빗대 표현하는거랑 기타 개소리들 종합하면 이공계출신은 아니고 그렇다고 국문학과도 아닌거 같은데 어휴 날도 더운데 어떻게 참으셨어요 그 갈릴레오가 느꼈던 분노와 개탄을요? ㅋㅋㅋ

    굳이 그 노땅교수를 위해 변명을 하자면 10년전이면 전기자동차 실용화하기에 기술적한계가 있던 시점입니다. 그 기술적한계를 뛰어넘는게 과학자와 공학도들 몫이구요. 그걸 실현시킨 엘론 머스크가 대단한거죠. 당장 펜티엄3나왔을때 스마트폰 같은 handheld 실용화 얘기하면 저 역시 공학박사들에게 쓴 소리 먹었겠죠 .

  • 자빡곰 ()

    까도 까도 끝이없네. 명문대 박사 자살 얘기는 왜 꺼내는지.관련글 댓글로는 '홍대가 근처였으면 자살안했을텐데' 이따위 글 달아놓고. 글에서 '멍청한 공돌이를 무찌른 승리의 몽상가' 냄새가 풀풀 풍기기는데 웃겨요.

    집에 돈이 많으신건지 연금 나오실정도로 나이드신건지 헬조선에서 구직정보, 조언얻는 불쌍한 공돌이들 야단치시는 모습에 감탄을 하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말투가 그 어느나라 대통령과 아주 흡사해요. 아무튼 화이팅 하세요. 아. 말할수록 바닥이 보이는 스타일 같은데 사회에선 말 적게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빨간거미 ()

    주주들의 심리? 소유주들의 지멋대로의 생각?
    그런 사람들은 바뻐서 글쓴분에게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을 뿐이랍니다.

  • 돌아온백수 ()

    공학을 너무 확대해서 받아들이는 듯, 공학은 효율을 높이는 작업이구요.
    주어진 입력과 목표하는 출력이 있어야 공학이 동작합니다.

    입력과 출력을 결정하는 건, 공학의 몫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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