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폭탄...

글쓴이
이주남
등록일
2016-08-24 19:36
조회
5,3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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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이번 여름은 관측사상 이래로 2번째로 무더웠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다들 요새 관리비 고지서 받기가 무섭다고 하네요.

실제로 지인이 전기세 요금이 이번달은 저번달에 비해 2배 넘게 나왔다고 하구요.

다음달 고지서는 더 무섭겠네요.

블랙아웃이 걱정된다면서 가정용 전기세(누진세)를 조정 안하려던 것도 이해가 안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가정에서 전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은 저녁 8~9시 그쯤인데 정작 전기 사용 피크를 찍는 것은 오후 2시라고 하죠.

산업용 전기세 인상하면 산업계(특히 대기업?)가 반발은 하겠지만요.. 그래도 가정에 전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 돌아온백수 ()

    한전이 민간기업이라서 국회가 견제할 수 없다고 하는데, 독점기업을 관리감독하는 법을 만들면 될텐데 말이죠.

    그래도..... 한국산 철강에 덤핑관세가 부가되면서, 그 이유가 값싼 전기료로 인한 불공정경쟁이라고 합니다. 대기업 전기료 깍아줘 봐야, 수출경쟁력에 도움이 안된다는 거죠.

  • 통나무 ()

    이명박때는 전력끊기고 절약해야 한다고 난리쳤는데 어느순간.......
    밀양의 송전탑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도 하고요.
    원전이 어쩌고 저쩌고도 했고
    기름값이 내리긴 내렸는데......
    산업용과의 전기료 차이나 외국과 비교해서 국민들이 쓰는 전기의 양이 절반정도인데도 누진세요 절약 절약.......
    미군은 제일 전기 싸게 쓴다고 나오기도 하고.
    전력기금이 또 얼마인데 대기업들 연구비로 들어가고 눈먼돈들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서로 서로 얽혀있고 누가 누구를 돕는지 모르게 뒤엉켜있는데 그러다 수틀리면 민영화 얘기나오고......

    투명하고 정상적으로 과정이 조절안되고 정보가 소통이 안되면 빨때 꽃아서 쪽쪽 빨아먹는 인간들만 노나고,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그 빨때 자리에 가기위해 노력하는 나라가 되면 나라가 헬로 변해가는것 같고요.

    고마움을 좀 알아야할텐데,,, 내가 버는 돈이 어떤 연결고리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또 나는 어디에 도움을 주는지...그걸 모르면 나잘나서 잘먹고 잘사는줄 알고.....

    정보가 막히고 아부와 부패가 판을 치면 이제 낙동강물이 발암 수치를(선진국 기준)을 넘어선다는데 그 녹조가 더워서 그렇다는 얘기나 하고 아니면 나몰라라 하거나 노무현이나 끌어들이다가 그럭저걱 끝나는 사회로 가면 사회가 골로 가겠죠.

  • tSailor ()

    한전은 아직도 정부쪽 지분이 51%인 공기업 아닌가요? 편할 때 민간기업인 척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http://alio.go.kr/managementOrganView.do?seq=C0247
    알리오에도 공기업으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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