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줄기세포 주사 - 부작용과 장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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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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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를 잠시 보니, VIP되는 분들이 얼굴에 줄기 세포, 지방 세포에서 적출하여 체외 배양한 것을 맞았다는 보도를 하더군요. 대통령이 되기 전에 맞았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침 바이오 분야 연구자이니까, 줄기세포에 관하여 다른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는 가지고 있습니다. 보니까, 대통령되기 전에 얼굴에 맞으셨다는 그 줄기세포가 아직까지도 별 부작용없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료로 임상시험 자원자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연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생체 시험 대상자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상황이라 뭐라 드릴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다만, 말입니다. 다만, 상당히 무식하신 것 같고, 주변에서 제대로 본인을 위해 조언해주는 사람이 정말 없었나보다, 그렇게 알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이고 모험도 자신이 선택하여 하는 것이니 더 쓰지는 않겠습니다만, 성체 줄기 세포는 "암세포"와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노벨상 받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유도할 때 쓰는 인자도 그렇고, 암세포를 일부러 자처하여 얼굴에 맞은 다음, "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 게임"에 자원하신 것과 같습니다.

몇 회나 맞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이 분야에 앞서간다는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섣불리 시술을 하지 않고 식약청 승인도 당연히 나기도 쉽지 않은 그런 부문 (아무리 미용 목적이라고 하더라도)으로 알고 있는데, 마치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일제 시대 때, 긴또깡과 같은 깡패들이 득실득실하던 시절, 시장 통에 뱀장수가 "뱀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을 하자, 그 뱀 좀 잡아 먹자고 달려드는 그런 사람과 같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질만 부족한 게 아니라, 무언가 늘 불안하고 갈구하는 마음이 미신적으로 승화되어, "암세포 얼굴 주입"에 자처하는 그런 위험까지 감수하게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험하게 부모님을 잃었으면, 본인 건강만큼은 신중하게 잘 챙겨야하는데, 지금까지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원하는데로 다 하다가 가십시오. 더 드릴 말씀이 없군요.

  • 통나무 ()

    조언해주고 주사 놔주네 의사들일텐데요.
    무식하다느니 정보가 없다느니 하는 얘기는 그냥 허공에 외치는 소리 밖에 안될겁니다.
    현실을 보게 되면
    ㄹ혜가 맞은 주사정도는 광범위하게 맞고 있고 돈도 많이들 쓰고 있죠.
    돈벌이가 되면 너도나도 주사들 놓아서 돈들도 벌고, 물론 그렇게 안버는 의사들도 있겠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제일 비싼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러니, 물론 전문의도 아닌분이.....

    보통 권력이나 돈을 어느 이상 벌게 되면 자기 재산과 권력 유지을 하면서 고민되는게 오래 건강하게 사는것이죠. 죽게 별 지*을 다해서 벌어놓았는데 일찍 골골거리고 죽으면 말짱 황일테니까요. 돈있으면 좋다는것은 다하죠. 옆에 사람 얘기 듣고,
    멀쩡한것 같아도 알고 보면 다들 안멀쩡한게 하도 많아서....
    어느 종교교파 최고지도자 며누리가 하는 얘기가 시아버님이 최고 윗자리인데 항상 수혈을 해서 젊음을 유지한다고...그쪽 종교 나올때마다 그 얘기가 오버랩되어 종교 얘기는 안들리고 수혈만.....
    돈 있고 권력있는데 뭔짓을 못하겠어요. 그런데 이게 결국 자기 몸을 갉아먹는 짓이요.
    주변에 그냥 별거 없이 밥세끼먹고 스트레스 조절하고 살아도 90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저분들은 스트레스가 더 커서 그럴수도 있고, 욕심은 한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저분들 걱정보다는 저런 자원을 가지고 엄한 짓들 하고 있으면서 정상적으로 삶을 건강하게 유지해야할 다양한 자원들을 개발하고 실천하고 사회속에서 만들어가는게 엉망이 되어버리면 저 윗분들이나 대다수 사람들이나 다들 개피보게 된다는것이죠.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웃지는 짓들을 하면서 자연속에서 사는것을 동경하거나 이상한것들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적당히 운동하고 자기 일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뭔가 한퀴에 뭘 먹어서 해결할려는....요상한 짓들이 벌어지는데 이게 배우고 못배우고의 문제가 아니게 되죠.김기춘이도 할인받아서 이러저러 회춘을 할려고 한다니......

    민주주의든 자본주의든 자신들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들려는 노력이 없어지고 그저 뭔가 자리잡아 한탕 해먹을려는 시도만 늘어난다면 이 사회는 저런것 주사놓고 돈벌면서 사기치는 의사들과 권력잡아서 돈도 벌면서 영생을 누리려는 법조나 장시치들이 우글거리다가 다같이 망하겠죠.
    이번 일로 드러나면서 웃기는게
    재벌도 문화생활을 업그레이드 할려다가 개박살 나고, 기업이야 돈주고 뭔가 해결하면 좋은데 체육이든 장학금이든 나가는돈 다 줄여버리고, 엄한 예술인들도 박살나고, 학교는 더더군다나 믿을만한 곳이 못되고(이대 국문과인지 한 교수는 한짓보면), 공직사회는 그냥 개처럼 기는 사람만이 살아남고....뭐 피해보는게 한두군데도 아니고...전방위적인데....
    이게 ㄹ혜가 나간다고 실제로 복구가 될런지 그런게 더 걱정이지요.
    원래 그런 사회였는데, 그런데 그걸 고치려는 생각없이 살다가 진짜 왕 귀신이 나와서 놀랠뿐 정도로 생각도 들고요.

  • 예린아빠 ()

    박근혜가 맞은 줄기세포가 두번의 돌연변이를 했습니다.
    한번은 암세포로 변이되어서 박근혜의 정상세포를 갈아먹었고....
    두번째는 숙주를 좀비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암"이 되버렸습니다.
    너무나도 기괴하고도 황당한 좀비영화이지만 다행이 거의 끝에 다다랐습니다.
    물론 결론은 해피엔딩입니다.
    저는 "길어야 한달" 봅니다.
    이곳 저곳에서 꽤많은 내기도 하고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욕하고...데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기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저는 끝이 얼마 안남았다는것에 몰빵했습니다.
    물론 그후에 관해서는 "아는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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