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공부 난이도가 높은 시대인것 같네요...

글쓴이
집나간넘
등록일
2016-12-02 05:06
조회
6,429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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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전자공학 하는데요....너무 어려워요!!!!!!! ㅠㅠ 

100년전 mit 입학 시험 문제를 봤는데요. 그냥 2차방정식 나누기 곱하기. 인수분해....

50년후에는 뇌에다가 지식 업로드 할 수 있다는데요.....

망할 애매한 시대에 태어나서 이게 뭔 고생.....

이상 푸념이였습니다.... ㅠㅠ

  • 돌아온백수 ()

    무슨 과목 때문인지??

    사실, 실제는 소프트웨어로 푸는 방법만 알면 되는데.... 강의를 잘못 하고 있는 듯....

  • 댓글의 댓글 집나간넘 ()

    전자기학이라든지....신호.... 제가 아직 3학년이라서 그런가봅니다. 다음학기에는 매트랩을 많이 쓰는거같아요

  • 공윤 ()

    어느 정도는 맞는 말씀입니다. 마찬가지로 200년 전에는 100년 전보다 공부하기가 더 쉬웠겠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모든 시대의 사람들은 '지금이 역대 가장 공부하기가 어려운 시대'라는 똑같은 상황에 있는 겁니다. ^__^

  • 댓글의 댓글 집나간넘 ()

    상대적인건가요~

  • quicksilver ()

    반대로 생각하면 같은 수준의 지식을 접하기가 쉬워진거죠. 심지어 한 120년전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평생 문맹으로 사셨을 확률이...

  • 통나무 ()

    저도 접근이 쉬원진 부분에 한표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수준까지는 표가 안나는 상태가 되어버린것이고요.

    예전에는 책도 외국 다녀온교수님들 책 복사해서 보고 그러다가
    저널도 인터넷 전에는 여기저기 도서관에 흩어진것 가서 복사하다가
    어느순간 도서관 대차로 신청하면 다른 도서관에서 복사해서 보내주는 식으로 하다
    지금은 다 인터넷으로 그냥 보면 되죠.
    책도 다 그냥 검색하면 왠만하면 그자리에서 살수 있고.

    단 한국은 이런 영어나 자료 접근에는 시간대 없이 접속할수 있지만 한글로 된 단계적 지식의 축적은 상당히 모자라다고 봅니다.

  • 돌아온백수 ()

    몇번 언급된 얘기인데요. 공대 커리큘럼 짜는일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답이 없어요.
    공학이 지난 4-50년간 급격하게 발전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기본을 안 가르칠 수도 없고, 거기에 집중하면 실용적이지 않고요.
    실용만 가르치면, 대학인지 기술학원인지의 고민에 빠지고요.

    전세계 공대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거에요.

    유럽처럼 대학은 기초만 가르치고, 연구소에 학생들이 직접가서 실무를 배우는 방식도 시도 되고, 미국 몇 대학은 학기마다 프로젝트 형태의 수업으로 실무교육을 시도 하고요.

    어느 방식을 취하던, 4년의 기간으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기대 할 수는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4년 학부후에 현장에서 2년 근무, 그리고 3-4년 대학원... 이런 형태가 되어야 하지 않나 고민입니다.

  • 통나무 ()

    지금 학국식 고등학교 대학 입시와 교육으로는 힘들수도 있다고 봅니다.
    올해 안것중에 고등학교 생물중에 유전무죄라고...유전파트 곡예하는 계산문제들. 생물1,2에 있고 따로 인강도 있더군요.
    화학1원도 많이들 선택해서 그런지 계산문제만 따로.
    수학도 거의 전공자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각잡고 풀어도 시간걸리는 문제들.
    국어문제는 올해 학원선생들도 몇문제씩 틀리는..고난도의 묘기부리는.......

    성적을 받아야 대학에 들어가니 성적받는것에 집중할수밖에 없는데,
    이게 완화되면 그런 곡예스러운 문제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선행하는 수학이나 물리 공부하고 들어가는게 훨씬 진로에 도움이 될것 같은데 현 상태에서는 거의.......
    얼마전 카이스트도 몇년전 입시에서 과학선택하니 과고에서도 선택아닌것은 제대로 공부안하고 선택만 집중해서 들어와 다시 모든 과학과목을 본다는것도 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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