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은 어케 고치나요?

글쓴이
꼬마준
등록일
2017-04-01 00:12
조회
1,9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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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안녕하세요 내년에 의대 들어가려는 일반인이에요(20대 여자)

여긴 주로 남자분들이 많으신거 같지만 여쭙습니다

사실 제가 단체생활에 약해서...좀 낯도 가리고 지내는게 어렵습니다.

심지어 의사가 되더라도 개원해서 병원 조그맣게 차려서 생활하고 싶어요...

번잡한 대학병원말구요...

제가 노력으론 안되더라고요...정말입니다. 저도 적진 않은 나이라 노력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요

타인돕는거 잘하고 보람도 느껴서 의대가려는데 성적이 돼도...이런 성격적인 문제가 고민이 크네요

사람대할 때 맨투맨은 들어주는 것도 잘하고 잘 되는데 그 이상 넘어가면 좀 힘들어요...

아무튼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ㅜㅜ

  • 통나무 ()

    의대 들어가시면 교양으로 심리학 들으시고,
    나중에 정신과 배울때 더 관심있게 배우시고 어떻게 고칠지 방법을 찾는게 빠르실겁니다.

  • 댓글의 댓글 꼬마준 ()

    말대답은 아닌데 제가 병원이랑 센터같은 곳 등등에서 상담도 이미 받았거든요...심지어 정신과 지망생;;;
    인정하는게 지름길이라는...조언을 얻었는데 의대 구조가 혼자 조용히 못다니는 그런 구조라네요 ㅜㅜ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상담 받으실정도면 활발히활동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내성적인 성격이라는것 정도는 아실것 같은데요. 고칠 필요 없으실 겁니다. 여기 게시판에 의견 물으실 정도로 부딪치면서 공부하시면 될겁니다. 오히려 의대 가신다면 편하신게 같이 오래 다니잖아요. 다른 직종보다 내성적이라도 인적변화가 훨씬 적은 직종이라.

  • 엔리코 ()

    Difference is just difference  !!
    신윤복의 그림이 훌륭한가요 김홍도의 그림이 훌륭한가요
    사람은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과 개성이 있습니다.

    혹시 발표나 의사전달이 서툴다거나 이런것들이 있다해도  내성적인거하고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런 방법론적인 것들은 얼마든지 보완이 가능하구요.
    이런사람도 있구나 이런게 많을수록 활기차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인간다운 사회입니다.
    안그러면  단순하고 재미없는 사회랄까요. 건강하지 못한 사회입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대개 sensitive 한 사람이 많고,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좋은 성격을 왜 굳이 바꾸시려는지??

  • 댓글의 댓글 꼬마준 ()

    앗 매력은 조금도 없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시나브로 ()

    꼭 발표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려고 노력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난 냉성적 성격이니까 너희들한테 살갑게 대하지 못하더라도 이해해주기 바란다. ' 라고 미리 고지를 해 두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댓글의 댓글 꼬마준 ()

    아, 발표라기보단...그냥 좀 소극적이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 현겸 ()

    음... 살짝 비슷한 성격이네요? ㅎㅎ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라기보다, 좀 바뀌었지요. 바뀌기를 원하시는거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는... 그냥 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가지를 합니다. 첫째,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것. 둘째, 충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것.

     첫째, 사람을 많이 만나보는 이유는 저한테 맞는, 제가 편한 유형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에요. 그리고, 그 사람들과 지낼때 주의해야할 점이나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지점들을 알아보기 위함이죠. 그래야 제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실수없이 잘 할 수 있을테니까요.
     둘째,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집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재충전하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전 고갈되더라구요. 물론, 만남에서 피곤하다는 티는 안내죠. 다만, 사람을 만나면서 쓸 에너지는 제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충전합니다. 심지어는, 결혼도 했지만, 와이프에게 양해를 구하고. 제 시간을 갖는 경우도 있어요.

     음... 같은 고민을 저도 계속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제 성격이나 취향은 거의 고정되어있는데, 어떻게 사회생활하는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까에 집중하고 있다는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책으로는 '혼자가 편한 사람들', '콰이어트' 등 읽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정신과 지망생이면... 내성적인게 더 좋지 않나요? 내성적인 주위 여자분들 심리상담 직업도 많이 하시던데... ㅎㅎ 여튼 잘 헤쳐나가시길.

  • 혁신inno ()

    한가지라도, 운동을 해보십시요!

    그러면, 성격을 적극적으로 바꾸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여성분들도 적당한 근력운동을 겸한 유산소운동 추천해 봅니다.

    운동하면, 체력이 좋아지면서, 신체적 자신감과 함께 성격도 좀 적극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는 "장거리 트레킹/등산"(1달에 1번 정도는 30km 이상/ 1달에 2번 정도는 10km이내 거리)을 취미와 운동으로 10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 본인의 나이가 40대 중반이 되니, 상체 근력운동을 추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 )

    2017.04.20.

  • 익명좋아 ()

    성격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굳이 고치려 하시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고치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아들러 심리학 책들을 읽어보시고 함 생각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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