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정상회담..북핵위기..5월대선..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7-04-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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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트럼프의 회담에서 알려진것은 100일동안 중미간 경제협력(무역수지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는것
하나뿐이다.
아마도 환율조정 이외의 방안을 찾아보자는 일종의 시간벌기로도 보이지만은...
추축컨데 둘다 어느 하나 카드도 꺼내 보이지 않은체 덕담만 하고 나온듯 하다.
불쌍한 남한 인민들 입장에서는 100일간의 시간을 벌은것이 아닌가란 고마움도 들면서...
그 어떤 정치적 대화도 없었다고 느끼기에...
김정은이 6차(?)핵실험을 하면은 바로 미국 항모에서 평양으로 미사일을 날릴수도 있다란 공포 또한
가질수 밖에 없다.
나는 중미간에 환율 협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딸라가 강세이던...위안화가 강세이던 한국은 아무상관이 엇다.
그저 적당히 중간에서 자리잡고 수출로 먹고살면은 된다.
제발 중국이 적당히 양보한 상태에서 중미간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래본다.
..................................................................
아마도 100일안에 남한은 새정권이 등장할 것이다.
안철수 정권이 되거나...문재인 정권이 되거나...
집권후 가장 중요한 일은 중미외교와 대북대화일 것이다.
일단 전쟁은 피하고 봐야할것 아닌가?
김정은 포함 각국의 대빵들이 다들 양아치 필이라서 먼저 카드를 보이는것 조차 말릴수 있는 힘든 회담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은...
설마..겠지만은 북이 핵실험을 하면은 전쟁이 날수도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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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사이에 정국이 박근혜 구속에서 대선으로 급속히 바뀐 느낌이다.
점심때 하루도 빠짐없이 식당 옆테이블에서 정치인(대선후보) 이야기를 듣기는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인듯 하다.
들은 정치인은 안철수였지만은 장소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 몇번의 터닝포인트(?)가 있으리라고 예상해본다.
1..북핵위기(없어야 한다)
2..테레비토론....내가 좋아하는 유승민의 선전이 기대된다
3...개헌을 매개로한 3년임기공약    소수정당 후보는 개헌..선거법 개정을 통해서 87년체제를 바꾸려 할지도 모르겠다.
4...치명적인 네거티브 공방...(이것 역시 희박하다)

쉽게 잘쓴 글하나를 소개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77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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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들이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이 상대방 흠결을 찾는 데만 몰두한다고들 비판하지만, 그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다. 이 정치판에는 이해해서 믿는 시민보다 믿기 때문에 이해하는 신도가 더 많다. 그러니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창의적 방법을 찾는 데에 골몰하는 각 후보 캠프들을 딱히 욕할 수만도 없다. 지지자들은 자기가 믿는 바와 일치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확증편향을 가진 신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믿지 않는 경쟁 후보의 문제점이 드러날 때마다 귀를 세우고 눈을 반짝이며 기사를 읽을 것이다. 종교는 합리적 설득으로 포교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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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는 계급투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있는 선진국 프랑스를 보다가
종교 철학논쟁으로 날을 새우는 조국 독일의 처지에 절망했었다.
후진국 독일은 계급투쟁이 종교 철학논쟁의 형태로 벌어진다고 말헸다.
일종의 왜곡이다.
패권의 실체가 이데올로기화 되었을때에 논쟁 역시 왜곡된다.

  • 시나브로 ()

    종이쪼가리로 값비싼 물건을 얻는 세뇨리지 특혜를 누리면서 무역적자도 감당하기 싫다는 몽니를 부리는 트럼프는 약간 맛이 간 인간으로 봐야겠죠.
    그럴거면 위엔화로 대규모 무역거래를 하더라도 인정하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입니다.

  • 예린아빠 ()

    정상회담이후 4일만에 다시 시진핑과 트럼프의 전화통화가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49580&iid=34291857&oid=001&aid=0009183798&ptype=052
    .......................................
    이로서 미국발 한반도4월위기설은 잠재웠습니다만...
    솔찍히 김정은의 속마음을 알수가 없기에 좀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중미정상회담에 관한 김영희기자의 칼럼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704431
    그나마 정보가 많은 분의 글이지만은 이분 역시 현 상황을 쉽게 설명하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겠지만은...
    전화를 먼저 한 사람은 상대가 자신의 말귀도 못 알아 들었다고 판단했을수도 있습니다.
    모르죠 무식함이 승자의 요건일 수도 있으니깐요.
    어째건 누가 전화를 했는지 모르지만은 그를 설득하는것이 우리에게는 유리할겁니다.
    무식한 강자보다는 지적인 사람이 대화에는 유리하겠죠.

  • 예린아빠 ()

    한반도가 이렇게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적은 아마도 94년 북핵위기 이후 처음일듯 합니다.
    미국쪽(트럼프)에서 흘리는 이야기를 정리해 보자면은...
    중미(시진핑 트럼프)간에 북핵에 관한 모종의 합의(?)가 있었나 봅니다.
    그것이 세상에 발표되지 않은것은 (중미가 합의한) 그 합의안에 김정은의 싸인을 받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해석할수 있어보입니다.
    중미가 합의했다면은 결론은 무조건 한반도 비핵화이고...김정은에게 제시할 내용은 정치 경제적 체제보장일 것입니다.
    더이상의 핵실험을 용인하지 않겠다란 중미의 결정을 통보하면서 살길을 열어주면은
    김정은이 도장을 찍을수도 있을겁니다.
    이건 미국 트럼프가 정말로 북의 핵을 두려워 했기 때문일수도 있고...
    중국이 사드를 정말로 두려워 했을수도 있고...
    북한이 중국의 보복을 정말로 두려워 할수도 있습니다.
    이들 3명이 더이상 버티는것에 위기감을 느겼다면은
    대통령도 없는 국정공백 상황인 남한은 거저(?) 통일로의 첫발을 내딛는 황당한 상황이 올수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저만의 꿈같은 상상입니다.
    그렇게 되면은 감옥에 가있으신 박근혜 전대통령에게 이모든 영광이 돌아가야 하나요?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전 달리봅니다. 북핵은 트럼프에게 전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앞에도 썼듯이 미국이 세뇨리지효과를 누리면서 무역적자도 줄이겠다는 억지에 중국이 마지못해 무릎을 꿇은 것으로 봅니다.
    한국이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하기로 한 것처럼 미국산 수입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의 미중관계를 보면, 미국이 군사력으로 달러패권을 지키고 있는데 중국이 '우리도 핵무기 많이 있으니까 위엔화로 무역거래를 할래'라고 반항을 하는 형국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를 공격하면 너희도 같이 몰살당하는거야' 라고 했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미국이 '우리는 사드로 너희들 핵무기를 무력화할 수 있거든' 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상황같습니다.
    사드배치 핑계는 북한의 핵실험이 제공하는거고요.
    트럼프 입장에서는 김정은을 내심 귀여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상상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 예린아빠 ()

    세뇨리지 효과를 현대금융체제에서 이해하자면은
    화폐발행으로 얻는 이익에서 발행비용 뺀것인데..
    이익은 통상 중앙은행이 매입하는 안전한 채권의 이자입니다.
    즉 중앙은행이 500조의 본원통화를 발행해서 년2퍼센트의 채권을 매입했다면은
    이익이 10조이고 발행비용이 1000억들었다면은 9조9천억원이 세뇨리지 효과입니다.
    달라가 패권적 지위를 가잔다는 의미는 달라(로만)살수있는 상품이 많다는 뜻입니다.
    달라로 표시된 모든 채권과 타국에서 수입하는 많은 상품들이 달라(로만)거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파는쪽에서 다른 화폐를 받는다면은 그만입니다.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파는쪽에서 다른 화폐를 받으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후세인과 가다피가 석유대금을 유로화로 받았다가 저세상으로 간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미국이 군사력으로 달러패권을 유지한다는 말이 그 뜻입니다.

  • 예린아빠 ()

    미국이 달라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강한 군사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군사력 때문에(정치 군사적 원인으로)달라패권이 유지된다고 말해버리면은 음모론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버리면 더이상 세계경제에 대한 경제적 분석이 의미가 없어지죠.
    가장 큰 산유국인 사우디가 자국화폐와 달라를 픽스시켜 놓았습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러시아와 중국은 자국화폐로 거래를 하고있습니다.

  • 예린아빠 ()

    중국 상하이에 원유 선물시장이 열린다는 기사입니다.
    좀 어려운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6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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