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 가 발전하면 기존 직업들은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햇님
등록일
2017-06-01 11:20
조회
3,7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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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건
요즘 한창 4차 산업혁명이니 뭐니 가끔 이런 기사나 글들을 접하긴 했는데
여기 계신분들은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직업으로서 경험으로 쌓은 것이나 지식들이 이제는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로 모아지고
또 그걸 가공하는 기술이 발전하다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엄청난 지식이 필요하고 전문직이라 생각했던 의료,법률 등의 분야도
우리가 각자 필드에서 노하우라고 부르던 것도
기계가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텍스트로 잘 정리되어 있는 법률, 판례를 통해 기계가 판사를 대체할 수도 있고, 이미 의료분야에서는 기계가 진단을 내리기도 하고 있으니 의사는 점차 없어지고 오히려 주사 놓고 실제 집행(?)하는 간호사가 많아질 수도 있겠고요. 특허 명세서는 변리사가 아니라 기계가 1분도 안되서 써줄수도 있겠고요.

지금 아무리 레드오션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나름 선망하는 직업들이 몇년후에 완전히 고꾸라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버틸까요?? 그래도 사람이 해야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평생 직업이라는게 없어졌다지만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할지.. 참 어렵네요

  • 돌아온백수 ()

    소위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격변기 마다, 늘 나오던 얘기입니다. 그때 마다, 새로운 직업이 더 많이 생겨났죠.

    AI 기술 중에서, 사람의 뇌와 비슷하게 동작하는 neural nextwork 은 사람을 닮아가게 되면, 사람과 같이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헛점을 피해가야 하는 숙제가 있어요. 이 때문에, rule-based 방식을 버릴 수가 없어서, 인간을 흉내내는 방향으로 발전하지는 않을겁니다.

    인간의 허술함 덕분에, 인간의 고유영역은 계속 남아있을거라 보고요.

    AI 가 지금의 PC를 대체하게 되는 날은 오리라 봅니다. 이미, 가정에 음성비서들이 도입되고 있는데, 이런 형태의 AI가 진화해서, PC와 집안의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역할로 등장하겠죠.

    이런 시대와 함께, 5G 시대가 와서, 지금 스맛폰 하나 들고 다니는 시대에서, 몸에 부착하는 통신기기를 여러개 달고 다니는 시대가 오겠고요.

    이런 정도로만 상상을 해도, 지금보다 몇배의 반도체소자들과 센서, 통신기기들이 만들어지고 보급되겠죠. 그럼, 사람이 해야할 일들이 보이지요.

    물론, AI로 대체될 직업을 겨냥하고 있는 분들은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겁니다.

  • HyosupShin ()

    그걸 알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지 않겠죠...^^;

    언젠간 모두 대체될 겁니다... 단 시기의 문제죠... 10년 안에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직업도 있겠고 어떤 직업은 100년 이상 걸릴 겁니다...  처음엔 새로운 직업들이 사라지는 것들을 대체하겠지만 ... 진정한 a.i와  진정한 의미의 고도의 안드로이드 로봇이 개발된다면... 미래에 인간이 새롭게 얻게될 직업마저 모두 대체하고 말것입니다. 결국 대부분 사라질 것입니다... 인간적/윤리적 이유로 남게될 직업도 소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까마득한 미래에는 대체될 거라 보구요...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냐 하는 겁니다. 산업혁명 이후 기술 발전이 20세기까지 그랬던 것과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다면 우리 세대 안에 큰 변화가 올것이고 (커즈와일같은 낙관주의자의 기대만큼 빠르진 않을거라 보지만).. 그렇지 않고 기술 진화가 일정한 포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면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겠죠...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언젠가 모두 대체된다면,
    그때까지는 '대체하는 과정'에도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적어도 그 모두 대체되는 시기가 그렇게 이른 시기는 아닐거 같으니,
    당분간은 AI기술자는 밥굶을 일은 없을거 같네요. ^^

  • 시나브로 ()

    기계가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해 주면 사람은 놀면 되죠. 우샤인 볼트가 자동차와 달리기 시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건데 인간끼리 하는 놀이문화(스포츠 같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로봇들이 하는 축구경기나 야구경기를 집에서 TV로 관람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하, 진짜 얼마나 바뀔지 상상이 안됩니다. ㅎㅎ

  • 돌아온백수 ()

    조금 더 부연하자면, AI 에 대한 기대가 무척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알파고 때문이겠죠.

    하지만, 인간의 인식의 과정을 규명해보려는 노력의 하나로 개발되어온 neural network 은 잘 되면, 사람과 비슷해지는 겁니다. 물론, 그 과정이 매우 어렵고 복잡합니다만. 알파고 때문에, 마치 다된듯한 착각이 생기고, 언론이 이를 부채질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과 비슷한 AI가 과연 상품성이 있을지는 다른 문제에요. 이미 알파고 처럼, 사람을 능가하는 AI 를 기대하고 있거든요.

    즉, 시장에서 팔리려면, 구매자가 기대하는 컴퓨터의 정확성,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 인간보다 정밀하고, 인간보다 더 우수한 센서기능 등을 가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수준의 AI가 언제 나오게 될지는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가성비를 가지고 시장에 나오려면.... 글쎄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 느낌입니다. ㅎㅎ..
    일단은 군대,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AI가 도입되는 추세이고..
    향후 수십년 이내에는 일반 구매자도 부담없이 쓸 날도 오겠죠.
    에니악 만들어진 후에 PC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을 본다면,
    AI대중화가 적어도 우리세대엔 문제없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 zhfxmfpdls ()

    법률, 의료는 오히려 인공지능이 접근하기 용이한 영역일 것 같은데요.

    일단은.. 아마도
    예술쪽은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뭐 예컨데 악기연주를 잘하는 기계나 이런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술적 창조성은 어디까지나 기계가 인간을 앞지를 수 없다고 보구요.

    이전에 사진기술이 등장했을때, 미술계에서는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더 잘 그리는, 실물하고 100% 똑같이 그리는 기계가 등장한거거든요.
    그래서 미술계는 망했다고 비관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오히려 사진기 덕택에 미술계의 전환점을 갖고,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AI기술의 발달로,
    아마 앞으로 뭔가 달라져도, 달라지긴 할 겁니다.
    새로운 영역이 뭔가는 생겨날거구요. 그 뭔가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뭔가 생길겁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게 바둑처럼 명확한 룰이 있으면, 엄청난 양의 학습으로 가능한데....

    법률도 의료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차라리 자율주행 자동차가 먼저일거에요. 의료는 사진판독 같은 제한된 용도에 적용되겠죠. 사진은 조건이 주어지니까요. 하지만, 소위 문진을 데이타 베이스로 하는 진단에는 많은 오류가 있을겁니다.

    구글이나 애플이 사람몸에 센서를 부착하려는 이유도, 인간의 말을 데이타로 삼기가 적당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법률도 그렇습니다. 사람의 진술의 참거짓을 먼저 판단해서 데이타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과연.....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ㅎㅎ 네 그렇군요.
    저는 의학적 지식은 전혀 없으니,
    그냥 입력(증상)과 환자상태분석 및 출력(처방)이 꽤 명확할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알고리즘으로 표현될수 있지 않나... 싶기도 했고,
    또 의사 직관이라는것도 무시는 못할텐데, 그 직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올거 같아서요. 여튼 뭐 저는 의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니,.. ㅎㅎ
    법률은 진짜 그렇겠네요. 참거짓 판단하는게 거짓말탐지기로 뚝딱 할 성질은 아닐거같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리고, 현재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에요.

    컴퓨터나 기계의 정밀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실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경회로망은 원리상 학습하지 않은 것을 유추할때 오류가 존재할 수 밖에 없어요.

    상품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위험이 크죠.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그냥 간단한 코딩만 배워도 알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예컨데 소수점 길어지면 제대로 변수에 저장하지 못해서 근사치로 처리해야 하는데...
    그리고 프로그램도 결국 사람이 짜는거라... 어떻게든 버그가 존재할 수 밖에 없고요.
    근데 이런건 요즘 학생들 코딩교육하면서 알아갈테니, 아무래도 앞으론 낫겟죠. ㅎㅎ

  • 지나가다 ()

    한국 4차 산업 상황의 가장 큰 문제가 결국 다시, 문돌이 국가 한국의 본질적 한계때문이라는 거죠.
    기본 공학적 이해가 전혀 없이, 그저 신문, 인터넷, 강의 이런거 잔뜩 보고 와서 의사결정을 하니.

    심지어 4차 산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미국, 유럽, 일본에서 일반화된 단어가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한국형" 단어인데 글로벌 스탠다드의 단어도 아닌데 이 단어를 버젓이 써대면서도 이상하다거나, 문제시하는 의식조차 없는 저급한 수준이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없는 데 4차 산업이 가능할리가 없는 데,

    그 누구도 소프트웨어 산업을 언급하지 않죠. 왜냐하면, 한국은 망했으니까.
    망했으면, 그 책임이 누구한테 있나 조지고, 그 실패에서 다시 출발해야 하는 데.

    전혀 과거는 상관없고, 잊어버리고, 또 눈먼 돈 찾아서 써야 하니 ㅎㅎ

  • 지나가다 ()

    게다가 코딩 알면 AI, 빅데이터가 될 수 있다니... ㅎㅎ
    미국만 지켜봐도 AI, 빅데이터, IoT 같은 첨단 소프트웨어는 이공계 중에 최고 인재들이 이끌고 있죠. 심지어 백인이 안되면 수입산 인도인 중 최고 인재들로 채우고.

    미적분도 모르고, 통계도 이해못하는 바보 공돌이들 데리고
    SW산업이 만들어질리 만무하고,
    SW산업이 없는 데 AI, 빅데이터가 나올리가 만무하고.

    콩심은 데 콩나지 콩심은데 수박날리 만무하고.

    80, 90년 대 의치약한 갈 대한민국 최고의 수재와 천재들이 사기질 당해서 월급쟁이 시다바리로 박박기면서 일본, 미국, 유럽과 맞먹으며 전자,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산업 일으켜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고급 이공계 인재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인 줄 알고 소모품처럼 써대니.

    소프트웨어 산업이 왜 이렇게 망했는지는 인정하기 싫고
    남들이 잘 나가는 거 같은 AI, 빅데이터는 해야겠고

    그래서, 4차산업 ㅋㅋ

    한국적 개판 상황에서도 반도체산업의 성과를 보면, 반도체 산업에 계신 이공계 출신 분들에게는 찬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 지나가다 ()

    다시금 증명된 거지만,

    공부 잘하고 똑똑한 데, 착하거나 소심하면 한국에서는 의치약한을 가야 된다.

    창조경제로 사기치고,
    소프트웨어 산업 망한 건 언급안하고 4차산업 철판깔고 나불대면서
    문돌이들과 함께 등쳐먹으며 뻔뻔하게 살 수 있는 인간 빼놓고.
    그러면 한국에서는 성공하니까 ㅋㅋ

  • aquarium ()

    AI가 단순 직업부터 대체할 것이고,
    정작 중요한 창의성 (creativity), 직감 (intuituition) 등은 전혀 안될 것이므로
    이 부분은 여전히 인간의 강세로 남아있을 거고,

    AI로 교체될때 엄청나게 많은 전환 loss 및 다른 문제점들이 발생할거고
    이것을 관리/정비 하는 다양한 job 들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 엔리코 ()

    로봇세와 기본소득의 전제는 고정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로봇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고, 자본집약적 대형 제조업은 로봇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됩니다.
    이것이 가격경쟁력에 영향을 줘서 수출부진으로 이어진다면, 단가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던 기업은 도태되게 됩니다. 로봇기술이 최적화된 곳으로 공장을 이전하던가, 아니면 로봇을 들여오겠지요. 그래서 살아남으면 로봇세 기본소득도 논의가 되겠지요.
    여기에 IOT가 접목되어서 여기저기 떨어져 있던 중소 납품 협력업체와 생산라인 데이터를 공유하게되면, 보안이 지금보다 몇배는 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가까이는 IOT 인프라에 들어가게 될 센서, 엑추에이터 시스템반도체 그리고 메모리(PRAM vs MRAM) 각축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어중간한 속도로 알려진 Xpoint가 캐싱용도에 국한될 것인지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변수가 될것입니다.
    빅데이터 시장은 사실상 우리나라가 포기한 영역이라 보이는데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말이지요. 빅데이터 역시 로봇처럼 생산공정과 단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것이 분명하고, 범위는 더 광범위하지요. 생산, 교육, 행정, 서비스업 전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노동,토지,자본을 능가하는 생산의 요소로 자리매김하리라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바로 그 보안 때문에,  IoT 가 기존 초대기업들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그래서, 5G, IoT를 4차 혁명이니 하는 호들갑이 아주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니까, 통신 프로토콜은 공개 될텐데, 보안 프로토콜은 공개하지 않으니까, 결국은 단말기에 해당하는  OS 에 의해 제품이 결정되는 상황이 될거라고 보거든요.

    지금 애플이 전세계 스팟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혼자 먹고 있죠. 삼성은 아무리 팔아도 국물만 마시는 거에요. 이런 현상이  IoT 에서도 재연되고, 그 영향이 더 많은 기업들에게 번져나가게 되리라 봅니다.

    요즘  Machine Learning 때문에,  CPU  시장이 혼돈에 빠진 것을 보면, 가까운 미래가 보이는데요. GPU 만들던 회사가 갑자기 주전선수로 등장하고, 구글이 직접 TPU를 만들고, 인텔이나 아이비엠이 머쉰러닝 벤쳐들에게 자기꺼 좀 써달라고 쫓아다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머쉰러닝에서 주도 하는 강자가 출현하고, 그 강자가 손을 들어주는 아키텍쳐와 칩 메이커들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아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거에요. 그런 강자가 누가 될까요? 절대, 새로운 기업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기가 너무 어려워요.

    구글 아니면 애플로 봐도 무리가 없겠고요. 두회사가 모두 새로운 아키텍쳐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칩 메이커들의 순위 바꿈도 머지 않아 벌어집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저도 4차혁명에 대해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포지션도 애매한것 같고요.
    구글은 축적된 역량과 경험이 있으니,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야를 선도하지싶습니다. 아키텍쳐는 ARM과 인텔의 정면승부를 예상했는데, 다양한 칩제조사들이 심지어 구글도 가세했네요. 찾아보니 텐서 프로세싱 유닛이라고 나오는데, 딥러닝에 특화된 칩인가 봅니다. 엔비디아도 도전장을 내밀었고.. 여하간 흥미진진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리고, 기본소득은 굳이 로봇세와 연결하지 않아도, 저성장이 고착화 되는 사회에서는 고민하게 되는 주제입니다.

    한국이 탄핵이후에 경제관련 토론이 잠시 주춤한데요. 저성장 국면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사회적인 고민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고쳐야 합니다. 그것도 빨리 고치지 않으면, 아주 힘든 앞날이 닥치게 됩니다.

    몇가지 사실들을 사회가 모두 공유하고, 국민들이 합의를 통해서 새롭게 만들어가는 제도들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서구 자본주의 국가들이 금융공황을 지나면서 겪은 사례들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 중에 중요한 것들이, 소위 통화량과 이자율에 관한 전통적인 이론이 깨졌다는 것, 그리고 재정적자와 통화량의 관계도 더이상 전통적인 모델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 등등 입니다.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재정적자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 수준인지도 새롭게 정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재정적자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도가 있을것으로 짐작이 되고요. 이 실험의 결과에 따라, 전세계로 파급되는 날이 오리라 봅니다.

    왜냐하면, 현대 자본주의는 국가의 신뢰도로 화폐의 가치가 결정되는 상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소득으로 불균형이 어느정도 해소된다면, 그 국가의 신뢰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생기고, 그 효과가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게 되리라 봅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세계가 시작될것이고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직업들, 제품들, 서비스들이 등장하리라 예상합니다.

  • 달빛소리 ()

    AI와 로봇, 기본소득 관련하여 수준높은 토론을 접하게 되어 아주 좋습니다.

    AI나 로봇들로 인해서 미래 직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단순히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축소되거나 사라질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AI나 로봇의 발전으로 인류의 역할이 소멸되거나 멸망할 것 처럼 보는 것은 단견이라고 봅니다.
    짧게는 산업혁명이후 지난 250년간 진행되어온 인류 문명의 거대한 변화를 볼 때, 보다 길게는 600만년전부터 이어져온 인류 종의 역사를 볼 때, 더 길게는 지구생명의 역사인 40억년간 한번도 죽지 않고 여기까지 엄청난 재앙적 변화에 적응해온 인간을 볼 때, 우리 자신을 너무 피동적이거나 약한 존재로 보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자유시장경제에 의한 빈부격차 확대나 분배에 의한 경제활성화 등을 고려할 때, 이들과 별개의 문제로서 기본소득은 논의될 수 있다고 봅니다.

  • aquarium ()

    Machine learning이라...
    AI는 인간이 시키는 일을 최적화/효율화 판단하여 생산성 증가에 기여하는 일에 국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AI에게 판단을 맡겨버리는 시점부터 (decision)
    인간은 한없이 게을러질테고, 즉 놀기 바쁘겠죠.

    그렇게 AI에게 모든 roll이 잠식되게 되면
    (인간은 그걸 제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라 그것이 인간의 가장 큰 착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TOP 약국 방문과 같이 자기 편의를 위해서 끊임없이 무덤을 파게 되는겁니다.)

    언젠가 삐뚤어진 천재가 시스템을 해킹한다면,..
    해커와 해커 방어 쪽의 일이 성행할 듯.
    Programming AI 영역이야 말로 가장 한 두명의 천재가 전체 시스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분야하고 봅니다.

    구글도 돈을 버는 기업인데,
    AI 능력의 일취월장에 관심이 있지, 안전/윤리적인 부분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요.
    전자보다 후자에 수십배의 비용은 더 들어갈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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