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에게도 외모/겉모습 이 중요할까요?

글쓴이
가나타
등록일
2017-06-17 15:30
조회
5,6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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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건
보통 회사생활은 업무+인간관계(정치) 라고들 하잖아요..?
인간관계를 다룰때야.. 당연히 외모/겉모습이 중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엔지니어가 영업부서처럼 외모에 신경을 쓰면, 정작 '업무'를 열심히 안한다는 인상을 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돌아온백수 ()

    소통 능력은 엔지니어의 필수 역량입니다. 당연히, 외모가 소통을 원할하게 하지요. 여기에 네트워킹에도 외모는 도움이 되죠.

  • 라울리스타 ()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화려한 패션 피플이 되라는 건 아니고...적당히 깔끔하며 목소리에 무게감과 신뢰감이 있으면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는 기간이 단축되거든요. 게다가 고객사/협력사 만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구요.

  • 통나무 ()

    세련된 인상을 줄 필요는 있죠.
    그런데 이게 사람마다 극과 극인지라, 주변에 눈썰미 있는 분 있으면 도움받는게 제일 좋고요.

    요즘 중고딩들 오다가다 보면 화장들 많이 하던데, 보면 예전 강시영화에 나오는 강시같은 느낌만 나는데 본인들은 열심히 화장하죠....해도 잘 해야되고 배워도 잘 배워야 하죠.

    본인이 잘 모르면 도움을 받는게 제일 좋을겁니다. 옷 고르거나 머리 스타일 등등 매치를요.

  • zhfxmfpdls ()

    그냥 단정하면 됩니다.
    '업무를 열심히 안한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까지 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주변 평균보다 떨어지지 않게만 셔도 될거 같고, 나머지는 자신 능력 향상에 집중하세요.

  • Mrworldwide ()

    외모는 준수하면 준수할 수록 당연히 좋지요. 굳이 업무 뿐 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과도 직결될 수 있는데...

  • 통나무 ()

    실력은 실력이고 보이는것은 보이는것이죠.
    외모나 상담으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라면 꾸준히 자기 스타일 만들어가는것도 하나의 자기 책임이고요.

    실력과 상관없이 옷에 대한 감각과 머리스타일이나 자기를 드러내는것에 대해서 일찍 깨닫고 잘 관리하는것도 나쁠것은 없죠.
    사람이라는게 어느정도 차이가 나냐면 얼마전 아프리키부이제이 인가 별풍선 미리 받고 화장 지우고 나서 다들 퇴장한 일들 애기가 돌아다녔는데, 그만큼 실제와 코디해서 보여지는것은 하늘고 땅차이까지 날수가 있고요.

    어느 직에서 꾸준히 올라가 책임지는 자리까지 올라간다고 할때는 하나라도 더 플러스 되는게 좋겠죠.
    그런데 이런 조언은 비슷한 쪽 얘기는 그닥, 다들 거기서 거기인것 같고,
    정반대쪽 얘기나 그쪽에 감이 좋은 사람들 얘기듣고 조금씩 자기 스타일 찾아봐야죠. 이것도 꽤 오래 걸리는일인지라.

    같은 돈 들이고 옷사고 머리하는데, 선택에 차이에 따라 보이는게 완전히 달라질수 있으니까요.

  • 통나무 ()

    유시민 나오는 알뜰 뭔가 프로그램에 정재승이 이러저런 미팅인가 얘기할때
    좀 뜨악한게 그런 얘기가 그런게 재미있는 사람들에게서는 ㅋㅋ 거리면서 하는 얘기인데
    그걸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때 얘기를 절제할줄 모르고 자기얘기에 파묻혀 사는 그런 전형적인 얘기로 보이던데요.
    시간을 억지로라도 내서 이성이건 동성이건 친구들 중에 다른 분야 사람들 만나서 얘기도 해보고 슈트나 구두나 이러저러한 악세사리들에 대해서 일찍 친해두고 익숙해지고, 자기가 익숙한 전공 얘기 안해도 대화가 가능할수 있게 준비해놓은것도 미래를 위해서 좋을겁니다.

  • 가나타 ()

    답변 감사드립니다.^^ 의견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는데, 역시 개발자도 안 꾸밀수록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인다(?) 보다는 단정한 것이 좋다는 것이 대부분 선배님들 의견이시네요~
    다만 그 적당히, 단정하게 보이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통나무님 말씀처럼 외모라는게 주관적인 성향이 강해서, 본인은 단정하다고 느낄 수 있어도 상대방이 보기엔 그러지 않을 수가 있기에. ㅎ 이런 것도 틈틈히 신경써야겠어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안꾸밀수록 열심히 하는것처럼 보이는건 물론 아니지요.. ㅎㅎ
    전 실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외적이 부분은 평균이하는 떨어지지 않는게 좋은거 같긴 같더군요.
    얼굴 잘생기고 못나고 이런것보다는,
    '호감을 주는 인상' 이 되는게 가장 포인트인데,
    주변에 있는 인물중에 호감을 주는 인상을 잘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특히, 첫인상에서 호감을 줄수록 매우 좋습니다.
    사람 자체가 잘나고 못나고, 혹은 무조건 비싼옷 입고 다니고, 그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외적으로 호감이 가는 유형이 분명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가나타 ()

    호감을 주는 인상 이라~~  진짜 맞는 말인것 같네요~~ 보통 인기많은 사람들보면 꼭 잘생겼다기보단 뭔지 모르게 다가가고 싶게 생겼죠 ㅋㅋ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은하수 ()

    일단 이런 질문글이 나오는 것 자체가......

  • 가나타 ()

    아 네;; 사실 제가 매일 출근하는 연구실에 매일 머리 세우고, 열심히 꾸미고 오는 분이 있어서요. 생긴거랑은 다르게(?) 일 자체는 열심히 하고 잘 하거든요. 연구실 사람들도 좋아하고. 근데 회사에 입사했을때도 저렇게 꾸미고 다녀도 되는건가,  그 꾸미는 건 어느 정도 적정선을 지켜야 하는건가. 에 대한 의문이 있었네요~ 댓글들 봐도 사실 의견이 다르잖아요~ 단정하기만 하면 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혹은 꾸밀수록 좋다. 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구요~ 뭐 정답은 없는거지만, 그래도 좋은 말씀 많이 들었네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침묵은 금이라고 배우고, 수업시간에 질문안하는 한국출신 엔지니어들이 소통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요.

    소통능력과 네트워킹 능력이 실력의 큰 부분입니다. 외모이든, 농담이든, 교양이든, 특기이든, 스포츠이든,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호감을 이끌 수 있는 재주가 있어야 합니다. 오래 기억되게 해야 하구요.

    아마 십년 후에도 머리세우는 그분을 기억하실거에요. 십년후 현장에서 만나면, 머리 얘기하시겠죠? 그런 것이 사소해 보이지만, 능력이 됩니다.

  • 댓글의 댓글 Hithere ()

    침묵은 금이다는 영어 속담을 그대로 한글로 옮긴 것 뿐입니다. 외국도 그렇게 배워요.

  • 댓글의 댓글 짜이한잔 ()

    모든 외국이 그렇지 않아요.

    침묵은 동의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 잉잉2 ()

    신언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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