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임명 축복입니다.

글쓴이
freude
등록일
2017-08-10 13: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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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건
자 이제 모든 학문적 비행에 면죄부를 주고자하는 정권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표절, 데이타 날조, 논문 무임승차, 연구비 리베이트...
그런 것들 별거 아니라는 정권의 정의가 내려졌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재앙이겠지만, 수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축복을 줄 겁니다.
더러운 짓을 해도 "박보다 내가 뭐가 더럽냐"고 큰소리 내고 다니겠지요.

근데 우리 망한 거죠?

  • 돌아온백수 ()

    음... 기대가 꺽인거 뿐이죠. 뭐, 더 나빠지기야 하겠어요?

  • 통나무 ()

    박기영 임명이 뻘짓이긴 한데
    이런 비약은 또 뭔가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기자회견 보니 그냥 그만두지는 않을것 같고......
    욕 바가지로 먹고 그만둘 스타일같네요.....
    인사권자가 짜르는게 제일 빠르겠지만 안그러면 있는 욕은 다 먹겠네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정신 나간분 같다는 생각이.....

  • 댓글의 댓글 산촌 ()

    이건 위와같이 비약해도 될 정도로 최악이라고 보이는데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인사를 하고도 무사하면 그것도 이상한 것이죠.
    이 여자를 추천한 사람도 궁금해 지는데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이건 누가 추천했건 인사실패죠....그냥 짜르는게.....

  • 산촌 ()

    근데 우리나라의 과학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과학계가 심한게 아니라 저런 분이 잘 살아 남은것이겠죠.
    몇몇 질문하는것 보니 기술사 이런것 보니 이해관계가 다양하게 얽혀있고
    20조를 총괄한다고 하니....
    하는것 보니 자진 사퇴는 안할것 같은 멘탈이고, 반대 서명할 분들 하고시
    여론으로 사퇴시키던지 인사권자가 짜르던지 하게 해야하겠죠...
    대단한 멘탈....

  • 댓글의 댓글 산촌 ()

    맞아요.
    벌써부터 아부성 발언도 엄청 나오네요.
    이게 무슨 정책 간담회인지...
    박기영이 대통령 같습니다.
    에휴~

  • 엔리코 ()

    대선때 보니 이름도 오락가락하더만.. 과거 일은 리셋된건지..
    제가 볼땐 간헐성 치매가 아닌지 정신감정도 필요해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약점이나 지분같은게  잡혔거나 일수도 있죠.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이미 리스트가  마련돼 있어야해요. 아무런 관심도, 혜안도 없다는 증거입니다.
    면장이나 마을 이장 정도가 어울리실 분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러니까 이런짓도 이재명이 선거중에 먼저 하다가
    나중에 안철수쪽이 장난치던 얘긴데 이거 소송걸려 잡혀들어갔을걸요.
    이런짓 하지 마세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하나도 겁 안나요. 그냥 고소하세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내가 귀찮게 뭘 고소해야.
    추잡하게 말라는 얘기죠.
    조작질에 어디서 이런것만 알고 쓰는지.....
    제일 추잡한 짓이예요.

  • freude ()

    과학기술계 문제라기 보다는 인사권자가 문제라고 봅니다.

    수많은 좋은 인재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봅니다. 그걸 잘 발굴해야 하는게 인사권자의 권한이자 의무이고요.

    인사권자가 수많은 인재를 외면하고 그냥 자기가 아는 사람 앉힌 거지, 다른 사연이 있지도 않을 것같습니다. 아마 별로 고민도 안했을 것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이번보다 더 더러운 학문적 비행한 자가 공직에 나간 적이 있나요?
    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과보다 공을 봐달라는 데 이거 매국노들이 잘하는 말인데. 얼척 없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특정인에 대한 언급이 아닙니다 -.-;;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문재인이 과도 알고 공을 봐달라고 했죠.
    그럼 그것도 봐봐야 겠죠. 인사권자가 원하는게 있으니.
    과가 있음에도 공을 보는게 대변인이 오늘 나온것 대로 원하는 정책을 노무현 정권때 한것에 대해서 보고 지금 그것을 다시 이어갈려고 하는게 인사권자가 원하는것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나서 여론을 들어보고 다른 의견도 들어본다고 했죠.
    그리고 지금 서울대 교수들이나 관계 연구자들 서명이  1800명이 넘어간다는데 의견을 전해야죠. 그리고 의견을 주고 받고 결과를 봐야죠.

    단정적으로 판단하는것은 각자 다 편할대로 할수가 있는데 그럼 얘기할 필요가 없어지죠. 결론은 각자 다 냈으니. 그런데 그건 아니라고 나는 보거든요.

    다른 사연이 있지도 않을것 같다고얘기하고 나오면 할 얘기가 없어지겠죠.
    대화는 필요도 없고 의견을 구할필요도 없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대다수 보는 것은 황우석과 관련된 것이죠.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대변인 발표보면 인사권자가 보는것은 그것만은 아니었죠.
    문재인이 다른면을 보고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판단은 다수가 못받아 들인다면 거기에 대해서 합당하게 반론을 제기하고 짤라라 하고 서명도 하고 여론도 바뀌겠죠. 다수 여론은 부정적으로 가고 있는것 같으니까요.

  • pilsangman ()

    매년 20조원의 예산이 걸린곳입니다. 5년이면 100조원 그냥 넘을것 같은데
    다행스럽게도 본인도 물러날 생각이 없으며 청와대에서도 철회할 뜻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각도에서 생각해보니 이보다 더 적절한 인사도 없는것 같네요.

  • 돌아온백수 ()

    소위 원로들의 발언을 기사로 읽었는데, 심각한 상황이네요.

    아....

    한국에 자칭 과학자/이공인들 중에는 과학했었다라는 추억을 디딤돌로 상류사회로 올라간 분들이 많아요.  이들이 지난 이십여년의 이공계 천시 상황을 방치 내지는 심화 시켰죠.

    지금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헬조선 이라는 자기혐오 현상이 이공계에서 먼저 나타났었어요. 그 원인이 무엇이던지, 저기 원로분들은 "아프니까 청춘" "고생은 젊어서 사서 하는 거라"는 식으로 방치 해왔어요. 좀, 선구적인 분들이죠.

    청와대 반응은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 댓글의 댓글 지나가다 ()

    저기 원로들은 그래도 고급 이공계 인재들 빨대꽂고 등쳐먹으면서 그 성과물 고스란히 자기걸로 헤처먹을 수 있는 세대였죠. 경제성장 15%, 20% 시대에 의치약한 갈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알아서 샐러리맨 연구원 시다바리로 기어들어와서 박박 기어주며 성과내주는 거 고스란히 받아가는 재미 쏙쏙 빼먹던 경험이 있는 데 바뀔리가 있나. 그래서, 그 관성때문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이공계 출신이 거의 없었고
    정부부처 개편하면서 각 부처 장차관에 이공계 출신자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 이상하던데...
    결국 과학기술 국가전략을 수행할 핵심인력 배치에서 이런 개 판이 나는 군요.

    문재인 정부의 이공계 인재풀이 매우 협소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원자력 전략과 국가 과학기술 전략 수행을 해야 하는 데
    10년 전 황우석 사태로 과기계 부정부패 대명사를 만들었던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려는 거 보면

    문돌이들보다는 현실에 더 타협하기 쉬운 공돌이들과 과학기술자들의 한계때문인지
    어쩌면 이명박근혜 10년 동안 촛불세력과의 과학기술계 인재풀간 간극이 더 커진거 같기도 하고요.

    그런 게 극단적으로 바로 커밍아웃된거 같네요.
    시작부터 이러니. 문재인 정권 내내 과학기술과 산업 부문이 걱정입니다.
    협소한 인재풀을 어떻게 극복할 지 ㅎㅎ

  • 지나가다 ()

    이명박근혜 매국노 반역자 세력들이 국가와 민족을 말아먹었는 데
    문재인 정권이 잘 되야 할 텐데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직시해서
    인재풀을 더 넓히고, 널리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이념적 색깔보다는 애국과 희생, 봉사와 정직의 가치기준으로
    실력있는 과학기술자를 등용해요 좀

  • 지나가다 ()

    나라가 이렇게까지 썩었는 데.
    그나마 과학기술의 정직성으로 버티던 사람들을 바보 만드는 인사를 하니 헐.

    언론인들, 무더기로 삼성 장충기 전 차장에 청탁 문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805956.html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이 얘기는 십여년전에 여기서 다 했었지요.
    검색이 될라나 모르겠지만...
    김용철 변호사가 다 얘기했었고요.

    강남에 삼성타운 만든 이유가, 저런 사람들 모아놓으려는 것도 있어요.
    현장에 가져다 놓으면, 매출이 떨어지니까, 삼성동에 모아놓으려던 묘수 였지요. ㅎㅎ

  • 통나무 ()

    문재인이 정치에 나오고 나서 정덕들 얘기 검색해서 읽다보면 첨에 답답해서 죽을려고 합니다.
    정덕들이 보기에 그러면 안되는 것인데 하고 초기에 훈수를 막두는데, 요즘 검색해서 보면 아예 훈수에 훈수도 안두는게, 장기적으로 그게 맞았고, 그리고 그걸 관철해 냈다는것 때문에, 훈수가 맞으면 모를까 훈수를 두었는데 자꾸 틀리면 훈수두기가 힘들죠.
    거기다, 그냥 하는 말이 말 그대로이라는것. 많은 사람이 한 얘기에 자기 상상력을 더해서 뭔가 꿍꿍이가 있을것이라고 판단해서 지레 짐작으로 오버하다 대부분 망했죠.

    강양구 기자가 쓴 글을 아침에 봤는데, 본인이 겪었던 일은 글에 녹아있는데 글발이 좀 된다 싶으면 우정우보듯 민정수석일때 문재인이 알고 책임이 어쩌고 하는 오버가 시작되는데, 우병우를 기준으로 보면 안될텐데, 망상이 섞이기 시작하면 그다음 내용과 결론은 볼 필요도 없죠.

    어제 과학계 원로 라는 조 뭐시긴가 생물학계 원로인데 그분도 황우석 어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슨 협회인지 많기도 하더만요. 박기영 지지성명내고....

    무슨 인재풀이니 뭐니 이런 소리도 이제는 웃기지도 않은게, 멀쩡한것 같아도 일을 시키려고 다른 문제 없나 조사하면 자기도 모르는 일들이(모르고 한 일들이) 우루루 나오는 지라.....
    실제 큰일 맏길때 제자들이 저거 내돈 떼먹었어요. 어디서 뭐했어요. 뭐뭐 이런것 피하고 시킬 사람이.....그닥 없는게 현실인데요...

    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람을 쓰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해명 기회를 준다. 그런데 어제 박기영은 혹시나 우리가 모르는 억울한점이나 잘못알고 있는 점이 있나 들어봤더니. 쏘리 하고 끝.
    해명기회를 날려버렸고,
    다시한변 대변인을 통해 공과 과를 얘기하면 여론을 듣는다고 했으니
    여론이든 과학계 공론이든 그거 안됨.
    이러고 짤라가는 과정을 제대로 해보고 이런게 관행이 되어야겠죠.

    자기 상상력대로 니가 이렇지 하면 대통령자리에서 헉 하고 웃고 말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ESC인가 모임 성명서에 왜 과학계 인사에서 이런 꽝을 식으로....
    지금 인사에서 정말 중책이고 권력의 핵심인데도 전혀 과거에 상관없는 사람을 가져다 임명하는 판국에, 거꾸로 왜 과학계만 그런 제대로 된 인사의 추천없이 저런 꽝을 임명하게 되는지.....
    그것도 한번 생각을.....
    굳이 과학계만 엿먹으라고 저런 사람을 임명하는게 아닐텐데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심정이라 봐야죠.

    벌써 최순실을 잊으셨나요?
    그게 정윤회 문건 부터 시작하죠.
    그때 대응이 뭐 이런 식이 었죠.
    일단, 누르고, 여론을 지켜보자. 그러고 잠잠 해지니까, 넘어가고.

    그러다가, 터진거죠.

    양정철이 자리를 거부하며 떠나면서 한 얘기가,
    박기영 같은 사람 들으라고 한 얘기 아닌가요?

    이대로 주말 지켜보자고 버티면,
    그렇게 흘러갈 수도 있어요.

    둑이 무너지는게 구멍하나 부터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반응은 양방향이라고 봅니다.
    어딘가 빵꾸날수도 있고, 이거 고쳐라고 해서 고칠수도 있고.
    뭐 고집대로 갈수도 있고....

    지금 문재인 지지율이 고공인데, 미리 걱정하면 지지율 믿고 밀어부치는 일이 오면 그때부터 지지율이 떨어지겠죠. 그러리라고는 보지 않지만 워낙 대통령 자리가 헤까닥 할수 있는 자리라....

    김상조 임명되고 나서 흐름을 봤는데
    김상조 임명되기 전의 멘트가 인상깊었던게 정부기조에서 벗어나지 않겠다 였거든요.
    섯불리 오버하지 않겠다....이 얘긴데 김상조도 하루이틀 싸운것도 아니고 싸울때 웃고 있을때 힘조절을 잘하는것이겠죠.
    그리고 조직내에서 몇몇이 쓴 글들 보면 김상조 간을 보는데 만만히는 못보고..
    여기서 만만히 보였다가는 조직 장악이 안되니...그건 넘어가고.
    지금 국회에서 협조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김상조가 그러죠.
    기존 법만 충실히 지켜도 할만한것 왠만큼 다 된다고. 쓸데없이 덤비지 말라고요....
    이렇게 하면 관료 밖에서 들어와 일을 장악하고 다른 좋은 방향으로 일을 끌어갈수 있죠.

    그럼 지금 20조를 운영한다는 자리......
    박기영 내려가고 제대로 일할 사람들 관료가 아니라 누군가 가서 제대로 해야할텐데...

    위에서 보면 정보를 막대하게 가지고 있을텐데...왠만하면 거기서 거길수도....그걸 뚫고 장악할 사람 추천해서 가지 않으면 결국 관료 손으로....
    나오는 얘기보면 김상조 20년전 분기탱천해서 언어로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시작하는 정부 밀어주고 싶기는 한데요.
    청와대 반응을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마치, 과학계의 적폐를 가려내려는 시험지를 던진거로 보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입다물고 있는 쪽이 적폐로 딱 찍으면 될거 같거든요.
    이렇게 시간을 끄는 이유를 좋게 보려면, 그렇게 밖에는...

    원전마피아 가려내듯이.... 원전 중단 한다고 던지니까,
    400명인가 제발로 자진신고 하듯이 말이죠.

    박기영을 옹호하는 성명이라도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양새인데요.
    그런데,, 적폐라도 이 판국에 손들고 못나오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있는 그대로 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제 청와대 대변인이 얘기한게 인선의 배경이고,
    그럼에도 반대가 다수 여론이고 과학계가 요구하는것이라면 거기에 따르는 정도.
    뭘 가려내고 그런것도 없을겁니다.
    그럴수록 설득력있고 실제로 왜 안되는지만 정확하게 얘기하고.
    더 좋은것은 더 나은 대안을 과학계쪽에서 내놓는 것이겠죠.

    어떤 선택이 문재인이라고 다 베스트 초이스는 될수 없을것입니다.
    그럼 거기에 그거 이래서 아님. 이러면 될것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근거 없는 자기 생각은.... 그냥 자기 머릿속에.....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어떤 반응이라는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게
    대선과정에서 동성애 문제를 제기하는 그룹이 있었는데요.
    대선 운동하는 중간에 문제제기하고 행사에 중간에 끼어들어 요구하는게 있어도 다 들어주고,...
    그런데 이후에 그 문제제기하는 그룹의 행동을 보면, 자기들의 요구가 급한데 자기들의 얘기를 안들어주었다..그것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고 다시 그문제를 제기하고..
    그 행사직후 김광진 전 의원이 자기가 나서서 그 문제에 대해 문재인과 티타임을 문제제기 그룹과 만나서 얘기할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하니 지금 차마실 한가한 시간이냐고 욕만 해대고....
    어떤 일을 관철 시키는데 문제제기하고 만나서 자기들의 요구와 대안을 얘기하고, 그게 현재 안될때 어떤 식의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라도 얘기하면 될것인데...몇몇 케이스들 하는 것 보면 문제가 뭐고 요구가 뭔지는 알겠는데
    이행과정에서 다른 얘기를 설득력있게 내놓지 못하면...

    어제 옆에 계신 과학계 노친네분들은 빨리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고 지지 선언하신 어떤 협회분들같은분들도 실제 좀 빠지게....이런것 해야할것 같은데...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홍상수 영화도 있잖아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이던가?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기억도 달리 편집되고... 이런 얘기는 소시민들의 일상에 대한 얘기이고요. 진실을 따지는 건, 법정이 있잖아요. 법정에서 다툴일은 거기서 해야 하고요.

    이런 얘기는 과기혁신본부장 수준에서 하면 안되죠. 청와대는 더 안되고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대통령의 통치는 인사를 통해서 구현되는 겁니다. 인사를 통해서 통치철학이 드러나는 것이죠. 그래서, 과기인들이 반대한 것이고요. 다른 분야에서 보여지고, 느껴지는 통치철학과 맞지 않다고 반대한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고 봅니다.

    이 인사의 과정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죠. 개인 박기영의 호불호가 아니고, 누가 추천했고, 누가 검증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저도 제대로 한번 따져 봤으면 좋겠어요.
    막연히 그냥 이게 박기영이 황우석 관련되었으니 박기영 짜르고 그거 한 사람 책임지라뿐 아니라,
    다시 황우석이 기어나왔으니, 박기영 나갔으니 맘편히 얘기해보면
    서명받는다는데 서울대의대 얘기나오는것 보고, 재네들이 서명할 위치가 되나하는 의문이, 서울대 병원에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가르치고 진료하니..그런데 지난정권때보면 자정능력 빵에....정권 눈치만 보던 조직이..

    지금 삼성 문자 관련 언론인들 보도가 네이버 포털에 걸리지 않는다 기사 보이지 앟는다 하는데, 언론이나 학자들중에 박기영 이상가는 분들이 수두룩한데 정치인들은 뭐 말할것도 없고,,,,,입 싹 닦고...그런데 욕할때는 같이 하면...

    더 의아스러운것은 과연 지난 4대강이니, 천안함이니...뭐 앞으로 확인할게 수두룩한데...
    한국이라는 사회가 80년대로 올라가면 금강산 땜도 버젓이 거짓말로 쇼한 교수도 과기원 총장까지 하는 나라에서...
    제대로 검증 들어가면 쓸 사람이 있을지..학교에서 논무만 쓴 사람 빼고...

    위에서 보면 아주 웃길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장관후보자 되었다고 좋아하다가 사전 감증에 15개나 걸렸다는 정보듣고 내가 뭐가 걸리지하는 얘기들어보면...저 위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라는게, ,...ㅋㅋㅋ

    진짜 다 까고 한번 더 갔으면 좋을것 같은데요. 믿낯을 봐야..진짜 변화가 일어날수도....

    삼성에 자리 청탁하면서 보도에는 다른 낯을 보이는게, 하도 많이 보이니...이런 기회에 싹다 작살을 내버리고, 관련된 사람들은 연구비니 뭐니 다 발을 못붙이게..... 이러 자유당이 하는 소리처럼 정치보복이라고 하려나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기억이라는게 웃긴게
    오늘 떠다니는 얘기 보니
    황우석 사단에 있던 서울대 분들도 서명했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떠오르는 황우석 관련된 분들 자취 다시 보면 좀 양심좀 있었으면....서울대는 황우석이 거기 아니던가요. 이후 뭐가 나아졌는지...

  • freude ()

    곰곰히 기억을 되살려보면 산업기술유출방지에 법률도 참여정부시절에 현정권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었습니다. 그들에게 과학기술은 조롱과 억압의 대상이지, 장려의 대상이 아닌 것같기도 합니다.  정말 재앙의 강림이 된 것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세아 ()

    몇 백억 들여 우주(관광)인도 쏘아 보냈고... 황우석의 연구 결과를 적극 지원에 따른 "정부의(!)" 대단한 성과 정도로 인식하던 정권이었지요. 대개 좌파측은 과학기술을 비전문가 시민사회가 컨트롤해야할 무언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좌파가 그렇다고 한다면 우파는 수십조원 강이나 외국 자원에 때려박고 그돈 대충 엉겨먹고 끝인가요. 그냥 밀어붙이면 되나요....

  • 댓글의 댓글 세아 ()

    뜬금없이 수십조 사대강 사업은 왜 들먹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대강 사업은 그대로 재앙이었다고 댓글마다 언급을 해야하는 것인가요?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는 노무현 정부 시절 과학기술에 대한 정권 차원의 인식에 대한 이야기 아닙니까?

  • 댓글의 댓글 나무 ()

    비전문가 시민사회가 뭘해야 무언가로 인식하는게 아니라 지극히 세분화되고 협소한 지식만으로 구름위로 승천한 과학자에대한 전국민적 광풍이었습니다.그걸 정부가 어찌할수 있는게 아니였구요. 일반적인 언어도 하실줄 모르는 분이 좌파 우파도 구분하시겠냐마는...., 썩어빠진 언론이 지껄이는말과 본질을 구분하는 법부터 배우셔야 할듯...

  • 댓글의 댓글 세아 ()

    뜬금없는 "일반적인 언어도 하실줄 모르는 분"같은 비난은 왜하시는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그걸 정부가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지요. 그 당시 노무현 정부는 (아마도 삼성쪽에서 흘러나왔겠으나) IT(이건 이미 전 정권에서 히트쳤던 것이었으니)와 BT를 미래 먹거리네 어쩌니 하며 전폭적으로 밀어주려했던 시절이있고, 때마침 황우석이 등장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박기영은 당시 여러 인터뷰에서 황우석의 쾌거와 이와 관련된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노무현 정부의 성공으로 포장하기 바빴습니다. 2004년, 2005년 정도 신문기사들 들춰보십시오. 얼마나 정부의 업적으로 포장하기 바빴는지. 정부네 조직을 만들어 전폭 지원하기도 하였고요. 정부가 어쩔 수 없었다고요? 정부가 앞장서서 팔 걷어 나섰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지금 박기영을 반대하는 것이고요.

  • 댓글의 댓글 나무 ()

    아직도 뜬금없는 소리는 잘하시네요. 그때당시 메이저 언론에서 전국민의 메시아적 광풍에 힘입어 황우석이 한참 뜰때, 정부가 뭘해줬냐면서 거리를 두게 만들다가 논문거짓인거 뽀록나니까 그때 개때같이 물어 뜯은게 그때당시 언론인입니다. 바로 포장한게 메이저 언론사라구요. 어떠한 가능성에 믿어주고 지켜줄려고한게 노무현정부였구요. 그걸 철저히 이용한 자들에게 손가락을 돌려야지 정상화를위한 노력한 정부한테 뭘말하고자하시는지? 정부지원금과 민간 지원금을 물쓰듯이한게 어디였나요? 이래놓고도 비전문가가 컨트롤 했다고요?
    그쪽 말처럼 은근슬쩍 정부가 모든걸 컨트롤 했다는건 어불성설이구요. 그때당시 거짓말을 주도한게 황우석이고, 싸이언스지까지 속여먹여은게 정부탓인가요? 분명 의심가는게 박기영이 핵심인물이라는데 왜 그때 당시 황우석 사태 터지고 왜 나머지 인물들은 아직도 한자리씩 해먹으면서 잘먹고 잘사는지 이해도 안가고요, 분명 논문 파트작업했을텐데 박기영건만 물고 늘어져서 문정부에  판단력에 어이 없다고 물어뜯는것도 한심하고요. 검증기간이 보름만됐어도 이른바 과학계에서 박기영은 안됀다고 한 인간들이 누군지 다 밝혀졌을만한데, 안타깝습니다. 민주정권이 과학계를 뭘로 본다 이건 편협한사고입니다. 분명 그걸 주도하는 카르텔이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좌파 얘기하니 하나 더 얘기하면요.
    20세기 초 유럽에서 파시즘이 난리치기 전 정치적 상황에 대한 글들 보면
    좌파들은 비례제로 우후죽순 다당제가 되어서 의회는 마비상태
    과학이나 전문직쪽은 밀어부쳐 빨리되는 식으로 좋아해서 우파에 붙거나 파시스트들에 붙어...그러다가 민주주의 싹은 다 작살이 났다고 하는데요.
    일반 국민들은 일자리와 생계에 대한 문제가 제일 큰 관심사인데 학자들은 민주주의 제도나 룰만 이게 좋아하고 던져놓고 진행상황은 속수무책.

    책을 읽다가 요즘 상황과 그닥 다를게 없다고 보이는게, 그리고 참고해야할게
    일을 대다수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걸 해결해나가는것은 강단있게 밀고 나가고,
    의견을 청취하고 합의를 이끌 문제는 그것대로 해나가야 하는데 전문가집단이나 뭐 하나에 전문적인 얘기하는것은 딱 그분야에 필요할때 의견을 청취하는것이고, 그게 사회속에 들어올때는 시민들의 다양한 분야에 걸져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게 정상이죠. 그걸 비전문가 시민사회가 컨트롤이라고 받아들이면 그건 받아들이는것은 자유지만 오독이거나 뭘해도 그렇게 받아들일 마음이 그런것이죠.'

    화끈하게 밀어붙이치면 뒤서 꿍시렁거리기만 하거나 어어하다가 다른데서 소소한 일벌어지면 뭔가 딱지 붙여서 이념적으로 올리는것은,
    그럼 9년동안 벌어진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수백억이 얼마나 소소하 푼돈인지, 장대한 사대강의, 공사할때 강옆에 쌓이는 모래와 문화관계된 분들이 5천년 역사를 갈아뭉갰다는 분노가 치밀던 시기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아픈것은 세상의 일보다 내 손의 가시가 더 아프긴한데 더 큰 고통이 있기는 하잖아요. 그것에 대한 평형감각이 없으면 다시 내가 뭘보고 배웠나 한번 생각을 해봐야죠.

  • 통나무 ()

    박기영은 사퇴했고....
    황우석 관련된 다른 분들은 거기에 합당한 뭔가가 대학들에서 이루어 졌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닌것은 아닌데 이런것도 그냥 노출되어서 만만한것만 깐것은 아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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