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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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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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씨가 하는 뉴스타파의 "공범자"들을 보았다. 김재철, 김장겸 사장 그리고 고대영 사장등 쓰레기 같은 부역자들 이야기를 잘 보았다. 개쓰레기들 이야기를 보게 되니 문득 씨비에스 (기독교 방송)에 관해 30주년 기념 혹은 언론 통폐합에 의한 보도 중단 (80년) 후 다시 재개에 관해 잘 소개해준 정관용 (전 KBS 진행자)씨의 시사 프로그램이 사뭇 고맙게 느껴졌고, 기독교 방송의 좋은 영향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최승호 씨, 함학수 씨가 황우석 사태로 2006년에 스타로 떠올랐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최승호 피디는 뉴스타파를 어렵게 꾸려나가며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힘들겠지만 말이다. 문화방송에 남아서 힘들다고 눈물 보이던 사원들, 피디들은 본인들이 용기 없는 것에 대해 한번쯤은 죄책감 느겼을 것 같다.

이 사회를 이렇게 더럽히고 어지럽게 만든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좌파가 너무 세서 반대 급부로 우파 탈을 쓴 친일세력들이 다시 고개를 쳐들었던 것일까 생각도 들면서도, 그래도 우리나라 영향력있는 이너써클은 기레기들, 또 방송분야 언론 방송인이라는 이름의 우리 문과 출신들이 끌어간다는 그런 자부심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기영 사장 또 많은 문화방송 출신들 얼굴이 주마등 처럼 스치면서, 대통령되어서 "전재산을 사회에 헌납"하겠노라 약속했던 이명박이, 그리고 돈 내겠다고 약속해 놓고 비서실 시켜서 4조가까운 통장 다 회수해서 모른 척하고 입싹 씻은 이건희 보면서 한가지 든 생각이 있다.

삼성 힘이 세다고 하지만, 이명박은 현대 오너 가문들 사람들이나 삼성 이건희에게 "나같이 치고 올라가서 대통령이 된 사람은 현금은 너희보다 적겠지만, 이렇게 내 맘대로 뒤에서 조종하면서 누릴 것 다 누릴 수 있다" 고 과시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아마도 이맹희 이건희 가문과 친했던 전두환이, 무식한 시골 촌놈 출신의 무식하고 잔인하면 멋있는 줄 알았던 그 빡대가리 전두환이를 더 닮고 싶었던 이가 이명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명박이를 보면, 정주영이 왜 귀히 여겨 사장까지 시키고는 함께 정치판 뛰어들어 자기 당으로 안오고 한나라당으로 가서 국회의원하겠다고 했을 때 화나했을 지, 알다가도 모를 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명박이 이건희, 그리고 정주영이도 우리의 자화상이고 그들이 이 사회에 끼친 많은 폐해들, 쓰레기 같은 자산과 그림자들, 그리고 어두운 것들이 우리가 가져가야할 업보이자 수준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저 쓰레기들을 보면서, 우리는 돈 많다고 추종해 다니고 흠모하고, 그런 식으로 살았던 것 아닌가? 정말 저런 쓰레기들이 없다는 생각이다. 이건희는 그나마도 세금내는 것 아까와서, 아프지 않으면서 거짓말로 아프다고 위장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쓰러져 있는 것인지 몰라도, 친일파 조상을 둔 우리의 업보는 참으로 깊고도 더럽고 추한 그런 그림자들을 등에 얹고 살게끔 하는 인연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닌가 한다.

대한민국을 정말 수준 낮은 개쓰레기로 만든 이명박이, 이건희, 또 많은 재벌들, 그들이 만들어 놓은 김장겸이나 제 2 제 3의 고대영 같은 추종자, 공범자들이 오늘도 새벽시장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리. 기독교 방송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여겨야할 까.  예전에 엠비씨 케이비에스 대신에 씨비에스, 디비에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려니 한다. 이명박이 이건희를 대신할 참신한, 그나마 한 걸음 나은 사람들도 나올 날 있기를 기도한다.

  • 돌아온백수 ()

    제도적인 장치들을 만들고 엄격하게 집행하면, 금방 바뀝니다.

    한국사람들이 외국 나가서 얼마나 질서 잘지키고, 착실하게 사는거 보면 알 수 있죠. 한국 재벌들이 선진국으로 본사를 옮기지 못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징벌적 배상제도와 배심원제를 도입하면, 재벌의 나쁜 버릇, 그리고 권력자들의 부정축재는 바로 해소됩니다.

    이번에 신고리 공사재개 문제로 도입된 숙의 민주주의는 배심원제로 가는 길목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배심원제도를 도입해서, 사법부의 전횡을 막아야 합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렇게 금방 바뀔게 왜 안된지는 생각이나 하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대학생 레포트 쓰는것도 아니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훌륭한 대학생도 있는데... 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하시네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레포트는 잘썼다 못썼다지 훌륭하다거나 차별, 감수성과는 상관없죠.
    훌륭한 학생을 레포트로 판단하나요.
    신고리 원전 숙의 과정에 반대 성명을 낸 대학생들이 있던데
    신고리 재개된 원전 공사가 허가나기 전에 때려박은 돈이 1조가 넘는다는 기사도 보이던데, 전후사정없이 자기들 일자리 생각에 성명내는 학생들 보면 그냥 가면 암담한 세상오는것은 순식간일겁니다.
    원자력이니 수자원공사니 뭐니 이명박이 더 편한 인간들 많을겁니다.
    고상하게.

  • 댓글의 댓글 나무 ()

    완전히 상황에 입각해서 생각해야 해결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겉핥기식 생각가지곤 한걸음도 못나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하고 상식적인 흐름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어디가 문제이고 어떤사람들이 어느구조에서 어떻게 흐름을 만들어내는지 철저히 관찰하고 신물나도록 상황파악을해야 그재서야 상식이 통하는 흐름을 만들수있는 틈이 보이는겁니다. 구체적인 시각없이 상식만 떠벌리는건 스스로 당하기 딱좋은 행태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지금 밝혀지고 있는 사실들을 보면, 많은 경우가 위법 탈법 행위들이죠. 그런데, 처벌이 약하던가, 기소를 안하던가, 아니면,사법부에서 감형을 하던가, 그런 거죠.

    그런 사실에 기초해서 나올 수 있는 해법은 미비한 제도를 보완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입니다.

  • 통나무 ()

    진짜 반성할려면 최승호 같은 분들도 방향은 다르지만 제대로 한게 없죠.
    단지 짤렸으면 원대 복귀해야하고.
    방송사든 뭐든 이명박 욕하고 다시 원대복귀해서 그당시 그대로 해나간다면 다시 이명박 기어나올텐데요.
    여전히 불안해요. 자신들이 덜 떨어진줄은 모르고....
    공범자 그런것 만들분들이 한 뻘짓도 이명박근혜 나오는 길을 열어준것이라고 봐야하는데 자신들이 여전히 모르더군요. 여전히 기사든 운영이든 뻘짓하고,
    해직당하고 복귀해야하는데 사장자리나 생각하고.
    세상 쉽지 않아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아무것도 안하는 거 보다는 뭐라도 하는 사람들을 인정해 줍시다.

    춧불들고 나온 시민들은 불가능하다고 하던 탄핵을 이루었고,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도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앞으로 가는 거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https://www.youtube.com/watch?v=J8R5YgIkorI

    인정해주죠.
    그것과 별개로 리더나 대표하나 제대로 된사람 바꾸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걸 안게 촛불이죠.  촛불든 시민들이 다 할수도 없는것이고, 거기에 대표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완전히 바뀌는것을 보았는데
    인정해준다고 그 대표성까지 착각하는것은 그대로 지적을 해주어야죠.
    위 영상이 최승호가 민주당 당원들 교육하는데 초빙강사로 올때 질문과 답변인데
    최승호를 불러온 의원들도 훌륭한 분들이지만 그분들도 거기에 모인 당원들이 뭔생각을 하는지 여전히 모르는 상태고,
    어제 개가 사람물어 합병증으로 죽은 상태에서 표창원 의원이 멘트 날리는것 보면 이분도 자기 분야에서 훌륭한 분이고, 존겨받을 분이지만 감정적인 조절에서는 여전히 갈길이 멀어보이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공론화에 자신이 사죄하는 글 올려놓고 왜 니가 사죄하냐 니가 공약했냐고 지적하니 조선일보 오보라고 하는데 여전히 자기 페이스북에는 주어가 자신인 사죄가 있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세상이라는게 그냥 오는게 아니라 우리 대표나 리더를 검증하거나 부족한것은 보충해서 제대로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발자욱이라도 나아가는것이죠.
    그냥 인정해서는 다시 망한다고 보거든요.

    어젠가 반기문이 4강 대사 어쩌고 하는데 한국 혼자화서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의전없으면 뭐하나 어리비리하고 최악의 유엔총장이라는 얘기듣고 박근혜에게 어리비리할한 사람이 입이나 다물고 있으면 모를까 나댈게 아닌데 나대고 있죠.

    어디 초딩같은애는 당대표라고 여전히 머저리짓하면서 다니는데 벌거벗은 임금님인지 모르고 다니고. 다들 좋은 대학들 나오고 돈도 벌었는데 인정해주는데, 그래서 나아진게 이명박근혜였죠.

    어설피 인정해주면 나라 말아먹는것 봤는데 문재인되고 5년 이럴수도 있구나 하다가 다시 망통될수도 있죠. 나라 말아먹는데는 이명박이 2년도 안걸렸습니다.

  • 시나브로 ()

    어제 유튜브에 공개된 공범자들을 다운받아서 한 절반쯤 봤습니다.
    이명박이 낙하산 인사들을 투입해서 공영방송을 무력화시키는데 너무도 무력하게 무너지더군요.
    보면서 '공영방송 사장은 자체 임직원 투표로 결정해야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대번에 들었습니다.

    이번 정권의 할 일이 여기저기 참으로 많이 널려 있습니다.

  • 펭귄 ()

    공영방송 해체가 답입니다.  티비는 바보 상자. 5천만 국민이 사는 나라를 공영 방송 두개가 정보 왜곡과 언론 통제로 지배할 수 있다는 것. 기사나 보도에서 주장의 근거로 사용한 자료를 시청자가 접근해서 확인할 수가 없어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언론이 없이도 민주주의가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시민이 아주 피곤해지죠.  정보를 걸러내는 걸 모두가 직접해야 하니까요.

    공영방송은 광고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언론을 의미합니다. 국영이 아니고 공영이죠. 시청료나 기부를 하는 시민들이 주인이죠. 그런데, 주인을 모르겠다고 하는 강아지가 된 모양새입니다.

    언론이 제 기능을 하면, 촛불 시위도 필요가 없었지요.
    언론이 여론을 투명하게 반영하는 것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입니다.

    언제까지 시민들이 미주알 고주알 다 공부해서 의견을 내는 일을 계속해야 할까요? 이건, 사회의 낭비에요. 그 보다는 언론을 바로 세우는게 효율적이죠.

    방법이 안보이면, 시청료 폐지하고, 정부지원을 끊어버리는 것도 최후의 수단이기는 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해야 되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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