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글쓴이
필명이안떠올라
등록일
2018-01-30 12:40
조회
3,552회
추천
0건
댓글
6건
수동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을
나 자신을 정말 한참 몰랐던 것을
내 기준이 없었다는 것을
내 인생을 살지 않았음을
정말 아무것도 몰랐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다짐합니다.
내 인생을 살고
삶을 느끼고 즐기고 배우며
남들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요지경세상 ()

    응원합니다..

  • 돌아온백수 ()

    응원합니다..(2)

  • 겸손 ()

    혹자는 글쓴 분 같은 사람들을 보고 현실감각이 없다, 라고 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남들의 기준에 맞추어 안정적인(것 처럼 여겨지는) 삶을 살았을 때 좀 더 내가 삶의 주체가 되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

    내 가슴이 선택하는 일을 하고 그 선택이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아서 그 때 조금 더 안정이 보장된 길을 택할 걸 하는 후회.

    어차피 무슨 선택을 하든 후회를 한다면 전 차라리 후자의 것을 택했을 때 덜 억울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살려고요.

    저도 응원합니다

  • 시나브로 ()

    병든 수캐처럼 헐떡이며 힘겹게 달려온 인생이 허무해서 이젠 내 인생을 살아가겠노라고 다짐을 해봐도, 돌아보면 언제나 기죽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자신이 보일 뿐입니다.

    현실이 녹녹치 않기 때문에 한해라도 젊었을 때 주체적인 삶의 의지를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 돌아온백수 ()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반하며 살게 되는 경우가 많겠죠.
    그런데, 빚을 지지 않으면, 자유를 완전히 뺏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미니멀리스트로 살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또 하나, 인맥에 관한 오해인데요.
    링크드인이 통계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누구나 6 다리를 통하면, 미국 대통령과도 연결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숫자가 많다고 인맥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필요할때 손을 잡아줄 사람 소수만 있으면 되고, 운이 닿으면, 그런 소수의 인맥도 결코 뒤지지 않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루라도 먼저, 이런 기본을 깨달으면, 사는게 더 자유로와 집니다.

  • 엔리코 ()

    다이나믹듀오의 Go Back 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힘내시길~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질문과 상담은 용도별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댓글 5 sysop 04-20 5155 0
14719 겸임교수 유감 댓글 2 tSailor 01-18 1328 0
14718 나폴레옹과 산업혁명 댓글 1 묵공 12-10 1071 0
14717 LK99 논문에 대한 단상: 저항률을 중심으로 댓글 13 묵공 08-09 3274 0
14716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21 tSailor 07-13 2880 0
14715 답변글 Re: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4 tSailor 07-26 2295 0
14714 국가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게하여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 dfgh 06-28 1636 0
14713 국힘당 정체성은 뭘까요? 댓글 8 시나브로 06-08 2639 0
14712 결국 한동훈 딸은 MIT에 가려나 봅니다. 댓글 9 늘그대로 04-13 4825 1
14711 미국의 금리 딜레마 댓글 9 예린아빠 03-22 2782 1
14710 인간답게 사는 세상은 언제 올까? 댓글 15 펭귄 02-22 3251 0
14709 AI 챗봇 chatGPT를 사용해 본 소감 댓글 10 시나브로 01-19 4287 0
14708 2023년 새해 전망 댓글 13 예린아빠 01-01 2965 0
14707 관성 핵융합이 해결해야할 과제 댓글 11 묵공 12-23 2474 0
14706 사기꾼, 범죄자 천국인 나라. 댓글 2 펭귄 11-23 3189 0
14705 갑자기 공허한 생각 댓글 11 늘그대로 11-09 3409 0
14704 시진핑 3기 집권의 의미 댓글 43 예린아빠 10-26 3637 0
14703 서버 분산에 대해서 댓글 4 늘그대로 10-18 2721 0
14702 현 금융위기에 대한 간략한 설명 댓글 13 예린아빠 10-08 3030 0
14701 우리나라 어디까지 추락될까요? 댓글 52 시나브로 09-22 4498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