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oo in 한국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18-02-0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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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건
현직 여검사의 피해사실 폭로로 화제가 되고 있네요.
미국에서 작년에 이 운동이 시작된것은 뉴욕타임즈 탐사보도가 그 시초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페미니즘 운동과 함께, 이런 분위기는 있었죠.

먼저, 욕망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사용할때 문을 닫죠. 밥을 먹을때도, 예의를 갖추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욕을 대중에게 드러내는 것은 문명인이 할일이 아니고,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하물며, 피해자가 있는 이런 행동은 격리가 필요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욕망자체는 부끄러워 할일이 아닙니다.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 거죠. 이 대목이 합의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은 모양이네요. 

시대가 바뀌는 것이 불편한 마초 들도 곧 길들여지겠죠.
예를 들어서, 흡연이 이십년전에는 그렇게 혐오스러운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젊은이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옛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무실이나 집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흡연을 하죠. 그런데, 이제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하는것이 부끄러워집니다. 성희롱도 이렇게 부끄러운 행동으로 변해가겠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염려가 되는 것은 과도한 정부의 개입입니다.
작년에 한국에 가보니, 흡연자들이 고생을 하더군요. 그리고, 미국에는 담배포장에 그런 사진 안 붙이는데... 세금은 많이 내고 피는 담배인데, 그렇게 까지....

이번 #MeToo 운동이 한국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몹시 궁급합니다.

  • 통나무 ()

    어제 손석희 뉴스에 나와서 대담한게 김재련변호사라는 분인것 같은데
    김재련 검색하고 그분이 해온 활동 보고, 어제 대담 내용중에 뭔가 진짜고 가짜인지 검색해보면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대략 아우트라인이 잡히죠.
    그런일이 다반사로 벌어지는게 한국이고,
    제대로 된 사람이 책임지고 일을 맏지 않으면 망하죠.

  • Allen ()

    화장실을 사용할 때 문을 닫는것과 밥을 먹을때 예의를 지키는것이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일인가요? 아니면 학습에 의해 만들어지는것 일까요?
    문명인의 정의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문명이 발전해온 과정이 '공감' 이고, 어질 '인' '측은지심' 입니다.

    학습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수치심은 인간의 본성이죠.
    부끄러워하는 행동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죠.

  • 댓글의 댓글 Allen ()

    수치심이 본성이라.. 저는 본능을 물었는데요.
     시간에 따라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본능이라 할 수 있을까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성장의 과정으로 보면, 본능이죠. 성장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학습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보다는 알게 되는 상태를 본능으로 봅니다.

    시비지심, 즉, 지 라고 맹자가 얘기했지요. 지혜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어능력이 인간의 고유함이고요. 어휘가 늘어가는 것은 성장이라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댓글의 댓글 Allen ()

    성장의 과정으로 보면 오히려 학습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본능이란 학습과 무관하게, 시대와 문화에 독립적인 능력이라 생각되는데요.

    학습하지 않고 어떻게 어휘를 그냥 알게되나요?

    참고로 제가 말한 '시간'이란, 인간 개개인의 인생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니라 '시대'를 의미했습니다.
    즉 시대가 지나고 문명이 바뀌면서 더 늘어나는것을 과연 인간의 본능 이라고 할 수 있는가가 질문 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안다. (지), 지각한다, 인식한다... 라는 능력이 인간의 본능이라는 거죠.

    맹자의 시비지심 이라는 것이 옳고 그름을 구별한다는 의미이죠. 이런 본능이 있으니까, 학습이라는 과정이 존재하는 거죠.

  • 댓글의 댓글 Allen ()

    그럼 동일한 논리로 접근한다면 학습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모두 본능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댓글이 이어지지 않아서, 이렇게 답니다.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본능이고요.
    그런 지혜에 도움이 되는 학습 과정이 성장이나 발전으로 봅니다.

    본능이라고 태어난 상태로 있다면, 문명의 발전한다는 명제는 모순이 되지요.

  • 댓글의 댓글 Allen ()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본능이라...
    화장실을 갈때 문을 닫는 것과 식사 예절을 지키는 것이 옳고 그름의 영역이 된다는 의미인가요?
    마지막 문장은 더욱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처음부터 제가 질문을 잘못한거 같군요 "본능"의 정의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답변을 "본능은 ..... 입니다" 로 명확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맹자의 사단설로 설명하고 있다는 건 아시고 계시죠?

    불쌍히 여기는 것, 측은지심은 인 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본능입니다.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는 것, 수오지심은 의 라고 합니다. 이것도 본능이고요.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 시비지심을 지 라고 합니다. 이것도 본능이고요.

    학습의 과정, 성장의 과정은, 발전의 과정은, 측은지심을 느끼는 대상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사단에서 하나가 빠졌는데,

    베풀고 양보하는 것, 사양지심을 예 라고합니다. 이것도 본능입니다.

  • 댓글의 댓글 Allen ()

    설마 맹자의 말을 본능의 정의로 생각하실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역시나 정의가 달랐네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맹자의 사단설은 단지 맹자만 주장한것이 아닙니다.

    동서양에서 꾸준히 연구가 있었고, 많은 증명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원조격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용한것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공감' 의 대상이 점점 넓어져가는 과정이 문명화 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동물 까지 확대되고 있죠.
    소수자에 대한 공감에서, 동물까지 넓어지는 것이 문명이 발달해 가는 것을 보고 있는 셈이죠.

  • 예린아빠 ()

    인간도 동물이라서 짝짓기 과정에서 상대를 불편하게할 껄덕거림이야 어찌보면은 피할수
    없는 과정일수도 있으나
    들이댈 때에는 반듯이 거부당할 경우를 감내할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들이댈 자유가 있다면은 (상대가)거부할 자유도 있겠죠.
    이부분이 생략된다면은 전문용어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상대에게 주지 않은것이 됨으로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책에서 배울수 있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들이댈 기술과 상대의 거부 표시에 대한 이해력 입니다.
    정 자신이 없으면은 미리 물어보고 하세요.

  • 통나무 ()

    미투 운동이 본능이나 짝깃기로 변질되는것이죠.
    오늗로 여전히 비슷한 언론의 장난질이 시작되고,
    이제 미투가 번져서 여기저기 얘기가 나오면 언론에서 간보다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타켓을 가지고 선별해서 공격을 하겠죠.
    그래서 망할겁니다. ㅋㅋㅋ

  • 통나무 ()

    이상한 소리들은 피하고 최대한 건조하게 해야 미투던 뭐던 되는데 지금 손석희 때문에 망조가 들었죠. 파단력에 에러가 너무 심한데 그나마 나은게 한국에서 언론인이라고 손석희라고 하는데....거의 언론은 건질게 없다고 보는게.

    어제 인터뷰한 변호사는 피해자가 선정한 변호사같은데, 일본이 돈내서 만든 치유화애인지 뭔지 재단에서 자리하고 일하던 분인데 피해자 배재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국가간의 이도저도 아닌 약속에 자리잡고 서로 화해하라고 한 인간인 무슨 낮짝으로 저기에 나와서 공적으로 뭘 얘기하는지. 약력에서는 또 보여주지도 않는 방송사는 거를 능력도 없는것 같고.

    나와서 대담하면서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얘기하는것에 다른 언론들이 촛점 맞추고 법무부 장관을 까든데 대량의 보도와 더불어서 혼선이라고 자기들이 이러저러 얘기 막 쏟아놓고 혼선이 어쩌고....이런식으로 가면서 실제 문제가 되었을당시 법무부 장관이나 실제 가해자들은 사라져 버리게 만드는 일을 손석희와 저 변호사가 떡밥을 던져주죠.

    싸워서 이길려면, 한국사회에서 살았으면 타켓을 정하고 법무부에서 장관의 명이 내려갔어서 중간에 어떤일이 있었다면 검찰이나 관료조직이 어떤지를 알텐데 공적인 자리에서 타켓을 정해서 그것을 막는 애들을 작살내면서 실제 권한있는 사람들이 걸러내면서 한발한발 나아갈수 있게 했어야 할텐데...오늘 보면 생각하던 우려가 그냥 나오는데.....

    미투던 뭐던 싸워서 이겨야되고 그게 제도화가 되어야 하는것인데
    제일 문제는 그 싸움을 혼자 할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도움에
    실제 저것을 검찰에서 조사한다손 치더라도 과거 가해자들에게 실제적인 법적인 처벌이라는게 어려울수도 있는데, 그럼 대규모 여론전을 통해서 사회가 움직여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나 다른 처벌에 준하는 사회적 강제를 만드는 예를 만들어가야 하고 그 이기는 싸움을 보여주어야 다음 사람들도 후에 싸워서 이긴기억이나 학습을 통해서 한발자욱 더 나아가야 할텐데....

    머저리 같은 언론인이나 주변에 이름만 팔려고 나갈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싸움의 대리인이라고 시킬려면 잘 봐야요.
    이용만 당하게 팽당하는것은 피해자도 당할수가 있는데.....
    나서거나 말거드는 사람들 보면 당최 믿을수가 없는 사람들이라....
    이게 그냥 조금만 알아봐도 본색을 다 알수가 있는데.....

  • 돌아온백수 ()

    미국의 미투의 시작이 탐사보도 였잖아요.
    인간의 모든 일이 정치로 볼 수 있죠. 그래서, 미투 운동을 정치적인 행동으로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특히, 지나간 사건들을 들추어 내는 것은, 정치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죠. 공격의 대상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미국에서는 실제로 여러 권력자들이 밀려났지요.

    한국의 미투 운동도 권력자들을 노리고 가야합니다.
    대표적인 마초 권력자들을 떨어뜨러야 성공으로 볼 수 있겠죠.

  • 돌아온백수 ()

    미국은 트럼프를 대표로 하는 마초에 대한 반발로 여성들이 귄익을 위해서 걷기운동을 하면서 전국적인 시민저항으로 나타났어요. 작년에 시작해서, 올해도 이어졌죠.

    이런 여성운동의 연장선에서 뉴욕타임즈의 탐사보도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증언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죠.

    공교롭게도, 한국에도 마초가 트럼프 흉내를 내며 등장했고요. 여기에 일베와 친일언론들이 가담하며 세력으로 움직인거죠.

    한국의 상황도 비슷한 면이 많은거죠. 그래서, 거물들을 목표로 삼고, 권력의 자리에서 떨어뜨리는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통나무 ()

    미국의 미투운동도 뻘짓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죠.
    그냥 유명인들 잔치로.
    어제 트럼트 지지율 10% 올라가고 미국 국회연설에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비율이 고공을 치솟던데.
    미투운동을 하던 뭐하던 트럼프는 원래 러시아에서 여자들 오줌받아먹었네 뭐하네 하는 소리까지 나온 사람인데 이거 반발해서 하는 운동이 전혀 타격안가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거기에 미국 민주당은 뭐나 있는것처럼, 자기들이 뭘 하겠다는것은 없고 뭘 잘해서 트럼트를 마초와 저런 상태임에도 지지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으지 못하죠.
    한마디로 관성에 의한 운동이고 실제 변화시킬것은 과연 얼마나 시킬지.

    한국에서 관여하는 분들 보면 그냥 애들인지라. 누가 뭐해줘요.
    권력잡았으니 빨리 내 억울함 풀어줘요. 이 수준인지라.
    왜 그런 권력잡고 안해줘요. 징징징....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미투는 전방위적이라
    공화당이 걸리면 사퇴하거나 미안하고 이미지에 별 타격은 안받지만
    민주당쪽에 정치인이나 관련 유명인들이 걸리면 위선자라고 박살이 날 가능성이 높죠.
    공화당같은 경우 그것을 선거전에 써먹을려고 가벼운것은 얻어 맞아주고
    나중에 큰것은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민주당 니네들 위선이라고 공격하기 시작하면......
    트럼프야 아쉬울게 없죠.
    미국도 보면 트럼프가 자기들도 생각못하게 대통령이 되었을텐데 여전히 유명인들 위주로 망테크를 타는것 처럼 보이니까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의 공화당이 도덕을 내세우고요. 민주당은 리버럴입니다.
    옛날 클린턴은 르윈스키 스캔들에도 버텼죠.
    리버럴 이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이런 정치문법에서 벗어나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보수파가 포르노 배우와 스캔들이 나오고 있는 대통령을 언제까지 보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워낙 보수 쪽에 인물이 없어서, 트럼프가 후보가 된 케이스이거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건 옛날 얘기고요.
    힐러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트럼프 게임 끝이라고 생각했다가 망했잖아요.
    보수쪽에 인물이 없는것인지
    보수든 리버럴이든 다들 위선자고 에라 될대로 되가 트럼프찍자 이런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한게 제일 크다고 보는데요.
    그런데 지금 분노니 뭐니 책나오니 언론이나 민주당 좋다고 하는것 같은데...같은일 반복될것이라고 봅니다. 또 트럼프에게 당할것.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의 지난 대선은 한국에서 이명박근혜가 당선된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젊은이들이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나름 여러가지 분석과 핑계가 나오지만, 제가 볼때는 정치혐오, 정치무관심입니다.

    트럼프를 부끄러워하는 젊은이들이 다음에는 투표하겠죠.

  • 댓글의 댓글 Talez ()

    젊은이들이 대부분 트럼프 지지자들입니다. 버니 지지했다가 경선 깨지고 전부 트럼프로 갈아탔죠.

    대학 나온 애들이야 민주당 지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구가 더 많죠. 그렇게 맘 놓고 보실 상황이 아닙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 SNL 최근 에피소드 중에 윌 퍼렐이 나와서 조지 부쉬 흉내는 거 있습니다. 한번 보십시오.

    헐리우드가 트럼프에 대한 적개심을 이렇게 드러내놓고 표시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미국의 식자층의 각오가 예년과는 다릅니다.

    미투 운동도 이런 여러가지 행동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미국 식자층 뭐 하긴하는것 같은데 오프라 윈프리 나와 대통령 어쩌고 즐기는것보면 망한다에 10원겁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미국 얘기에 대해서도..
    첨엔 돌백님처럼 생각했다가...
    요즘은 저도 통나무님 쪽에 10원 걸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Talez ()

    선거 기간 중에도 헐리우드 유명한 배우들이 트럼프 비판했죠. 그러면 그럴수록 레드넥, 힐빌리들은 더 분노해서 트럼프 찍으러 투표장 갑니다. 더군다나 당시에도 미국의 모든 주류 언론들이 힐러리 90%넘는다고 방송했습니다. 이러면 반대급부로 트럼프 지지자들을 결집하게 만들어 버리죠. 즉, 트럼프는 방송에서 까이면 까일수록 지지층이 굳건해지는 겁니다.

    그나마 최근 보궐선거에서 몇 개 민주당이 건지기는 했는데 그것도 1.5% 차이밖에 안 났죠. 궁지에 몰린 미국 백인 빈민층(혹은 중산층에서 굴러떨어진 빈민층)을 몰고다니는 트럼프인 만큼 쉽게 예상하시면 안 됩니다. 더군다나 미국 대선은 승자독식 시스템이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최소 30%이상 차이) 승률이 점쳐지지 않는 이상 대선은 공화당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한국의 5년전 상황이나 비슷해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그 당시 그랬죠. 오죽 했으면, MB 아바타 까지 띄우고, 댓글 공작까지 하며 버텼지만, 결국 탄핵 당했죠.

    역사의 진보를 믿습니다. 역사가 늘 전진 하는게 아니라는게 안타깝지만, 1보 후퇴 하고 또 2보 전진하고 그렇게 앞으로 간다고 믿습니다.

  • 통나무 ()

    법무부 장관이 다행히 문제를 담당할 분들을 제대로 선택하는것 같은데,
    문제제기한 검사 대리인으로 선택한 변호사는 최악이죠.

    사회가 문제가 생길때 제대로 처리할려면 제대로 일을 할 시스템과 인재들을 잘 길러놓는게 중요하고, 이런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인재도 키우고 보고 배우는것이죠.

    그런데 이런 황당한일들도 벌어지긴해요.

    [이종필의 제5원소] 비트코인과 유시민의 튤립
    http://www.hankookilbo.com/m/v/4562e4b58cbb486991a123ec02f37168

    이걸 보고
    창조적 유전학자‏ @RevoltScience · 1월 30일 
    비트코인 논란은 그 자체보다 한국사회를 좌지우지해왔던 지식인 사회에도 균열과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유시민으로 대표되는 인문학 논객들은 이제 성숙하게 자란 과학계의 지식인들과 논쟁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닥 성숙하게 자란것 같지도 않고 인문학 논객이나 과학계 지식인들도 의미 없는 얘기같고
    유시민은 경제학 전공자로 자기에 맞게 얘기한것뿐이고,
    실제 필요한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다 빠지고 그냥 과학을 퉁치는 얘기를 하는식이라면
    다 헛지꺼리로 보이거든요.
    문과이과가 뭔 의미인지....뭔 일 시키면 다 망조들 얘기인지라....


    손석희가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2천명 어쩌고 했는데 오늘 다른 해명기사보니 10명이더군요.
    이래저래, 이름빨로 나와서 헛소리하는것 걸르고
    실제 정확한 판단으로 일을 할 사람들 걸러서 제자리 찾아주는 과정이 이 모든 일을 하는 의미라고 봅니다.
    그래야 좋아지죠.

  • 엔리코 ()

    문명, 본능 관련해서 제 생각을 몇자 적어보면,

    서양 철학에서 르네상스 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신본주의를 탈피해오면서, 문명은 여러 차례 양상이 바뀌어 왔지만, 인간의 nature 한 속성(본능) 이란 것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고전에서 배우는 교훈이나 통찰이란 것도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인본주의는 결과적으로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 했지만, 가치의 상대화 속에 잠재하는 몇 가지 두드러진 맹점이 드러나는데,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이 바로 "물질만능"과  "천민자본", 그리고 "본능을 바라보는 관점" 입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이슈들이 존재하죠.

  • 엔리코 ()

    카테고리를 어느 범주에서 다루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텐데요. 전체 카테고리에서 내려다 본다면, 신본주의에서는 가치의 다양성을  인간의 속성(본능) 으로 바라봅니다. 거부할 수 없는 것이지요. 가치의 다양성(상대성) 과 함께 '절대선' 을 받아 들이는데, 여기서 '절대선' 이라는 것은, 원리주의적 단죄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성격을 띱니다. 가치의 다양성 속에서 마주하는, 선악의 판단은 절대자에게 미루어 두는 것이지요. 궁극적으로 말입니다.

    서양 사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기독교를 예로 든다면,
    "세상은 공평하지 않지만, 삶은 공평하다" 는 것이 바로 그 기저에 있습니다.
    노동자가 스크린도어 열차에 치이고,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음에도,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는 것 역시 그러한 전제와 궤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 감사하라니 이런 코메디가 어디있을까요? 

    어찌되었건, 각설하고..

    1. 본능에대한 관점을 생각해보면,
     
    어린시절 감당하기 힘든 학대와 고문을 당한 부적응자가 본능에 따라 흉악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를 향한 인격적 비난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2. 자본 ( 재물)에 대한 관점은,
    부자는 천국에 갈수 없다고 한 구절이 있지만, 실제로, '가치중립적' 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입니다.
    각자에게 던져진 몫에서 얼마나 남겼느냐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것이 일관된 결론입니다.
    상대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절대적 성격을 띱니다.
     
    가난한 과부가 어렵게 낸 푼돈은  부자가 낸 100억보다 더 가치있다는 것인데요.
    흙수저에게 기대하는 몫과 금수저에게 기대하는 몫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흙수저와 금수저는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던져진 것이라는 거죠.
     
    이게 왜 절대적이냐면, 본인이 남겨야할 몫이 얼마인지 알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매순간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만이 어렴풋이나마 감이라도 잡는 수준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안에서도 탈법 합법을 넘나들면서 돈만 밝히는 사람, 아쉬울때만 성경을 펼치는 사람이 부지기수죠. 사기꾼도 많고, 위선자도 많죠. 그래서 욕먹는 것 같습니다. 
    성경과는 동떨어진 삶들이고요. (물론 성경에 따라 살아가는 신실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자본에 대해 기록한 구절이 적지않은데, 관심있는 분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권력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재물에 대한 관점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신본주의적 세계관을 간략히 적은 것이고, 이를 완전히 배제한다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도덕,법,양심이라는 테두리에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빈곤과 양극화, 자살문제, 낙태, 동성애 페미니즘 등등
    이 모든 것들을 말이죠.

    그런데, 대한민국의 크고작은 권력자들은 이미 수치심과 양심을 버린지 오래입니다.
    본능은 힘이 매우 강합니다..
    소규모 부족사회가 아니라, 상위10프로가 나라 경제를 뒤흔들어버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고,
    돈의 위력은 더 쎄졌습니다. 정부의 권력 기관은 돈 앞에 공권력을 바꿔버렸고, 재벌기업은 돈의 힘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주무를 수있게 되었습니다. 합의금 몇푼 쥐어주면 진술서가 달라집니다.

    아, 물론 "본능의 발현양상" 이라는 것은 달라 질 수 있을 겁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1번과 2번 문제가 어려운 것은, 가치가 상대화 돼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가 선이고 악인가. 어차피 선이 없다면, 뭐하러 본능을 억제하면서 살아가는가. 

    하지만, 절대선(善) 을 인정하는 관점에서는 전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부를 축적하고, 권력을 탐하고, 성욕을 채우는 것은
    "악" 이 됩니다. 유전무죄인 법망이나, 있으나마나한 도덕책을 떠나서 말이죠.

    악의 잣대가 남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기 자신을 향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내가 받은 만큼, 남겨야 할 몫만큼, 나 스스로 부터 제대로 살고있는가.. 고민하기에도  벅차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전에 자신의 티끌부터 돌아보라는 구절이 그것입니다,)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어떤 것들인가 늘 되돌아보고 감사히 여기는 사람은
    적게 받았느냐, 많이 받았느냐와 무관하게, 타인에게 겸손하고, 베푸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적게 주어졌다고 불평하지 않으며, 많이 주어졌다고 으스대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삶은 공평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최종 판단은 절대자에게 일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그 판단이라는 것은 각자에게 할당된 몫에 준거할수 밖에 없습니다.

    권력과 재물은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관점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돈이나 권력과 같은 것들에 매몰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인데요. 먹는 것과 입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는 구절이 있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구절은 여러 번 등장합니다. 로마의 세무공무원을 하면서, 당국의 세율을 넘어 돈을 삥뜯던 Zacchaeus 는 예수를 만나 잘못을 뉘우치고, 착복한 금액의 4배를 스스로 내놓게 됩니다.

    절대선을 '원리주의적 단죄' 로 오해하는 사람은, 그 본질을 잘못 이해해서 그렇습니다.
    율법과 단죄 vs 포용과 용서.. 이것이 바로 구약과 신약의 큰 차이 중 하나입니다.
    유태인들은 신약 성경이 없습니다. 그리고, 절대선이 종이 쪼가리에서 벗어나, 현장의 삶 속에 구체화된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 통나무 ()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사람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이 될수가 있는데요.
    대리인으로 나선 변호사가 한 얘기는 결국 일의 해결에 최악의 상황을 만들뻔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면담한 사람이 법무부 인권국장이라는데 이분은 검찰 출신이 아니라 인권변호사 출신이고,
    여기서 인사문제도 거론이 되었나 본데, 이런문제 때문에 지금 검찰 내부에서 나오는 얘기가 자칫잘못하면 2차 가해가 될수도 있는 내용이고, 면담내용에 대해서 대리인으로 나온 변호사는
    전후 사정 안가리는 실제 방향타를 엄한곳에 해버리는 얘기를 했는데.....

    하여튼 법부무 인권국장과 권인숙 위원장이 맏는다니 엄한 짓을 안할것으로 보입니다.


    본능이니 뭐니 어디 하나마나한 얘기들 백날하면 뭐합니까.
    일처리 하나 못하면.
    과학을 배우면 뭐하나요. 위에 신문칼럼이나 좀 쓰고 뭐한다고 붕붕 날라다니는 망상에 빠지면.
    하등 쓰잘떼기 없는.
    현실파악안되는 공부는 그냥 뇌내 망상이고 오히려 현실을 더 망쳐요.

  • Talez ()

    성범죄는 남녀 문제가 아닙니다. 갑/을의 문제입니다. 본능이고 자시고 전부 남녀 갈등으로 논란을 몰아가기 위해 도입한 뻘소리들일 뿐.

    그나저나 평창 올림픽으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수를 잡아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갑자기 이런 문제를 왜 띄우죠?

    더군다나 저 사건 덕분에 감찰한다고 붙은 분이 그야말로 성고문을 세상에 까발린 용자분이더군요. 이 분이 참여한다고 뉴스가 나고 갑자기 포털 메인에서 빠져버린 이유는?

    그저 언론의 쑈일 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이슈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싶습니다.

    한국의 친일언론들은 이문제가 부각되는 것이 마뜩지 않죠. 비껴가고 싶은 거죠. 물타기 하려거나, 무시하고 싶을 겁니다.

    자유당도 같은 상황이겠죠. 이미 홍발정으로 찍힌, 짝퉁 트럼프, 친일 무리들이 모여있으니까요. 그들이 어떻게 피해가는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VVIP ()

    미투쇼도 그냥 트럼프파가 싫은 그 짝 계열이 후원한 운동아닌가요? 너무 순수하게 바라보시네. 정치 관심없어 하는 일반 인민들은 그런거보며 어맛! 이건 정의의 운동이야 뭐 이러고 짝짜궁맞춰주겠죠. 그게 목표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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