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특사와 남한 보수의 대결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18-02-12 09:58
조회
1,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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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건
미국에서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늦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방송사가 프라임타임에 방송하느라 녹화중계를 했고,
한국의 인터넷 방송은 막혀있었어요.
사이사이에 트위터에 올라온 짧은 영상들과 사진들을 봤습니다.

이미 외신들이 격찬을 하였듯이,
수준 높은 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을 끈것은 북한 특사와 남한의 자칭 보수의 publicity 기술의 차이입니다.
누가 더 촌스러웠나요?
녹색 방한모를 나란히 쓰고 앉아있는 한국 자칭 보수정당 대표들의 모습과,
카메라에 비칠때는 모자를 벗고 등장하는 북한특사의 모습은 묘한 대비가 됩니다.

북한 특사단이 머무는 동안에 세계 언론에 비친 모습은
고도로 훈련된 모습이라 짐작됩니다.
이와 대비된, 남한 자칭 보수들의 모습은 촌스러움의 극치였다고 봅니다.

이러한 차이가 왜 생겼을까요?
북한 특사들은 북한에서는 보수파입니다. 극보수에 해당하겠죠.
그들은 어떻게 저런 세련된 선전술을 연마했을까요?
남한의 극우들은 어쩌다가 저리 촌스러워 졌을까요?

  • 통나무 ()

    이런식의 관심이 더 촌스러운데요.
    남한에서 본글에서 보수라 칭한애들은 그냥 주사파 찌끄러기나 일베류일뿐인데
    이걸 특사와 비교해서 생각하는것 자체가 극우의 촌스럼에서 거기가 거긴거예요.

    지금 그런것 비교할때 시절인가요. 촌스럽게.

  • 돌아온백수 ()

    정치라는 것에는 선전선동술이 중요한 수단입니다.

    폐쇄된 사회라고 알려져있는 북한에서 최고권력 주변에 있었다면,
    굳이, 저렇게 열심히 훈련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남한의 자칭보수는 불과 일년전까지는 권력을 쥐고 있었습니다. 9년간 권력을 쥐고 있으며, 선전선동을 할 필요가 없었거든요. 일인자에게만 잘 보이면 되니까요.
    그래서, 촌스러워 졌다고 봅니다.

  • 돌아온백수 ()

    제가 보는 관점에서,

    남한의 자칭 보수들은 그동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우화에 나오는 임금님 처럼 살았어요. 언론을 장악하고 나서는, 더 이상 눈치 볼 상대가 없었던 거죠.
    그렇게 9년을 지내면서, 저런 몰골이 된 것입니다.

    반면, 새 정부의 청와대는 그 세월동안 와신상담 하며,
    선전선동술에 대해, 뼈를 깍는 노력으로 훈련을 해왔읍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진화한거죠.

  • 통나무 ()

    ㅋㅋ
    북이 세련된 선전선동술이라고요.....
    안탑까게만 보이던데요.
    뭐 북은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누구 눈치 볼건가요. 더 볼필요도 없죠.
    언론을 장악했다고 하면서 그 장악한 언론이 풀어주는 얘기만을 중심으로 보는게 문제인것을 파악하는게 한발자욱 더 나아가는것 아닌가요.

    무슨 새정부와 청와대가 와신상담하면서 뼈를 깍는 노력을 해요. 이런게 촌스러운 관점이고 수십년 뒤진관점이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냥 일본이나 한국의 친일파나 원래부터 후진거예요.
    nbc 방송에서 헛소리한 애나, 그거 가르쳐준 일본 재단이나 그게 한국에도 돈 뿌리는데 그거 받아먹는 애들이아, 일본에서 여전히 그런 관점을 발전시키는것이나, 그거 받아먹는 한국애들이나 많지는 않지만 뭐 선조 친일로 돈벌어서 거기에 익숙한 애들이 그냥 후진것이지.

    북한도 더 발전도 없는것이고요.
    그걸 뭘 더 비교하고 자시고가 있나요.

    저렇게 발전안되고 업데이트 안되는것을 무리없이 큰 저항없이 어떻게 다음 스텝으로 옮겨가나가 지금 고민해야될때지....일본애들도 너무 후져서....지금 일본 쪽 댓글 알바가 삼성쪽인지 네이버쪽인지 다 혼재되어 난리라는 얘기들이던데....

  • 돌아온백수 ()

    하여간, 촌스러우면 집니다.
    그게, 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로, 지금 청와대도 소위 열성지지자들만 보고 가면,
    몇년후에 촌스러워 집니다.
    그러기 전에, 큰 문제들을 해결해야겠지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열성적 지지자 보고 어쩌고 하는 소리 하는 분들 몇년동안 다 망했죠.
    그게 촌스런 소리예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설마.. 열성 지지자 에요?

    일베가 아니었군요.... 깜놀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런 소리하는 분들 다 망했다고요.
    현실 파악 안되는 분들요.

  • 예린아빠 ()

    지금 진행중이라서 뭐라 말하는것도 조심스럽지만은...
    평화와 비핵화로 가는 의미있는 과정이기를 기대합니다.
    남한내 정치세력들도 다양한 자기견해를 밝힐수는 있으나...
    평화와 비핵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은 없다는 전재아래서
    최대한 자제하고 현재의 대화국면을 발전시키도록 협력하길 바랍니다.
    아마도 남북  미중의 대화출발점은 마지막 6자회담에서의 합의문이 되겠지요.
    남북정상회담이 이 6자회담 합의문에 기초한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이란에서 전쟁의 기운이 퍼지나본데...
    만약에 전쟁이 터지면은 한반도에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 어떤 담판도 안일어날수도 있겠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그런데,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북한이 오랫동안 평창올림픽을 전기로 삼으려고 준비했던 것 같다고.
    단지, 남한의 정권교체가 몇개월 빨랐을 뿐이라고.

    어쨋든, 북한이 나름 로드맵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 길이 전쟁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북한이 이익을 챙기면서, 국제사회로 나오려고 하겠죠.

  • 예린아빠 ()

    제3자 관점에서 보자면은 이번 싸움의 최종승자는 중국이 될것입니다.
    전쟁이 나도 전쟁이 안나도 결론은 중국이 아시아의 패자가 될것입니다.
    미국은 전쟁을 해도 지구 반대편이고...
    중국은 전쟁을 해도 안해도 시간이 가면은 결국 아시아를 먹을것이고...
    북한은 핵으로 정권을 유지하려하고...
    남한은 북한에게 미국과의 대화를 구걸하고 있죠.
    뭐 구걸이면 어떻습니까
    전쟁을 막고 핵을 제거한다면야 더한것도 할수있죠.
    다만 우리의 젊은이들이 그런 북한의 태도에 실망해서 미일의 대 북한 선제공격론을 지지 할까
    두렵습니다.
    여기서 "선제공격론"이란 북이 끝까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은 군사적인 방법까지 동원할 것이니 북한 너희들이 알아서 판단하라는 전술입니다.

  • 시나브로 ()

    미국의 관심이 북핵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달러 시뇨리지를 위협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미국의 최대 관심사일 것입니다.
    중국은 자국의 핵무기를 내세워 미국의 군사력에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미국은 사드때문에 중국 핵무기는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는 형국같습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전정부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명분으로 사드배치를 수용함으로써 미국의 의도에 부합시키면서 남북 및 북미 대화를 이끌어 가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게는 사드배치 수준에 있어서 일정선을 지키겠다는 말로 설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요.

    이런 49와 51 사이의 위치에서 구사하는 등거리 외교 전술이 어느정도 통할지가 궁금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걸 배제하면, 현상 파악이 어렵습니다.

    얼마전에 하와이에서 미사일 경보가 잘못 울려서 소동이 벌어진적이 있죠?
    괌에서도 북한 위협에 상당히 동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미국 정부와 의회는 북한 미사일과 핵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물론, 평화협정이 이런 우려를 줄일 수는 있겠죠.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충분히 반민주적 정치행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럼프를 위시한 상당수의 미국 정치가들이 자국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있을 겁니다.
    미국국민들이 북핵을 위험하게 인식하고 있더라도 위정자들은 겉으로만 그 위험의식에 동조하는 척만 하고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94년의 북미 제네바 협의를 2003년에 미국이 고의로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그때 북핵을 동결하고 경수로를 건설해주기로 하면서 완공시까지 경유를 공급해주기로 했는데, 미국이 약속이행을 하지 않았죠.
    그러다 북한이 이렇게 약속을 안지키면 자기들도 핵시설을 재가동할 수 있다고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파국으로 이끌었던 것이죠.

    미국은 북핵을 해결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그 기회를 차버렸습니다. 이를 지켜보고도 미국이 북핵을 위험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정상적 사고가 아닙니다.
    미국은 북핵을 중국견제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길지 않은 미국 역사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거의 다 밝혀집니다.
    그 당시 상황도 비밀 해제되는 시기가 되면, 밝혀지겠죠.

    그리고, 미국은 로비가 합법인 나라입니다.
    일본의 로비스트 들의 힘이 드러났죠? NBC 올림픽 중계에서 망언을 할 만큼입니다.

    안철수가 트럼프와 동문이라고 자랑하며, 정치 하고 싶다면,
    그 재산으로 미국서 친한 로비를 하는게 어떨까요.
    여기 안철수 친한 분들 있던데.... 얘기 좀 해주었으면...

  • 통나무 ()

    이런 글 보면
    어제 보도에 일본 국민들이 남북화해에 65%가 부정적이고
    한미군사 협정에 대해서 내정간섭이라고 하는 소리에 자민당에서 화내고 그걸 보도하는게 중앙일보고, 중앙일보는 아베가 와서 환대 받았다고 하고, NBC는 해설자가 일본의 고마움을 얘기하고 죽 이어지는데,,,,,,
    다 현실에서 상관없는 얘긴데 그게 현실인양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게......
    뭐 사실관계가 현재 한국에서 제대로 알려진게 없는데 얘기들은 국제적으로 날라다니고 뭐가 어떻고 하는데 그게다 구닥다리 얘기에다가.....
    일본이나 친일파들이나 다 거기서 거기가 되죠. ㅋㅋㅋ

  • 예린아빠 ()

    북한의 로드맵(?)이라고 시중에 나도는 것이 있습니다.
    20여년(?)에 걸친 비핵화 과정과
    그기간 동안에 지원받을 액수...가
    기간과 금액이 조금씩 다르게 떠돕니다.
    그에 반해서 미국측 안이 도는것은 없습니다.
    일단 던져놓고 거기서 시작하자는 심산으로 보이죠.
    물론 미국이 비핵화에 대한 보상을 안하더라도
    일본의 전쟁배상금과
    남한과 중국의 대북투자와 남한의 원조등이 합치면은 합의를 못할것도 없겠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여러가지 안들이 들리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유명투자가가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몇년전에 떠들고 다녔습니다.
    트럼프가 장사꾼이라는 걸 간과해서는 안되죠.

    일본도 배상금만 주고, 뒷짐 지고 있지 않을것이고,
    중국은 자신들의 오래된 지원을 강조하며, 숟가락 들고 덤빌겁니다.
    물론, 남한 친일파들도 얼굴 싹 바꾸고, 왜 뺏기냐고 또 난리를 치겠지요.

    쉬운 과정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전쟁이 아닌 아주 많은 시나리오가 이미 떠돌고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사실, 박근혜가 통일대박 을 떠들때,
    홍석현이 북한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대로 추진하기만 했어도,
    박근혜의 운명도 달라졌을지 몰라요. 물론, 역사에는 이런 가정이 필요없습니다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건,
    한국의 친일파들도 북한 개발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었다는 역사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한국 지식인들 사이에는 북한의 매장 자원에 대한 꿈같은 얘기들을 하는데요.
    그건, 파보기 전에는 알기 어려워요.
    이명박이 자원외교 한다며 떠들던 그런 얘기랑 비슷합니다.

    그런거 따지지 않고, 중국과 한국, 러시아가 육로로 연결된다는 것 만으로도, 늘어날 부가가치는 계산이 어려울 정도로 커요.

    세계 경제가 역사적으로 길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로마나 실크로드 부터 따져도 됩니다만. 길을 여는 것, 길목을 막는 것으로 인류를 역사를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이라는 길목을 누가 관리하느냐 가 첨예한 잇권 이 될겁니다.

  • 예린아빠 ()

    북핵의 해결이 동북아에 정치 경제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가늠하기도 힘듭니다.
    다만 한중일 의 경제통합은 충분히 예측가능하며 그 상징물은 한중일 연결철도가 될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은 미국의 북핵문제를 보는 복잡한 속셈도 추축할수있는 대목이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시진핑의 일대일로 vs. 오바마의 TPP

    이 그림이 트럼프+문재인 이전의 판이 었습니다. 이 판에서 한반도는 두세력이 부딪히는 지점이죠.

    트럼프+문재인+김정은 이 이판을 깨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미 TPP는 미국이 탈퇴해 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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