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

글쓴이
뤠먼
등록일
2018-03-27 13:14
조회
2,9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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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저는 아웃도어 활동에 취미를 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5년(제가 느끼기 시작한 것은 5년정도 전 부터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수준은 너무나도 심각해 졌습니다. 요즘 창밖을 보기만 해도 답답합니다.
저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조금만 나갔다 오면 옷과 손등이 끈적거리는데 이게 먼지 때문인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옷들을 두 번입기가 싫더라고요..
물론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하지만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마스크가 아니고서야 최소한의 방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까지 미세먼지는 중국에 의한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도 환경정책을 강력히 시행한다고 하더군요.
오늘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중국쪽에서 그.. 반도(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우리나라와 근접한)에 시설들을 옮겨서 그쪽피해보다 우리나라 피해가 더 심한걸까요? 대기오염의 특성상 역학조사를 할 때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 못할까요?

국내의 사업장 들은 환경 기준치 보다 몇 배는 낮은 농도로 대기오염물질을 내보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전체적인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요? 또는 원전 가동률이 줄어들어서 일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런던 스모그, la스모그는 수천의 사상자를 냈다고 어릴적부터 배웠습니다. (물론 본질적인 오염의 차이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전문가는 아니라서 심각성을 빗대어 얘기했습니다.) 이미 수년전 부터 문제가 대두되었지만 이에대한 대책의 실효성은 커녕 상황은 매년 악화된 듯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물음표가 너무 많아졌네요ㅜㅜ
이 곳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에너지, 환경 분야의 분들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상황(더 나빠질까요?)에 대해서 알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 PhotonTransfer ()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참 이상하군요.

    http://env.seoul.go.kr/archives/1450

    측정 방식이나 통계처리에서 오는 착각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뭔가 변하고 있는 것일까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dkjhf&logNo=220721453538

  • 빨간거미 ()

    예전이 더 안좋았습니다.

  • 통나무 ()

    https://blog.naver.com/free5293/221214584707

  • 통나무 ()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문재인탄핵 국민운동에서 얘기하는 행동전력이랑 너무 똑같은 흐름이군요. 주관적인 판단과 객관적인 현실은 아주 다르니 잘 판단하세요.

  • 산촌 ()

    제가 엊그제 아내한테 했던 얘기입니다.
    사람이 참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
    옛날 서울이 얼만큼 공기질이 안좋았는지 다 잊어 버렸다고..
    와이셔츠는 하루는 커녕 반나절만 입어도 새카맣게 변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나가는 모든 버스와 트럭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특히 언덕길에서는 버스 트럭 승용차 가리지 않고 시커먼 연기를 뿜어야
    올라갔던 시절들은 다 잊었는지...

    공장들은 어땠구요...
    모든 공장 굴뚝에서는 시커먼 연기들이 24시간 뿜어져 올라 왔구요...
    그런 속에서 살아 왔거든요...

    서울시내 한복판격인 왕십리에 큰 연탄공장이 있어서 그 주변은
    온통 새카만 진분들이 있었고....
    영등포 안양천에도 연탄공장이 있었고 더 서쪽으로 가면 인천쪽 공기는 최악이었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천국이구요...
    물론 더 노력해서 더 좋은 공기질을 가져야 할겁니다.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구요..
    중국사람이라고 나쁜 공기 마시고 사는 것이 좋을리는 없겠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최근에는 KTX를 타고 다녀서, 비교하기가 어려운데요.

    1990년대 말의 한국은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지방으로 가다보면,
    구름의 색깔이 달랐습니다.

    수도권 주변의 하늘은 고속도로로 운전하며, 하늘을 쳐다봐도 색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전 이북으로 넘어가면, 색깔이 달랐어요.

    한여름에도 서울은 창을 열지 못했었구요.
    그리고, 신발을 벗고 실내로 들어오는 것도, 바깥이 워낙 오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민와서 제일 놀란것이 신발을 신은채로 실내로 들어오는 문화였습니다.
    실내와 실외가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한참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 시나브로 ()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후쿠시마 사태로 인해 공포감이 높아진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유해성분의 위험성이 사실은 훨씬 더 큽니다.

    통일후 한중일이 합의하에 한국 동해안에 원전을 집중시키고 중국과 일본에 송전하는 방식이 3국 모두에게 가장 이득이 된다고 봅니다.
    중국은 위험성이 거의 없으니까 가장 좋아할테고 한국도 가장 위협이 되는 서쪽 즉 중국의 동쪽에 있는 대규모 원전이 없어져서 안심이 될 것입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는 가장 불리하지만 활성단층에 지어진 위험한 자국 원전이 제거되므로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송전을 위해 지어지는 해저터널이 교통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 될테고요.

    뜬구름 잡는 얘기같지만 3국의 시민건강을 위해서는 이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전기 송전시의 손실을 생각해 보시면, 할 수 없는 얘기인데...
    그리고, 폭발 위험을 고려하면, 원전을 한곳에 모은다는 상상은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로 생각해야죠.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한국에서 배전을 제외하고 순수한 송전손실은 1.6%정도로 나옵니다.
    거리가 멀어지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수준입니다.

  • wintrover ()

    정부에서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양을 축소보도하라고 여러 연구기관이나 언론에 압박을 넣는것 같습니다

  • 오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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