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이 사라졌네요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8-04-14 15:41
조회
2,9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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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어제밤 필 받아서 쓴 주옥같은 글이 사라졌네요.
기억을 더듬어서 보면은 두개의 기사를 퍼온듯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4124949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56

각각의 글에서 한단락식 옮겨왔는데...

한반도에 정체된 미세먼지가 바람에 휩쓸려 빠져나가야 하는데 바람이 불지 않는 만큼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최악으로 치달았다. 전국적으로 남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동시에 미세먼지는 정체돼 한반도를 떠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대미관계가 최근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나온다. 그럴수록 정신을 차리고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대미관계를 복원하고 개선해야 한다. 비기축통화국인 우리나라로서 기축통화국인 미국과의 관계를 전향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큰 이득이다. 국익을 위한 선제적 접근이 중요한 시점이다.
.........................................................
아마도 이단락 인듯싶다.

학생들에겐 공부재료로도 좋은 글이고..
이글에서 뭔가가 이상하다고 느낀 분들에게는 하나의 공부재료 일수도 있겠다.

그나저나 이글도 날라가려나?

  • 돌아온백수 ()

    요사이 접속이 잘 안되더군요. 네트워크 불안인지, 서버 불안인지?

    미세먼지는 원인규명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경유차, 석탄발전소 등등 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우선 해결해야겠죠. 특히, 경유차가 많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야 합니다. 경유는 생산원가가 휘발유보다 더 비싸요. 한국에서 경유차를 많이 쓰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대미 관계가 불안하다는 근거가 너무 부실합니다. 현재, 미국과 관계가 좋은 나라는 찾는게 더 어려워요. 시리아 공습으로 당분한 세계 외교는 경색국면입니다. 북미대화 까지 큰 변수가 없기를 바랄뿐이죠.

  • 예린아빠 ()

    시리아 공습은 남이야기라서 편하게 말하자면은 
    대북(대중) 대결에 집중하느냐 대충..건성건성 시늉만 한 느낌입니다.
    시리아..이란..러시아는 미국(서방)의 위협을 무시해도 좋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이란과의 핵협정을 못 깬다는데 제 손톱을 걸겠습니다.

    남북 회담이 열흘 남았고
    북미회담이 한달여 남았는데도  도무지 분위기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중미간의 대립이 워낙이 첨예하니  과연 회담이 잘 될까란 의문이 드는것 역시 당연한 걱정일 겁니다.

    하도 트럼프가 트위터로 분위기를 몰아가니 트럼프가 주식 하는것 아니냐란 말도 나옵니다.

    트럼프가 북미회담을 대중 협상(협박)용으로 쓸지
    자국정치용 으로 쓸지 모르겠으나
    분위기가 꼭 좋아 보이지 만은 않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평양에 간다면은 그건 좋은 징조라고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한국에서는 늘 선진국만 쳐다보는 편협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 시리아 문제가 약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국의 대외전략 중에 두개의 전선 전략이 있어요. 동시에 두 전선에서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의미입니다.

    그 전선의 하나는 중동이고, 나머지는 유럽/러시아 혹은 중국/한반도 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두 전선을 동시에 관리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예린아빠 ()

    제목 만큼이나 긴 기사 하나 올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406637
    긴 전쟁이 상정하는 전략 목표와 실제 정책 사이의 모순도 곳곳에서 불거진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사실상 봉쇄하는 수준으로 가려면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가 필수지만 현실은 거꾸로다. 미-유럽 관계는 경제에 더해 안보에서도 갈등이 생기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도 미국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수시로 압박한다. 구조개혁이 따르지 않는 경제전쟁의 한계 또한 분명하다. 난타전 양상의 무역전쟁은 미국 경제의 부활은커녕 지구촌 전체에 상처만 남길 가능성이 크다. 미국 다국적 기업과 금융자본의 힘은 유지되더라도 다수 미국인은 패자가 될 것이다.
    ............................................................................
    스윙전략이던 역스윙 전략이던 미국(미군)의 두개 전쟁이론은 기본적으로 대 소련 봉쇄전략입니다.
    전쟁터가 유럽이던..중동이던..동북아던 전쟁의 상대는 소련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와 중국입니다.
    중국은 세계경제에 편입된 나라입니다.

    군사전략이 훨씬 더 복잡하고 포위전략 역시 과거의 대소련 봉쇄와는 다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전술이 대중국 포위망의 돌파전략이라고 할때에 이를 막을 미국의
    대응 전략 역시 쉬어 보이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정치는 과거 미국의 정치와는 다르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미국 역시 양당제에 기반한 대의제가 무너졌 다는것이 제생각 입니다.

    유럽에서 듣보잡이 정권을 잡는것 같은 현상이 미국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그 원인은 기존 정당의 불신을 초래한 양극화...장기간의 경기침체에 있습니다.
    어려운 말을 늘어놓는 정치인을 사기꾼 취급 하는 것이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유럽이나 미국의 우경화는 한국의 이명박근혜 집권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젊은이들이 역사와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혐오하거나....

    한국이 세월호 사고로 각성했듯이,
    계기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세대가 실패한 셈이죠. 교육의 총체적인 실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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