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사용법

글쓴이
이주남
등록일
2018-05-02 21:37
조회
7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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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얼마 전에 거래처(A업체)와 한국지사 영업부 부장님 그리고 본사 Sales Manager(영업 부장?)과 미팅이 있었는데요.

A업체에서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겼었는데요. 계약금만 내고 나머지 분이 안 들어온 상태였습니다.
관련해서 한국 부장님이 "내가 방위사업청 주무관과 이야기를 했고 관련해서 A업체로 대출금이 나갈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본사 Sales Manager에게 통역을 하라구하셨죠.

그때 저에게 머리속에 든건 "방위사업청이 영어로 뭐지??" 어버버하다가 결국엔 방위사업청도 국방부 소속이니까 "He had meeting with Officer from Ministry of Defence..." 하니까
부장님이 "뭘 이리 어렵게 말하냐, 그냥 Goverment가 돈 빌려준다고 해" 하시더라구요.
그때 "아.. 간단하네.."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이게 호주에 있을 때도 머릿 속에 있는 한국어를 영어로 다시 만들고 말하다보면 말이 산으로 가더라구요..

무슨 정상회담에 쓰는 영어통역도 아닌데 하나하나 통역하고 있었던 제 자신을 보면서 좀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영어.. 어렵게 말하기도 어렵지만 쉽게 하기도 정말 어렵네요 ㅎㅎ

  • remorse ()

    적극 공감합니다. 막상 말할 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하면서 작성자분처럼 어렵게 말하거나 아니면 말못했다가 나중에 갑자기 '아 그냥 이렇게 말했으면 됐는데'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ㅋㅋ.. 영어가 모국어도 아닌데다가 어순까지 달라버리니.. 영어는 해도 해도 어렵습니다 ㅎㅎ

  • 시간 ()

    구글: "다파"...(디펜스 에쿠워지션 프로그램 어드민)

  • 작은고기 ()

    부장님이 센스가 있는 분이시군요. 때때로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분들과 통역을 대동한 미팅을 하게 되면 통역을 하시는 분들이 어렵게 통역을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어는 대화 소통의 수단으로 생각하시고, 발음이나 표현이 부족하더라도 뜻이 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동료들과 미팅을 하고도 후에 엉뚱한 소리들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뜻을 전달하고 서로 같은것을 이해하는것이 때때로 쉽지 않음을 봅니다.

  • samchoi ()

    회의 중 대화 통역때는 때로는 단순화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세 내용은 나중에 문서화 하면서 더 구체적으로 적어 내면 되니까요.  회의를 하고 나중에 기록 (meeting minute/summary)을 이메일로 참석자에게 보내는 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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