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패권경쟁이 우리에게 의미하는것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18-05-0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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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건
어제 오늘 한국에서는  주한미군의 철수 여부 뉴스가  최고의 관심사였다.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관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은
주한미군의 운명은 북미간 에서도 한미간 에서도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수 있을 것이다.

주한미군의 철수 여부는 중미간에서 결정될 문제이다.

이렇게 우리의 운명이 남한도 아니고 북한도 아닌 중미간에 결정될 가능성이 없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이 세계사적 싸움에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유아틱 혹은 종교적 수준이기에
한마디 하려한다.

아주 쿨하게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자면은
언젠가는 중국이 미국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고  (동북) 아시아에서는 더 빨리 올것 이다.
그럼 문제는 언제 올것이냐 인데...
5년 안인지 30년 후인지 모르겠다

5년 안 이라면은 줄을 바꿔 탈 준비를 지금 당장 해야할 것이고
30년 후 라면은 굳이 변화에 대비할 그 어떤 행동도 불필요 할것이다.

스스로 판단하건데 5년에서 30년 사이라면은
모든 일에 양방을 고려 하는것이 정답일 것이다.
...........................................................
내 생각을 말하자면은
남북한은 스스로의 힘으로 서로를 공격할 능력도 이유도  없다.
남북한이 중미(러일)를 대리한 전쟁을 하지 않는 한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다.
주한미군이 중국(러시아)의 진출을 막는 효과가  있지만은 반대로 중미간에 간보기 전쟁을 불러 올수도 있다.

즉 한반도에서 중미간에 세력전이의 시기가 10년 이라면은
10년안에 주한미군의 철수가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예방할 방안이라는 것이다.

태극기 집회를 보면은 성조기는 십자가와 동격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기가 등장하는걸 보면서 확신했다.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가장 편한 방식이 종교에로의 귀의라고 하지만
그때에 중요한 것은 자기종교를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것이다.

  • 진리와봉사 ()

    중국이 미국을..? ㅋㅋ

  • 통나무 ()

    오보라고 한미양측에서 확인했는데도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얘기는
    본인들 망상을 계속 투영하는것일뿐이지 뭐 다른게 있다고.....

    다리 걸것은 없고 주한미군 철수나,
    이제는 미국에서 핵문제 해결할려고 하니 인권문제나 들이대는 식이지...

    그냥 오보는 오보로 보고 말아야지 거기다 대고 뭘 더 설명하는것은..그냥 ..무의미한 소리죠.

  • 돌아온백수 ()

    미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걸, 가끔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목소리가 항상 있습니다.

    거기다가 트럼프의 지지도가 문재인에 한참 못미치죠. 여전히 미국 언론은 트럼프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에 홍준표와 친일언론이 있듯이, 미국에는 반트럼프 세력이 막강하다는 걸 잊으면, 전체적인 그림이 안보이지죠.

    트럼프가 김정은과 막말대결을 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튼것 같지만, 이게 트럼프 스타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도, 훗날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파워는 여전합니다. 미국이 패권국가를 접는 날이 오지 않는한, 주둔지를 그냥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건, 미국에서 건강보험을 바꾸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 예린아빠 ()

    일본신문의 후속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8581964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4월17~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피치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 때 주한미군을 줄이거나 철수할 경우 그 영향에 관해 의견을 구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가 주한미군을 협상카드로 쓴다면은 상대와 대가는 뭐가 될까요?

    북한의 비핵화와 주한미군을 맞바꾼다면은 거꾸로 역풍에 몰릴수도 이겠죠.
    중간선거 대패와 탄핵으로 갈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가 중국이고 년1000억달라의 수출증대 라면은?
    탄핵은 커녕 재선까지 갈수도 있을 겁니다.

    전쟁이야 다른데서 하면은 되니깐요.

  • 예린아빠 ()

    5월8일 트럼프가 중요한 발표를 두가지 할듯 합니다.
    하나는 이란 핵에 관한 7개국 합의의 지속 여부에 관한 발표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071224
    국제 위기 분석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의 이언 브레머 회장은 워싱턴포스트(WP)에 "이란 핵합의의 철회는 지금까지 미국이 동맹들의 얼굴에 날린 가장 강력한 따귀 때리기"라고 비판했다.

    브레머 회장은 이란 핵합의 철회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보다 더 중대한 결정이 될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
    트럼프가 합의를 깬다면은  중동은 한치를 볼수 없는 상황에 빠지며
    그가 북미대화를 아무리 잘해도 노벨상은 물건너 갈것 입니다.

    김정은이 또 중국에 갔나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071356

    김정은이 중국에 기대할수 있는것은 뭘까요?
    중국은 핵이 없는 김정은 정권을 원하겠지요.
    여기서 김정은 정권은 반미...최소한 친미는 아니여야 겠죠.

    트럼프가 세게 밀어붙이면은 그만큼 북한은 중국에 붙게죠.
    시진핑은 김정은에게 격려하겠죠.

    트럼프랑 잘 안풀리면은 자기랑 아야기 하면 된다고.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트럼프는 노벨상이 명예로워서 받으려는게 아니고 재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노리는 것일텐데요.
    미국 국민의 입장에서는 북핵보다는 이슬람 테러세력의 접근이 용이한 이란핵이 더 위험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트럼프는 그걸 해결하는 것이 재선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볼 것입니다.
    북미간 북핵 합의 수준이 이란 핵 재협상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유도할 생각일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북핵 합의는 확실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절호의 기회가 한반도에 찾아온 느낌입니다.

  • 예린아빠 ()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읽어보지 못해습니다.
    설혹 미국의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그 뜻을 관철시킬려면은 최소한 "영 불 독"이 동조해야 합니다.
    나중 일이야 모르겠지만은 현재는 미국만 뢍따로 보입니다.

    북미회담엔 두가지 시각이 있는듯 합니다.

    하나는 미국(군산복합체)강경파의 무리한 요구에 북한 군부가 반발하는 상황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흔히 있는 밀고 당기기일뿐 대세는 결정되었다는 시각입니다.

    이거야 우리일 이므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이란 문제는 미국의 중동전략과 맞물려 있어서,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트럼프 스타일이 북미 회담에서 모습을 드러내리라 예상합니다.
    오늘 발표가 났으니, 그 결과를 기다려야 겠죠.

    북미 핵협상이 모습을 드러내면,
    트럼프의 이란 협상의 청사진이 예상이 되지 싶어요.

    트럼프는 이란 협상도 다시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동북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외교전에서 알 수 있듯이,
    트럼프의 협상 방식이 비지니스 같아요.
    거의 완전한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는 극비를 유지하는 스타일입니다.

  • 예린아빠 ()

    이번 북미간의 담판은  과거 6자회담 때  협정서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깨진 상황과는 다르 것입니다.
    특별히 북한이나 미국에서 정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2020년 까지는 간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북미가 합의의 주역이라면은 남한은 그 합의를 굳히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합의를 깨려는 세력들의 준동을 대한민국이 막아내야  할것입니다.

    경제학 용어중에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개성공단이 멈추면서 남한은 매몰비용이  북은 기회비용이 발생했죠.

    그 비용이 수십배 더 크다면은 둘다 그런 비용을 지불할 엄두를 못낼 것입니다.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핵을 되살려서 얻는 이익보다
    지불해야할 비용을 크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사자  양쪽 모두에게서 말이죠.

  • 예린아빠 ()

    한달후 북미회담은 사실상 한 중이 포함된 4자회담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회담 이튿날 시진핑과 문재인이 날라와서 4자회담(선언)을 하는 퍼포먼스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시중에 떠다니고 있습니다.(얼마나 좋을까요)

    설레발을 조심해야 하지만 기대가 되는것 역시 솔찍한 심정입니다.

    트럼프가 아시아의 서쪽에서는 전쟁의 사신으로
    아시아의 동쪽에선 평화의 사도로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떠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사업상 뜬것은 뉴욕 도심 재개발 사업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돈되는 곳을 찍어서 무자비 하게 밀어부치는 것이 재개발 사업의 성공요인이죠.

    트럼프가 찍기는 잘 찍은듯 한데
    모든 이해관계인을 만족 시키면서 본인도 돈 벌겠다는걸  굳이 반대 할 이유는 없겠죠.

    물론 재건축 사업은 시행사가 돈을 버는 구조이지만은...
    끝까지 가면은 결국 지주들이 돈버는 사업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아무리 지지고 볶아도 결국에는 우리땅 에다가 투자 하는 것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트럼프를 예상하지 못한 많은 자칭 전문가 (사실은 대부분 일본 장학생) 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일본의 속셈을 간파하고 대놓고 일본을 까고 있죠.

    트럼프가 폼페이오를 내세웠을때, 많은 억측들이 있었고, 아직도 볼턴에 줄을 대는 일본과 한국내 친일세력들의 매국적 행동들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도 신기한것은 어떻게 트럼프는 일본과 워싱턴의 일본 장학생들을 따돌릴 수 있었을까? 입니다.

    아마도, 남은 한달정도, 미세한 문구 조정이 있겠죠.
    그리고, 퍼포먼스를 준비하리라 봅니다.

    일본은 그냥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고, 어떻게든 북한에 지분을 가지려 들겠죠.

    김정은이 시진핑과 어떤 약속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가장 두려워 하는 약속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전후 배상금을 현금 아니면, 받지 마라고 했을것 같아요.
    중국이 돈을 대겠다고....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북한과 일본이 수교하고 무역규모를 크게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일본을 끌어 들이고 한일 해저터널을 통해 러시아 가스관을 일본까지 연결시키면 더 이상 일본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원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반일감정때문에 일본을 배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많고, 특히 해저터널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된다가 대세처럼 보이는데 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일본 자민당이 그 동안의 군사적 긴장관계를 이용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동북아 평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려 든다면 우리는 적극 지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려우니까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해저 터널은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아도 러시아와 연결 가능하죠.

    지금 한국인들의 일본 방문 러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대일로의 종점이 일본이 되는 건, 한반도에 유리한 것과 불리한 것이 동시에 존재해서, 굳이 한국이 나서서 길을 열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은 섬에서 벗어나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일본을 챙겨줄 이유는 없어요.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사할린 쪽으로 연결하는 것은 지진대를 여러 단계 거치는 방식이라 비용도 많이 들고 일본만을 위한 것이 되기 때문에 효율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일본이 미국의 군산세력(어떤 교수님은 전략가로 순화시키더군요)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평화무드를 깰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세력들이죠.
    일본이 예뻐서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훼방놓을 것을 예방하자는 차원입니다.

  • 예린아빠 ()

    한국 정부도 흥분했나요?
    기사거리를 던져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20696

    북 비핵화 보상 플랜 거론 배경은
    “서, 폼페이오 최소 세 차례 만나
    북 장마당 400개 예로 들며 설명”

    미국, 비핵화 후 군수기업 손해
    다른 기업 통해 상쇄 판단한 듯
    ....................................................
    월 스트리트가 방산업체를 누른건가요?

    일본의 정치지형은 미국과 중국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해양파..대륙파
    친미파  친중파  로 나뉘지요.
    물론 중국과의 수교를 결행한 정치세력은 일본이 주도하는 대륙 정책 이였을 겁니다.

    그럼에도 대륙파는 실재하며
    그들의 숙원사업이 대륙과의 철도연결 입니다.
    부산과 대마도 노선으로 연결되면은 좋겠지요.

  • 예린아빠 ()

    그럼에도 트럼프가 나쁜X 인것은 변함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8&aid=000405175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이란 '역린'을 건드리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어느 한 쪽 편도 들어주지 않으며 겨우 균형추를 잡고 있던 걸 트럼프 대통령이 무너뜨렸다.
    .................................................
    저 만의 생각입니다만...
    트럼프는 히틀러의 재림같습니다.

  • 예린아빠 ()

    저는 이사업이 가장 먼저 뜰것 같습니다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2869952
    남북관계가 해빙기를 맞으면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몽골·러시아에서 생산한 전력을 중국·북한을 경유해 남한·일본에 공급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몽골 고비사막의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은 연간 1만5000TWh로 한·중·일 3국의 전력소비량을 합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러시아 역시 세계 최대 천연가스 보유국이며 수력 자원도 풍부해 ‘에너지 공장’ 역할을 할 수 있다.
    ..........................................................
    효율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문제를 한방에 날려버릴  가장 필요한 전 지구적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에너지 패권이란 말도 사라지겠죠.

  • 예린아빠 ()

    트럼프의 현상황에 대한 언급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093494
    그러면서 "거래를 하려면 양쪽 상대가 모두 원해야 한다. 그(김정은)는 틀림없이 거래를 원했었다"며 김 위원장에 대해 "어쩌면 그는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는 중국과 이야기를 나눴다. 맞을 것이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자신과 '빅딜'을 원했던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만나고 나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을 수 있다는 얘기다.
    .........................................
    유능한 포커꾼은 남의 패 이상으로 자신의 바닥 패를 읽습니다.
    아는패를 뭘 읽느냐라고 말하면은 초짜이죠.
    김정은의 의도 못지않게
    자신의 패가 남에게 어떻게 읽힐지 부터 공부해야 합니다.

  • 예린아빠 ()

    북미회담의 가장 큰 뇌관이 제거됐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096147
    앞서 WSJ은 "핵심적인 이슈들은 이번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도 않았다"면서 "미·중 대표단 모두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핵심 현안들을 미뤄두면서 일단 생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미니딜'에 주력했다"고 전한 바 있다.
    ......................................................
    살다 살다 이런 깜깜이 담판은 처음 봅니다.

    문재인이 미국 날라가면서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 예린아빠 ()

    김영희 기자님은 아마도 이번 북미회담을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사변으로 생각하는듯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353&aid=0000030587
    내가 4월 21~22일자 중앙SUNDAY에 대동강변의 트럼프 타워를 기대한다는 칼럼을 썼더니 보수우익에서는 히스테리에 가까운 반발을 했다.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이 김정은과 트럼프가 희망하는 결과를 낳으면 대동강변의 트럼프 타워 정도가 아니라 평양 여명 거리에 맥도널드와 스타벅스가 들어선다고 한들 누가 놀라겠는가. 김정은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로 비핵화 수순을 밟고 있다.
    .....................................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이런 글이 있군요.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4/22/2018042200047.html
    그러한 김정은을 상대로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이 오는 4월27일 소위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있는 것을 두고 김영희 동기가 이 글에서 엉뚱하게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고 했던 서독인(西獨人) 에곤 바르(Egon Bahr)의 어록(語錄)까지 차용하면서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운운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그의 정신이 과연 정상 상태인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

    저 역시 이번 담판이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쟁은 박근혜 탄핵 이후 보수 우파에서 벌어지고 있었네요.

    참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두고 벌이는 사상전으로 보입니다.

  • 예린아빠 ()

    북미회담에서 미국측 제안은 얼추 알려진듯 합니다.

    10월 중간선거전에 북이 보유한 핵무기를 폐기(국외반출)하여 비핵화를 이루고
    2020년 까지 완전한 (혹은 의미있는 ) 핵시설 폐기(검증 가능하고 되돌릴수 없는)를
    하는 내용인듯 합니다.

    첫째는 북이 결심하면은 가능한 문제이고
    두번째는 기술적 기한의 문제와 검증의 수준(방식)이 문제가 될수 있을 겁니다.
    물리적 시간은 트럼프도 이해한듯 하며 검증 방식이 협상과정에서 어쩌면 가장 합의하기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어보입니다.

    북의 제안은 알려진 것은 없으나 충분히 짐작 가능합니다.
    핵 폐기와 맞춰서 제재 해제..  평화협정..북미 수교(아마도  전단계) 등이 동시에 이뤄지고
    검증 기간중에 한 중 일의 대북 투자를 미국이 용인(하거나) 참여하는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물론 북이 선 핵폐기를 받는다는 전재입니다만
    솔찍히 그정도 선물은 준비해야 트럼프를 만날수 있지 않을 까란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에 따른 체제위기의 문제를(북한 군부를 설득할 선물) 어떻게 해소 해 줄수 있을지가
    문제 일 수도 있겠구요.

  • 예린아빠 ()

    트럼프가 포커 이야기를 해서 한마디 하자면은

    트럼프가 배팅을 했는데
    김정은이 레이스를 한 상황입니다.
    이걸 트럼프는 중국이 북한의 뒤에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중국은 이상황을 둘러 말했는데...
    북한이 레이스를 한것은 미국이 자신을 죽이려 했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변호했지요.

    아마도 둘 다 맞을 겁니다.
    북한이 두려워서 중국에 도움을 청했고...
    중국은 니들이 부당하다고 판단한다면은 레이스를 하라고...
    미국이 다시 빠구를 친다면은 판을 접으면 된다.
    그땐 내가 보호해 줄게....뭐 이랬을 겁니다.

    미국의 배팅이 즉각적인 핵무기 폐기인지..."철저한 검증"인지 알수 없고
    북한이 두려워 한것이 즉각적인 핵폐기인지...검증을 빙자한 체제붕괴 위험성 인지도 모르겠지만은

    트럼프가 북의 레이스에 콜을 부른듯 합니다.
    아니면 다시 되감은 건가요?
    애매한 걸로?

  • 예린아빠 ()

    늙은 미치광이 하나때문에 8천만 한민족과 전세계인이 두달동안 고통속에 살았다.

    트럼프의 원문 번역본 편지 전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39465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823387
    이는 우리 둘에겐 좋을지 몰라도 전 세계로 봐선 손해다. 당신은 당신들의 핵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것은 신에게 이 무기들을 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정도로 거대하고 강력하다.
    .....................................................................
    이런 개..쓰레기에게 더이상 그 어떤 기대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이다.

    김정은은 빨리 시진핑과 푸틴을 만나서 자신의 비핵화 의지가 지속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
    비핵화 프로그램을 스스로 밝히고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

    북한내 핵무기를 중국 러시아로 반출하고...
    엔피티에 가입하고
    IAEA의 사찰을 받길 바란다.

    위기는 찬스라고
    이길만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을 유일한 방도라고 생각하다.

    트럼프에게 저주를

  • 댓글의 댓글 산촌 ()

    어차피 북미간의 문제는 항상 소설일수 밖에 없습니다만,
    제 개인적 생각은 지금의 형세는 북한이 쥐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북한의 전략이기도 한거 같구요.

    예린아빠님의 얘기처럼 북한은 계속해서 비핵화를 주장하고
    비핵화 프로그램을 이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미국을 왕따(?)시키고 미국의 제재를 세계가 인정하지 않게 말입니다.

    또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계속해서 내세우면서 미국때문에 비핵화를
    하지 못한다는 .... 신호를 세계에 알리고 그 제재들을 느슨하게
    만드는 전략 ... 그러면서 핵을 유지해 가는 전략...

    아무튼,
    북미대화가 다시 하게 되든 말든 미국의 경박함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미국이 가지는 세계에 대한 영향력은 예전처럼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북한의 핵무기를 중러에 반출하고 비핵화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그것을 근거로 남북한간의 경협 또는 중러와의 경협등을 만들어 가는
    희망을 가져 보긴 합니다.

  • 예린아빠 ()

    트럼프 특유의 모호화법이 또 나왔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525223742656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CNN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에게 더이상 뭐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김정은에게 하고싶은 말은
    "사즉생 생즉사"입니다.
    미국이 기존 핵무기를 폐기 반출하라고 한다면
    그걸 받으면은 죽을것 같아도
    어짜피 핵을 포기할 것이라면은 하루 먼저 던지는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쟁이 안난것은 북에 핵이 있어서가 아니라.
    세계 최강 미국도 한반도에서 전쟁을 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능한 포커꾼은 먼저 배팅을 하지 남의 배팅에 질질 끌려가는 플레이를 하지는 않습니다.

  • 예린아빠 ()

    작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국제핵무기 폐기운동(ICAN)의 CNN기고문 입니다.
    https://edition.cnn.com/2018/05/25/opinions/north-korea-donald-trump-kim-opinion-intl/index.html
    핀 총장은 "자아가 불안한 자들에게 세계의 운명을 맡겨 실존하는 위기를 풀려고 하면 안 된다"며 "우리에겐 이미 해법이 있다. 핵무기는 현재 협정으로 금지돼 있다. 모든 국가들이 동참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
    이말이 맞는말이겠죠.
    세기적 담판이 성공한다면 바로 전세계 반핵운동이 들불같이 번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담판의 성공여부는 합의의 수준이 아니라 "합의 "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비핵화의 의지(수준)이나  북한정권에 대한 군사 정치적 안전보장은 사실 종이 쪼가리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북에게 "핵"이 필요하지 않는것이고
    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불가능해 지는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비핵화의 의지를 밝히고 행동에 옮기고  한중일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면은 상황은 종료된다고 봅니다.

    트럼프가 대놓고 중국을 견제하는것이 미국에게 유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이려 북에게 카드 하나를 더 주는 상황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저 역시 회담 성사를 확신하며
    여유되시는 분들은 주식이나 부동산에  선 배팅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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