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학 자체에 미래가 없는거 같은데요

글쓴이
동네북
등록일
2018-05-18 08:07
조회
5,875회
추천
0건
댓글
14건
ABET처럼 체계화된 것도 아니고.

취업에 도움 안된다고 학점만 올리지 가장 기초적인 수치해석이나 이런것도 안듣는 공대생이 태반인데.

뭔 공학을 하겠다고 나서는건지들

  • Hithere ()

    ABEEK이 ABET 그래도 배낀 겁니다. 그리고 취업해서 수치해석을 하는 곳은 거의 없어서 미국에서도 수치해석 왠만하면 정말 큰 학교 아니면 안가르칩니다.

  • 슈퍼스타 ()

    수치해석이 왜 기초적이죠?

  • 댓글의 댓글 동네북 ()

    기본적으로 MATLAB 안쓰나요?

  • 댓글의 댓글 슈퍼스타 ()

    MATLAB이랑 수치해석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 댓글의 댓글 동네북 ()

    기본적 실습은 matlab도 쓰게 하죠. 역시 한국 교육 답네요

  • 댓글의 댓글 슈퍼스타 ()

    ... 미국에서 학부 석사 마치고 박사도 이번에 진학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님이 이상한 커리큘럼으로 수업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동네북 ()

    화공이고 기계고 전자고 다 Matlab은 교양으로 배우로 그거 위해서 수치해석 3학점은 기본 교양으로 까는게 아닌지.

  • 각고 ()

    전반적으로 학부 코스웍이 마음에 안드네요

  • 양적피드백 ()

    우리 학교 엄청 체계적인데요? 너무 맛뵈기라 대학원으로 오라고 대놓고 유혹하는 느낌이 들어서 감질이 나긴 하지만 3년간의 지옥훈련을 거치면 어디 가도 부끄럽지 않죠 ㅎㅎㅎ

  • 펭귄 ()

    CAS 소프트웨어 주요 고객이 수학자들입니다.  노가다성 수식 풀이는 컴퓨터에 맞기고 개념이나 새로운 이론을 이리저리 시험해 볼 수가 있으니까요.
    수학 공식으로 풀 수 있는 현상이 5% 미만이니까 수치해석이 기본이죠.

  • 시간 ()

    영어/일어 열심히해서 잘 하는 데 정보 베끼고 따라해 지금까지 왔고 그대로 계속 고. 너무 큰거 바라지 마세요.

  • dk ()

    지금은 너무나 성능이 좋은 상용 소프트웨어들이 넘치기 때문에 굳이 수치해석의 원리를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저 서브루틴으로 약간의 코딩만 하면 어지간한 물리 현상을 다 모사할 수 있어요.
    수치해석 어떤것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업에서는 FEM FDM의 원리를 알고 그것을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할 수 있으면 매우 +되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매트랩도 좋긴 한데 필수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다 구매하면 가격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 가격대비 효용가치는 너무 작아요. 계산 능률 및 스탠드얼론 측면에서 현업에서는 많이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은 일찌감치 학부때 부터 비주얼C++로 여러가지 라이브러리를 건드려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더 필요한 공학 교육은 경제성 설계 개념이죠. 아시다시피 공학 문제는 정의하기 나름이라 효율이 높은 모델 정립 연습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교하게 수학 모델을 만들수록 실제에 가까울 확률이 있지만 그 만큼 가정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조건 정확하다고 볼 수도 없고 결정적으로 푸는 시간이 많이 걸리게되죠. 탄력적인 문제해결 연습이 필요한데 교수들도 현업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약이 있습니다.

  • 빨간거미 ()

    공대에 왜 수치해석이 왜 기초인지... 공학의 영역이 얼마나 넓은데요...

  • 은하수 ()

    공학만 미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업에서 지켜보니 이대로 가면 대부분 업종이 심각합니다;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660 중국의 미국 추월 댓글 18 예린아빠 11-27 2562 1
14659 교만이 항상 문제... 댓글 36 시간 11-14 2844 0
14658 갈때까지 간 대한민국 댓글 20 예린아빠 11-12 2970 0
14657 팩트체크 대장동 사업 댓글 15 늘그대로 10-26 2652 0
14656 "돌백"님은 학자 뿐 아니라 투자 조언자로 더 대단하심 댓글 6 시간 10-26 2697 0
14655 다들 보셨나요? "오징어 게임" 댓글 29 예린아빠 09-30 3340 0
14654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취임사 댓글 4 묵공 09-28 2370 0
14653 핀테크 규제 댓글 3 늘그대로 09-27 2133 0
14652 인터뷰 컨트롤... 댓글 1 리영희 09-19 2143 0
14651 어떤 제도가 존재하면 사회주의인가? 댓글 13 늘그대로 09-08 2712 0
14650 중국의 미래는 한국의 현재인가? 댓글 7 예린아빠 09-03 2759 0
14649 Bozart로 활동하시던 임규태 교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댓글 7 겨울꿈 08-09 4117 0
14648 대륙연결철도 댓글 10 늘그대로 07-27 2527 0
14647 문재인은 왜 일본에 가려했을까? 댓글 8 예린아빠 07-21 2794 0
14646 두 갈래 길 묵공 07-11 2176 0
14645 출입증 목에 걸고 피는 담배 댓글 1 시간 07-05 2603 0
14644 미중 패권전쟁의 최전선이 된 한반도 댓글 9 예린아빠 06-16 2471 0
14643 백신을 맞았는데, 2주 격리를 해야하는 모순 댓글 11 시간 06-12 2804 0
14642 한국사회에서 호칭의 어려움 댓글 2 늘그대로 05-26 2775 0
14641 이간질과 분열로 먹고 사는 조선일보 댓글 8 시간 05-22 2767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