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막은 고층 아파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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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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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였다. 7년만이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마천루와 하늘을 가로 막을 만큼 높이 솟은 고층 아파트들이었다. 정말 안타까왔다. 다른 모든 것들이 새 것이고, 잘 관리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 한국 최고의 전성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나, 고층 아파트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걱정을 지울 수 없다. 저것이 지금은 깨끗하고 말끔한 신참 건물이지만, 10년, 20년이 지나도 저 모습을 간직할 수 있을까? 아무리 잘 관리되더라도, 잘 되어봐야, 현재 재건축을 하네 마네 고민 중이라며 서 있는 과거에도 비쌌고 현재에도 매우 고가라고 하나 별 볼일 없는 외관을 가진 압구정 현대 아파트, 대치동 은마 아파트 등 옛날에 지어진 건물들 일 것이다.
보스톤 고가 부촌을 보라고 한다. 찰스강변에 위치한 고가의 건물들이 오래 되었으나, 내부는 깨끗하고 전망이 좋아 고가가 유지된다고. 따라서, 한국의 고층 고가 아파트들도 추후에 외관이 낡더라도 내부는 비싸게 유지되고 땅값은 계속 고가일 것이니, 시카고 외곽이나 뉴욕 주위의 볼성사나운 고층 아파트들과는 다르게 20년, 30년 후에도 지금 처럼 "항상 전성기"의 모습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그런 말도 안되는 약속과 전망은 지금 살아계시는, 한강의 기적을 가져온 전후 세대에게는 듣기 좋은 말이 될지 모르나, 2000년 이후에 태어나 현재를 살고 있는 밀레니엄 베이비 세대들에게는 죄악과 어두운 그림자가 될 수 있다.
여기도 쓰레기, 저기도 쓰레기, 온갖 동네마다 남아있을 쓰레기 고층 건물들이, 눈 앞에 선하다. 디트로이트 패가들도 폐허들도 뉴욕 할렘가도 결국에는 재건축되고 재개발되어 새단장하는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겠지. 그러나, 필요보다 많이 지어진 우리 욕심과 과욕의 상징, 저 고층 아파트들을 바라보고 있으며 착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에이부터 제트까지, 쓰레기들만 즐비한 그런 사회로 가는 것은 아닌지, 두려울 뿐이다. 지금이 전성기가 아니고 전성기는 미래에도 기다리고 있다고 누군가 위안을 달라. 그러지 않으면 숨이 막힐 것 같다.

  • 통나무 ()

    아파트는 수선충당금으로 미세하게 균열이 가는 부분을 몇년 주기로 메꾸고 외관 페인트칠해가면서 가기 때문에 별 문제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곳들은 과거 공동으로 전혀 관리가 안되는 곳들이 문제지.
    시간되면 엘리베이터 교체하고, 지금은 20년 넘는 아파트들은 다 배관 교체 작업이 들어갔죠.

    비긴어게인이라는 버스킹하는 노래 프로그램보면 유럽에 도시 모습을 보여주는데 5-6층짜리 건물이 시 전체를 덮고 있는 모습이나, 고층 아파트가 중간에 뚫린 공간을 만들면서 주거형태를 만드는것이나 뭐 선택의 문제이지 뭐가 쓰레기라는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아파트니 고층건물이니 관리 잘하면 100년은 가는데요.
    단 재건축해서 더 남는다면 그거야 재건축으로 가는것이고요.
    거기다가 재건축하는 이유중에 주거 환경이 훨씬 좋아져서 그런게 크거든요.

  • 지나가다 ()

    출생자수가 30만명대로 떨어졌죠.
    70년대생들이 고등학교 학력고사 경쟁할 때 100만 수험생 시대였는데.
    의치약한 갈 똑똑한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프라파간다와 사기질, 기레기들에 속아서
    알아서 자발적으로 월급쟁이 샐러리맨 싼마이로 기어들어가 주던 시절도 끝나고

    30만명 중 거의 대부분이 대학을 가도 대학교 정원이 미달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30만명 중 고급 이공계 인재는 통계학적으로 그 절대 숫자가 모자라게 되고
    그러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데 고급 이공계 인재는 모자라고
    인구숫자가 감소하므로 지방과 변두리같은 곳의 부동산 가격은 폭락이 불가피합니다.
    서울도 그 영향을 피할 수 없고
    아마 이 해결책은 이민자 수용밖에 없어 보이네요.

    이명박근혜 수구꼴통들이 그토록 원하던 다문화 이민자 사회 외에는
    영국도 브렉시트로 이민자 거부하고, 유럽도 이민정책 실패로 정권이 교체되고
    미국조차 이민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시대에

    한국만 출산율 폭망, 고급이공계 소모품 부려먹기 폭망으로 이민자 문호개방 외에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북한과 잘 되서 북한의 젏은 청년들이 대거 남한과 함께 일하지 않는 이상

  • 통나무 ()

    아파트 가격이 요 몇년 올라가는것 보면서 물론 수도권이 대부분이지만요.
    최대 공헌자는 선대인 같은 사람이라고 보거든요.
    가격이 떨어진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러저러 해서 그것에 판단이 멈춘분들은 집을 안샀는데.
    살수 있는데 안사면 결국 전세.
    갭투자라고 해서 전세끼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제일 겁나하는게 전세수요가 없는것인데,
    떨어진다 떨어진다 겁을 주면 결국 전세사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면 공격적으로 갭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살려주는 꼴이 되어버려서. 몇년전 전세들어간돈에 약간만 융자빼면 살 집이 이제는 두배이상 올라간곳이 부지기수인지라...

    한국에서 주거환경을 보면 아파트보다 좋은곳이 없는데요. 아주 좋은 단독 빼놓고는요.
    연립이나 과거에 지은 집들은 주차문제와 결로, 난방, 교통의 문제때문에 그리고 수리문제까지 끼면 골치아픈게 한두개가 아니고,
    방의 크기나 아이들이 있다면 방의 갯수문제까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자산의 디플레를 거정안할정도 되는것은 아파트밖에 없거든요.

    한국에서 아파트에 대해서 비평하는 책들보면, 제일 먼저 사람이 살만한 집인지에 대한 고민들은 다 빠져있어서. 다들 돈있으면 아파트로 탈출을 한 상태인데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내가 단독주택을 진다고 해도, 이것도 답이 업는게 수십억대 땅값과 수십억들인 단독주택 촌이 아닌이상....결국 집값은 없고 땅값만 남는것인데...
    일본 예를 든것을 보면 일본은 단독주택 지을때 시공에 대한 상세한 문서와 공인된 확인서를 받아놓아서 그 집에 대해서 확인가능하지만, 얼마전까지 단독주택을 지은 분들 보면 그냥 져대서....집에 대해 물어보면 전망이 좋다라는 얘기밖에 안하는 형편인지라...집짓다가 지하는 뭐에 안들어가니 지어라. 지붕밑에 방들여라 이러저러 한 얘기듣고 낭만적으로 지었아다 습기나 차고 나중에 수리하기 곤란해지고, 들어간 배선이니 뭐니 엉망이 된 상태에서, 팔려고 내놓아도 적시에 매기가 안되는 상태이고.
    단독주택 택지로 공급된 곳에서 집 별로 없을때 설계 잘해서 지었는데 계속 집 들어서다보면 그냥 연립주택촌과 다를바 없는 경관과 심미적인 문제에 주차니 뭐니 골때리는 문제만 연속이 되는데에 비해서,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문제까지 더하면.
    그런데 별 고민없으면 아파트는 이런게 한방에 해결되거든요. 여전히 부실공사 하기는 하지만 최소화 되는게 이래나 저래나 대형 아파트는 시나 구에서 다 확인 들어갈수밖에 없으니 개인이 뭐하는 곳과는 완전히 다르고.
    한참 땅콩주택어쩌고 책쓰고 한분이 집사업하는것도 가끔 보면 맨날 소송인지라.....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출산율도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도 줄어든다고 하고 이러저러 앞으로 난제가 쌓어가는데 이런 원인중의 하나가 실제 문제가 뭐고 뭘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그냥 비평만 많은 지식인들 키워낸게 문제가 아닌가 하는.....

    예맨 난민 500에 앞뒤안가리고 기겁을 하고.
    여성운동 하는 사람들은 한남 운운하고 이상한 소리하고
    거기에 과잉반응하고,
    조선족이 어떠니 중국인이 어떠니...
    이런 혐오를 퍼뜨리고 난리를 치는게 종교인이나 많이 배운 사람들인데....

    제일 밑바닥에 깔린게 그냥 어릴때 희생해서 공부하고 나서 감떨어지리라고 입벌리고 있는데 감은 안떨어지니 그냥 열받아 원론적인 얘기나 하다 혐오 건만 생기면 그냥 떠들어대는것은 아닌지...그중에 기자들이 제일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있는것 같고...

    인문게 박사나 외국 유학하고 나면 들어가는 돈은 적지 않은데 자리도 변변치 않고 일자리도 없고, 현실에 닿을 경험은 전무한 상태에서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지라...........

  • 토루크막토 ()

    보통 외국인을 전혀 대해보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분들이 외국인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처구니없는 생각인줄은 경험해봐야지 압니다.

    이슬람 이민을 대량으로 받아들여서 인구의 10프로가 무슬림이 된 프랑스 사회는 허구한날 테러와 살인 강간으로 뉴스에 이슈화 되는 것이 현실이구요. 대부분 뉴스를 많이 안보시는 분들도 파리에서 테러가 나서 몇명이 죽었다 이런 뉴스나 기사를 본 기억은 있으실겁니다.

    특히 이슬람문화권은 동아시아의 문화권과는 상당히 다른 문화권으로 그사람들이 한국으로 이민을 와서 적응을 하게될것이라는 터무니없는 낭만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헛교육을 심하게 받은 사람들이거나 생각과 경험이 부족한 분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정신없는 소리는 그만 하시고요.
    댁같은 분이 문제 있는 난민보다 더 백해 무익하거든요.
    프랑스 인구 10프라고 한다면 한국 인구 10프로면 500만명이 될텐데 이정도 될려면 식민지 시대부터 거의 한세대에 걸친 인구의 이동과 움직임의 문제인데 500명의 난민에 이런 택도 없는 얘기를 꺼내는지.
    지금 독일이 난민때문에 고민하는것도 단기간에 100만명 단위의 난민을 받아서인데, 인정이 90만명이라고하고.

    본인 사고가 정체되어 있거나 퇴화되어서 실제 문제를 못버는것이에요.

    그리고 난민은 문화와 상관없이 인정되면 보호해야하는 문제이고 댁처럼 이런 소리하는 것은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하는 소리거든요.

    비행기로 올수밖에 없어 전부 통제되는 상태에서 무슨 환상이니 뭐니.

    뭔 일이 벌어져도 안되게끔만 논리와 증거와 비유를 만들어가는 그 사고방식 안버리면
    뭐 본인 인생 죠지지 남의 인생 죠지나요.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난민은 무조건 보호해야한다느니 논점하고 안맞는 궤변으로 말이나 돌리지 마세요. 님같은 사람이나 당신의 돈으로 난민 보호하세요. 그건 또 싫죠? 다른사람한테 희생을 강요하는건.잘못된 생각입니다.님같은 사람은 꼭 자기하고 의견이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자기의 논리가 안통하면 인신공겯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교같은 곳에서 정상적인 토론하는 방법을 못 배웠기 때문인데요. 무식하고 못배운것을 어찌하겠습니까.?

  • 토루크막토 ()

    더군다나 이러한 이슬람 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하고 인간을 알라의 노예나 부속품정도로 취급한다는데에 있습니다. 실제로 이슬람에 어느경전에는 이교도를 죽이고 자신도 희생하게 된다면(테러) 지하드라는 일종의 천국에 가서 100 명의 처녀들과 놀고 먹을수 있게 해준다는 그런 구절때문에 테러를 버리는 겁니다. 일반적인 유교를 추구하는 아시아의 문화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슬람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부도 전혀 없이 외국인 이민을 받아 들여 인구수를 유지하고 변화를 꾀해보자는 진보진영의 해괴망측한 논리는 쇠락해가는 국가의 일종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해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이슬람 종교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런소리 하는게 더 나빠요.
    전혀 생각도 없는것이고.
    본인이 문화적인 공감적인 사회적인 맥락조차 없으면서 뭘 이런 소리를 해요.
    댁이 더 문제예요.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듣자듣자하니 정말 견문도 전혀 없으시고 생각도 전혀 없으시군요. 본인이야말로 문화적인 사회적인 공감이 전혀 없어서 500명의 예맨 난민들이  제주도에 들어왔을때 제주도민 들이 겪게 될 상횡을 전혀 생각을 못하시는듯 합니다. 배운게 없으시고 견문이 좁으니 그럴수 밖에 없지요

  • 빨간거미 ()

    이 글 어디에서 이슬람으로 넘어갈 수 있는건지...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받아들이는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은 기존 정권과 기득권들이었는데 말이죠..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댓글에서 무슬림 노동자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 논지가 전개되서 한 말입니다. 난독증이 있으실 수도 있을거 같은데 없으시다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연습을 하셔야 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설마. 지나가다님이 비꼰걸 가리켜 하는 말씀이셨어요? 비웃을수도 없고... 어휴.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난독증이 있는게 확실하신거 같은데 읽기연습으로는 안될거같고 병원에 가보는 게 우선이겠습니다 ㅎㅎㅎ

  • Hithere ()

    프랑스 파리 테러는 2015년 2017년 모두 프랑스 국적자로 난민과 관계가 없습니다.  2015년 처음에 난민으로 위장한 것이 최종적으로 프랑스 자국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난민에 의한 테러의 예를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3345259&cid=43667&categoryId=43667

    정보 습득능력이 부족하신듯한데 과학기술인으로서 고차원적인 일을 하려면 정보를 찾을수 있어야합니다. 안그러면 공장기계처럼 똑같이 기능적인 일만 반복할수밖에 없어요.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3440365&cid=43667&categoryId=43667

  • Hithere ()

    정보를 제대로 이해했으면 합니다. 두 사건 모두 프랑스인이 한 것입니다. 난민과 관계없습니다.  장난치지 말고 본인이 말하는 주장의 근거에 적합한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기 바랍니다. 특히 본인이 제시한 2015년 파리 태러는 반난민주의 조장의 가장 대표적 사례입니다.

    제대로 자료를 다시 한번 찾아 오세요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부렐은 니스에서 배송트럭 운전사로 일했던 프랑스인으로 2005년 튀니지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 Hithere님의 말씀은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지속적인 테러가 이미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아프리카 출신이니 완전한 프랑스인이고 이번 예멘 난민 신청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뜻인가요? 그저 웃습니다. ㅎㅎㅎ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November 2015 Paris attacks, ─事件]

    요약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시내 여섯 곳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및 대량 총격 사건으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하였다. 사망자는 130명 이상,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테러의 총책임자는 18일 프랑스 경찰 특수부대에 사살되었다.

    혹시 IS 가 이슬람 집단이라는걸 모르시는건 아니죠?

  • 댓글의 댓글 Hithere ()

    그만 우기세요. 본인도 오류를 발견했으면 그만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본인이야말로 우기지 마세요. 이미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난민이 테러를 했다고 새로온 난민과는 전혀 상관없다니요...자신의 주장이 본인도 웃기지 않으세요?

  • 댓글의 댓글 Hithere ()

    원래 난민이였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제시한 두건의 사건 중 한건은 전혀 난민이나 이민자와 관계가 없는 사건이고, 다른 한건은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인데, 난민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요?

    제대로 된 자료 다시 부탁합니다. 관련없는 기사 링크거시지 말고요.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무슬림이민자와 난민의 개념이 다르다고 또 말장난하시는군요. 님처럼 말꼬리 잡고 물어지는 분은 토론이 불가능합니다. 난민 광팬이신거 같은데 더이상 상대해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동영상은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pM9gqG1wxc

  • 댓글의 댓글 tSailor ()

    이민자와 난민도 구별 못하면서 무슨 토론을 합니까?
    http://www.bookpot.net/news/articleView.html?idxno=494

    검색 좀 하세요. 뉴스만 들었어도 성전이걸 알텐데, 지하드가 천국이라는 소리는 난생 처음 듣네요. 잘모르면 얘기를 안하던가 검색을 하는데, 정말 용감하시군요.

  • 댓글의 댓글 산촌 ()

    여기서 문제는 이질적인 이슬람 문화를 어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요점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슬람이 아닌 국가의 난민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논쟁은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난민의 문제이긴 하지만 속은 이슬람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큽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현실적으로 문화적 괴리가 크고 실제로
    난민들이 이슬람 문화가 아닌 국가에서 융합하고 살 사람들인가 아닌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경제적 문제로 인해서 마음을 숨기고 살겠지만 그들의 마음 속엔
    그들의 종교적 신념을 버릴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들의 종교적 신념이란 것이 무엇인가? 를 따져 봐야 되는데...
    우리가 그것까지 감안해 가면서 그들의 처지를 봐줘야 할 이유가 있는가?
    라는 문제에 직면합니다.
    우리도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말입니다.

  • 예린아빠 ()

    제가 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사이에 있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물론 그당시에는 아파트 보다 단독이 더 인기가(?) 좋았습니다.

    고층건물이나 거대도시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층수...나  가장 적정한 도시인구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본은 높은 건물은 거기 사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그건물이 주거용이거나 호텔이면은 더욱 더 싫어하는듯 합니다.

    자기 권리를 침해한다고 느끼는듯 합니다.
    그럼 고층 아파트에 살면은 뭐가 좋을까요?

    전망을 제외하면은 아마도 편의시설이 종적으로 밀집되어 있다는 것일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편의일 수는 있으나 좋은것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 들어가면은 안나온다고 합니다.

    강아지 산책외에는 나올 일이 없을겁니다.

    그럼 그것이 삶에 어떤 의미일지는 다른 차원에서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 하나는 도시의 적정 규모인데...
    커졌을때의 문제가 교통난 이라면은 작을때의 문제는 없는것이 있을때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나 나갈 일이 없다면은 교통이 문제될 일도 없을것이고...
    치안과 의료 교육이 해결 된다면은 산속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도시가 위로 올라 간다면은 그럴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런 도시에서 탈출하고 싶다면은 역시 그럴 이유가 있을겁니다.

    문제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살수 있겠끔 기본적인 사회망이 존재해야 할겁니다.

    "다음"이 제주도로 회사를 옮겼다는 기사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다음은 카카오와 합병이후에 다시 경기도로 갔죠?

    단독주택은 손이 많이 갑니다. 이게 다 일자리 입니다.
    한국이 경제규모에 비해서, 실업문제를 심각하게 겪는 이유에는 아파트 문화가 들어갑니다.

    미국이 제조업이 죽은 듯이 보여도 실업문제가 크지 않은 이유가 뭔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기회가 있으면, 미국의 러스트 밸트라고 불리는 쇠락한 도시들을 방문해보십시오. 도시도 망합니다. 한국인들은 한번도 겪어보지 않아서, 심각성을 못느끼겠지만....

    물론, 한국인들은 고층아파트도 밀어버릴수 있겠죠.
    그런데, 그것들이 자산의 전부인 서민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지방에는 대형 평수를 중심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하더군요.
    원룸이나 투룸 형태의 월세의 인기가 높다고 합디다.

    시기의 문제이지, 분명히 아파트는 한국사회의 골치거리가 됩니다.

  • 시나브로 ()

    지금은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이 보장되는 아파트가 선호되고 있지만 머지않은 시대(아마도 20년 이내)에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형태로 인식될 것입니다.
    이런 인식은 사회적 주도층이 만들어 내는 하나의 프레임인데  대중들은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때가 되면 빈민들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서 탈피하려는 사회적 욕구가 넘쳐날 것이고 그 땐 지금과는 다른 이유로 재개발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층아파트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산촌 ()

    원론적으로 보면 아파트가 문제가 될것이라는 것에 일리가 있어 보이기는 해도
    실제로는 쉽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서울 수도권의 중요 거주지들은 다 그렇습니다.

    외국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
    한국처럼 중요 거주지에 중요 인프라가 집중된 곳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가 낡았을 때의 부담을 왜 모르겠습니까?
    바보들도 아닌 이상 말입니다.
    그럼에도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
    세상 어디에도 그만한 교통환경과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 의료 등의 환경이
    갖춰져 있는 곳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가 무너져도 이 인프라들은 그대로인 것이고 그 좋은 인프라로 인해
    무너진 아파트의 땅값 가치는 유지되고 계속해서 가치가 상승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지금도 이자를 낼 안정적 수입만 확보된다면 서울 수도권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부터 사라고 젊은 사람들에게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대출에 대해서 요즘 많은 제한을 걸고 있는 거 같기는 합니다...

  • 산촌 ()

    그전에도 지금과 같은 비슷한 얘길 한 적이 있습니다만...
    버스노선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가 있고 없다가도 생기고 하지만...
    지하철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땅속에 묻힌 거미줄같은 상하수도 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통신등의 시설도 마찬가지구요.
    제대로 된 도시가 하나 완성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본의 투입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거기에 교육,문화,의료 등등의 생활편의 시설 ....
    말로 다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단지 아파트 하나만을 가지고 슬럼화가 된다느니 얘기하는 것은
    아직 세상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입니다.
    얘기한대로 이렇게 완성된 도시에 빈민들이 거주하게 놔둘 자본가들이
    아닙니다.

    잠실 5단지에 빈민들이 막 들어와서 살게 놔둘 것 같습니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럴 일은 없습니다.
    중요 거주지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아... 뉴욕이나 보스턴 지하철을 타보셨나요?

    유지보수를 하지 않으면, 금방 못쓸정도로 변합니다.
    지하라서, 더 빨리 망가집니다.

    한국인들은 여러가지 경고등이 들어오고, 경고음이 울려도 잘 반응하지 않죠.
    한국의 노령화 속도는 너무 빨라요.
    이미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볼때는,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의 거의 모든 지방도시들은 위험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 예린아빠 ()

    좀 다른 이야기지만은.
    시간님이 동네친구가 있으면은 좀 다른 느낌 이였을 겁니다.

    부모님이 이사를 안가셨고..
    친구와 전에 만났던 술집에서 술한잔을 하면은 서울이 훨씬 더 좋아 보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해당사항이 없지만은
    요즘 젊은이들은 저의때 보다는 이동이 많지 않고
    동네에 대한 추억도 많아보입니다.

  • 시간 ()

    남북 이념 분열, 남남 지역갈등 조장이 과거의 통치 기반이고 난민과 남녀 갈등 조장이 새로운 우파 극우의 통치 수단이라더니 극우 성향의 아이디에서 이슬람이니 난민 이런 분열 조장 단어가 등장하는군요. 고층 아파트가 잘 유지되기를 바랍니다만, 20년 30년 후에 어떨지 매우 걱정됩니다. 제가 언급한 옛날 아파트들에 지금 가보세요. 파킹상황, 삶의 질, 건물 외관, 그리고 거주자들 연령 및 활동 반경...어느 하나 쾌적한게없어요.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제아이디를 말하는 것같은데 언제부터 북핵지원반대와 이슬람난민 대량 수용반대가 극우성향이 된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현정부와 언론에서 그렇게 띄워주는 lg에서 화웨이 5g를 도입하기로 결정난 것을보면 뭔가 크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경제적으로 중국종속권에 들어가는것이지요.
    혹시 중국인이나 화교신가요?

  • 댓글의 댓글 산촌 ()

    아주 예전에도 중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저는 같은 주장을 했는데요...
    중국의 경제에 편입될수 밖에 없다고..
    이건 감정으로 어찌 해볼수 없는 문제이구요..
    대한민국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중국경제에 맞물려 돌아
    갈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한국과 미국과의 우호관계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화웨이5g 니 뭐니 거창한 거 얘기하지 말고..
    지금 당장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없이 대한민국이 단 하루
    라도 살수가 있는지 점검을 해보세요.
    또한 중국과 무역이 단절되었을 때 대한민국이 단 하루라도
    버틸수가 있는지 점검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우파들은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애국심만 내세우는게
    문제입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그것도 유난히 중국에 대해서 비하하고 적대적으로만
    취급하면서 중국없이는 하루도 버틸수가 없으면서
    무슨 깡으로 중국에 종속이 되니 안되니 얘기를 하는 건지

    중국에 대해서 가장 민감한 국가가 대만인데 ...
    대만이 지금 군사적 긴장감과는 별개로 경제적으로는
    둘간의 활발한 관계가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
    한번 보시고 ...

    그런데 이 우파들이 진정으로 애국심으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런 프레임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방편일뿐
    진정으로 국가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과 경제적 이익 기득권의 유지등
    방편으로 이런 갈등을 유발시키는 것이지요.

  • 댓글의 댓글 산촌 ()

    현재 대한민국이 수출하는 국가중에서 35%가 공산주의
    국가에 수출을 해서 먹고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아는지...

  • 댓글의 댓글 토루크막토 ()

    한국이 중국과 경제적인 정치적인 파트너가 되는것과 정치적, 경제적으로 종속적인 관계가 되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현재추세는 종속적인 관계로 가면서 중국 하청국가로 가는 분위기가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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