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논문자료를 찾으셨나요?
- 글쓴이
- kizer
- 등록일
- 2019-03-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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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대학원생 입장에서는
타 논문 레퍼런스 찾을때 구글 만한게 없지 말입니다.
그러면
구글이 없던 시절에 연구 하시던 분들은 외국자료를 어디서 찾으셨을까요?
ps. 특히 외국인 대학원생들 은 구글과 유투브가 막힌다면 꽤나 난처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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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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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막힐리는 없을겁니다.
구글이 없던 90년 초에는 Derwent사에서 제공하는 DB인 Dialog를 이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데이콤을 통해서 접속했는데 요금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일단 검색어 설정해서 검색하고 초록을 재빨리 훑어보고는 다시 검색어를 조정하곤 했지요.
회사돈이지만 요금때문에 벌벌떨면서 초집중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특허나 논문을 검색하고 거게에 나오는 레퍼런스들을 따로 주문해서 우편으로 받았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문헌들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에 직접가서 복사해 오기도 했고요.
지금은 그런 서비스마저 없는 상황인데 구글이 막힌다면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한동안 혼란이 일어날겁니다.
특허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KIPRIS와 WIPS라고 민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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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런 가짜뉴스가 ???
https 차단 이후로 이런 가짜뉴스가 먹힌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정말... 한심한 상황이에요.
그나저나, 구글 없을때가 아니라, 인터넷이 없을때이겠죠.
구글 이전에 알타비스타 같은 검색써비스가 있었어요.
인터넷이 없었을때, 도서관에서 잡지들을 뒤졌죠.
그당시에 한국의 대학도서관이 열악했습니다. 제대로 잡지들을 구비하지 못했구요.
그래서, 교수들은 각자 연구실에다 자주보는 잡지들을 연대별로 꽂아두고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경쟁력이었죠.
외국에서 학위할때 모아둔 잡지들을 가지고 오는 것 만으로도 경쟁력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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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분야에선 인터넷이 없던 시절 pc 통신도 없던 그 먼 옛날부터 "MathReviews"라는 저널을 미국수학회가 만들어 유상으로 배포했습니다. 자기들이 선정한 여러 저널들에 실린 논문들을 간단히 Review하고 관련 참고문헌들도 함께 올려 싣는 책자였습니다. 관심있는 논문이 있으면 그와 관련된 MathReview에서 그 논문의 리뷰를 찾아 읽고 관련 참고문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대학이든 어느 수학과든 도서관 한 켠 가장 넓은 책장을 차지했던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논문 찾고 간단한 리뷰 보기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