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러시아에 경고사격을...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19-07-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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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장 놀라운 뉴스입니다.

독도 근방에서 러시아의 A-50이 영공을 침범하자, 한국 공군이 출격해서 수백발의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하던 중이라고 하는데, 외신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이 한미일 연합방어체계를 염탐하기 위해 도발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한국과 러시아 사이의 발포는 기억이 없습니다. 그것도 한국군이 먼저 발포한것은 처음이지 싶은데요.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칭찬하고요.

중국과 러시아는 한일관계 악화의 틈을 노려보려고 한것으로 보입니다.
독도가 한일분쟁 지역이라서 거기를 노린것이겠죠.
일본이 뒷북으로 불만을 얘기한 모양인데, 한국이 쏜 이후라 반향은 없습니다.

오늘 북한도 미사일 훈련을 했다고 하네요.
한미군사 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라고 보이는데요.

묘한 상황에서 남한과 북한이 총과 미사일을 쐈습니다.
항전의 의지를 보여준거 같군요.

일본은 주변에 세계 군사대국들 뿐입니다.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경제를 일으켰죠. 국방비 쓰지 않고 경제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이 전후복구가 가능했던 이유의 하나입니다.
곧, 미일 무역협상이 진행됩니다. 일본은 미국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요.
여차하면, 트럼프는 안보체계 흔들겠다는 협박을 할것이기 때문이죠.

일본이 사면초가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일본인 교수는 아베 일당이 "파국망원" 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일본이 안고있는 문제가 너무 복잡하고, 답이 안보이니,
아에 판을 깨자는 거랍니다.

그게 진실이라면, 참 곤란한 이웃을 가진 셈입니다.
판을 깨더라도 판돈 나눠주고 좋게 일어나는 방법도 있는데 말이죠.

  • 예린아빠 ()

    기분이 안좋죠?
    중 러가  대한해협을  종주(?) 했다는 것은  그 지역의 제공권을 확보하는 전술 훈련일 것이고
    그건 해당 바다의 제해권 까지  노린다는 것일터인데...

    일본쪽에서  한국쪽으로 무력을 이동할  미군..일본군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상대로한
    중러의  전쟁연습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군인들은 모든 훈련을  저런식의 무시무시한  가정을 대비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군이 대만해협이나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벌일때에는 미국 본토에 있는 해안 경비함(경찰) 까지
    동원된다고 합니다.

    조만간에  중러간에  대한해협을 종단하는 함대시위도  예상 가능하겠죠.

    중러간의 군사적 연대..동맹은  두나라간의 경제적 통합과 일치합니다.
    거기에 북한이 합류하는것 역시  전혀 이상하지 않죠?
     정치 경제적으로  함께할 때에  이득이 많은 나라들 이죠.

    그런  한미일은 어떨까요?
    그들이  중국이라는 가상의 적을 상대로 뭉칠수가 있을까요?

    저는 아주..심하게 회의적 입니다.
    그럼 중국이라는 "적"이 없어지면은  한미일이란 연합체는  그 정체성은 뭘까요?
    한일간은 요즘말로는 500년 원수지간이고
    미일간은  수백만명이 죽은  전쟁을 한 사이고...
    한미간은  남북간의 전쟁에  미국이 개입해서  누구에게는 웬수로...누구에게는  "신의 영역"
    으로  관계지워진  상태이죠.

    즉  경제적으로 엮이지 않으면은  정치 군사적 미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 mhkim ()

    일본 교수의 말이 묘하게 설득력이 있더군요. 그렇지 생각하니 일본의 행태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할복 문화가 생각났습니다. 문제가 일어났는데 문제해결은 안되고 사람만 죽고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는 정말 어정쩡한 상황이 지속되는게 일본의 문화죠.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이 지속된다는 의미죠. 일본은 미국과 묶여있는 상수인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파국의 패를 내 놓았다고 보면 되죠. 우리 주위에 여러모로 골치아픈 이웃이 많아서 정말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하나씩 풀어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참 편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만큼 많이 엮여 있지 않은 구조라 비교적 쉽게 외교정책을 펴 나갈수 있어서요. 그냥 체제보장만 받으면 되는 구조라서. 물론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요.

  • 시나브로 ()

    러시아 공군기의 독도 영공 침공은 한미일 안보동맹의 틈새를 노려 동맹구조를 흔들어 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대세같습니다.
    88 올림픽이 있던 해에 구소련이 칼기를 격추한 사건에 비하면 이번 한국의 대응은 귀여운 반항 정도라고 봐야겠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말씀하신대로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어제 갑작스런 간첩사건 발표를 보며 적폐청산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러시아의 영공침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춰 간첩사건을 던져서 현정부의 안보 취약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이거든요.

    군사적 대결로 남한을 무너뜨리려는 전략은 이미 오래전에 포기했을 것인데, 굳이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첩보요원을 양성할 필요가 없을테고, 따라서 간첩사건은 거의 대부분 조작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설령 직파간첩이 맞다손 치더라도 굳이 이 시점에 발표하는 의도는 현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이 확실해 보입니다.

    현대사회는 과학문명의 발달로 전 지구가 하나의 경제권이 되었습니다.
    과거처럼 국가단위의 고립된 운영이 불가능하고 그건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병자호란 즈음에 활동한 토마스 홉스가 리바이어던 책에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에서는]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불결하고, 잔인하며, 짧다" 라고 주장하면서,
    절대권력자에게 구성원들이 자신의 권위를 일부 양도하여 공익을 해치는 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소위 사회계약설이죠.
    여기서 만인을 만국으로 대체하면 현대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입니다.

    이젠 각 국가가 무기를 내세워 투쟁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군사적 대결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입니다.
    한국을 지켜주는 무기는 F-35 전투기가 아니고 반도체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본이 들고나온 PR 공급 중단은 분명한 선전포고입니다.
    러시아의 독도영공 침공은 1950년 한국전쟁에서 낫을 들고 싸우자고 달려든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건 경고사격 정도했으면 충분합니다.
    이걸 대서특필하는 언론이 이상한 겁니다.

    국제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공감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리바이어던(모두가 신뢰하는 절대적 권위)을 부여받을 객체의 마련이 필요한데 UN이 현재로서는 제1 후보로 보여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의 통 큰 양보가 필요할 겁니다.
    어느 경우에서든 강자의 아량이 있어야 평화가 유지되는 법이니까요.

  • 예린아빠 ()

    이번에  영국의 새로운 총리가 된  "존슨"이란  인물에  전세계가 관심을 집중 하나 봅니다.

    성향은  "트럼프" 인데  친중이라고 합니다.

    참 묘하죠?

    대륙(불 독)과는 대립하면서  힘이 부족하다면은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연대 할 수 있다란  심보인듯 합니다.

    이런 걸 섬나라 근성 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그럼 지금 일본에게  우리는 영국의  프랑스 인가요?


    난세의 영웅은  정의를 명분 삼아서  전쟁을 골몰한다고 하던데...

    일단 적을 정하면은  나머진 다 친구가 되나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존슨은 이미 분석이 여러차례 이뤄진 인물입니다.
    미국의 미디어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트럼프보다 더 유아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일종의 야유와 조롱을 받는 인물이 총리가 되다니...

    브렉시트 사태로 드러난, 영국 정치의 민낯이 볼쌍사납습니다.
    총리의 대표성 문제도 다시 불거지고 있죠.

    역사의 발전단계의 하나인가요?
    바닥 까지 가게 되나 봅니다.

  • 예린아빠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이란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윤리 수준  의  지식수준 입니다만

    그것이 인간의 본성 이라고 할때에... 어짜피 인성 이란 사회 속에서  구현되는 것이라서
    만인 간의 투쟁에 숫자가 꼭 만 팩토리얼 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가장 복잡했던 전국시대에도...
    크게보면은  합종과 연횡으로 투쟁을 구분할수 있었죠.

    천자국이  스스로 자신을 제후국으로 선언하고  전국시대를 선언한  상황에서
    투쟁의 경우수는  어떻게 될까요?
    제후국 팩토리얼 일까요?

    세상은 넓어서  스스로 천자국의 지위를 포기한 국가도 있으나...
    이유같이  합의로  천자국을  만든 경우도 있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아프리카에선  그들 스스로  중국을 천자국으로  옹립 하기도 합니다.

    유럽 이건 아프리카건 우리는 우리가 제일 중요하겠죠.

    그럼 우리에게  천자국은 어디였고...지금은 어디이고...
    미래는 어디인가요?

  • 돌아온백수 ()

    일본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해야하는데,
    한국을 건드리는 바람에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 자충수를 두어 버렸죠.

    지금 한국의 언론은 친일세력이 누구인지가 확연하게 드러나 버리는 희대의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칭 보수, 사실상 일본 언론들도 자살 공격 중이라고 봅니다.

    이정도로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문제에 민감할 줄 몰랐던거 같은데요.
    대처 하는 방법이 너무 엉뚱해서 보는 사람들이 더 어이가 없어지는 거 같아요.

    미국은 지금 표정관리 하는 중이죠.
    꽃놀이 패를 쥐고 있는 것이고요.
    이게 한일 문제에 일본 편을 드는게 아니고, 표정 관리하면서 싸움을 더 붙이려는 거죠.

    한국이 강하게 나올 수록,
    일본은 미국에게 더 많이 양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8월로 예정되어 있는 미일간의 무역협상에서 일본은 상당히 곤란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이 중국과 더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그건 미국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고요.

    이런 수준의 정세판단도 이제는 한국의 극우 언론들에게는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어찌보면, 아베는 트럼프 만큼이나 한국에게는 선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예린아빠 ()

    홍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물론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 하지만은  시위의 종료가  문제의 해결을 의미하지는 않겠죠.

    홍콩의 문제가 뭘까요?
    시위대의  슬로건이  "홍콩 이즈 낫  차이나" 라고 합니다.
    여기엔 홍콩인의 진정성 있는 정치의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그럼 뭣이냐는 것이죠?

    홍콩이  영극(과거의 홍콩)입니까?
    홍콩이 미국입니까?

    결국  홍콩은 어나더 차이나 일수 밖에는없습니다.

    그 어나더 차이나에 관한 생각의 차이를 서로간에 좁혀 나갈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럼 왜  지금 시위가 터진 것인가요?
    여기엔 다양한 정치적 분석이 있는데...
    본토(중국 공산당)의  홍콩의 중국화 정책에 대한 반발이란 설명과
    홍콩인의 본토인과의 직접적인 경쟁에 대한 저항이란 견해입니다.

    저야 당근 후자가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콩의 시위가 성공 할려면은  후자 문제에 집중해야 할것입니다.
    전자는 끝까지 가면은 결국 홍콩의 영국화..미국화로 귀결될 것이고
    결코 본토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즉...과거의 홍콩은 확실히  본토와는 다른 나라였는데...
    지금은 본토의 회사에서  본토의 젊은이와  동일노동 동일 임금의  상황에 놓여있으니
    어나더 차이나란 정체성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입니다.

    왜 남의 나라 이야기를 이렇게 떠드냐고요?
    무엇에 반대하는것은 반만의 진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기꾼 정치인들은 그 반만 이야기 합니다.
    진정한 정치..정당은 나머지 반도 이야기 해야 합니다.

    한국의 정치는 뭔가요?
    반공의 반은 친미인가요?
    반일의 반은 친미인가요?

    그럼 두 정치세력은 친미로 대동단결 하는것인가요?
    그럼 왜  서로 싸우나요?
     ...................................
    강남 부동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럼 강남 부동산(아파트)는 왜 오르나요?
    아니 정부는 왜 강남 아파트 가격을 잡을려고 왜 이리 나서나요?
    아니 진짜로 궁금한것은 그럼에도 정말로 이해가 안가는 것은 왜 강남 아파트는 오르냐는 것입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강남 아파트가 빨갱이 토착왜구 이상으로 정쟁화 되어 있지않나요?

    이 역시 반만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내수를 늘릴려면은 소득을 늘리던지...자산가격을 올리던지 해야 합니다.
    당근 우리는(대부분의 국가)후자가 훨신 더 큽니다.
    전자로 정권을 잡은 세력은 공약을 지키던지...
    후자로 이득을 본 세력을 공격하던지 해야 합니다.
    이것도 모순이죠.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댓글 하나에 너무 많은 얘기를 하시네요.

    홍콩 문젠 중국에 반환할때 부터 예견되던 것이죠. 연착륙이 되었어야 하는 데....
    연착륙이란, 중국의 민주화를 의미합니다.
    그 외에는 방법이 보이지 않죠. 다시 덮어놓고 갈 수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부동산 문제는 매번 틀렸기 때문에, 얘기하기가 쑥쓰러울 뿐...

    한국의 부동산 문제는 시장참여자와 입법하시는 분들이 계속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답이 안보입니다.

    대출을 막고, 자금출처 조사를 하는대도 부동산 오르는건,
    너무 비현실적이죠.
    다주택자들이 이익을 남길 방법이 있다고 추측만 할 뿐....
    그야말로, 마술에 가까운 건데요.

    정권이 교체되면, 다시 규제가 풀린다고 믿는 거죠, 뭐.

  • 예린아빠 ()

    중국은 최소 10년간은 고도성장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 10년동안  지역간..계급간 격차가  심화될지..완화될지가  중요하겠죠.
    격차가  심화..악화되면은  위기가 발생할 것이고 그러면은 새로운 정치체제를 중국 인민들이
    고민하겠죠.

    반대라면은...공산당은 장기집권을  하면서  2049년에는 정말로 중국을 "공산사회"로 선포할 수도 있겠죠.

    한국사회에서 강남 아파트는  안전자산 입니다.
    그안전자산이  희소성 까지 가지면은  폭등을하겠죠.
    그럼 답은 뭘까요?
    안전자산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일까요?
    아니면은  다양한 안전자산을 시장에 공급해야 하나요?

    몇일전  볼턴이  한국에 와서는 "6조"를 배팅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문재인 정권이  작금의 일본과의  역사..경제전쟁을 미국에 기댈 요량으로
    판을 키우는 것이라면은...

    빨리 작전을 바꿔서...
    일본과의  담판으로  해결책을  찾기를 바랍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중국 성장 해야죠. 그래야, 한국이 편하게 살 수 있죠. 북한도 잘살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구요. 그리고 민주화 해야죠. 세계인들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야 성장이 가능하죠.

    한국 부동산은 예측불허라...

    일본이 담판을 받을거 같지 않아요.
    일본이 시작한 일이니, 한국 정부에게 뭐라고 해봐야, 답 없죠.
    한국이 미국에게 기댄다고 일본이 바뀔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한일전은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한판 붙을때가 되었죠.

    이번에 일본인들을 교육 시켜야 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걸, 알려줄 필요가 있죠.

    부품, 소재 업체는 갑이 될 수 없어요.
    누가 갑인지, 똑똑히 보여줘야죠.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의 명목으로 내세우는 것이 처음에는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판결 이었다가, 나중에는 북한으로의 전략물자 밀반출을,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으로의 전략물자 밀반출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입장에서 어떻게 협상을 할 수 있을까요?
    대법원 확정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수단이 있나요?
    나름 3권분립을 내세우는 민주국가인데 불가능하겠죠.

    북한으로의 밀반출 문제라면 일본이 더 많이 반출했다는 자료가 있으니까 따로 준비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협상이 긍정적으로 종료되겠지요.

    중국으로의 밀반출은 SK 하이닉스가 중국공장에서 사용한 근거자료가 있으니까 이게 위반사항인지만 따지면 되겠지요.
    중국은 경제제재 대상국도 아니니까 문제될 게 없을 겁니다.

    제 눈에는 협상할 수 있는 수단이 안보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의 진짜 불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부터 확실히 집고 넘어가는게 우선 같습니다.

  • 돌아온백수 ()

    네에... 이 사건은 처음부터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화이트국가에서 배제한다는데, 27개 나라 에서 뻰다는 거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빼는 이유가 아시아라서 입니다.
    그럼 일본은 아시아가 아니라는 거죠.
    세상이 변한지가 언제인데...

    일본의 폐쇄성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닌데,
    참, 곤란한 이웃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한국인들의 불매운동에 당황해 한다는데,
    토착왜구들이 하는 얘기만 듣고 있다는게 그대로 드러나는 거죠.
    토착왜구들이 일본에 도움이 안되거든요.

    이번 기회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입니다.
    토착왜구들이 스스로 걸어나오는 일이 흔하지 않죠.

    문재인정부가 망하라고 일본을 응원한다고 하는데...
    토착왜구들의 사고구조를 드러내는 논리이기는 한데요.

    이번에 왜구들은 일본으로 보내드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입니다.
    그 분들이 일본어가 잘 되어야 할텐데....

  • 예린아빠 ()

    한일간  경제전쟁에 관한 분석기사 하나 올립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82717
    이런 전 지구적 혼란을 틈타 일본 아베 행정부는, 자신의 개인적·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무역정책을 활용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그대로 복사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놀라운 점은 일본 내에 만연하고 있는 극우세력의 결집과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이번 조치를 일본 유권자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메이지유신 이래 최근까지 일본의 여론이라는 것은, 일본 사회 특유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활용한 집권층의 의도대로 너무나 쉽게 조작되었다는 과거의 경험과 다르지 않다.
    ..........................

    다들 생각하는것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은...
    경제학자가  소재 부품 산업의 국산화를 강조하는것이  좀  거시기 합니다.
    담당  전문가가  "1년안에  1조만 집어넣으면은 된다" 같이  딱 부러진 말을하면은 쉬울텐데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부품과 소재를 국산화하는게 진짜 도움이 될까요?

    더 싸고 품질이 좋으면, 그거 써야죠.
    국산품 애용이라...

    그러다가 미국, 일본 따라가게 됩니다.
    틀린건 안 따라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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