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y Go Low, We Go High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19-08-02 13:49
조회
2,623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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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예상대로 아베 정권은 파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은 역시 예상대로 호들갑을 떨고 있구요.

아마, 청와대에서 대국민 메세지가 나올모양인데, 국민들을 안정시킬 메세지가 나오겠죠.

이럴때는 한국의 대기업 중심 구조가 도움이 됩니다.
대기업들은 일본의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비상계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계획중에 작동 안되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작동 되리라 보고요. 이런 비상계획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당황하겠지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냥 일본에 큰 쓰나미가 와서, 공장들이 물에 잠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를 보내는 마음을 가지고 지내면 됩니다.

불매운동을 한다기 보다, 일본이 상품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여행을 자제한다기 보다, 일본이 지진으로 복구가 안되서 못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갈등의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십년전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번은 겪고 지나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파국의 끝에 한국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어요.
탈일본은 어쨋든 할 수 밖에 없는 과정입니다.
일본이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죠.
그걸 미리 하는 기회입니다.

  • 시나브로 ()

    그러네요.
    일본의 자연재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경우로 생각하면 결정이 쉽겠네요.
    굳이 일본에 매달릴 필요없이 대체 공급처 알아보고 없는 부품은 독자개발을 하던 다른 나라와 협력하던 하면 되는 거네요.

    여행은 현지사정이 적합하지 않아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굳이 한일 군사보호협정 연장을 거부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일본이 이쁜 구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화를 당했는데 성금은 보내주지 못하더라도 일본물건을 불매하는 건 너무 야박한거 아닌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군사 보호 협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것이겠죠.
    신뢰 하지 못한다는 쪽은 일본이고요.

    일본 물건이 쓰나미로 떠내려 갔다고 생각하시지요.

  • 돌아온백수 ()

    그리고, 이 기회에 토착왜구들도 같이 보내드리면, 정말 좋겠습니다.

    토착왜구들이 한국의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번에 스스로 기어나왔죠?
    이런 기회가 아니면, 그들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아마도,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더 많은 토착왜구들이 정체를 드러낼 겁니다.
    그들도 쓰나미에 희생되었다고 생각하시고,
    봐도 못 본척, 들려도 안들리는 척, 투명인간으로 대하시면 되겠지요.

  • 예린아빠 ()

    애고...
    오늘 이후로  한일간의 갈등은  정치인의 손을 떠난듯 합니다.
    일본은 어떻지 모르겠으나...당분간 한국에서  대화를 말할 상황은 없을듯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정부와  의회가  국민들을 잘 이끌어야 합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도  예상되며...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마련되어야 할겁니다.

    내수부양에 관한  효과적인  정책도 마련해야 하겠죠.

  • 예린아빠 ()

    설마..설마 했는데
    미국의 대 동아시아 전략이 있는지  정말로 의심 스럽습니다.

    중국과의 관세전쟁 부터 시작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북미회담...
    한국과 일본에겐  무기장사와  주둔비용 뜯기를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고

    이번  사태에 관해서  일본은 모르겠으나  한국은  아마도 미국에게 의지한 부분이 있었을 터인데...지금까진 정말로 1도 관여를 안한듯 합니다.

    우리의 미국 의존증은  정치인 뿐만 아니라...일반 대중에게도 깊게 내려있는데
    일본(인)에  관한 극단적인 적개심의 발로가  혹시  결국은 미국이 해결해 줄것이다란 
    종교적인 믿음에  기인한 것은 아닐지  조심하게 됩니다.

    어짜피  평생을 이웃으로  살아야 할 운명이라면은...
    말이라도  서로  예의있게  하면서  사는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죠.

    들리는 말로는 섬나라 근성(?) 이란것이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대륙 공포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멀쩡한 나라를 먼저  공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예방전쟁이죠.
    따지고 보면은 이번 경우도  거기에 해당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빨간거미 ()

    대륙 공포증이라기보다는 강자에 대한 공포죠.
    일본은 역사적으로 수천년간 강자에게 비굴할 수 밖에 없는 환경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교훈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때문이 아니라,
    잘못 건들면 내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난 문화죠.
    그래서 나보다 약자라고 생각되는 상대에게는 안하무인으로 굴죠.

  • 지나가다 ()

    어휴 이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분들이 있으니

    최저임금 대폭인상 정책 실패, 경제정책 실패, 혁신성장 발굴 실패로 경제가 폭망해서
    물타기할 건수가 없으니
    친일프레임 건수로 내년 4월 총선 어떻게든 이기려고 정말 아무 대책도 없이 무대포로 벌리는 친일프레임 전략에 놀아나며 아니면 여기에도 이런 거 적극 주동 참여 세력이 있는거 같고

    나라가 망하든 산업이 망하든 경제가 망하든 국민이 죽건말건
    그저 정권만 잡으면 되니 한국의 국부와 산업을 도박판에 걸고
    매국노 반역자 원균의 후손 짓거리를 해대는 걸 좋다고 해대니 어휴

    미국의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서플라인 체계 재편 의도도 모르고 글로벌 국가권력 체계가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고 횡설수설하며 헛소리하던 수준들이라 그런지

    일본이 한국때문에 아베정권이 망할거라는 뇌피셜 기대라니
    최소한 글로벌 금융권력 체계가 어떻게 되 있는지는 좀 보고 말해야지

    역시 이런 꼴통 공돌이 매국노 반역자 문돌이들 안보려면
    의치약한 최고같아 ㅋㅋ

  • 지나가다 ()

    미군과 이미 패색이 짙었는데
    일본군과 국민들에게 황군과 일본국민은 죽을 때까지 미군과 싸운다라고 하며
    옥쇄항전을 부르짖던 제국주의 일본군 본영의 미친 모습을
    문재인 정권에서 보게 될 줄이야 헐...

    항일, 반일하는 데 모습은 어째서 이리도 옥쇄항전으로 자살/몰살을 지시하던
    제국주의 일본군 본영의 미친 모습과 똑같은 지 ㅋㅋ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문재인 정권의 아마추어리즘이 실리적으로든 명분으로든 일본의 행태를 변호해주지는 못합니다만..

  • 댓글의 댓글 지나가다 ()

    경제폭망 실정을 물타기해서 4월 총선을 이겨 권력을 연장하려는
    매국노 반역자 짓을 하는 게
    아마추어리즘으로 보이세요.
    제 눈에는 국민을 개돼지로 가지고 노는 프로 중에 프로페셔널로 보이는데 ㅋㅋ

    아마추어리즘은 세상물정을 알게되면 고치기라도 하고
    국민이 피떡이 되서 나자빠지면 눈물을 흘리며 같아 아파하고 고치죠.

    악질 의도를 가진 프로는 국민이 피떡이 되든말든 어차피 상관없는데...
    용서가 안되죠 ㅋㅋ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정책과 국가 운영에 대한 부분을 아마추어리즘이라 말한거구요. 총선을 위한 몰이라는 것에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일본은 저러는건 설명이 되지 않아요. 일본이 문정권의 꼬붕도 아니구요.

  • 댓글의 댓글 kobu ()

    사실 그렇게 거시적으로 따지면,
    미국 좌익 우익들의 세계 시장경제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싸움의 부산물일 뿐인데요?

    이 세상이 단순 인과관계로 움직이는 기계시스템입니까?
    아니면 공대에서 배운게 그게 다라서 복잡계에 대한 이해는 없으신겁니까?

    단순히 이 모든게 내년 총선을 이기기 위한 노력입니까?
    세상 물정은 본인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돌아온백수 ()

    문재인 정부를 탄핵시키려고 일본이 저런다는게 토착왜구들의 논리인데요.
    토착왜구들을 구해내려고 아베가 저렇게 까지 한다는 데....

    외신에서 저런 얘기를 보지 못하는 건 왜 일까요?

    그리고, 언론이 사실에 입각해서 기사를 써야하는데...
    저렇게 많은 기사를 쏟아내는데,
    어째서, 실제 피해 사례가 안보일까요?

    실제피해는 몇달 후라고 칩시다.
    이 일이 매일 일면을 도배한다고 뭐가 변하지요?

    참... 한국 언론은 희안해요.
    존재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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