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강남 아파트는 왜 보수 진보와 상관없나 했더니

글쓴이
지나가다
등록일
2019-09-03 21:21
조회
2,3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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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이번 조국사태를 보면
강남과 강남아파트가 왜 보수정권과 진보정권 가릴 것 없이 아주 일관되게
철저하게 그들만의 성으로 유지되고 있는 지를 처절하게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째서 보수정권과 진보정권 가릴 것 없이
한국이 계급사회가 되버렸는 지 그 이유도 알게된다.

계급사회를 깨부술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 것인가?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일본처럼 계급사회로 멸망해가는 국가가 되는 건가?

물론, 숨겨진 비밀 중 하나는
자칭 보수정권이 알고보니 진짜 보수가 아니라 수구꼴통 정권이었다는 것이고
자칭 진보정권이 알고보니 진짜 진보가 아니라 가짜 진보 사기꾼들이었다는 것이라
진짜 보수, 진짜 진보가 나타나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희망이겠지만.

근데, 진짜 보수, 진짜 진보가
이 계급사회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아 있기는 한 걸까?
이미 멸종된 종이 아닐까?

  • 늘그대로 ()

    '진짜'라는 건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진짜 민주주의, 진짜 부자, ...
    사람들의 관념 속에 존재해서 그 쪽을 지향하는 것이지, 존재했기 때문에 돌아가려는 곳이 아닙니다.

    강남은 예전에 수도를 저 남쪽으로 이전했다면, 좀 약화될 수도 있었겠죠. 근데 그러지 못한 것이 어찌 몇 몇 사람의 책임이겠습니까?

  • 돌아온백수 ()

    한국에서 진보 보수를 나누는게 무척 어려운 일이죠. 냉전의 후유증이 큰 이유입니다.
    좌우 날개중에 좌를 크지 못하게 묶어두었죠.
    그래서, 오론쪽 날개만 가지고 있는 기형적인 상태인데, 자꾸 정상인척 하며 분석을 하다보니 뭐가 맞아들어가지를 않는거죠.

  • 산촌 ()

    다른 거 볼 필요가 없어요.
    어떤 진영이 가난한 자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줄건가만 따지면 됩니다.

    이재명이 성남에서 성공한 이유가 그거 한가지에요.
    포퓰리즘이니 뭐니 하지만..
    성남에서 다른 지자체가 실천하지 못한 복지정책을
    과감하게 했고..
    그것에 대해서 수구보수라는 분당시민조차도 이재명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요.

    간단합니다.
    부정부패 덜하고 남보기에 공정하고...
    약한자를 위해 정책을 펴는거...

  • 산촌 ()

    아무리 이놈이 저놈이나 같다고 욕을 해도
    양쪽 진영의 정책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거 가지고 구분하면 되요..
    그들이 강남이라는 곳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든지
    말든지 그것까지 일반 국민들이 따져봐야 그건 감정의
    문제일 뿐이지 국민들에게 실익도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거에요.

    지금의 복지라도 있는 것은 역시 진보라 불리우는
    정치집단들의 소리가 있었기에 나온 겁니다.
    아직들 젊어서들 모르겠지만..
    젊어도 늙은 부모들이 있을 거니까 알려고 하면
    알겠지만...
    지금의 의료보험 혜택들도 얼마나 좋아졌는지..
    병원 다녀보면 알것이구요..

  • 산촌 ()

    당장에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들어 가구요.

    무슨 대한민국 민주당이 예수님 정당이라도 되는 것인양
    시간낭비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이제부터
    장관 후보자들은 자식들 옛날에 썼던 자소서 다 제출하고
    중고딩 생활기록부 다 제출하고...
    그들이 중고딩 다니면서 받은 그 흔해빠진 상 종류들
    다 검증하고... 해서 국민들이 얻을 것이 무엇인지 ..
    지금 다 미친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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