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역사에 대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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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대로
등록일
2019-09-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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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청나라 시대에는 소수의 어부와 해적들이 사는 땅.
1842년 아편전쟁후에 홍콩이 영국에게 할양,홍콩총독부 신설
1898년 7월 1일 부터 1997년 까지 99년 기한으로 임대조약을 맺음.
1937년 중국-일본 전쟁 영향으로 피난민으로 인구증가
1941년 12월 일본 홍콩 점령 : 이 때 인구가 160만명
1945년 해방, 이 때 인구가 65만명 (많은 수가 중국으로 피신)
1951년 UN이 중국에 대한 금수조치, 홍콩이 다시 번성, 중국에서 피난민 유입
1980년 홍콩인구 500만명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
      홍콩반도와 구룡반도를 제외한 신계지역만 반환해야 하는 땅이었지만, 모두 반환.
      50년 동안(2047년까지) 1국 2체제 유지합의
2008년 홍콩인구 700만명
2017년 홍콩인구 736만명


홍콩에 백만 명의 백만장자(7명 중 1명)라고 하는데, 주식과 부동산시장의 가격영향
19.4㎡ 아파트가 37,651홍콩달러(543만원)

한국 기준으로 30-40평대 아파트가 홍콩에서 학군이 좋은 동네 가격이 70-80억원이 넘는다. 40년 된 방 2개 15-18평 아파트가 최소 20-30억원을 하고 월세가 400만원이 넘는다. 홍콩 구룡반도가 강남구보다 3.36배 인구밀도가 더 높다.(https://brunch.co.kr/@sungjoonnam/12)

총독부 시절 홍콩 총통은 영국에서 임명되어 홍콩을 통치할 권리를 인정 받음.
의회의 절반을 지역구에서 절반은 임명직으로 총독부시절부터 현재까지 유지.

====
여기까지가 여기저기서 퍼온 글이고, 홍콩에서 여태까지 직선제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마치 영국령일때는 민주주의가 실현되었던 것처럼 쓴 글은 좀 사실이 아닌가 싶고요. 50년 기한이 끝나면 중국정부에서는 당연히 현 체제에 대한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것에 대해 아무런 청사진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갈등이 아닌가 싶고요. 본토에는 없는 직선제를 홍콩에만 주기도 애매할테고, 홍콩에 산적한 거주, 교육,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공산주의적)을 제시하려 할 것 같고.

  • 돌아온백수 ()

    인구700만의 작은 홍콩인데, 무역규모는 한국만큼 입니다.
    흔히 중개무역이라고 부르죠.

    물론 홍콩을 거치지 않고 무역이 가능하죠.
    그런데, 홍콩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 예린아빠 ()

    중국이 왜  마카오(도박)을  내버려 둘까요?
    거기서 나오는 푼돈이 아쉬워서?

    홍콩 하면은 중개무역이고
    중개무역 하면은 홍콩이지만은

    지금 중국 본토에서 홍콩을 내벼려 두는 이유는 
    물론 50년이란  약속도 있지만은
    중개무역 에서 나오는 잔돈푼  때문은 아닐 겁니다.
    설마 홍콩의  중개무역이  없다고  중국의  무역에  뭔 심각한 타격이 있을까요?

    홍콩의  미래는 (중개)무역이  아니라  금융 일 것입니다.
    사회주의 금융과  자본주의  금융을 중개해 주는 역할 말이죠.

  • 지나가다 ()

    위분 이야기처럼 한국사람들이
    글로벌 금융 헤게모니를 맛보거나 누려본 적이 없다보니
    금융권력, 화폐권력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부동산, 아파트에는 환장하는 수준이라

    홍콩의 파워는 금융에서 나오고,
    홍콩같은 금융파워 좀 누려보겠다고 금융센터 지어놓고 글로벌 금융기업과 자본은 들어오지도 않아서 홍콩같은 금융파워는 꿈도 못꾸고 있는 게 한국인데 ㅎ

  • 예린아빠 ()

    예가  맞을지  모르겠으나...
    과거 홍콩이  거대 무역회사 라면은  중국쪽 파트너는  가내 수공업  이였습니다.
    당연히 그때  홍콩에서 사업상 필요한 언어는 영어였지  북경어가 아니였습니다.

    외국회사가 갑이고  홍콩회사가 을이고  중국 회사는 병이였죠.
    그것이  지금 바뀌었습니다.

    홍콩에 있는 무역..금융회사에게 갑은  중국회사입니다.
    그래서 영어 이상으로  북경어가  중요해 졌습니다.
     그것이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졌겠죠.
    이걸  요즘말로  플렛폼이라고  한다면은...
    요즘 홍콩은 본토에  따라가야  한다는 뜻이겠죠.
    홍콩 젊은이가  좋은 회사에  취직 할려면은  북경어  영어  광둥어  셋을  해야  한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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