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나노소자.. 그 다음엔 뭐가 나올까요..?

글쓴이
벽검
등록일
2020-08-14 09:47
조회
2,9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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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안녕하세요

반도체 회로설계쪽으로 취업을 희망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ETRI에서 석박사대상으로 Front-End 교육, Back-End 교육, 양자컴퓨팅 교육을 열었는데

당장 먹고살 미래를 생각해서 Front-End를 신청할지

한 10년후의 미래를 생각해서 양자컴퓨팅 교육을 신청할지 망설여졌습니다.

저는 일단 전자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잠시 반도체 소자를 이야기해보면

지금 트랜지스터의 채널 길이가 5nm까지 와있고,

곧있음 터널링효과 때문에 이론적인 한계에 부딪힐텐데,

과연 나노공정 다음은 뭐가 나올까요..?

역시 양자역학적 소자가 나온다면 양자컴퓨터의 시대가 열리고

나노소자 및 지금의 회로설계분야쪽은 사양길에 접어들고

새로운 회로설계 및 소자설계가 떠오를까요..?

  • 전자학부생 ()

    얼마나 알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양자회로가 상용화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그리고 양자컴퓨팅으로 진로를 잡으시려면 박사과정까지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양자컴퓨터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사람 몇 만명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돌아온백수 ()

    양자컴퓨터는 현재에는 극저온에서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상온 동작까지 발전하지 않으면, 지금 컴퓨터를 대체하는 일은 요원하구요.

    클라우드 써비스로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가격이 그리 빨리 떨어질것 같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미래를 대비하고 싶으시다면,
    양자컴퓨팅 로직에 대해서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공부하실 수는 있습니다.

    파이썬이나 자바가 초기 시장이 열릴때 혼란스러웠듯이,
    몇개의 양자컴퓨터 로직들이 등장해서 시장 장악을 위해 경쟁을 하게 되겠지요.
    그중에 어느것이 선택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구요.
    그런 날이 올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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