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호칭의 어려움

글쓴이
늘그대로
등록일
2021-05-26 10:19
조회
2,782회
추천
0건
댓글
2건
요즘 만나는 사람도 없지만, 가끔 예전에 알던 사람을 만날 때 마다 호칭에서 애를 먹습니다.
예전 직장에서의 호칭이 먼저 생각나서 **과장, ** 대리 라고 먼저 생각나지만,
현재는 사장일 수도 있고, 무직일 수도 있고,...
아무튼 예전 직장에서의 호칭이 적당한 호칭은 분명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대안이 없더라고요.
그나마 직장 생활이 원할해서 사장이 되었다면 **사장이라 부르면 어색함이 덜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 이라고 부를 수도 없고,
**씨 라고 부를 수도 없고,
서로 호칭을 **형 이라고 통일하고 싶은데,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의 호칭을 영어이름으로 대체한 회사에 다녔던 사람들은 퇴직한 후 편한 점이 있겠네요.

  • 도희 ()

    전직장의 인간관계라면 공적인관계에서 벗어난 사이가 아닌가요?
    그런경우는 사적으로 친하지 않을경우 ~님 ~씨 로 호칭하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적으로 친밀한 경우는 형동생이 되겠죠.
    만약 이직했는데도 공적인 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협력사등) 직책으로 호칭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 빨간거미 ()

    높아졌으면 높아진 직책으로 호칭하시고, 낮아졌으면 예전 직책으로 호칭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시면 예전 호칭으로 말씀하신 후에, 현재 직책 등을 조사(?)하셔야겠지요.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4701 우리나라 어디까지 추락될까요? 댓글 52 시나브로 09-22 4529 0
14700 내 정보 어디서 수정 가능한가요? 댓글 1 클릭 08-29 1989 0
14699 전기자 수소차 댓글 22 ourdream 08-20 3144 0
14698 이준석의 미래 댓글 27 예린아빠 07-28 3956 1
14697 궁금한데, CVPR 표절 건은 조용히 묻힌 건가요? 댓글 3 늘그대로 07-20 3195 0
14696 정부,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 댓글 2 늘그대로 07-20 3101 0
14695 카이스트 교수 대학원생 폭행 댓글 11 mhkim 07-05 4560 0
14694 세계경제를 관통하는 몇가지 흐름 댓글 37 예린아빠 06-20 3538 0
14693 그래서..., 다들 안녕하십니까? 댓글 16 돌아온백수 06-06 3214 0
14692 멍청한 보수 댓글 8 시간 06-03 2771 0
14691 전 쓰레기 대통령 집 주변에서 시위 금지 법안까지 나왔네. 댓글 14 펭귄 05-30 2632 0
14690 박지현의 배후 댓글 10 예린아빠 05-27 3249 0
14689 한동훈 해명이 이해안되는 건 저뿐인가요? 댓글 16 늘그대로 05-07 3718 0
14688 강남. 뺀잘이 장관 되나? 댓글 64 리영희 04-14 3165 0
14687 ㅍ 순경음 ㅂ 순경음 ㄹㄹ (쌍 리을)을 살리자 댓글 2 시간 04-11 2778 0
14686 세가지 이야기 댓글 8 예린아빠 04-06 2319 0
14685 DOC와 함께 춤을 댓글 6 샴발라 03-17 2457 0
14684 부정선거 의혹을 스스로 키우는 선관위 댓글 14 ourdream 03-05 2562 0
14683 설문 조사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댓글 3 최성우 03-02 2201 0
14682 미끼를 덥석 문 푸틴 댓글 14 ourdream 02-25 3057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