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를 보라구요?

글쓴이
박현수 (xinhwa)
등록일
2002-02-23 21:34
조회
7,548회
추천
0건
댓글
2건
행시를 보라구요? 행시가 어려워서 기시 보는줄 아십니까?

경쟁율로 보나 경험으로 봐도 기시가 어렵습니다.

그럼 왜 공대출신들은 답답하게 기시를 보냐구요?

그럼 대학다닐때 전공은 왜 배웠습니까?

그럼 아예 기시를 없애고 행시로 통일해버리지요.

기시가 명목상으로라도 기술관련부처의 기술관련직에 행정 전문가를 뽑는것이지요.

그럼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해당 전공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할까여 아님 행정법이나

행정절차에 해박하 사람이어야 할까요. 단순히 공대 졸업장이 그 사람의 공학적 마인드나

전공지식을 검증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일본 예를 들긴 싫지만 그쪽도 기시랑 행시가 있죠. 비율은 1.1대1로 기시가 좀 더 많죠.

우리나라는 애초에 진출해 있던 행시출신 고위관료들의 방해와 고집으로 아직도 그 비율이

1대5 정도입니다. 그러니 마땅히 기술전문가들이 진출해 있어야 할 과기부,정통부,산자부에

행시출신들이 압도적으로 많게 된거죠. 과학에 과자도 모르는 자들이 단순히 신문이나

주위에서 얻어들은 지식으로 뭔가 알고있는듯이 행세하는 그런 현실의 원인이 되는거죠.

우리는 이런 현실이 언젠가 개선되리라는 생각으로 기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공계에 대한 대우의 개선도 무엇보다 공공부문에서 개선되어야 합니다.

중국처럼 사회지도층에 좀더 많은 기술관료들이 있어야 합니다.

  • 공대생 ()

      옳으신 말씀. 역시 공대출신들은 똑똑해요. 일본과 중국의 발전에는 기술에 밝은 합리적인 관료들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절대 동감.

  • 구민회 ()

      현수야 옳은말이다. 전적으로 지지한다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381 이공계 대책에 기술자 대책이 없다니... 댓글 1 고영회 08-06 3836 0
380 [동아일보] 외국기업 한국R&D센터 성공시대 댓글 11 박상욱 08-05 4985 0
379 [MBC] 위기의 사립대학 댓글 7 정문식 08-05 4587 0
378 [디지털타임스] "정부내 과학기술인력 대폭 늘려야" 댓글 8 박상욱 08-05 3711 0
377 [뉴스메이커]주식회사 서울대 탄생하나 댓글 7 열방 08-04 4095 2
376 [한겨레] 라틴 아메리카와 한국/ 김수행 댓글 13 정문식 08-03 4250 0
375 일주일 간 좋은 글들 많이 읽었습니다. 댓글 3 천칠이 08-03 3492 1
374 수도권 집중현상과 이공계 기피 댓글 9 백수 08-03 4203 2
373 병역 면제자가 국방부에서 일할 수 있나? 댓글 7 김덕양 08-03 3712 2
372 답변글 [re] 병역 면제자가 국방부에서 일할 수 있나? 댓글 1 불확실한 미래 08-05 3477 0
371 [연합] 말단 공무원에서 KTF CEO된 이경준사장 댓글 1 김덕양 08-03 4849 0
370 [디지털 타임즈] 나노기술촉진법 이공인201 08-02 4013 1
369 [조선일보] ‘과학기술의 요람’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댓글 11 준형 08-02 5546 0
368 예상한 것보다 훨씬 심각한 이공계 몰락의 현실 댓글 4 백수 08-02 4755 1
367 답변글 뱀다리-책임감만 강하면, 조직에 이롭지 못하다. 댓글 4 백수 08-02 4291 1
366 '청소년 이공계 진출박람회' 열려 댓글 2 tatsache 08-01 3441 0
365 [경향신문] "드러난 美 신경제 허상" 댓글 11 소요유 08-01 3706 0
364 [문화일보] 공직사회 ‘기술직 차별’ 아직도 박상욱 08-01 4509 1
363 [전자신문] 출연연 출신 벤처CEO, 연구원 복귀 여부 놓고 '고민' 댓글 1 박상욱 08-01 3985 0
362 [전자신문] [ET칼럼]중간 이공인을 위한 대책없나 댓글 1 박상욱 08-01 3668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