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종 종사자들의 회원자격에 대해
- 글쓴이
- 이동엽 (btjourney)
- 등록일
- 2002-02-24 18:23
- 조회
- 5,2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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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대전제는 모든 결정은 차후에 투표와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입니다.
2. 다른 분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다른 분야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참고해야 한다는 것과 다른 분야 사람들에게 이공계모임에 정회원의 자격을 줄 수 있느냐
그리고 결정사항에 대한 투표권을 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별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공계모임에 그리고 한국의 과학기술에 진지한 관심이 있고 발언권을 얻고 싶다면
자신의 프로필을 확실하게 밝히고 책임있는 참여를 한다는 약속 하에
'명예회원' 같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현실적인 문제
현재 대충 생각해 봐도 이공계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의 직종은 매우 다양합니다.
현장기술직 종사자, 연구소 종사자, 이공계열 학생, 교수, 과학과목 교육자, 이공계출신 관리자 등등
직종이 다양한 만큼 모임이 자리를 잡아갈수록 나오는 의견도 매우 다양할 것이라는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공계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의견수렴을 하는데에만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분야분들에게 까지 회원자격을 준다는 것은 원칙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4. 권익의 측면
이 모임의 성격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 없지만,
이 모임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 중에 '이공계인의 정당한 권익 주장'이 포함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 이공계인의 권익 주장은
그것이 정당한 것이냐 아닌 것이냐 의 판단을 떠나 다른 직종의 권익에 배치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합니다.(단적인 예 : 의사 약사 간의 문제, 약사 한의사 간의 문제)
그러므로 다른 분야 분들의 정회원 자격 그리고 투표권 행사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5. 건의
시샵님이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홈페이지를 옮긴 후
정회원 자격 그리고 익명게시판을 제외한 다른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은
자신의 신분을 확실히 밝힌 사람들에 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신분을 밝힌 상태에서 글쓰기나 의견 표출은 그만큼 책임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 모임에 건설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 대전제는 모든 결정은 차후에 투표와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입니다.
2. 다른 분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다른 분야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참고해야 한다는 것과 다른 분야 사람들에게 이공계모임에 정회원의 자격을 줄 수 있느냐
그리고 결정사항에 대한 투표권을 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별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공계모임에 그리고 한국의 과학기술에 진지한 관심이 있고 발언권을 얻고 싶다면
자신의 프로필을 확실하게 밝히고 책임있는 참여를 한다는 약속 하에
'명예회원' 같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현실적인 문제
현재 대충 생각해 봐도 이공계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의 직종은 매우 다양합니다.
현장기술직 종사자, 연구소 종사자, 이공계열 학생, 교수, 과학과목 교육자, 이공계출신 관리자 등등
직종이 다양한 만큼 모임이 자리를 잡아갈수록 나오는 의견도 매우 다양할 것이라는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공계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의견수렴을 하는데에만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분야분들에게 까지 회원자격을 준다는 것은 원칙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4. 권익의 측면
이 모임의 성격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 없지만,
이 모임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 중에 '이공계인의 정당한 권익 주장'이 포함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 이공계인의 권익 주장은
그것이 정당한 것이냐 아닌 것이냐 의 판단을 떠나 다른 직종의 권익에 배치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합니다.(단적인 예 : 의사 약사 간의 문제, 약사 한의사 간의 문제)
그러므로 다른 분야 분들의 정회원 자격 그리고 투표권 행사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5. 건의
시샵님이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홈페이지를 옮긴 후
정회원 자격 그리고 익명게시판을 제외한 다른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은
자신의 신분을 확실히 밝힌 사람들에 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신분을 밝힌 상태에서 글쓰기나 의견 표출은 그만큼 책임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 모임에 건설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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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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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이 모임의 취지에 동감하는 사람' 정도로 약간 폭넓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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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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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은 어떤 범위로 할 것인가도 사실 문제입니다. 현업을 기준으로할 것이가도 문제고요. 따라서 차라리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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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
입에 쓴 소리하는 이를 멀리 하지도 않고 아주 가까이 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문을 오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