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입니다

글쓴이
양신규
등록일
2002-09-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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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과학기술협회에는 당연히 경영과학분과가 있고 회원들도 많이있습니다. 경영과학분야를 과학기술분야로 넣지 않는 것은 남한의 편협한 이과문과 구분때문입니다. 나는 항상 내 자신을 과학기술자로 생각하고 있고,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이 어떻게 생각하는 가는 물론 님의 자유입니다만, 무지에 바탕을 두고 있는 자유행사인 듯 하군요. 물론 계속 그렇게 믿고 싶으면 그렇게 믿는 것을 말릴 수는 없지요.

2] 미국의 과학기술과 그 응용으로서의 산업기술은 단연 세계 제일이지요. 과학기술자들이 사실을 무시해서는 시작부터 잘못입니다.  왜 님은 그러고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지어냅니까. 제가
 언제 모든 미국 과학기술자들이 세계최고라고 했습니까? 심지어 미국의 과학기술이 세계제일이란 말도 한적이없지요. 미국대학들의 교육이 남한 대학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우수하다는 점은 지적했지요. 그건 제 경험이고, 날마다 오늘도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고, 모든 데이터들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3] 또 님은 제가 뭘 가르치러 한다는 데 그런적 없습니다. 언제 그랬는지요? 남의 말을 전혀 근거없이 꼬와서 비난할 게 아니라, 비난하려면 증거를 들이 대십시오.

다만 분명히 이 모임 회원들 중에, 혹은 이모임이 대변하는 과학기술자들 중에 유학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미 유학을 갔다 온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유학가는걸 막으려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는 듯 해서 오히려 안타깝군요.

기가 막히는 비난은 내가 이 싸이트를 dominate 하려고 한다고 쓰셨는데, 글 두 개를 올린게 그런 겁니까? 님은 글 몇개를 올리셨나요?

글 하나 올린 사람에게 Rude 하다고 하는 Rudeness 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rudeness 입니까?

아무튼 거의 인격모독에 가까운 비난 들으려고 이 싸이트에 글 올리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물론 한두마디 인격모독 들었다고 하고 싶은 말을 안하는 사람도 아니지요.

아 저도 님과 argue 하려는 것이 아니고 내 느낌을 말한 것입니다. 님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악랄한 중상모략을 하는 경향이 있군요.  과학기술자들은 그런 분들 참 보기 드문데, 이상한 일입니다. 님은 뭐하는 분입니까?


 

>I would agree to your opinion. But I don't think you are an engineer or scientist (i.e."현직 과학기술자" as you posted), though you once was. You are not in science and eng. arena now.
>
>Things you are making us upset or humiliated are based upon your assumptions. They are:
>
>1) U.S. is the best-ever country in the world. Thus, all the scientist and engineers in the U.S. are the best.
>
>2) Your postings will sound like "one good success story", which is pretty unfamiliar or not realistic to the rest of the "ordinary" people living "ordinary" life, especially in fields of science and engineering at our home country.
>
>3) Your perspective is so much skewed towards that of Americans. You may think like them in some senses but there is a thing you should not neglect easily. Even your use of the name of our country seems to be intentionally chosen as "South Korea" instead of "Korea", which is quite ridiculous in terms of the fact that you are not a native Korean-American. I am not talking about the nationalism or whatever the subtle thing you may have subconsciously written, but indicating "your way of thinking as a Korean scholar living abroad per se". Even though you taught and acts like what you are, you never try teaching all the members here ! We are all just members or comrades. It is weired that we take another "lecture" thing at this site.
>
>4) Don't you think it is too rude or inappropriate that you can dominate this site, only because of your current position and previous academic background? Why don't you recall again that there may be more other people who have comparable, so called "world-class", potentials to anybody on earth beyond yours? The opinion to the draft of "scieng's official comments" in recent was pretty impressive but your way of posting or talking here may give adverse effects on such a significant and vivid story-tellings.
>
>I am not arguing anything but doing some pep-talk saying the impression of my own.
>
>Simon
>
>>
>>모든 단체는 회원들을 위해서 운영되는데 저는 SCIENG 가 한국인 과학기술자 전체의 이익을 위한 단체로 알고 있고 그래서 가입했습니다. 저 역시 물리학과 졸업하고 컴퓨터 엔지니어였고, 지금은 경영과학자이니까 현직도 한국인 과학기술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경영학은 과학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남한 얘기지 미국얘기는 아니지요. 적어도 내가 배운 MIT 나 내가 일하고 있는 NYU 경영대학의 생각은 아닙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지금 일하는 곳보다 나은 대우를 해 준다면 한국으로 갈 생각도 있습니다. 나은 대우라는 것은 단순히 연봉만이 아니라 연구환경이나 장래성들을 다 포함하는 것이겠지요.
>>
>>그렇지만 여기서 일하면서 가끔 한국에 글도 쓰고, 국내 연구자들 학생들과 교류도 하고 co-work 도 하고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한국 과학기술에 대한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제 연구분야가 정보기술, 지식생산에 대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공계분들과의 연관은 더욱 깊지요. 지금 제 방에는 한국인 Microfluid 과학자가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자의 인센티브제도에 대한 공동연구 중이지요. 이 분은 서울 시립대에서 교수를 3 년이다 하다가 한국 실정에서 교수하다가는 몇년지나서는 전혀 국제경쟁력이 없어질 것 같아서 때려치우고 미국에 와서 조그만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NASA 나 NIH, DOD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연구하고 있는데, 팀장으로 research director 등으로 올라가다 보니까 과학기술자의 인센티브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야하나가 매우 궁금해졌고, 저랑 얘길 하다가 아예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기로 한 것입니다.
>>
>>저는 저의 이런 연구하나하나가 미국에 도움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도움이 되고 또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 미국의 어떤 회사나 연구기관의 인센티브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서 잘된다는 연구를 제대로 한다면, 그 페이퍼는 당장 남한 국책연구소나 기업체 연구소 등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한국인이고 한국말을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한국에 가서 얘기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
>>다음에 한국 가면 여러분들도 만나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국외한국인 학자도 운영진으로 받아 주신다면 얼마든지 운영진으로 활동할 의사도 있습니다.
>>
>>제 얘긴 다했고 SCIENG 의 역할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해 보기로 하지요. 모든 단체는 회원들에 의해 회원들을 위해 움직인다면 우리 사이엔지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회원자격이 과학기술자 혹은 이공계학생이라고 알고 있스니다. 그럼 그 회원중에는 유학가고 싶어하는 대학생, 초급, 중급, 심지어는 고급 연구자들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공계대학생을 포함한 과학기술자집단을 모집단으로 해서 유학가고 싶은사람 나와바 라고 설문조사를 해보십시오. 남한에서 수천명이 아니라 수만명이 나올 것입니다.
>>
>>국가 경쟁력도 중요하고 국가의 과학기술발전도 중요하지만, 단체는 회원의 이익을 반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유학가고 싶은 회원들이 있고, 그 유학자금에 일단 내년에 300 억원을 쓰겠다면 당연히 받아야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돈은 다른 국내 과학기술예산에서 빼오는 것이 아니고, 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
>>물론  과학기술 예산이 지금 빵원인데 300 억으로 늘였고, 그 돈을 전부 유학자금으로 쓸 것이다. 그리고 유학자금으로 쓰지 않는다면 그 돈을 국내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쓸 것이다라면 지금 논평초안의 기조가 맞는 얘기도 될수가 있겠지요.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
>>일단 국내 R&D 연구규모는 GDP 기준으로 미국 등과 함께 선두그룹에 들어갑니다. 수조원이 연구비로 이미 들어가고 있지요. 물론 제 생각에는 원래 민주당의 공약대로 지금 GDP 2-3% 수준을 5% 까지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
>>자 이제 유학에 대해 생각을 해 봅시다. 우선 유학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공계로 유학을 나오는 것이, 의대나 법대로 가서 국내에서 남아서 진입장벽이나 치고 국민들 상대로 사기나 쳐가면서 먹고사는 것보다는 백배 나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유학후에 한국으로 들어가서 연구도 안하면서 학생들 등쳐먹고 거들먹 거리는 상당수 교수들 보다는 미국에서 생존해서 제대로 연구활동 하는 것이 인류를 위해서는 남한을 위해서나 훨씬 나은 일이라고 생각하지요.
>>
>>또 논평에 보면 유학으로는 배울 것이 더 이상없다, 혹은 일본은 유학을 별로 장려하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하는데, 그래서 일본이 세계화에 늦고 1990 년대 이후 특히 IT 분야의 발전에서 여러점에 있어서는 한국만도 못하게 된 배경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은 유학파가 많아서 IT 산업의 발전이 눈부시지요. 남한 IT 산업은 지금의 발전속도로 볼 때, 곧 미국에 이어 2 위가 됩니다. 반도체만 예를 들어봅시다. 우리 선배들 뿐만 아니라, 저랑 같이 MIT 에서 공부한 유학파 들이 삼성전자 등 기업이나 전자통신연구소등 국책연구기관 그리고 맥킨지 등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서 국내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 남은 사람들도 공식적 비공식적 너트웍을 이용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공부한 사람들은 공헌하지 않았다란 말이 아니라 유학에서도 매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또 국내로 돌아가든 국외에 남든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
>>미국의 경우는 더구나 재미한국인과학기술자협회가 조직되어있습니다. 조금 더 정치적으로 세련된 생각을 가지신 여러분들이 유학을 오고, 잘 조직을 한다먼 수 만명에 달하는 재미한국인과학기술자들이 한국과학기술발전에도 더욱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분들이 유학 나오고 싶을 때 김대중 대톨령의 퇴임선물 300 억원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물론 국내이공인들 대우 더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수조원 들어가고 있는 돈에 300 억원 들여봐야 그건 바다에 물한동이 넣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300 억원을 직접 학생들에게 혹은 유학가고 싶은 학사, 석사, 박사 (박사도 유학가고 싶은 사람 많습니다. 주위에 물어보세요.) 들에게 직접 준다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BK21 에 대해서는 제가 좀 압니다. 그 BK21 이 사실은 매우 큰 돈을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국내 교수들에게 나눠주다보니까 모든 일이 다 문제없이 매우 잘 됩니까?  그런 문제들은 여러분들이 더 잘아실테니 더이상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
>>우리 회원들 중 유학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직접 혜택으로 오는 돈을 거부하는 회원단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여러분들 유학 좋은 것입니다. 미국 대학은 형편없는 주립대라도 우리나라 어떤 대학보다 훨씬 낫습니다. 일단 안목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자꾸 국내국내 하지 마세요.  국내에 있다고 다 국가에 기여하고 국외에 있다고 국내에 기여안하는 것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국내선수를 비싼 외화들여 출전시킵니까? 저는 전부 MIT 에서 RA, TA 근로 장학금으로 공부했습니다만, 학문의 월드컵에 참여한 기분으로 날마다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외국생활 그리 화려하거나 재밌는거 아닙니다. 고생고생하면서 살고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이런 고생이 다 내 개인에게나 나를 나아준 고국에게나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으로 참아내고 있는 거지요.
>>
>>앞으로 자주 들려서 미국 얘기 뉴욕 얘기 이런 가벼운 얘기도 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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