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공감이 갑니다. 본 사이트의 정체성을 잘 설명하는것 같습니다.(냉무)

글쓴이
오영진
등록일
2002-02-27 03:46
조회
4,445회
추천
3건
댓글
0건

>말씀해 주신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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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큰 그림을 조금이나마 훔쳐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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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득권층으로 부터의 독립" 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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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제가 잘못 읽고 있었을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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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은 이 모임의 동기는, "우리 (이공인? 과학인?)" 라는 계급에 대한 인지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지만, 이제 보니가 "어! 나는 남과 다르네 ?" 라는 자각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 나랑 같은 처지의 사람이 또 있네?" 라는 동질의식이 이 모임을 탄생시킨거라고 봐야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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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속한 계급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유야 어찌됐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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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중에서 "기득권층"에 있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겐 "독립"이 될 수도 있겠지만,
>
>원래 계급의식이 없었던 사람에겐 새로 태어나는 것이나 같은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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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동자"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기득권층"은 더더욱 아니고, 나란 존재가 이사회에 속할 곳을 아무데도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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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모임이 일종의 "가족 재결합" 과 같은 형태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타의에 의해 떨어져 지내야 했던 가족이 다시 모이는 그런 훈훈한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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