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교수님의 말씀으로는

글쓴이
공대생
등록일
2002-02-23 20:50
조회
7,893회
추천
4건
댓글
0건
"학자는 도닦는 스님과 틀리다. 학자도 마찬가지로 자기수양하는 것 처럼 학문에 정진하지만

스님과 틀린 이유는 내가 아는 것을 남과 공유하기 때문이다."

사실 울 교수님은 도닦고 혼자 이러쿵저러쿵하는 사람들을 싫어했죠. 그래서 학자는 논문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후학을 적극적으로 길러야한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논문도 인용될때 저작권이 있잖습니까. 아무런 설명없이 남의 논문 인용하면

상당히 비난받구 그 바닥에서 살아 날순 없죠.

게다가  이게 돈 되는 것이라면 논문을 내기전후로 특허출원하면 되지 굳이 논문에

따른 어떤 이익을 바란다면 오히려 학문발전에 해가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님은 실용,응용분야에서 쓰이는 base-idea에 대한 정당한 수익분배를 주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해는 가다가도 전 이해할수 없습니다. 원래 학문도 남의 논문 가지쳐서

발전하지 않습니까. 그럼 세기적인 학자의 논문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돈은 엄청날겁니다.

예를 들면 수학의 경우, 증명의 흐름상 들어가는 theorem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에따른

돈을 일일이 계산하고 지불하다보면 억지로 저예산 논문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도 해야겠군요.

^^..물론 농담이지만 ...

 

 실제 수익이 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논문을 쓰는 것과 다르다고 봅니다. 가끔 일치하겠죠.

이를테면 살빼는 성분을 개발하여 논문을 썼다면 이는 바로 수익이 되는 모델과 연결가능합니다.

그러나 살이 빠지는 원인을 밝혔다면 살을 빼는 성분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었더라도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지 못하니 특허권도 없겠죠. 그렇다면 후자의 경우에도 전자의 논문을

쓰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어떤 보상이 따라야 하나요?

 

 그리고 실질저으로 학자의 입장에서 남의 논문을 인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특별나지 않는

이상 나의 논문이 인용되는 수가 더 많지 않습니다. 그 만큼 학문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개방적인 아이디어 교환이...

아닌가요??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29 답변글 그건 그렇습니다만.... 댓글 5 통신돌이 02-23 6372 1
28 현실을 인정하자. 댓글 3 lg 02-23 7531 7
27 이공계인들의 처우문제 댓글 1 이공 02-23 7112 7
26 답변글 방송국은 과학기술 천대 현상 주범. 행동하자 과학인 과학자 02-23 7645 4
25 답변글 발생우선주의 와 출원우선주의 포닥 02-23 7673 6
열람중 답변글 울 교수님의 말씀으로는 공대생 02-23 7894 4
23 IMF세대로서의 저의 고민 댓글 1 고민남 02-23 6773 4
22 왜 기술고시인력을 작게 채용하는지 ??? 댓글 1 이공계2 02-23 9012 6
21 답변글 그건 정부내에서 기술관료 홀대 때문입니다 공대생 02-23 7791 8
20 답변글 행정관료들을 불신하는 이유..... 댓글 2 이공계2 02-23 7814 5
19 '고독한 조선의 천재' 장영실과 정약용을 기억하며 댓글 5 신동호 02-23 9637 14
18 답변글 약간의 지적 사항 한마디 02-23 6822 9
17 답변글 내용 없습니다. 일반인 12-22 4311 0
16 답변글 내용 없습니다. 일반인 12-22 5075 0
15 [펀글][한겨레게시판] 노블리스 오블리제(궐기하라 공학도여 영광의 날은 올것이다!!) 댓글 6 공대생 02-23 7172 8
14 한겨레 이공계 기피 게시판 이슈 모음 와이키키브라더스 02-23 8469 9
13 답변글 빠진것이 있네요. 댓글 1 추가 02-23 7343 7
12 답변글 [re] 노무현은 저에게도 열열한 희망이었습니다 Armstrong 05-23 9662 0
11 중국産 밀물.세계는지금 '공급과잉'.한국공업의 미래는? 비참하다! 공도리 02-23 9104 6
10 답변글 과연 중국은 얼마나 버틸까... 댓글 1 포닥 02-23 8084 8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