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간 머리에서 나왔을까???

글쓴이
김영수
등록일
2004-09-23 19:05
조회
2,7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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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결국은 나만 괜찮으면 되지 하는 이기심과, 월급 나올때까지는 다닌다는 미련함이 이런 사태를 불러왔다고 봅니다.
회사에서 어떻게 대우를 하든 아무말도 없이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하니, 나라에서도 연구원을 이젠 개무시를 하는가 봅니다.
가뜩이나 요즘 일도 안되는데, 증말 짜증이 확~~~

산자부 홈페이지에 가보니 관련글도 몇개 없더군요.
아무리 나서고 싶으시진 않으시겠지만, 이건 우리의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문젭니다.
한번씩 방문하셔서 글을 남기시는건 어떨까요?

http://www.mocie.go.kr/participate/freeboard/freeboard_list.asp?Page=1&keyfield=&key=&startday=&endday=&jungchak_menu=&recode=

  • 이민주 ()

      우리 과학기술자는 싸우는 법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보통 자신의 이익에 관련된 사항이 있으면

    엄청나게 싸웁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장의 별 이익이 없는것 같으면 그냥 숨어들기 바쁘죠..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저도 청와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싸이트에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많이좀 올려주세요~!!

  • o2 ()

      msn 닉에 참여물결을...

  • 기쁨이 ()

      제 주변을 보면요 이러~~~~ㅎ습디다.

    정규직 연구원이 되기 전엔,
    "정말 우리 연구소 이상해, 연구원 자기들도 정규직 되기 전까지는 우리와 똑같았으면서 어찌 우리들에게 저렇게 불합리하게 대하고, 불합리한 것인줄 알면서도 모른 척 할 수가 있지?"

    정규직 연구원이 되고나선,
    "연구원들이 그러는 것이 다 타당한 이유가 있구나"

    완전 내몰라라로 바뀌더군요

  • 기쁨이 ()

      o2님 정말 좋은 의견이네요. msn이나 요즘 유행하는 nate on 메신저로 퍼뜨리고 홍보하기......뭐 이참에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내서 앞으로 유행어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

    이럴테면, "메신저 줄타기 홍보" 뭐 그런 식의 용어.......

  • 사색자 ()

      문득 드는 생각이지만... 어떤 인간의 머리에서 이런 안건이 나왔을까요...

    아마... 집에서는 자상한 아버지와 든든한 지아비를 하고, 직장(공무원이겠죠?)에 와서는 상사에게 충성하고, 후배들에게 자상하며, 직장끝나고 한잔 걸치는 술자리에서는 후배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고, 상담해주며, 상사에게 좋은 기획안을 이야기하는... 그런 우리들과 별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센티멘탈 + 시니컬한 결론일지 몰라도... 그래서, 인생은 요지경이고 한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잖습니까? *^^*

  • 공대졸업반 ()

      맞아요..
    누구의 입에서 나온말인지 궁금하군요..
    추궁해서 사과 받아야한거 안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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