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열 위기와 이공계열 대학진학에 대한 의견

글쓴이
박종규
등록일
2002-03-11 23: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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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오래 한 회사원의 입장에서 답변을 드립니다.  앞에서 답변을 하신 분들과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이공계 출신들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IMF 이후였습니다.  IMF이후, 경기 후퇴에 따라 소재나 장치산업에 대한 투자가 전면적으로 동결되었는데 이 분야에서 직간접으로 매출을 올리던 각 Engineering 사, 건설사, 중공업등에서 심각한 잉여인력이 발생하였습니다.  중공업의 경우 항공, 발전, 철도차량등 각 분야에서 일원화 또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어느 정도 잉여인력을 안고 가는 방향으로 나아갔고 각 Group에서 일부를 떠 안기도 했습니다.  즉, 잉여인력에 대한 대량해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건설이나 엔지니어링사에서는 적은 자본금에 비해 인건비로 나가는 돈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이 500억원인 엔지니어링사가 엔지니어를 1500명 고용하고 있고 연간 인건비만 500~700억원 드는데 갑자기 일이 끊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가동, 유지해야 할 설비가 따로 없으니 인력 축소는 쉽고도 뻔합니다.  50~70%씩의 대규모 인력감축이 잇달았습니다.  공사수행 인력이 이럴진데 연구인력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위의 예는 대기업들에 해당되며 전공은 주로 기계, 화공, 토목, 건축등 분야가 많았습니다.  전자, 통신을 전공하고 중소기업에 가서 열악한 대우하에서도 밤낮을 가리지않던 기술자들은 증시붕괴 (코스닥지수: 280-->3X?)로 인해 대박의 꿈은 커녕 박탈감이 컸습니다.

위의 경우는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예는 아닙니다.  어느 나라나 불경기에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미국도 대공황 시절에는 가족이 모두 하루종일 일해도 입에 풀칠하기 어려웠습니다.  우리나라도 60~70년대에는 24시간 남의 집에서 일해도 월급을 한푼도 못받고 오직 세끼 밥만 얻어 먹는 시절 ('식모'를 아십니까?  요즈음은 가정부, 파출부라고 하지요)이 있었습니다.  IMF이후의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사회안전장치가 현저히 부족했던 점은 지적할 수 있는데 100년이상 산업화의 길을 걸은 선진국에 비해 30년미만의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이룬 우리나라의 어려운 현실은 일부 인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실로 돌아와서, 과연 기계나 화공, 토목, 건축등 전통적인 전공과목의 장래는 어떨까요?  적어도 선진국을 보면 이들 분야는 여전히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외국업체와 경쟁, 협력해온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문제는 기술수준과 기술생산성이며 이것도 이제 막 해결되는 전환점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다른 분이 지적하신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이 그렇게 형편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기술수준은 20~30년간 차근차근 Level-up 해 왔습니다.

해외 Plant 공사를 예로 들겠습니다.  20~30년전에는 Turn-key 공사를 수주 (하청 또는 Consortium Member로 수주)해도 토목, 일부건축, 철골등만 우리가 수행했고 그나마 설계는 모두 외국사에 하청주었습니다.  Plant 전체 설계나 다른 모든 기자재는 외국사에서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회사가 대부분 원청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철골류는 임금이 싼 외국사에 하청을 주고 제작이 어려운 기자재만 우리나라에서 만듭니다.  물론 설계도 주로 우리나라에서 하지만 특수한 부분은 세계적으로 특화된 회사에 맡깁니다.  기자재중 Rotating 부등 Reliability가 중요한 부품을 이제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도 설계가능하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는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발주처에서 그것을 인정해 주어야만 공급이 허용되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들 분야에서도 이미 국내공급을 발판으로 상당부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경우 Process Plant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Control 설비는 벌써 모두 국산을 씁니다.       

그럼 위의 해외 플랜트 공사에서 우리의 경쟁사는 어딘지 아십니까?  모두 유럽, 일본, 미국 및 한국회사입니다.  한국업체가 경쟁력이 있어서 적어도 10~20년간은 이들 외국계 회사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살아 남기위해서는 회사 차원의 끊임없는 기술개발, 기술자 개인의 자기개발이 뒤따라야 하겠지요.

우리의 중소기업을 보면 전반적으로 이제야 비로소 해외 시장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제품을 써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면 그 시장은 무궁무진합니다.  즉 기술 (설계 및 제작)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국내에서처럼 수요자 시장이 아니라 공급자 시장으로 바뀝니다.  최근의 우리 자동차부품을 보시면 됩니다.  옛날 우리나라 손톱깍기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열악했습니까?  국산 손톱깍기 한다스 살 돈으로 Trim 손톱깍기 1 개를 샀지만 이젠 대부분 의심없이 국산 손톱깍기를 삽니다.  즉, 옛날에 Trim 손톱깍기같은 일류 물건이 세계를 휩쓸었듯이 우리나라 물건이 세계시장을 휩쓸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술이 이만큼 성장한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는만큼 세계로 시장이 넓어져 그만큼 일자리도 늘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IMF 이전의 호황 (이공계를 졸업하면 100% 취업하는데 경쟁사회에서 이것이 꼭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년말부터는 취업문이 많이 넓어지리라고 봅니다.

이미 경기가 풀려 작년부터 사정이 좋아진 회사들이 많은데 취업문이 여전히 좁은 것은 이렇습니다.  IMF 이후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했지만 인력감축을 덜 하기 위해 잉여인력을 안고 있었는데 이를 자연감소등으로 해소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이공계를 지원하는 분들은 적어도 최근처럼 극심한 취업전쟁을 겪지 않으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부 차원의 수급조절책도 나올 것이고 과거와는 달리 유능한 인력의 집중화도 덜 하므로 경쟁도 덜하고 노력하는만큼 결과도 좋게 나올 것입니다.

장래성이란 결국 상대적인 것인데 이공계가 좋으냐 아니냐는 인문, 사회계 전체와 비교해야 할 것입니다.  일부 인문, 사회계가 더 대우를 받는다고 이공계가 인문, 사회계에 비해 홀대를 받고 있다고 일반화해서는 곤란합니다.  여전히 이공계는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넓고 직업의 안정성이 높기때문입니다.  또 비교를 하더라도 지금 당장만 비교하지 말고 장기간을 비교해야 합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연구'가 고급이고 산업전선에서기술자로 일하는 것을 저급한 것처럼 말하는 분이 있는데 이는 오해에서 빚어진 시각이 아닌가합니다. 

연구란 결국 유형의 제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이에 이르기 위한 많은 과정중 일부입니다.  게다가 연구는 그 자체로 생산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결과가 직접 생산에 적용되거나 다른 연구에 이용될 때만 가치화됩니다.  즉 성공하면 소속 기관 (기업 또는 연구소)에 크게 기여를 하고 상당한 대우도 받을 수 있지만 실패하면 그동안 투입한 인건비나 기자재비는 그대로 소속기관의 손실이 되어 치명적인 투자실패로 나타나게 됩니다.  정부투자연구소와는 달리 기업체라면 도산에 이르게 될 수도 있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연구자가 이만큼 열심히 공부했고, 어떠어떠한 학위까지 받았으니 당연히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일 수 있습니다.  연구원 대우의 고하 여부는 각 기업 및 단체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 출연연구소의 경우는  그 연구소가 수익기관이라기 보다는 정부의 부속기관이기때문에 임금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 예산, 개발의지, 시장의 Need, 관련 산업의 Output 요구 및 타분야에서의 인력유인 정도등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연구원이 이렇게 대우를 받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그럴게 대우가 나쁘냐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한가지 예만 들고 넘어 가겠습니다.  미국에서 일하던 라오스 출신의 첨단산업 기술자가 라오스에 귀국하면 환경의 제약으로 인해 Output (또는 생산성)은 줄고 그 대우는 훨씬 낮아질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만큼 우리의 제도나 연구 환경이 낙후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결국 연구원에 대한 대우는 결정권자의 의지와 소속 사회의 연구환경이 아닐까 합니다.

그 외 저의 생각은 토론실 '직장에서'에 올렸습니다.

>반갑습니다.
>
>저는, 울산에 거주하며, 19세, 김도우라고 합니다.
>
>진로와 관련하여, 너무도 걱정하고 있는 제 친구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제 친구는, 올해 고3 올라가는 여학생이고
>화학관련 공과대학(화공학 등)에 진학하고 싶어합니다.
>집안사정이 좋지는 않아서,
>대학원까지는 꿈꿀 여유없이
>대학교 졸업 후 바로,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회사나 연구소 등에 들어가서 연구하고 싶어합니다.
>
>그런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공계열의 위기에 관한 말들을
>친구도 대충은 들었는지,
>진로를 아예 바꿔야할 정도로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벌써, 취직을 생각하기에는 이른 나이이기도 하지만,
>친구의 입장이 되고보면 이해할만도 합니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일자리를 구하지도 못하는데
>대학 4년간을 헛되이 썩히고 싶지 않아하는거죠.
>게다가 앞서 말씀 드렸듯이, 경제적여유가 좋지 않기 때문에
>취직은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
>
>구직난에 관한 문제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긴 하나,
>특히 이공계열의 위기에 관해서 얘기가 많습니다.
>아마도 그 점이 적잖이 작용하여,
>많은 신입생들이 이공계학과를 기피하고
>취직등의 걱정이 비교적 덜하며 안정된 생활이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는
>의예과 등을 많이 선택합니다.
>신문보도를 통해, 최상위권 대학에서조차
>이공계학과의 신입생 등록률이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고 들었습니다.
>또, 실제 대학에서도 자신의 전공과는 관련이 없는 취직공부에
>더 신경을 쓴다고도 들었습니다.
>
>반면,
>과학 전분야는 오늘날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실용적인 학문이므로,
>절대 "죽지 않으며"
>정부나 많은 회사에서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는 걱정할 필요없이 많다는
>이런 상반된 이야기도 듣곤 합니다.
>
>이 점에 관련하여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여쭤보고
>또 여기까지 글을 올리게 되군요.
>
>대학마다의 차이, 학과간의 차이, 각 개인의 능력 차이 등등이 큰 요소이겠지만
>이공계열 전체만을 두고 보았을 때,
>특히 "취직"을 중점으로 하여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
>1. 구직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직업수요가 많은가?
>2. '암울하다','전망이 좋다'는 상반된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암울하다면 어느 정도로, 전망이 좋다면 또 어느 정도인지?
>4. 현 공대생들의 분위기? - 실제로 다른 취직공부할 정도로 위기인가
>5. 공대생의 대략적인 남녀 성비율은 어느 정도이며, 취직시 차별이 있는가?
>  (- 물론 사회적으로는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
>
>저 위의 질문이 단순히 '원하는 곳으로의 취직이 잘 되는가'에 관한 질문이었다면,
>이번엔 취직 후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원하는 곳으로 진출했다고 해서,
>과연 '만족하는 생활'이 보장되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반드시, 임금과 관계된 처우문제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
>물론 이 역시, 그것을 결정하게 하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는 것도 알고,
>한 마디로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며,
>여러가지 관점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가라는 말입니다.
>아니,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 "현재, 이공계열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 어떻게 생활하고 계십니까?
>  얼마나 암담한 겁니까?"
>
>"현실"에 대해서, 혹은 "전망"에 대해서
>가능하면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 밖에 생각나시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좀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와 저는 너무도 심각한 문제이기에...
>
>물론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저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길을 가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현실은 이렇다"고 덧붙이면서,
>"그럼에도 원한다면 하고 싶은 길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
>=>
>
>대학진학을 앞둔 전국의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줄로 압니다.
>순수히 "과학자"라는 꿈을 갖고 살아가는 많은 학생들은 지금,
>이런 전사회적으로 나오고있는 불안한 목소리들에
>진로자체를 바꿀 정도로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많은 학생들이 그 순수한 꿈을 접는다는 그 사실이야말로
>진정한 이공계열의 위기 아니겠습니까?
>
>지금 이공계직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여러분들,
>학생시절에 품었던 그 "과학자"라는 순수했던 꿈을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
>현실과 전망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바로 알려주어야하겠지만,
>그 꿈을 꺾어서는 절대로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
>그럼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
>
>

  • 김덕양 ()

      연구인력의 해외유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가 필요한 기술을 외국에서 아웃소싱해오는 것만으로 앞으로의 기술전쟁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김덕양 ()

      미국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귀국하게 될 가능성은 거의 배제해야될 것이고, 한국내의 기술진마저 해외로 빠져나가는 판인데 그냥 앉아서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덕양 ()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공계2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제는 산업현장에 일할 인력은 적고 산업화가 안된 분야는 첨단이라고 무차별하게 

  • 이공계2 ()

      학생들을 밀어 넣는다는데에 있습니다. 연구비도 그런 쪽만 있고, 막상 직장이 없다고 난리니까, 정부와 언론은 딴청만 피우고, 책임이 요즘 어린학생들이 돈만 안다고

  • 이공계2 ()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 폐해는 대단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좋아진다고 해서 여기 있는 분들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불행히도..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 이공계2 ()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은 모두 글이 올라오면 주의깊게 보고 그 의도를 많이 생각합니다. 한때는 의료계 사람들이 훌리건으로 글을 올려 게시판 역할을 못한적도 

  • 이공계2 ()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99% 사람들의 글에서 진심을 발견할수 있고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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