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잡담] 강제 난자채취??? - 궁금점...-최종버전 끝!

글쓴이
가을바람
등록일
2006-01-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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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디 수첩 내용과 그간 뉴스를 참고해보면

 2003년 3월에 난자접시를 깨뜨려 3월 10일에 난자를 기증했다고 하던데,

진료 기록은 2003년 2월부터 미즈메디 가서 노성일에게 진료 받지 않았던가요???

정확한 사실 관계 아시는분???

그 진료가 그 진료가 아닌지 아니면 이것도 조작하다 앞뒤가 안맞는건지...

그 동네는 위부터 아래까지 모두다 조작의 명수들인듯... ㅎㅎㅎ


하나더...
그러고보니 난자 채취 날짜가 3월 10일인데 멜 작성 시간은 같은날 오전 8시네요...
후회스럽다는 뉘앙스가 있는걸로 보아 수술후 쓴 글 같은데...


참고

"현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외국 유학의 꿈을 꾸며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팀에 합류한 여성 연구원 박 모씨는 지난 2003년 3월 실험 도중 실수로 난자가 담긴 접시를 엎질렀습니다."

[뉴스데스크][사회] 현영준 기자 2005-12-31


http://pds29.cafe.hanmail.net:8005/download.php?location=/10/data/43b/b5/43bb5b6c42323&type=a®dt=&dncnt=N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upload/seoprise8/20060104024236_3351.jpg

첨엔 몇줄 안되는 짧은 의문으로 시작한 글이었는데,
글의 신빙성을 묻는 분들이 있어 그림까지 링크를 ㅡ.ㅡ




http://pds30.cafe.daum.net/download.php?grpid=qVer&fldid=AEk7&dataid=115695&fileid=1®dt=20060104150730&disk=34&grpcode=ilovehws&dncnt=N&.jpg

1월 3일 방송된 PD수첩의 난자제공 연구원 이메일 화면중에서
다른 분들이 해독한 것에 아래와 같이 빈칸을 글자로 채워 해독해 봤습니다.

처음에 시작은 제가 했지만,
무서워요.
전신마취, self cloning
(이건있을수 없는 일-자신의 난자를 자신이 복제하고
지독하게 독해요. -내 자신이)
그런데, 이런 내 자신을 이해해서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처럼 밀어주고,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이 방법은 아니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못했던것,
선생님께 대적(내색)??하지 못했던것,
이런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다녀와선 더 열심히 공부할래요.

아무일 없을거에요
ㅇㅇ아저씨랑 내 이름으로 된 논문에
대학원? 어드미션도 나오고
@@@@@@@@@@@@에요.

이렇다네요...
ㅡ.ㅡv


  • ()

      그랬나요?정말 정신이 하나도없네요.거참.

  • 고담시티 ()

      제 추측입니다만, 난자기증 제의는 그 이전부터 받은 듯 싶네요. 병원왔다 갔다하면서 진찰받고, 어쩌구 하다가 난자제공하는게 생각보다 어렵고 무서운 일이란걸 감지한 것 같구. 그래서 발빼려고 했는데, 공저자에 안올린다는 소문도 좀 있고, 그런 압박감속에서 실험하다가 깨뜨리게 된건 아닌지... 뭐 추측이긴 합니다만.

  • 어루 ()

      저도 궁금증 하나..
    어제 얼핏 보길, 박을순 연구원이 언론에 보냈다는 내용중에 황교수를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던대,

    박을순씨가 미즈 소속인지 서울대 소속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선생님이란 단어가 좀 낯설더군요. 의사 선생님에 그 선생님인가요? (글적글적~)

  • 가을바람 ()

      논문 협박? 또는 압박건도 좀 이상하군요. 03년 6월에 최종 실험 성공했고 03년 7월에 사이언스에서 관심을 보여 03년 12월에 논문 제출했는데, 3월에 논문 공저자 압박이라니... 훔... 여튼 이번 피디수첩에 공개된 이메일이나 기타 자료는 너무 엉성한듯... 2탄까지만하지... 자충수 아닌지... ㅎㅎ 포샵 전문가가 즐비한 미즈메디에서 이멜도 조작한건지...

  • 꿈꾸는 소년 ()

      어루님. 이건 그냥 제 어줍잖은 생각인데요. 이상하게도 제가 학생일때, 다른 대학의 친구들은 전부 교수님이라고 하는데, 서울대만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그후 여러가지 경험으로 느끼기에는 일제시대때부터의 전통이 남아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문화가 직업명 (교수님, 변호사님, 화백님, 의사님같은)으로 상대를 부르는 문화가 아니고 이름뒤에 선생(님)을 붙이는 문화여서요. 병원에서 의사를 부르는 선생이라는 말도 거기에 온거가 확실하구요. 이건 우리나라에도 잘 뿌리를 내린게, 영어의 Dr.는 박사와 의사라는 의미가 둘다 있지만 (게다가 미국은 의사에게 주는 학위가 박사학위에 준하는 학위여서-professional degree 다른 나라는 MD가 아니고 MB라는 학위를 주는 곳도 있긴합니다. 그래도 Dr.라고 부릅니다. 박사라고 번역해도 아무 문제없구요.), 우리말에서는 박사라는 말이 유구한 역사에서 원래 대학교수를 (아니면 적어도 석학, 예를 들면 왕인박사같은 식으로)부르던 말이고 의사하고 아무 관계가 없는데 마침 쓰기 좋은 말이어서 온거 같습니다. 다른 직업은 전부 직업명을 쓰는 것을 보면 우리문화는 어니었던 것같구요 (예전에는 의원님이라고했죠. 의원나리나.. 역시 직업명).  그냥 저도 궁금해서 생각해 본 내용입니다. 이게 맞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 일상 ()

      "2003년 3월에 난자접시를 깨뜨려 3월 10일에 난자를 기증했다고 하던데,"===> 이 말이 사실 맞지가 않습니다..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난자를 채취할려면 한 15일간의 과배란유도제로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자채취를  합니다. 고로 최소한 3.1날 접시를 깨었다고 하더라도 결심하고 15일동안 과배란 유도하고 난자채취하려면 3.15일 이상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고로 저 말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참고로 어제 피디수첩을 캡쳐한 사진을 보면 2.7일날 초진을 하였고, 2,26일날 두번째 3.5일날 3번째 3.7일날 4번째 3.10일날 마지막 수술을 하였죠...

    이것이 딱 맞죠.. 보통 초진때 수술할 수 있는지 기본 검사를 합니다.. 그것이 초진일일 것이고, 그 결과에 채취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스케쥴을 짜겠죠.. 즉 2.26일날 부터 과배란을 유도하고 한 15일 후인 3.10일날 수술을 하였다는 결론이죠...

    다음은 누군가가 이것을 캡쳐했더라구요..

    <a href=http://pds29.cafe.hanmail.net:8005/download.php?location=/10/data/43b/b5/43bb5b6c42323&type=a®dt=&dncnt=N target=_blank>http://pds29.cafe.hanmail.net:8005/download.php?location=/10/data/43b/b5/43bb5b6c42323&type=a®dt=&dncnt=N</a>

  • 가을바람 ()

      ㅡ.ㅡ 12월 31일 MBC뉴스에 나왔잖아여... 다음은 뉴스 대본 일부입니다.


    "현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외국 유학의 꿈을 꾸며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팀에 합류한 여성 연구원 박 모씨는 지난 2003년 3월 실험 도중 실수로 난자가 담긴 접시를 엎질렀습니다."

    [뉴스데스크][사회] 현영준 기자 2005-12-31

    엠비씨 뉴스 검색 가서 "난자 접시"로 검색해 보세요...

    말씀하신데로 2월에 초진해야만 가능한 일정인데, 난자 접시는 3월에 엎었잖아요... 헐 ㅡ.ㅡ 제발 언론이여 진실만을... ㅎㅎㅎ

  • 박상욱 ()

      꿈꾸는 소년님/

    원 글 내용하고 전혀 상관없는 리플을 답니다.(아 이러면 안되는데~ ^^)
    교수님/선생님 호칭은 대학이랑 상관없고 랩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제시대 운운은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제 지도교수에게는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지금까지 그렇습니다. 같이 일하던, 또는 과 내 다른 교수들은 '교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지도교수에 대한 일종의 차별화? 내지는 '교수님'보다 좀 더 '스승'처럼 대하고 싶다는 뜻으로 그러는 것이지요.

    그리고 교수들끼리의 호칭을 보면, 동기나 후배 교수에게는 '~박사'라고 부르고, 선배급 교수에게는 '~선생'이라고 부릅니다. '교수'는 같은 교수끼리는 안 부르는 것으로 봤습니다.

    정리하자면 교수라는 것은 직업/직함을 나타내는 호칭이고 '선생님'은 사제지간에 부르는 호칭이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간혹 '스승'이라기보다는 '연구소장'같은 분위기의 교수도 있는데요. (넓은 의미의 '가르침'보다는 '일'을 중시하는) 그런 방일수록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안나옵니다.

    그런데 황팀 내에서 호칭이 선생님으로 통일된 것인지 박을순 연구원만 그렇게 부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일제 잔재는 아닙니다. 그게 몇년 전인데요..

  • 일상 ()

      가을바람님 저의 의학적 지식으로(참조로 저 의사입니다..)는 3월초에 접시를 깬 것이 동기가 되어서 3.10일날 난자채취는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앞에도 적었듯이 배란유도하는데만 15일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누구의 기억을 기초로 인터뷰 한 것이라면 저는 그것 보다는 정확한 진료날짜가 기록된 진료기록부를 신뢰합니다..
    03년 2월 기억이면 거의 3년이 되어가는 것인데..
    그렇다면 한달가량의 기억오차는 나리라 생각됩니다...

  • JohnCage ()

      대학에 따라 교수라는 호칭을 굉장히 기능적으로 기분 나빠하고 선생님을 선호하기도 하고 거꾸로 어느정도 직책을 불러주는 것을 선호하여 선생님보다 교수님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의대는 주로 선생님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 가을바람 ()

      누가 어디서부터 전부를 말했는지는 알 수 없죠... 저는 다만 MBC 뉴스데스트와 어제 피디수첩에서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린거죠. MBC가 자충수를 둔건지 아니면 연구원이 배란유도 중 일어난 사고를 억지로 끌어다 맞춘건지는 검찰 조사를 해봐야 알련지? ㅎㅎ 그리고 그렇게 후회스럽고 충격적이었다고 메일로까지 써서 보관했었는데, 그때가 2월인지 3월인지 기억 못한다는것도 그다지 설득력있게 보이진 않네요...

  • 일상 ()

      결론은 "2003년 3월에 난자접시를 깨뜨려 3월 10일에 난자를 기증했다고 하던데" 이말은 잘못되었고.. 만일 난자 깨뜨린 것이 3월이고, 기증이 3.10이 맞다면 그것은 난자제공의 동기가 난자접시 깨뜨린 것과는 인과관계는 없다는 말입니다..
    즉 동기가 난자접시 깬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난자채취 스케줄상 피디수첩의 진료기록부는 사실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 어루 ()

      아.. 교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다른 이유도 있었군요. 제가 적을 두고 있는 곳은 학교 직원들에게 선생님으로 부르도록 강요?종용?해선지 선생님/교수님에 대한 인식이 고정되었나봅니다.

    아. 그리고 가을바람님 글의 논점을 제가 흐려놨군요. 죄송합니다.

  • -_-; ()

      상상이 자유라면 말이야 어떻게든 못합니까? 문제는 배란유도 중이든 아니든 그만두겠다고 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어쨌든 하기로 한거 왜 안하냐고 한소리 듣겠지요.. 만약 배란유도 중에 난자를 엎질러서 혼쭐이나고 그 다음에 부작용 우려로 안하겠다고 했다고 칩시다. 그럼 더 사건이 더 심하겠지요... 뭐가 자충수인지 뭐가 억지로 끌어다 맞춘건지는 모르겠지만 사건의 요지는 하겠다고 했다가 안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그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와중에 난자를 엎지르거나 논문에서 빼겠다는 등의 일이 있을 수 있지요...

  • -_-; ()

      근데.. 오전 여덟시라....

  • -_-; ()

      저도 저희 교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 돌아온백수 ()

      "선생님" 이란 호칭은 일본에서 건너온 것입니다. 황이 일본에서 연수한 경력도 있지만, 서울대의 모체가 일본이 만든 제국대학이었음을 생각하시면 되고, 그중에 가장 보수적인 곳이 의대입니다.

  • -_-; ()

      재미있는건 회사에 있을 때 고졸 보조원님들께서 저희 평범한 연구원에게는 ~씨라고 불렀는데 동물을 다루는 실에 있는 분들에게는 선생님이라고 불렀다는.... -_-;

  • 가을바람 ()

      일상님

    그럼 동기는 뭘까요?
    이메일에 나와있는 접시 엎고 선생님한테 한소리 듣고 압박 느끼는 등등은  난자 적출에 큰 연관이 없다는 거군요..
    그럼 자발적 적출인가보군요... ^^
    이메일에서도 "처음 시작은 제가 한거지만" 이라고 나오던데... 근데 왜 황교수가 강제로 뺀것처럼 나오죠? 또한 수술한 사람도 노성일인데? ㅎ

    또한 이번 강제 적출이 어처구니 없는 또 하나의 조작 의심 가는것을 누눈히 말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아무말씀이 없으시군요... ㅎㅎ

    아저씨(?)에게 폭로(?)성 이메일을 보낸 시간이 강제 난자 수술(?)이 발생하던날 아침 8시라는거죠... 이건 무슨 동기로 ???? 수술하기전에 이미 예상하고???

    피디 수첩의 진료기록부는 사실이어여 제가 가지는 의문점이 신빙성이 있는거구요...

    요지는 이메일은 조작일 가능성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거죠...

    더 들먹이면 황빠로 각인되어 따 당할까봐 그냥 엠비씨! 뉴스에 기초한 몇가지 의문문 적어 봤습니다.

  • 가을바람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진료기록부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모든 의문이 시작되는거구요.

    3월에 엎었는데,

    3월에 적출한게 모순이라는겁니다.
    엠비씨의 모순이든 제공자 박모 연구원의 모순이든.
    제 논리가 모순이 아니죠???

    왜 자꾸 제 글이 문제라고 하죠? 저는 단순히 보도 사실을 옮겨 의문을 제기하는건디???

    글 읽기도 전에 결론을 정해놓고 사고하시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 -_-; ()

      님의 의구심이 사실이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박모 연구원이 자발적 난자제공 의사를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피디수첩을 볼 수 없기에 기사의 일부분을 첨부합니다.  "또 난자를 제공한 연구원은 수술 직전 동료 연구원에게 보낸 e-메일에서 "이 방법은 아니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못했던 것, 선생님에게 대적하지 못했던 것 이런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이라며 난자 채취를 후회했다."

  • -_-; ()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3월에 엎어도 3월에 적출할 수 있지요.. 2월에 자기가 먼저 자발적으로(물론 황교수가 기증동의서를 돌리는 등 분위기를 잡았을 수도 있습니다.) 기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료 받다가 3월이 되어서 난자를 엎었습니다. 그랬든 어쨌든 그것과 상관없이 난자 기증의사를 철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럼 그 난자 기증의사 철회가 받아들여져야지요.. 그게 안받아들여진 겁니다. 그게 안받아들여진 이유로 피디수첩 측의 증인은 난자를 엎은 것과 논문에서 빼버리겠다는 황교수의 압박을 들고 있는 것이죠.. 그 압박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증인이 잘못이해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사실은 의사를 철회했음에도 어떠한 연유에서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 -_-; ()

      혹시 또 보다가 놓치실까바.. 위 기사를 보면 수술직전에 보낸 것이라고 되어있네요...

  • 가을바람 ()

      헐.... 이 리플이 마지막입니다. 저도 하루 잘 놀았으니 일해야죠.. ㅎㅎ

    -_- 님 이멜이 제대로 보이기나 하시나요?
    원문을 알아볼수 없는 이멜 생각하기야 나름이지만,

    읽어보면 같다와서 쓴건지, 그리고 대적하지 못한건지 내색하지 못한건지 포샵대가들이 포샵질을 한건지 알 수 없잖아요...
    내용상으로도 자신의 미래 - 논문,유학등을 위해 선택한 상황을 내비추는 말들이 많은데 강제라니... ㅎㅎ

    뭐 해석이야 자기 좋을데로겠죠... ㅎㅎ

    이만끝!~

    제 결론은

    "[잡담] 강제 난자채취한 황교수를 구속 처벌하라.. [29]" 이런 글제는 역시 찌질이 언론들이 여론 호도하는식의 자극적 제목과 별반 다름없다는거죠.. 설령 황교수가 채취건을 꺼내고 암묵적으로 지시했다고해도 시작은 본인 의사로 그리고 난자 접시 사건을 소설쓰듯이 장식한건 변하지 않죠... ㅎㅎ

    뭐, 황교수와 당사자 말고는 아무도 모르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_-; ()

      어디에 이메일 전문이 있나요?

  • -_-; ()

      뭐 보도내용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궁금한걸 물어보는거라고 하더니 왠 삐진 말투를 쓰시며 나가시나요? 그리고나서는 황당한 추측성 멘트도 올려주시고... 그래서 황빠소리 듣는 겁니다.

    선택의 상황으로 인해 이익을 얻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이건 이익이 아니라 일에 참여한 사람으로 당연히 얻어야 되는 열매입니다. 그 열매를 주지않겠다고 말했다면서요? 그게 괴수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황교수 추천으로 미국에 취직을 해서 이익을 취한 걸로 보이시나요? 그 대단한 논문에 핵심 테크니션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황교수가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취직 가능합니다. 하지만 못된 괴수들은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것이죠... 그래서 연구에 관여된 사람은 최대한 자발적 기증이라 하더라도 못하게 하자고 하는 겁니다.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 아니라 압력을 받는 상황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요...

  • Special Agent ()

      호칭으로는 선생님이 더 맞다고 교양국어 시간에 배웠는데...
    위에 누가 말씀 하셨지만 직함과 호칭의 차이가 아닐런지...

    돌백님께서 제국대학을 논하지시만
    서울대 안에서도 선생님이라 부르는 곳은 극히 일부고
    또 다른 곳에서도 선생님이라 부르는 분도 있는 것을 보면
    딱 꼬집어 말하기가 좀 그런 듯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선생님이 왔다고 하시는데...
    일본 선생님은 그전에 우리가 준 것이 이건 또 중국에서 온 것이겠죠.

  • Dr.도무지 ()

      잘은 모르지만 거기도 만약 그렇다고 하면 존경하는 교수님을 선생님으로 부르는 경향말이지요. -_- 근데 그렇지 않을 것 같던데 그 방은...

  • 배성원 ()

      그 편지 보아하니 타인에게 사실만을 전달하는 공문도 아니고 그저 평소 친한 주변사람에게 자기 속내를 풀어나간 일종의 일기나 신변 낙서인것 같은데요. 

    그 여학생이 쓴 편지에서 설사 자기 미래에 대한 어떠한 기대와 희망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어쩌면 이미 난자적출이란 개인적으로 큰 사건을 치른 후의 어떤 자기정당화심리가 작용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해선 안될 일을 저지른 후의 위안거리를 어디서든 찾아야 하는 불안한 감정상태를 오히려 더 잘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지요.
     
    그걸 보고 처음부터 그 반대급부를 노리고 착수한 것이라고 바로 단정 지어 생각하는 건.... 제가 볼때 단견입니다.

  • 가을바람 ()

      간만에 들어왔더니 답글도 많네요... 윗글님~

    수술을 새벽 네다섯시에 하지 않은 이상 그 편지는 적출전에 쓴듯..  ㅡ.ㅡ

    그러니 아이러니하죠... ㅎㅎㅎ

    3월 10일 오전 8시 "큰 사건을 치른 후의 어떤 자기정당화심리"

    3월 10일 적출 수술 새벽에 한건가? 아님 가기전에 정당화하고 간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는 또 거짓부렁인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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