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가 복합적입니다.

쉬운 말로..

하지만, 큰 이유를 생각나는 대로 나름대로 열거하면..

 

1. 사농공상 식의 사회구조

2. 이공계의 침묵과 논의 부재

3. 자본가 또는 모든 국민의 이공인에 대한 인식 부족

4. 사대적인 과학기술인식

 

입니다...

 

1 번은 제가 여러번 이 게시판에서 강조했습니다.

 

1 번의 사회구조를 바꾸기 위해는

전 물리적인 투쟁을 선동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옛날 학생운동의 중심인 NL 계열은 많은 물리적 선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대의 변화와 여러가지 이유로

심지어 그 지도부 브레인 중의

한명인 이강x이란 사람은 나중에 북한을 갔다오더니,

'자신의 길이 자신의 주장이 잘못됐어..

 현실은 주체사상이 다가 아니었어.. 미안해..'

하면서 도리어 안기부에  귀의하고 언론에 글도 쓰고 많은 사람들 (시국사범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사람을 탓하는 게 아닙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건전한 합리적인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자식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당근 브레인도 없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분들은 정말 어려운 사람들이 많고요.. 정말..

 

2 번의 개혁을 위해 여기에 우리모두 글을 읽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쓰고 느껴 보시고, 토론해야 합니다.

(그래야 학회가서도, 발표가 성공적입니다.. 말발이 서야죠.. 연습을 통하여..)

당근 전공적 내공도 키워야지요.. 자본가도 아무나 자본가가 되는 세상은

점차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문제가 많지만..

 

3 번에 대하여서는 전 대안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역할을 하는 TV프로그램은 개그맨 김경민 (호기심 천국) 이

가장 선구적인것 같습니다. ^^, ^^..

 

4 번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할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는데, 비교하시는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미국은 이런데, 우리나라는 이렇다 하는 강한 억양은 상대적 박탈감과

국민의 사대적 인식을 키웁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한 의사가 후진국 의사 운운 하듯이....

 

미국은 문제점이 없는 나라가 아니고, 많은 나랍니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분들은 도리어 문제점이 많은데, 어떻게 해결했는지,

또는 못 해결했는지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지요..

그리고 미국에 있는 많은 과학기술자들은 본질적으로 우리나라의

동남아시아 노동인력과 별반 다른게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더 개방적이다라는 것? 게다가 어느 주에 사는냐, 어느 학교에 있느냐에 따라 상황도

다르니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또, 미국도 썩었으니 우리나라 이정도 문제는 뭐냐 하는 것도 피하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국내박사가 이공계 교수의 50%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국내박사 아닙니다.. 또 미국박사를 일본처럼 일거에 쓸어버리면,

현재 일본처럼 됩니다.. 돈은 많지만, 대안이 없고, 미래를 이야기할수 없는..

 

여러분들은 다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 공부 잘 하던 사람들입니다.

나도 잘되고, 나라도 잘되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