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 (07-09-19 13:43)

    보통 순이익을 차지하는 비율을 확인해보면 국내가 전체 순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 ( 국내 + 해외 합친 전체 순이익에서 )
  
  매출만 해외가 국내 보다 10배 이상을 해내지만... 실제 순이익은 국내가 훨씬 많지요.
  
  물론, 이것이 해외 이미지, 시장 개척, 돈의 순환 등으로 볼때는 아주 나쁜 것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만 손실 분을 국내에서 보충하는 이미지가 있기에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지요..

  보통 순이익을 차지하는 비율을 확인해보면 국내가 전체 순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 ( 국내 + 해외 합친 전체 순이익에서 ) 매출만 해외가 국내 보다 10배 이상을 해내지만... 실제 순이익은 국내가 훨씬 많지요. 물론, 이것이 해외 이미지, 시장 개척, 돈의 순환 등으로 볼때는 아주 나쁜 것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만 손실 분을 국내에서 보충하는 이미지가 있기에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지요..
• 돌아온백수 (07-09-19 13:51)

    개별 기업마다 다르겠죠.
  
  재무제표상에 수출/내수가 구별안되는 경우가 더 많을것으로 봅니다. 장부기장시에는 원화로 표시하니까요.
  
  연결재무제표라고 해외법인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나오는 숫자들이 그런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겠죠.
  

  개별 기업마다 다르겠죠. 재무제표상에 수출/내수가 구별안되는 경우가 더 많을것으로 봅니다. 장부기장시에는 원화로 표시하니까요. 연결재무제표라고 해외법인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나오는 숫자들이 그런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겠죠.
• 천뇌수사 (07-09-19 18:24)

    연결손익계산서도 정확히 구분이 안되긴 하지요. 삼성전자는 좀 나을지 모르겠는데 현대자동차는 확실히 외국에 팔때는 본전, 국내에 팔때는 엄청난 마진을 남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물건갖다주고 그에 맞는 외환을 갖고 온다는 것 자체에 수출의 의미를 가지고 있죠) 따지고 보면 외국에서 흑자를 버는 것은 조선이나 철강과 같은 중공업계열쪽이 실속이 높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공지 ID:Booriiz->천뇌수사 로 바꿉니다]

  연결손익계산서도 정확히 구분이 안되긴 하지요. 삼성전자는 좀 나을지 모르겠는데 현대자동차는 확실히 외국에 팔때는 본전, 국내에 팔때는 엄청난 마진을 남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물건갖다주고 그에 맞는 외환을 갖고 온다는 것 자체에 수출의 의미를 가지고 있죠) 따지고 보면 외국에서 흑자를 버는 것은 조선이나 철강과 같은 중공업계열쪽이 실속이 높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공지 ID:Booriiz->천뇌수사 로 바꿉니다]
• 이동규 (07-09-19 20:02)

    재무제표상으로 매출은 수출/내수가 구분됩니다.
  하지만 비용은 재무제표상에 수출/내수를 별도 구별할 수 없기에
  수출에 따른 손익이 별도로 안나오고, 내부에서 쓰는 손익계산서 나오긴 하는데 좀 자의적이죠.
  
  연결손익계산서는 해외진출기업의 손익을 투자유가증권항목에 반영하는것으로, 내수/수출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재무제표상으로 매출은 수출/내수가 구분됩니다. 하지만 비용은 재무제표상에 수출/내수를 별도 구별할 수 없기에 수출에 따른 손익이 별도로 안나오고, 내부에서 쓰는 손익계산서 나오긴 하는데 좀 자의적이죠. 연결손익계산서는 해외진출기업의 손익을 투자유가증권항목에 반영하는것으로, 내수/수출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bozart (07-09-20 05:02)

    자동차가 대표적이지요. 미국 시장에서 똥값으로 차를 팔면서, 해외에서도 품질 인정받는다고 사기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비싼값에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거죠. 거기다가 외제차 들어오니까, 품질이 비슷하다면서 차값을 더 올리는 놀라운 상술...
  외제차 시장잠식으로 손해 보는 것 보다, 가격올려서 보는 이익이 훨씬 클 겁니다.

  자동차가 대표적이지요. 미국 시장에서 똥값으로 차를 팔면서, 해외에서도 품질 인정받는다고 사기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비싼값에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거죠. 거기다가 외제차 들어오니까, 품질이 비슷하다면서 차값을 더 올리는 놀라운 상술... 외제차 시장잠식으로 손해 보는 것 보다, 가격올려서 보는 이익이 훨씬 클 겁니다.
• 돌아온백수 (07-09-20 05:42)

    제가 현대자동차 재무제표를 본적이 없고,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와 혼다에만 투자를 하고 있어서....
  
  하여간,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있을거에요. 거기다가 일단 출고를 하고 나면, 현대 자동차 재무제표에서는 마무리가 됩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서 얼마나 손해를 보고 파는지는 현대자동차 재무제표에 나타나지는 않겠죠.
  
  미주 판매법인이 주식회사로 공개가 되기 전에는 밝혀내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두 나라에 걸친 문제에다가, 한쪽이 공개가 안되면, 회계법인의 감사 밖에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고, 회계법인도 직접 재고조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회사가 파산해서 소송을 당해도 보험이 있기 때문이죠.

  제가 현대자동차 재무제표를 본적이 없고,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와 혼다에만 투자를 하고 있어서.... 하여간,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있을거에요. 거기다가 일단 출고를 하고 나면, 현대 자동차 재무제표에서는 마무리가 됩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서 얼마나 손해를 보고 파는지는 현대자동차 재무제표에 나타나지는 않겠죠. 미주 판매법인이 주식회사로 공개가 되기 전에는 밝혀내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두 나라에 걸친 문제에다가, 한쪽이 공개가 안되면, 회계법인의 감사 밖에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고, 회계법인도 직접 재고조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회사가 파산해서 소송을 당해도 보험이 있기 때문이죠.
• 로타리 (07-09-20 09:44)

    일본도 그렇습니다. 일본기업들 수익의 70%가 일본 국내 내수에서 나온다는 군요.
  
  자원이 없는 나라가... 물가는 높고... 그러니 원자재 비용등이 모두 국외 비용으로 처리되어 회계상 그렇게 나오는 건지..

  일본도 그렇습니다. 일본기업들 수익의 70%가 일본 국내 내수에서 나온다는 군요. 자원이 없는 나라가... 물가는 높고... 그러니 원자재 비용등이 모두 국외 비용으로 처리되어 회계상 그렇게 나오는 건지..
• 가난한백수 (07-09-20 10:55)

    저도 이제 백수 대열에 합류 하였기에 [☏™]에서 [가난한백수]로 바꿉니다.
  

  저도 이제 백수 대열에 합류 하였기에 [☏™]에서 [가난한백수]로 바꿉니다.
• 화이트헨드 (07-09-20 17:17)

    중국에서 현다이 자동차  점유율이 9등인가 나오더군요 .. 뭐 그정도라고 보시면..

  중국에서 현다이 자동차 점유율이 9등인가 나오더군요 .. 뭐 그정도라고 보시면..
• 돌아온백수 (07-09-20 23:55)

    한참 지난 얘기지만....
  현대전자와 LG반도체 합병당시에,
  미국의 회계법인이 실사를 했죠.
  그래서, 현대전자 손을 들어줬었구요.
  그 후에, 합병된 법인이 손실이 누적되어서 감자까지 하게 되는데....
  
  내부에서 나중에 흘러나오는 얘기들과,
  실제로 현대전자의 드러난 분식회계 사례를 보면,
  팔수 없는 불량제품들과 쓰지 못하는 장비들을 창고에 쌓아두고서,
  자산으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회계법인들의 감사는 대부분 형식적인 것으로,
  기업이 도산하기 전에는 위험을 감지하기는 어렵죠.
  미국의 엔론이나 월드콤 회계부정사건들이 벌어졌던 것이,
  회계 감사를 안해서 그런것이 아니죠.
  
  월드콤의 경우에는 내부자 고발이 없었으면,
  아마도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는 이유가
  공식적으로 있겠지만,
  재벌 위주의 지배구조 하에서는,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내부자 고발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한참 지난 얘기지만.... 현대전자와 LG반도체 합병당시에, 미국의 회계법인이 실사를 했죠. 그래서, 현대전자 손을 들어줬었구요. 그 후에, 합병된 법인이 손실이 누적되어서 감자까지 하게 되는데.... 내부에서 나중에 흘러나오는 얘기들과, 실제로 현대전자의 드러난 분식회계 사례를 보면, 팔수 없는 불량제품들과 쓰지 못하는 장비들을 창고에 쌓아두고서, 자산으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회계법인들의 감사는 대부분 형식적인 것으로, 기업이 도산하기 전에는 위험을 감지하기는 어렵죠. 미국의 엔론이나 월드콤 회계부정사건들이 벌어졌던 것이, 회계 감사를 안해서 그런것이 아니죠. 월드콤의 경우에는 내부자 고발이 없었으면, 아마도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는 이유가 공식적으로 있겠지만, 재벌 위주의 지배구조 하에서는,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내부자 고발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