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미국 학벌의 진실?

글쓴이
Kirk
등록일
2009-10-25 21:14
조회
14,879회
추천
0건
댓글
16건
평소 학벌위주의 사회인 한국에 살면서 실용적인 능력위주의 미국사회를 많이 동경했는데..
음..생각보다 미국도 상당히 학연이 중요하군요..오히려 한국보다도 더...

===============================



여기도 유학생분 계시니 잘 알겁니다.


저 역시 미국에서 중고교(고교는 11학년까지만 다님-_-;)를 나왔고


제 누나도 유펜출신이기에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학벌'의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참 웃깁니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는 '학벌'의 효용성과 가치관념이 일반성을 띠느냐 특수성을 띠느냐의 유무에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최상류층부터 최하류층까지 모두 학벌에 부단한 관심과 그것을 향한 노력이 갈구되어 집니다.


반면에.. 미국 사회는 '학벌'은 필요한 계층들에게만 필요한 것일뿐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최고 인기 드라마인 '가쉽걸'을 보십시요.


미국 최고 상류층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면...


우리 자식은 '다트머스맨'이기 때문에 꼭 다트머스대학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버드출신들은 꼭 자식까지 하버드로 보내려고 합니다.


미국 사회를 지배하는 WASP과 유태인들의 전형적인 관습이죠.


그보다는 더 우선시 되는건 'prep school'이란 겁니다.


preparatory school이라 불리우는 '대입예비 사립고교'출신이라는게 미국에서는 학벌의 시작입니다.


세인트폴 출신이냐 / 엔도버 출신이냐 / 엑서터 출신이냐 / 그라튼 출신이냐 / 디어필드 출신이냐 / 밀튼 출신이냐


미국은 매년 전국 고등학교 순위를 TOP50위까지 매겨서 공지하고 있습니다.


가령. 잘나가는 월스트리 변호사와 대화중에 문득 그가..


"악센트를 들어보니~~ 혹시 엑서터  출신? " 이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할때도 있습니다.


즉. 혹시 필립스 엑서터 사립고교 출신이냐고 묻는겁니다...


(뉴잉글랜드 지방의 특유한 영국식 거친 발음을 하죠)


자기들만의 네트워크를 확인하는거죠...


그럼으로써 일종의 '선민의식'도 느끼고 그 다음 차례가


"그렇다면 자네는 분명 하버드맨이거나 예일맨이겠군."


(참고로 엑서터 아카데미에는 하버드 광신도가 많죠;;;)


이런 소리를 할겁니다.


스테레오 타입처럼 정해진 그들만의 신변잡기와 자화자찬을 보면 아실겁니다.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에서도 그 주인공은 세인트폴 출신에 하버드를 나온걸 자랑하며 상대 경찰을 무시하죠.


그 수많은 미국인들중 최고들... 더 나아가 전세계인들중 최고들이 모인다는 이 최상층부는 결국 바닥이 좁다는 의미입니다...


스테레오 타입처럼 정해진 그들이 절대적으로 차지하는 분야죠.



하버드에서는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엑서터,그라튼,엔도버 등등의 명문고출신의 상류층들


그들만 묶을 수 있는 기숙사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찰스강이 내다보이는 명당자리인 '윈드롭 하우스'나 '엘리엇 하우스' 같은 기숙사는...


그런 사립고교와 상류층 출신들만이 들어 갈 수 있었죠..


(하버드나 예일은 철저하게 학부생들 기숙사인 하우스 개념으로 서로 뭉칩니다... 동문들끼리)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매정한 아버지처럼 하버드를 강요하는 그런 집안은 모두 상류층들이거나


상류층이 되기를 갈구하는 그런 계층들입니다.


(여담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배경이 되는 St. Andrew School은 캠퍼스만 멋지고 대입 성적은 꽤 낮은 학교임;;;)


대다수 평범한 미국민들은 하버드니 예일이니 그다지 갈망도 안하고 신경도 안 씁니다.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들은 어짜피 거기까지 갈 학비도 안되고


지원했다고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또 굳이 그런곳에 나와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미국사회는 그래서 철저하게 지역커뮤니티 중심입니다.. 그래서 주립대가 발달됐구요...


각 '주'마다 법도 다르고 거의 50개의 나라가 덕지덕지 춘추전국을 이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저~~~기 두메산골 소년소녀도 학교란 곳에 입학하면


무조건 공부잘해서 '서울대'가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이 마치 지배 이데올로기처럼 도사리잖습니까?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모두가 정신들린 사람처럼 그렇게 학벌에 연연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의외로 미국 사람들은 소박하고 가족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강하죠.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도 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처음에는 다들 공부 잘해서 서울대를 목표로 했다가 점점 목표가 낮아지면서


상대적 박탈감만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사람들이 이상해지잖아요... 괜히 남 잘되는거 시러하고~


근데 미국 사회는 태초에 서로 지위와 자격같은 신분계급적 사고가 있기에


현재에 만족하는 '안분지족'적인 면면이 강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미국 상류사회에서는 철저하게 명문고 - 명문학부를 중시합니다.


조ㅈ 도 모르시는 분들이 자꾸 "미국은 미국은... 어쩌고 저쩌고" 왈가왈부 하시면서 미국은 이상사회인냥 말씀하시는데


만약 그런분이 상류 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디너 파티'에라도 한번 가본다면


얼마나 자신의 존재가 먼지조각에 불과한지 처절하게 깨닫고 올겁니다.


구역질날 정도로 물어보는 출신성분 및 출신학교에 대한 질문과 자화자찬들...


일부러 내뱉는 고급단어들... 짜증날 정도로 조언해주는척 하는 교만함...



전문대학원???  그건 직업을 얻기 위한 과정일뿐입니다. 경력으로 보심 됩니다.



왜 예일대학교는 학부 4년동안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하우스 생활'을 강요하나요?


왜 하버드대학교는 학부 1학년때 의무적으로 전교생이 '하우스 생활'을 하게 할까요?


모두 다 같은 학벌을 가진 동기들끼리 우애를 다지고 서로 뭉치라는 뜻에서입니다.


하지만 전문대학원은 그런거 없습니다...


하버드인 경우 쪽수도 많고 과정도 다양해서(JD/LL.M/SJD 등등) 누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조지부시는 하버드 MBA출신입니다. 이 사실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렇다면 과연 미국 유수 언론에 '하버드 출신 조지  부시'라는 수식어구로 나간 기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CNN과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에서 검색해보십시요.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시는 철저하게 '예일맨'이자 Skull & Bones 회원입니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는 사실만 미국에 널리 알려졌죠.


미국 CIA나 NSA 그리고 국무부를 주무르는 관료를 배출해내는 예일대 비밀써클 Skull & Bones에서는


왜 미국 최고 로스쿨로 평가받는 모교 로스쿨인 예일로스쿨 출신은 받아주지를 않죠?


오히려 법조계로 나갈 사람들이니 더 효용가치는 있을텐데요? 동문으로 인정 안해주는건가요?


Skull & Bones는 철저하게 학부출신으로만 일정수 뽑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참 웃긴게.. 우리나라 언론은 외국 유명인사 소개할때


학부든 대학원이든 가리지않고 무조건 유명한쪽으로 소개합니다.


그래서 클린턴 소개할때 우리나라 언론은 무조건 '예일대 로스쿨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엘 고어 소개할때는 '하버드 출신'이라고 소개합니다.(엘고어는 벤더빌트 로스쿨 출신)


하지만 정작 예일대 동문회에서는 클린턴 재임기간 8년동안 단 1번도 클린턴이 초대된적 없습니다.


클린턴은 '조지타운 출신'이니깐요...



반면 조지부시는 '예일대 출신들'에게서도 조롱을 받지만


매년 예일동문회에는 꼬박 초대되서 연설을 했지요...



엘 고어 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역시... 명문 사립고를 졸업하고 하버드를 나왔지만...


전문대학원은 직장 가까운곳에 다녔을뿐이지 굳이 명문 로스쿨 가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지요.


엘 고어 가문은 미국에서 가장 알아주는 정치 명문 엘리트 가문입니다.


할아버지때부터 가문의 남자들은 줄곧 하버드를 나왔고 상원의원을 계속 지낸 명문家입니다.


워싱턴의 '엘고어 가문'이라고 하면 미국에서 거의 다 통용될 정도입니다.


엘고어는 최근 노벨상도 받았죠?


그 가문의 남자들은 워싱턴 명문 사립고교(prep school)와 하버드를 졸업했습니다.


그건 가문의 의무이자 자존심이었지요.


하지만 로스쿨은 각자 뿔뿔이 아무데나 들어갔구요.



참고로 엘고어 학력은  하버드 정치학과 졸업 -- 밴더빌트 로스쿨 졸업


로버트 케네디 하버드 정치학과 졸업 -- 버지니아대 로스쿨 졸업


존 에프 케네디 주니어 브라운대 졸업 -- 보스턴대(칼리지 아님) 로스쿨 졸업


지난 대선후보인 존 케리는 세인트폴 졸업 -- 예일대 졸업 -- 보스턴대 로스쿨 졸업




만약 엘고어가 대통령 됐다면 이번에는 우리나라 언론은 '하버드 출신 엘고어'라고 떠들겠죠..


밴더빌트대가 무슨 듣보잡이냐고 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그리고 힐러리가 졸업한 '웰슬리 여대'는 미국 최고의 명문여대로 이화여대와 같은 개념입니다.


미국은 명문 여대 양대산맥이 있는데...(우리나라 이대,숙대처럼)


하나는 웰슬리 여대 이고... 다른 하나는 스미스 여대 입니다..


그리고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이 여학생을 받기 시작한건 고작 60년대 좀 지나서입니다.


워낙 그 나라가 프로테스탄티즘도 강하고 인종, 성 차별도 심했던 곳이라 그렇지요...



미국이 얼마나 학부과정을 중시하는지를 나타내는 게...


바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입니다.


여긴 대학원 과정이 없고... 오로비 학부과정만 있는 곳인데...


SAT점수나 GPA스코어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스와츠모어나 윌리엄스 같은 곳은 정말 최고 수재들이 갑니다...



어짜피 전문 대학원은 '학벌'용도가 아닌 '경력'용도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학벌'이라는게 평범한 중산층이나 서민들에게 필요한게 아니라...


상류층들이 가오잡거나 내세우는 용도로 쓰일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미국 상류사회에서는 출신대 가지고 인간적으로 모욕주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닉슨'을 보시면...


당시 백악관 참모진들이 닉슨 뒤에서 닉슨이 나온 학부대학을 두고 비꼬는 장면이 있죠...


닉슨은 대통령 재임기간 줄곧... 그놈의 학벌 컴플렉스에 시달리다가 결국 낙마하기도 했죠...


그게 바로 '하버드 출신인 케네디에 대한 열등감'으로 시작된거죠...


이건 그의 아내가 쓴 '나의 남편 닉슨'에도 잘 나와 있는 부분.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난 변변찮은 학부를 들어갔기에


학벌 컴플렉스 때문에 폭력적으로까지 변했다는 이야기죠...


휘티어 대학교라는 듣보잡 대학교 학부를 나와서


명문 듀크대 로스쿨을 우등 졸업했지만...


학부가 휘티어 대학교였기때문에 백악관 참모들에게 줄곧 무시당합니다.


(미국 사회는 이렇게 이중적입니다... 상류층들 지도층들끼리는 정말 토나올 정도로 서로 재고 견주고 따지죠.)


<개인적으로 영화 닉슨과 그의 자서전 추천>

  • hayos ()

      영쿡, 미쿡->일본, 한국.........

  • SleepyCat ()

      snulife의 향기가...

  • 잠만보 ()

      일본도 심한가요?

  • 준형 ()

      음.. 글의 출처는 어디 인가요?

  • 김재호 ()

      뭘 새삼스럽게....

    대체로 맞는 말인데 사실 과장되게 씌여지기도 했고 한가지 빠진 개념이 있다면

    old money VS new money

    의 개념입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권력과 재산을 유지해온 WASP 들은 위에 언급한것처럼 고등학교와 학부를 중시하고 "능력" 을 바탕으로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측은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신진" 세력들은 그런 사람들을 "부모 잘 만나서 편하게 사는 형편없는 넘" 으로 보는 경향이 있죠. old money 들은 대체로 돈을 벌 필요가 없고 유산관리나 하면서 적당히 일하고 사는 반면에 "신진" 세력들은 대표적으로 실리콘벨리와 월가에 많이 포진해있고 MBA/JD/PhD 출신들이 많습니다. 빌 게이츠나 워렌버핏 같은 경우도 저런 전통적인 상류사회에서 안 끼워줍니다. 젝 웰치 같은 경우도 저런 상류사회에 안 끼워줍니다. 근데, 끼워준다고 해도 걔네들 성격상 코웃음만 칠것 같군요. 당연히 오바마 대통령과 그 측근들도 신진세력이고, 좀 놀랍게 들릴지도 있지만 캐네디가문도 신진세력입니다.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인 케네디형제들 아버지가 1900년대 초에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모았죠. 전통적인 가문들 입장에서 보자면 캐네디 가문은 땅사모/졸부 가문이죠 ㅋㅋㅋ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은, 미국은 너무 넓고 인구도 많고 경제규모도 큰 거대한 나라라서 대물림을 받는 old money 들하고 신진세력들이 특별히 충돌안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하면서 살수 있는 반면에 한국은 너무 좁은 나라라 신진세력들에게 기회가 별로 안 돌아간다는 것이겠죠.

  • 갓파더 ()

      예일대 다닌다고 다 같은 예일대생이 아닌 것은 새삼으러울 것 있습니까. 이 글 좀 뭔가 맘에 안드는군요. 뭐 별것도 아니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무슨 말투가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미국에서 학벌의 가치는 분명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처럼 생존에 직결된 문제가 아닐뿐이죠.
    김재호님 댓글이 참 주옥같으신데요..
    여러모로 맞기도 하지만, 사족을 덧붙이자면, 우리나라도 신진이 나름 세력 많이 키웠더군요.
    이미 KKS의 위용도 많이 떨어졌고, 요즘은 기존 세력의 강점이었던 학벌보다 자본의 논리가 많이 강해졌어요. 좋은 학벌자 수가 자산가들 보다 훨씬 숫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요번에 아는 아가씨가 자기 지인으로부터 부탁받아서 저보고, 혹여 주변에 '신분상승'하고픈 '자연미인' 있으면 소개좀 해달라 했는데 말입니다..(본인도 별 내켜하진 않아 했습니다만,,)
    이번 일 있으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집에 돈없고 미국이건 뭐건 학벌 암만 좋아봤자.
    돈있고 해외 대학 대충 나와서 낙하산으로 좋은 기업 들어가서 초고속 승진하는 사람 죽어도 못따라간다는 것 말입니다.
    결혼이 사람 대 사람이 아니라, 가문 대 가문으로서 이루어지는 우리 나라로선 어쩔 수 없는 현실일수도 있겠지요.. -_-
    아.. 사족으로,.. 사립고 -> 명문대 루트에서 기존 순혈들이 미국 잠식하고 자기들끼리 논다는 것은 맞는데요, 신흥 세력 자제들이 사립고에 들어가면서부터 이러한 '순혈'들이 많이 희석됬습니다. 위 글이 '닉슨'이니 '케네디'니 하면서 옛날사람들 들먹이는데 좀 지난 이야깁니다.
    옛날에 시작된 땅사모와 신진 자제들이 죄다 해외 명문고에 몰아 넣기처럼,,(그리고 그 안에서 만들어진 그룹이 이제사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미국 외지역에서 들어오는 학생들도 미국 '순혈'을 희석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_-..
    여하튼, 마침 요 며칠전에 좀 뭐한 일 있어서 기분 상해있었는데, 마침 이 글 보니 조금 흥분좀 했군요.

  • Wentworth ()

      개코원숭이같은 영장류 사회에도 나름의 서열이 있는데 인간의 세계는 오죽하겠습니까.  옛날에 출생신분으로 차별화했다면 요즘은 학력이나 재력으로 수단이 달라졌을 뿐 그 행태는 달라지지 않았지요.

    저런 것 신경 안 써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항상 상대적 비교에서 오지요.  요즘 한국 케이블 티브이에서 시청자로 하여금 상대적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데 대중들의 생각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 Wentworth ()

      그나저나 시덥지 않은 본문에 댓글을 너무 성의있게 다신 것 같습니다.

  • 김재호 ()

      실제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기엔 시덥지 않아도 그걸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널리널리 퍼지는 인터넷의 특성상 댓글은 달아줘야지요 모...

    다시 한번 말해보자면, 저런 전통적인 WASP 의 가문의 대표주자들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네오콘 들입니다. 부시하고 체이니가 정말 대표적이지요. 석유산업하고도 관련이 많은 자들이지요.

    본문의 글에서 깍아내리려고 하는 사람들 (변변찮은 학부 나오거나 학부 졸업안한 사람들) 중에 성공한 사람들은 빌게이츠,래리패이지,세르게이브린,스티브 잡스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시 같은 가문에서 태어나지 못한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면서 포기하고 사시렵니까 아니면 좋고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나지 않고 학부도 하버드나 예일 졸업안하고도 성공한 Steve O'neal, Vikram Pandit, Bill Gates, Dow Kim, Henry Paulson, Segey Brin, Steve Jobs 같은 사람들처럼 살겠습니까?

    본인이 결정해야지요.

  • dsl ()

      Frankly, it is quite sickening to see these people trying to free ride on their alma mater's academic reputation throughout their lives without trying to make something out of themselves...

  • 갓파더 ()

      뭐.. 혈기가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 젊다는 증거이기도 한다하니 오히려 좋기도 하군요 ㅎㅎ

  • Wentworth ()

      힘을 쓸데없는데 빼니깐...

    제가 주짓수 배울 때 처음 배운 게 '힘 빼!' 이거였습니다.

  • Wentworth ()

      영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new card. what do you think?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qoIvd3zzu4Y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qoIvd3zzu4Y</a>

  • Inverted ()

      Wentworth/주짓수 하시나요? 반갑습니다 ^^

  • CA 엔지니어 ()

      최근에 올라온 글중에  최고의 garbage...제가 왠만하면 온라인 상에서 nice하게 글쓰는 사람인데 이글은 garbage라고 하기도 아깝다. 내용의 irrelevance며 글쓴이의 경박하고 유아적인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garbage king.  이런글에 답글쓰는 나도 한심하군.

  • 준형 ()

      출처도 없이 훔쳐 온 글인데...

목록


펀글토론방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7639 민태기박사 글, 태극기 휘날리며 묵공 12-30 856 0
7638 비겁하고 책임감 없는 미국의 어른들 (경찰 포함) 시간 05-10 1223 0
7637 이영훈의 왜곡을 영어책 한방으로 보낸 이민진 댓글 1 시간 04-26 1242 0
7636 방역을 못했다고 왜곡하는 ... 댓글 1 리영희 02-22 1238 0
7635 피를 토한다는 류근일 글을 보고 시간 01-31 1227 0
7634 찰지고 통쾌한 욕설 - 줄리아 가너 (배우) 시간 01-26 1421 0
7633 내기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시간 01-24 1133 0
7632 삼프로 티비 - 안철수 편 (이공계 출신) 리영희 01-05 1344 0
7631 부동산 허영심만 부추기는 말도 안되는 기사 리영희 12-03 1286 0
7630 Olympic 메달의 의미 - 하형주 리영희 11-23 1272 0
7629 donga- 패배자 입장에 있는 시각의 기사 시간 11-11 1311 0
7628 쭝앙- 왜곡된 오이시디 2000-2060 경제 보고서 댓글 1 시간 11-09 1417 0
7627 남의 딸 성적표 리영희 09-01 1640 0
7626 Atlanta spa 총기 사건: 명복 빕니다 리영희 03-21 1744 0
7625 가디언십 익스플로이테이션 리영희 06-26 2515 0
7624 2015년에 본 2020 년? 리영희 06-11 2067 0
7623 수 초내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하면 좋겠으나 묵공 05-20 2106 0
7622 n번방 방지법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루토 05-12 2120 0
7621 삼성바이오 관련 보스톤 "바이오젠", 슈퍼전파자로 시간 04-14 2108 0
7620 코로나 검체 취합 검사법이 널리 쓰이게 될까? 댓글 2 묵공 04-10 2528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