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제가 폐지된다네요...?
- 글쓴이
- sonyi
- 등록일
- 2011-03-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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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긍정적인 거겠죠? 이공계쪽에는 많은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학교쪽에 있지 않아서 어떤 변화가 올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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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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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2&newsid=20110322172323115&p=hankooki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2&newsid=20110322172323115&p=hankooki</a>
안 좋은 점도 많은가보군요... -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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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법에 의하면 인문계열은 25명 당 교수 한 명, 이공계열은 20명 당 교수 한 명이 필요합니다. 현재 법대로 교수를 채우려면 22000여명을 더 채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임교수를 법에서 정한대로 충분히 채용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22000여명의 전임교원을 임용해서 법정 교원확보율을 100%로 맞춰 놓았다 하더라도, 한 해에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자가 무려 10000명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해외 박사학위자 2000여명을 더하면 매해 12000명의 박사 학위자가 나옵니다. 그러나 법에 따른 전국 전임교원 숫자는 22000여명을 다 채워도 84000여명 뿐입니다. 지금 전업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최소 40000명에서 최대 75000여명이 된다지요?
심지어 교수 대 학생 수를 OECD 평균인 교수 1인당 학생 15명 정도에 맞춰도 심각합니다. 이 기준에 맞춰 교수를 늘려도 전국 교수 숫자는 최대 12, 3만명을 넘지 못합니다. 13만명이 대략 30여년 정도 대학에서 정년을 맞이한다치면 한 해에 대략 4500여명의 교원이 정년을 맞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배출되는 박사 학위자는 해외까지 합해 12000여명입니다. 이 정도라면 얼추 맞아돌아갈 겁니다. 그렇지만 교수 숫자를 두 배나 늘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그렇지 않아도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대학에 들어오는 학생수가 몇 년 내로 급감할 것이라는 것이 관측인데... 당장 10년 후만 되어도 현재의 정원보다 입학생 수는 12여만명 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200여개의 대학 중 40여개가 없어지는 겁니다.
결국 쓸데 없이 대학원을 늘려 수많은 박사 폐인들을 양성해 낸 과거와 현재의 멍에를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지고 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At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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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국회 통과하는데만도 상당기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중에 사학재단 연관자도 많고 그들의 기반중 하나가 사학재단이기 때문에 통과하더라도 누더기에 각종 예외조항들이 추가되어 있으나 마나한 법이 될게 거의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통과된 법도 안지키면 그만이죠. -
At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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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사업의 문제점중 하나가 BK사업으로 증가한 대학원 졸업자들의 일자리를 만들 후속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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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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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음 근데 박사가 전부 교수가 되는건 아니니까, 좋은 것 아닌가요... 더구나 공대기준으로 보면, 공대박사가 노는건 잘 못 본것 같은데요.
